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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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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5, 2017, 11:05:0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 오픈..자체 개발 상품 통해 마케팅 본격화
본점서 1호점 오픈 후 내년 2월까지 공항·역사·마트 총 900여 매장 오픈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오는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사업권자로 선정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100여개국의 6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대축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자체 개발한 2018 평창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는 ‘2018 평창 공식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마케팅은 전국적인 유통망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상품들을 소개하고,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사전에 띄울 계획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스토어에서 선보일 상품들을 직접 개발하기 위해 2016년 12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상품군 바이어들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 개발 진행에 돌입했다.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은 공식 스토어에서 선보일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약 6개월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러 전문가의 의견과 고객 참여 아이디어 이벤트,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드를 대상으로 수 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상품 품평회만 약 20여회에 이른다.

 

1차적으로 4월까지 400여개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8월까지 추가 상품을 개발해 총 1500여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추가적으로 선보이는 상품들은 롱패딩, 모자, 머플러 등 겨울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로 준비할 계획이다.

 

우선 공식 스토어는 26일 본점에서 첫 번째로 선보인 후 6월 2일에는 잠실점, 그리고 10월까지 부산본점 등 18개 점포에서 오픈할 계획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종료하는 2월까지 공항, 역사, 마트, 편의점 등에서 총 9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은 백화점뿐만 아니라 롯데가 운영하는 온라인몰과 모바일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잡화, 의류, 리빙 등 백화점 전 상품군의 기획 상품 및 인형, 문구 등의 인기 아이템 위주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상품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수호랑’과 ‘반다비’ 마스코트를 활용했으며, 인형, 머그컵, 텀블러, 티셔츠, 에코백 등 젊은 고객에게 인기 있는 상품들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전통상품, 스낵 등의 상품들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스토어의 전체 상품 중 약 30% 정도를 마스코트를 활용한 제품으로 채울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스코트 인형 2만 5000원, 티셔츠 2만 3900원, 머그컵 1만원, 텀블러 2만원 등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 마케팅을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인형, 문구 등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의류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형상화한 인형은 특설 매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받았으며, 또한 롯데 온라인몰을 통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인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상품 중 판매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선정 기념으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우선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사전에 조성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본점을 포함한 주요 점포에서,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포토존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6월 이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 쇼핑백을 제작해 백화점에서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모션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백화점은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서,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공식 후원사로서 고객 참여와 스포츠 후원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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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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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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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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