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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글로벌 뷰티 1위 ‘로레알’과 전략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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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0, 2017, 11:06:41

‘로레알’과 공동마케팅 통한 신상품 온오프라인 차별화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가 온라인 채널 최초로 글로벌 뷰티 1위 업체 로레알 그룹의 ‘로레알 코리아(사장 겸 대표이사 얀 르부르동)‘와 전략적 맞손을 잡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첫번째 프로모션으로 오는 25일까지 ‘로레알 브랜드위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통틀어 11번가에서 제일 먼저 론칭한 메이블린뉴욕의 신상품 ‘뉴욕 그라데이션 틴트밤’을 판매한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가지 컬러의 그라데이션 립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고 입술에 생기까지 더해주는 촉촉한 틴트 밤 제품이다.

 

또 로레알파리의 ‘샤인카레스 로즈 컬렉션’을 온라인 채널 최초로 11번가에서 선론칭하고 ‘데저트 클레이 맨 라인’과 ‘UV퍼펙트 선케어’는 11번가 스페셜구성으로 선보인다.

 

기획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5000원 이상 최대 1만원)을 발급받으면 브랜드위크 내 로레알파리, 메이블린뉴욕 등 로레알 그룹의 대표 4개 브랜드 인기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16일 로레알 본사에서 JBP(Joint Business Plan) 체결식을 진행하고 로레알 신제품 선론칭, 단독상품 출시 강화, 공동 판촉, 정기 브랜드행사 등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로레알 그룹은 전세계 140개국 진출, 34개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이다. 한국지사인 로레알 코리아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채널 선두주자 11번가와의 협업을 통해 로레알 브랜드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11번가 역시 앞으로 로레알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두 회사의 강점을 강화하는 중, 장기 공동 과제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제품을 11번가에서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단독 론칭 프로모션 및 공동마케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11번가와 로레알 각각이 보유한 10~30대 충성고객들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 받고, 질 높은 쇼핑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MD본부장은 “글로벌 뷰티 1위 로레알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뷰티 온라인·모바일 쇼핑채널 선두주자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한 새로운 동반 성장 기회요인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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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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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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