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KB국민은행, ‘서류제출 無’ 무역송금서비스 선봬

URL복사

Monday, October 16, 2017, 18:10:10

수출입기업 대상 증빙서류 제출 없이 송금 신청 가능..이달 중 ‘수출이행 확인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을 이용하는 수출입기업들은 무역대금을 보다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수출입고객의 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제휴해 ‘KB 무서류(Paperless) 무역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B 무서류(Paperless) 무역송금서비스’는 수출입기업이 무역대금을 보내거나 받을 때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자문서 전송만으로 간편하게 송금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무역송금 신청 때 인터넷뱅킹이나 KTNET을 통해 전자문서로 신청서 작성 후 수출입신고필증, 계약서 등의 증빙서류를 은행에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해 전자문서에 수출입신고번호만 입력하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이달 중 ‘수출이행 확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전자문서로 O/A(OPEN ACCOUNT, 외상거래)방식의 수출채권매입을 요청할 때, 관세청과 연결된 KTNET을 통해 실제 수출이행여부를 전산 점검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서류(Paperless) 무역송금 서비스 도입으로 서류 준비·제출에 따른 고객 부담이 해소돼 거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