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호흡재활센터 사업지원 협약식’을 갖고, 호흡 재활센터 환우들의 대학졸업과 입학 축하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를 비롯해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홍보대사 김석훈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투병중인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8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지원해 루게릭병, 척수성 근위축증과 척수손상 등을 겪고 있는 희귀 신경근육질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진행하는 내용으로는 호흡재활전용병실, 상담과 방문간호 서비스, 호흡재활 정기검진비 지원, 심리 및 정서치료를 위한 ‘인문학교실’ 등이다.
또 협약식에 이어 축하행사도 열렸다. 행사의 주제는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과 졸업하는 호흡재활센터 환우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알려진 신형진군도 행사에 참석한 후배들을 위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희귀난치성 환우들의 새로운 출발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더 많은 환우 가족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