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오른쪽 두번째)은 15일 "국민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하려면 대외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이고 친절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금융권에 세심한 배려를 요청했다. 이날 권대영 사무처장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고령층의 금융접근성과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중인 동소문 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서민금융상품 확대, 채무조정 지원, 금융취약계층 지원 같은 생산적 금융, 상생금융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무더위쉼터에 대한 은행권의 적극적 안내를 추진하는 한편 음료수, 부채, 손수건 등 방문자에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은행권·상호금융권·저축은행권은 전국적으로 9600여개 무더위쉼터를 운영중이며 올 여름 무더위가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1만4000여개 영업점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15일 "국민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하려면 대외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이고 친절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금융권에 세심한 배려를 요청했다. 이날 권대영 사무처장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고령층의 금융접근성과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중인 동소문 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서민금융상품 확대, 채무조정 지원, 금융취약계층 지원 같은 생산적 금융, 상생금융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무더위쉼터에 대한 은행권의 적극적 안내를 추진하는 한편 음료수, 부채, 손수건 등 방문자에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은행권·상호금융권·저축은행권은 전국적으로 9600여개 무더위쉼터를 운영중이며 올 여름 무더위가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1만4000여개 영업점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20년 전통의 프리미엄 반찬 브랜드 '예향'을 프리미엄 프레시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2023년 3월 '정미경키친' 입점을 계기로 기존 장아찌류 중심이던 반찬 카테고리를 즉석반찬으로 확대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로켓프레시 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하며 프리미엄 반찬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예향의 반찬은 염도계를 활용해 자극적이지 않은 일정한 간을 유지하며 원재료부터 장까지 모두 엄선된 국산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집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산 나물로 만든 비빔밥 세트 ▲시그니처 가지강정 ▲간장소스 코다리구이 등입니다. 다가오는 초복·중복·말복 시즌을 겨냥해 냉장 즉석반찬 형태의 삼계탕과 장어강정도 로켓프레시를 통해 선보입니다. 예향은 그간 주요 백화점과 해당 백화점 온라인몰에서만 판매되며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으로만 배송이 가능했으나 쿠팡 프리미엄 프레시 입점을 통해 전국 단위 배송이 가능해졌습니다. 쿠팡은 반찬 상품에도 프리미엄 프레시의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합니다. 입고 단계에서 중량, 포장상태, 신선도를 검수하고 고객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운영과 배송 품질을 일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밸류 코리아리레이팅 증권투자신탁(주식)펀드’가 출시 10영업일만에 모집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출시한 이 펀드는 기업 이익의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가 하방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저평가 상태에서 이익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효과를 노리는 전략을 취합니다.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전방시장 변화, 사업영역 확장, 주주환원정책 개선, 경영권 분쟁, M&A 등으로 기업의 평가기준이나 인식이 달라져 과거보다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인정받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국내주식 약 30~50개 이하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수급·차트·뉴스 등 기업 본질과 먼 요소는 매매 근거에서 배제하고 기업의 이익 방향성에 집중합니다. 기업가치와 무관한 주가하락시 적극 매수하며 적정 가격에 도달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입니다. 운용은 ‘한국밸류 10년투자 어린이 펀드’를 7년 이상 운용한 윤정환 수석매니저가 맡습니다. 이 펀드의 최근 5년 수익률은 146% 입니다. A 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차감 후 수익률입니다,(제로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복합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WashTower)'가 미국과 영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으며 '최고의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기사에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발표하며 LG 워시타워를 '종합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LG 워시타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 제품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브스는 LG 워시타워의 뛰어난 사용 편의성·세탁 성능·높은 에너지 효율·낮은 소음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가장 추천하는 제품(Top Pick)에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키가 작은 사람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어하는 조작부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포브스는 지난해 발표한 '최고의 복합형 세탁건조기'에도 LG 워시타워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매체는 LG 워시타워를 “복합형 세탁기와 건조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호평했습니다.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도 최고의 복합형 세탁기에 'LG 워시타워'를 꼽으며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세탁·건조 성능을 제공하는 멋진 디자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금융사들의 퇴직연금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 2분기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업권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DCㆍIRP) 적립금은 상반기 누계 3조4206억원 늘었고 2분기에만 1조7930억원 증가했습니다. 금융업권을 통틀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점유율도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16.9%를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꾸준하게 유입되는 이유로 ▲고객신뢰를 최우선한 상품 라인업 ▲우수한 장기수익률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서비스 ▲연금 인출기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통합연금 솔루션을 꼽았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반기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 모바일연금 개시, 세액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가입자 중심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고객이 단순히 자산을 옮기는 것을 넘어 신뢰받고 관리 받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인프라와 콘텐츠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해외창업실습'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주최하고,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와 부산외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실제 창업 환경을 경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참가자는 사전교육을 거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부산대 학생 4명과 부산외대 학생 5명 등 총 9명입니다.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내 구글, 엔비디아, 애플, 스탠포드대 등을 방문해 최신 기술과 창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AI Camp, 글로벌 멘토링, 창업 피칭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합니다. 특히 현업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며 글로벌 창업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습니다. 연수 종료 후 오는 9월 5일에는 결과보고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이 최근 미용 트렌드인 ‘마이크로 뷰티’에 발맞춰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대웅제약은 15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브이올렛의 특징과 최신 임상 결과를 소개하며, 한국인 대상 대규모 임상을 통해 검증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대웅제약이 출시한 제품으로, 한국인 960명을 대상으로 4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해 업계 유일의 데이터 기반을 갖췄습니다. 기존 애브비의 벨카이라가 자진 철수한 이후 침체됐던 시장을 빠르게 회복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용 성형 분야에서는 턱 밑, 팔뚝, 허벅지 등 국소 부위를 정교하게 다듬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에 따르면 목, 허벅지, 팔뚝 리프트 성형 건수가 2019년 대비 최대 83% 증가했고, 비수술적 지방 감소 시술도 같은 기간 52% 늘었습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2,000개 이상 병·의원에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유일한 제품”이라고 강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2025년 2분기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7월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8월14일입니다. KT는 이번 분기부터 투자자들이 배당 여부와 금액을 미리 확인한 뒤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본격 도입했습니다. 그동안 결산배당에만 적용됐지만, 배당 절차 개선으로 분기배당에도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투자자는 배당 규모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는 주주 편의성과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2024년부터 '온라인 배당금 조회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주주는 8월 8일부터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KT 기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2분기 배당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민 KT 재무실장(전무)은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하겠다"며 "선제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실용적인 금융서비스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인 7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입니다.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입출금계좌, 대출, 퇴직연금은 물론 타 금융기관 금융거래내역을 한번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발급받은 거래내역은 이메일로 바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은행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한번에 발급받을 수 있는 거래내역 건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거래내역이 수만건에 달하더라도 신청 한번으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기존 금융거래내역 발급에 소요되던 시간과 노력은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디지털화됐지만 많게는 연간 10만여건에 달하는 거래내역을 발급받는 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매년 세금신고기간마다 금융거래내역 제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 손님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서비스 출시 후 10만명이 이용하고 이용건수는 17만건을 넘어서는 등 호응을 받고 있는 건 이 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국내 여행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우슈(Wushu)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우슈협회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하나투어는 대한우슈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우슈 종목의 진흥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슈는 중국 전통 무술에서 유래한 스포츠로,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한우슈협회는 국내외 우슈 보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슈 연계 여행상품 기획 및 판매 ▲협회 회원과 동호인을 위한 복지몰 서비스 ▲해외 경기 출전 시 맞춤형 출장 상담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은 “협회 회원뿐 아니라 생활체육인들이 우슈를 보다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중화권 중심의 참여형 테마 여행상품을 기획할 것”이라며 “현지 우슈 기관과 연계해 대한민국 우슈산업이 관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과 디지털 사회 전환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모바일 신분증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모바일 신분증을 널리 알리고, 위조 우려 없이 정확한 성인 인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병 라벨 150만 병에 모바일 신분증 관련 홍보 문구를 부착해 7월 말부터 전국 음식점과 유흥 업소에 순차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포에는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고, 모바일 신분증 진위 판별 안내서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협약식 직후에는 서울 서초구 인근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이제 모바일 신분증으로 당신을 인증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이 담긴 포스터를 부착하고, 모바일 신분증 식별 방법을 안내하는 등 현장 홍보 활동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6억달러(한화 8248억원) 규모의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하나로 조달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목적채권입니다. 이번 글로벌채권은 3.5년 만기 3억달러, 5년 만기 3억달러로 구성된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발행됐습니다. 3.5년 만기(변동) 금리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68bp, 5년 만기(고정) 금리는 동일만기 미국채 금리에 50bp를 각각 가산한 4.501%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NH농협은행 출범 이후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한 것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듀얼트랜치(변동·고정) 구성과 정기적인 공모채 발행으로 투자자 신뢰를 형성한 결과라고 NH농협은행은 설명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우량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모집금액 대비 최대 10.7배인 총 64억달러의 투자수요를 모집했습니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금리 대비 3.5년 42bp, 5년 40bp를 축소하며 시장 유통물 대비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자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소속 교수 등 4명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관하는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수상자는 물리학과 홍지상 교수, 생물공학과 김종훈 교수, 실습선 이승현 항해사, 안전공학전공 이의주 교수 등 총 4명입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각 학술단체가 추천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심사해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 분야에서 전국 2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관계자는 “물리, 생물공학, 항해, 안전공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 경쟁력을 높여 우수한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