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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고령자·유병자 위한 종신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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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6, 2017, 17:09:35

고혈압·당뇨환자와 73세 고령자 가입 가능..특약 통해 3대질병 보장·생활비 제공 기능 탑재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추석을 앞두고 기존의 병력이나 고연령으로 인해 보장을 준비하지 못했던 친척에게 권유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한화생명은 고령자와 유병자를 위한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 환자 뿐만 아니라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은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고혈압과 당뇨 환자도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최대 73세까지 가입 할 수 있다. 병력이 있어 가입하지 못했거나,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령자들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은 비갱신형이며 특약은 1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통해서는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 경우에는 1000만원을 지급한다. 유방암, 직·결장암, 전립선암 진단 경우에는 200만원을,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등 소액암과 경계성종양을 진단받았을 때는 100만원을 보장한다.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된다. 입원비는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3일 이후부터 하루당 1만원씩 120일까지 보장받는다. 수술은 1~5종으로 나뉘어 종류에 따라 보장금액이 다르다.  또한, 사망보장과 함께 생활비 제공 기능도 탑재돼 있다.  

생활비 기능은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이면서 발생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형태다. 고객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과 노후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기간을 최대 ‘100세–개시나이’년으로 5년, 10년, 15년, 20년이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90세에 생활비 지급을 선택했다면,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고령자와 유병자도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폭을 넓힌 상품”이라며 “하나의 상품으로 종신, 진단자금, 입원·수술보장, 노후자금까지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주계약 기준 1000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40세~73세이다. 40세, 20년납 기준으로 주계약 1억원과 특정암진단, 암추가보장,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수술, 입원 특약 1000만원에 가입했을 때 월 보험료는 남성 29만 9000원, 여성 25만 3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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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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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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