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가 일반 식품 매출 호조와 동원홈푸드 활약으로 3분기 수익성이 증가했습니다. 4일 동원F&B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오른 6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203억원으로 1.1%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484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늘었고 국물요리, 냉동식품 등 가정간편식(HMR)과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자회사이자 조미유통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액, 간편식 등 일반 식품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외형 확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금수저 전쟁’을 공개하고 예능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금수저 전쟁은 흔히 ‘금수저’로 불리는 한국의 젊은 자산가 출연진들이 집안이나 배경 없이 오로지 개인의 능력으로 승부하며 무일푼에서 돈을 불려 나가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입니다.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 총 16부작으로 구성됐고,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0시에 한 회씩 U+모바일tv에서 공개됩니다 STUDIO X+U는 미드폼 형식의 예능 콘텐츠 ▲내편하자 ▲보스 라이즈 ▲리얼전투48 ▲별의별걸 ▲서치미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신정수 LG유플러스 STUDIO X+U 제작센터장은 “MZ세대가 선호하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보다 실험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이템을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4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비우호적인 기상환경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7%, 5.7% 줄어든 1조800억원, 76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비우호적인 기상환경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소비 침체, 빙과 부진, 식자재 채널 사업 합리화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수익성이 높은 유지 사업 판가 회복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는 인도의 비우호적인 기상환경으로 매출 증가율이 둔화했다"며 "원가 부담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930억원, 27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70억원, 2041억원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를 위해서는 제로 빙과 수요 증가에 힘입은 국내외 점유율 상승이 이뤄져야한다"며 "공격적인 인도 생산 설비 확장을 통해 늘어나는 현지 수요 대응 및 지역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방 시장 성장세 둔화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줄어든 521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412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ASP(평균판매가격)는 전분기와 유사했고 출하량이 35% 감소했다"며 "EV(전기차)향 및 전동공구향 수요 부진 흐름은 지속됐으나 ESS(에너지저장장치)향 수요가 증가한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2조7220억원, 430억원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도 영업적자 1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재고조정이 예상돼 4분기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EU의 CO2 배출 규제 강화로 유럽 OEM향 판매 흐름이 개선이 예상된다"며 "미국 중심으로 AI(인공지능)향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ESS향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이정치(전 건설부 근무·향년 81세)씨 별세, 이경애씨 남편상, 이승형(전 뉴스토마토 경영본부장·전 청와대 행정관)·이상훈(사업)씨 부친상, 김희정씨 시부상, 이다온씨 조부상 = 10월26일 오전 3시30분(현지시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전 10시, 장지 파주추모공원. 02-2227-75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최근 열린 '제1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트루컴퍼니(True Company)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트루컴퍼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장애인고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사업주를 선정·포상하는 제도입니다. 장애인 고용률, 장애인 고용률 증가, 중증 및 여성비율 등 정량적 요소와 함께 장애친화적 고용 확대·안정 노력 같은 정성적 요소를 평가합니다. 한화생명은 특히 정량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장애인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했습니다. 올해 10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2%로 현재까지 의무고용인원을 초과했습니다. 올해 기준 장애인의무고용률은 공공 3.8%, 민간 3.1% 입니다.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원의 직무다양성을 위해 바리스타, 안마사 등 전문교육이 필요한 직무까지 확대했습니다. 기존엔 행정지원 등 단순사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 아래 장애인 직무 발굴과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프로그램 개발·운영, 직장 적응을 위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사연툰 작가 '키크니'와 협업한 '착.해.여(착!한해외여행)' 브랜드 캠페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보험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으로부터 위로가 필요한 사연을 받아 웹툰으로 그려주고 힐링여행도 보내줍니다. 사연 공모는 작가의 SNS 계정을 통해 지난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이뤄졌고 이 기간 총 50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중 2개의 선정작이 사연툰으로 제작됐습니다. 10월말 게시된 첫번째 사연툰은 오랜 세월 함께한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틀만에 좋아요 3만개, 댓글 300개가 달려 많은 공감과 응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두번째 사연은 또 다른 감동적인 스토리로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는 사연에 당첨된 고객에 여행을 선물합니다. 또 키크니 작가의 사연툰과 여행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만들어 이달말 고객들에게 평범한 일상속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태국 금융시장 진출을 준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현지 금융지주사 SCBx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지난 1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를 방문해 윤호영 대표이사, 글로벌사업 담당임원과 만났습니다. 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는 양사는 가상은행 전략과 방향성, 합작인가 추진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또 태국 현지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혁신적인 가상은행을 설립함으로써 태국 금융경쟁력 강화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카카오뱅크는 전했습니다. 태국 정부가 추진하는 가상은행은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처럼 지점없이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해 모든 은행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SCBx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9월엔 상호협력을 토대로 태국 중앙은행에 가상은행 인가신청서 제출을 마쳤습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의 태국 디지털뱅킹 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 경영권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는 (주)영풍의 석포제련소가 폐수 유출 관련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대법원 행정처분이 확정돼 조업 정지를 당하면서 향후 경영권 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9년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폐수 유출 관련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냈으나, 영풍은 이에 반발 조업정지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영풍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해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지난 1일 대법원에서 폐수 유출 관련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이 확정돼 석포제련소 조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조업정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019년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폐수를 방류한 사실이 적발되며 경상북도와 환경부의 제제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만해도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영풍의 핵심사업지로 꼽히는 석포제련소와 관련한 법정 싸움에서 결국 영풍이 패소했다"며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불리한 여론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육아부담이 출산의 기쁨을 막지 않고 지역문제와 직장환경이 보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북 봉화군에서 그룹 대표 사회가치사업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100번째 어린이집인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없이 달려온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이렇게 의지를 다졌습니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일·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018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집을 세웠습니다. 특히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민·관협력을 통해 보육환경이 열악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이나 도서벽지에 양질의 보육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건립해 보육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했습니다. 또 장애와 비장애, 노인과 아이, 일과 가정, 중소기업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3일 삼성서울병원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서 심장병 질환을 앓고 있는 10명의 어린이를 국내 초청해 무료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환자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과 함께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수술·치료도 돕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는 사업을 1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를 국내 초청해 수술지원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명의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선물했습니다.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현지 심장병 환아 수술은 물론 장학금을 지원해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KG캐피탈 ▲ 대표이사 이석진 ◇ KG스틸 ▲ 부사장 김성일 ▲ 상무(보) 김형도 배선우 ◇ KG모빌리티 ▲ 전무이사 권교원 권용일 ▲ 상무(보) 김재환 이희정 최진안 ◇ KG케미칼 ▲ 상무(보) 전영진 ◇ KG이니시스 ▲ 상무(보) 명재현 홍형기 ▲ 이사대우 김현석 ◇ KG에코솔루션 ▲ 상무이사 홍천표 ◇ KG에듀원 ▲ 이사대우 임근성 김지하 ◇ KG F&B ▲ 상무(보) 김종혜 ▲ 이사대우 주민욱 ◇ KG GNS ▲ 이사대우 임강택 윤석호 ◇ KG ICT ▲ 이사대우 강준석 윤준섭 ◇ KG 제로인 ▲ 상무(보) 송창섭 ▲ 이사대우 정해린 ◇ 이데일리 ▲ 상무(보) 이정훈 류성 장재호 ◇ 이데일리M ▲ 상무(보) 김병규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가까운 지인 부부는 일 년에 두 번 해외여행을 가는 게 취미 중 하나다. 최근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도쿄의 한 호텔에 숙박했을 때의 사연이다. 여행 마지막 날 저녁 객실에서 와인을 마시다 침구에 쏟았다고 한다. 와인 양이 많지 않아 심각한 정도의 얼룩이 아닌 데다 글라스를 깨뜨린 것도 아니라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다음 날 귀국한 지인은 얼마 후 호텔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당신이 호텔 침구에 와인을 쏟아 치명적인 얼룩이 남아 세탁비를 청구하겠다는, 그러니까 손상된 침구에 대해 손해배상을 하라는 내용이었는데, 청구된 금액은 1만9000엔(한화 약 17만2000원)이었다. 매트리스에 손상이 갈 정도의 오염도 아니고 이불이 찢어지거나 복구 불가한 훼손이 아닐 뿐 아니라 전용 세제로 충분히 제거가 가능한 수준의 얼룩이었음에도 새 이불을 사는 가격보다 비싼 금액을 청구한 데 대해 호텔 측에 항의했지만 호텔 규정이라는 회신을 받은 지인은 결국 호텔 측이 청구한 금액을 송금했다. 고대하던 여행을 불쾌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던 까닭도 있지만 여행 가기 전 미리 가입해 두었던 여행자 보험으로 그 금액을 충당할 수 있어서였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인에 사회적인 가치를 부여할 경우 좀 더 높은 가격으로 소비하는 게 가능하지만 일상에서 즐길 때까지 그렇게 할 필요성은 없다. 그 기준으로 놓고 볼 때 신세계L&B의 G7은 가성비 부분에 있어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와인이라고 생각한다." 테이스팅 평가 결과 G7이 최하위에 자리했을 때도 김진수 신세계L&B 상품전략팀장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느낌마저 풍겼습니다. 신세계L&B는 G7의 장점으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가성비'를 꼽았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여전한 한국 와인 시장에서 G7이 입문자를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신세계L&B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와인복합공간 도운스페이스에서 미디어 대상 '칠레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신세계L&B가 선정한 칠레 대표 와인 10종을 현장에서 시음하고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은 시각, 후각(강도·품질·향), 바디감, 맛(첫맛·중간맛·끝맛·균형), 피니쉬 등 10가지 평가 항목에 맞춰 화이트 와인 5종과 레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류란 한국의 문화가 해외로 전파돼 인기리에 소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국 영화·드라마로 시작된 한류에 대한 관심은 음식으로 퍼졌고 어느새 라면은 K푸드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농심은 구미공장에서 생산된 신라면을 전 세계에 수출하며 K라면을 알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국내 농가 지원과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 상생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는 농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지역입니다. 연간 국내에서 생산되는 신라면의 3분의 2를 구미에서 만듭니다. 구미공장은 연간 8000억원 규모의 식품을 생산해 국내외 공급하는 농심 제품 생산의 거점이자 라면 생산의 ‘심장’으로 여겨집니다. 농심과 구미의 인연은 3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라면 생산 75% 책임지는 구미공장..다시마 등 농가 지원 꾸준 1990년 9월 설립한 농심 구미공장은 구미 제1 산업단지 내 위치했습니다. 총면적 8만4529㎡(2만5570평)으로 생산공장 2곳, 물류센터 2곳으로 이뤄졌습니다. 이곳에서 라면·과자 등 42종(봉지면 13종·용기면 17종·스낵 10종·수출제품 2종)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국내 신라면 생산량의 75% 이상이 구미공장에서 만들어집니다. 분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