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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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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5, 2017, 10:12:52

윤리경영과 뇌물수수방지 등에 대해 실천지침 구체적 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10월 제정해 국내에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이다. 윤리경영과 뇌물수수방지 등에 대한 실천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반부패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인증은 기업 자율적으로 구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해 공인된 인증기관이 현장 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표준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 해당 인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롯데마트는 ISO 37001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사적 준비를 시작했다. 내부 심사원교육 및 육성, 각종 지침 수립, 임직원 준법서약, 부패 방지 방침 선포, 부패 리스크 평가 및 관리 방안 수립, 부서별 목표 수립 및 목표 달성 활동 수행의 과정들을 거쳤다.

 

기업의 윤리 경영과 컴플라이언스 활동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구축과 실행은 부패 발생 리스크를 현저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한 번 만들어진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지속적인 실천과 보완이 중요한 만큼 체계적인 노력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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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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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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