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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픈마켓 창업사관학교’ 누적 교육생 1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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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9, 2017, 11:10:39

필수 이론부터 판매 노하우까지..교육 수강한 판매자의 ‘거래 성공률’ 95%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에서 운영하는 판매자 무료 교육 지원센터 ‘셀러존’이 18일 기준 누적 교육생 13만명·누적 교육 수 5500회를 돌파했다. 2008년 2월 판매자 지원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 8개월만의 성과다.


SK플래닛은 지난 1년간(2016년 10월~2017년 9월) 교육에 참여한 판매자의 95%가 11번가에서 거래에 성공하는 등 11번가 셀러존이 ‘오픈마켓 창업사관학교’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8월 ‘셀러존’을 서울 신대방동에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 4층(949m², 287평 규모)으로 확장 이전 후 기존보다 접근이 용이해졌다. 이 때문에 17세 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학생부터 70세 창업 앞둔 시니어까지 교육 참여자의 연령대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지난해 9월 개설된 ‘모바일 셀러존’도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오프라인의 주요 강의를 생생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인기다. 9월 한 달간 라이브 강의를 들은 예비 판매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700%나 증가하는 등 원거리 지역 판매자들에게 지식의 장으로 유용하게 활용 되고 있다.


김연미 SK플래닛 셀러지원 팀장은 “11번가 셀러존이 기업밀집지역으로 이전해 온·모바일 채널로 영업 판로를 확장하려는 인근 소규모 회사 실무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며 ”모바일로 라이브 강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진지한 자세로 치열하게 교육에 참여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어 “무섭게 급성장하는 e커머스 속도만큼 예비 판매자들의 학구열은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셀러존에서는 ‘오픈 마켓 엑셀 기초’∙ ’창업 아이템 선정’∙ ’1등 셀러 수익률 분석’ 교육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11번가에서 판매자 교육을 받으려면 셀러존 웹사이트(http://seller.11st.co.kr)에 접속해 월간 교육일정 메뉴에서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수료생 대상 ‘셀러 전환 지원’, ‘해외진출·세무·상표권·법률상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무료 코칭도 제공한다.


단, 올해 신규로 개설돼 벌써 14기 기수를 졸업시킨 11번가 ‘창업스쿨’ 과정의 경우 ‘청년창업자’, ‘경력단절여성’, ‘실버 창업자’와 같이 기수 별 모집대상을 특성화 선발, 기수 별 눈 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한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수료 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 중 4.7점이 나올 정도로 완성도 높은 교육이다.


이 과정은 기수 별 월 1~2회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24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총 40시간의 수업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창업스쿨’ 주요 커리큘럼은 ▲ 시장 환경 및 트렌드 분석, ▲ 창업 아이템 선정, ▲ DSLR 사진 촬영 교육, ▲ 포토샵 실습, ▲ 디자인 편집기 활용하기, ▲ 상품등록 실습, ▲ 성공 셀러 판매 노하우 전수 등 11번가를 비롯한 e커머스 생태계 전반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원하는 사람은 동대문∙남대문∙화곡시장 사입 과정 실습까지 추가 선택해 들을 수 있다. 11번가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중장년 창업자’ 대상 ‘15기 창업스쿨’을 개설한다.


김선희 SK플래닛 고객중심경영 유닛장은 “올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11번가 셀러존은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쟁력 갖춘 판매자를 집중 양성할 것”이라며 “셀러들과 함께 성장해 가며 e커머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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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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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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