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모바일 앱으로 지역 세탁소 연결해드립니다”

URL복사

Wednesday, June 14, 2017, 13:06:32

GS25, 골목 세탁소와 연계한 신개념 O2O 상생 서비스 테스트 시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25가 골목 세탁소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세탁소 네트워크 O2O 업체인 ㈜리화이트(대표 김현우, Rewhite Inc)와 손잡고 지역 세탁소와 상생할 수 있는 상생형 세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탁 서비스는 주위에 세탁소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세탁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가까운 GS25가 골목 세탁소와 고객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활용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리화이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세탁물을 접수하면서 가까운 GS25를 지정한 후 지정한 GS25 점포에 세탁물을 맡기면 리화이트에 가입된 가장 가까운 세탁소로 정보가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세탁 요청 정보가 접수된 세탁소는 GS25에서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을 완료해 다시 GS25 점포에 맡기면, 세탁 완료 정보가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전송된다.


만약, 고객이 최초 세탁물을 맡긴 GS25 점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수령을 원할 경우 택배를 통해 지정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택배비 고객 부담) 고객은 리화이트 앱을 통해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완료, 편의점으로 이동 등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완료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세탁운임은 지역 구단위 세탁 표준 운임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10+1등 쿠폰 제공을 통하여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맡긴 세탁물은 전용 수거백을 통해 인근 세탁소에서 수거를 진행하며, 세탁이 완료 된 세탁물은 구김 방지 및 오염 예방이 가능한 전용 배송 박스 담겨 고객에게 전달된다.


리화이트는 현재 전국 200개 지역 세탁소와 제휴돼 있고, 누적회원수가 5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재주문율이 73%에 달할 만큼 고객들의 만족감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25와 리화이트는 이번 상생형 세탁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골목세탁소와 제휴를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생형 세탁 네크워크 서비스가 벤처기업인 리화이트와 골목 세탁소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신개념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 지역 2개 점포에서 테스트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 확대를 통해 올해 말까지 200점까지 늘린 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광호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 팀장은 “골목 세탁소와 벤처기업, GS25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가 골목상권과의 상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