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ife 라이프

현대해상 “딱딱한 교통안전 교육을 즐겁게~”

URL복사

Monday, June 05, 2017, 14:06:04

‘오!락(樂)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콘텐츠 개발·무료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초등학생들에게 교통 안전을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콘텐츠를 사회적 기업과 공동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무료로 활용 가능하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어린이 안전교육 수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오!락(樂)실’(‘오! 즐거운 교실’의 약자)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락(樂)실’은 현대해상이 전국 5만여명의 초등 교사가 사용하는 학급 관리 사이트 ‘클래스123’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브레이브팝스컴퍼니(대표이사 이충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교사들은 클래스123 사이트(https://class123.ac)에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교통 안전을 주제로 자동차의 안전 장치와 안전한 자동차 탑승법 등에 대해 학습한 후 창의적인 안전 발명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교장 이형래)에서 근무 중인 김수호 교사는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오!락(樂)실’ 콘텐츠 덕분에 학생들과 함께 친숙하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대순 현대해상 CCO(Communication Chief Officer) 상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초등학생들이 자동차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이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올해 ‘오!락(樂)실’ 외에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온 하이스쿨(Dream on Hi-school)’과 초등학생 대상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바른 말풍선’을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