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경기도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냉각 기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도시냉각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와 과천시는 도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도시냉각 기술과 실증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도시 정책에 기술을 반영하며, 관련 기술 교육 및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과천시는 기후변화 적응 기술 실증 연구 부지를 제공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부산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디지털혁신기술국제공동연구사업’에 싱가포르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책임자인 권순철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반 도시 미기후 모델을 활용해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거주자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기술 개발 사업’의 실증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대와 과천시는 실증 구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이 교통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과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공동의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및 물류 운영 계획, 미래 모빌리티,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연구 자원과 시스템을 공동 활용하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부산대학교와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 운영 및 계획, 도시와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학술 연구를 진행하며, 신교통수단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분석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부산대 대학(원)생들에게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단기 연구원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인력 교류와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교통 문제 해결과 교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 50명과 멘티 30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의 학습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발하며, 멘티는 원전 주변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합니다. 선발된 멘토는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에 배치돼 멘티들의 학습을 지도하게 됩니다. 멘토 신청은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더나은세상 홈페이지에서, 멘티 신청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각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됩니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아인슈타인클래스는 지난 2010년 시작 이후 15년간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해 한수원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제16기 프로그램에서는 변화가 추가됐습니다. 기존 교과 멘토링 외에 외국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멘티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학생 멘토를 위해 한수원 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부산 유치가 확정됐다고 지난 달 3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유치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 일원 8만 제곱미터 부지에 국비 1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입니다. 국립자연유산원은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자연유산을 연구하고 전시·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국가기관입니다. 이 시설에는 수장고, 전시동, 연구동 등 종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국가유산청이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국립자연유산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번 성과는 이 같은 노력의 결실입니다. 국립자연유산원은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오는 2026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박 시장은 “이번 국립자연유산원 유치로 부산이 세계적 문화예술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라며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시설을 지역으로 분산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 시장은 “국립자연유산원이 을숙도의 자연 생태환경과 어우러져 한반도 자연사의 랜드마크이자 생태관광의 핵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부산워케이션·해운대워케이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부산은행 모바일뱅캥앱 라이프 '고메부산MZ' 식당·카페 가맹점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맺은 업무협약 일환으로 지역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 외 지역 근로자라면 누구나 부산지역 워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및 이용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산워케이션 거점센터는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24층에 있으며 이용신청 후 방문하면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해운대 워케이션 이용고객은 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가입고객에 한해 사용 가능합니다. 부산은행은 지역 음식점을 소개하는 '고메부산'을 소셜네트워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뱅킹 앱에서도 '고메부산MZ' 콘텐츠를 개설하고 할인쿠폰과 맛집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직장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워케이션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CK(한국 리그)의 T1과 LPL(중국 리그)의 BLG가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결승전에서 맞붙습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으로 라인업을 구축한 2022년부터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오늘 T1이 우승하게 된다면 동일한 라인업으로 2년 연속 우승하는 최초의 팀이 됩니다. T1은 사상 최초 두 번째 연속 우승을 달성하고 페이커는 월즈 5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의 보유자가 됩니다. 작년 T1과 웨이보 게이밍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게 되며 팬들은 다시 한 번 '선행 챌린지'를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선행 챌린지는 팬들이 쓰레기를 줍기, 헌혈, 기부까지 다양한 형태로 선행을 실천해 덕을 쌓아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문화입니다. 이는 일본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야구의 운적인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그라운드의 쓰레기를 줍는 것에서 파생했습니다. 작년 월즈는 국내에서 열렸으나 8강부터 T1을 제외한 LCK 팀들이 모조리 탈락하며 4강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을 강화한 'KB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을 개정·출시했습니다. 먼저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은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가입자가 차량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때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합니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 착수금의 80%를 최대 500만원 한도로 실비지급합니다. 기존 운전자보험이 주로 형사적 책임만 보장하는 것에 비해 이 특약은 민사소송 법률비용까지 보장해 공백을 해소했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KB손해보험은 1심-항소심-상고심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도 업계 최초로 선보입니다. 기존엔 변호사 선임비용을 1심에서 모두 지급받으면 항소·상고심에서 보험금 지급이 되지 않아 추가적인 대응이 어려웠습니다. 이를 감안해 각 재판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보험료 역시 기존 변호사 선임비용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져 한도소진 부담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 운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지난 10월 출시한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 중증치매리워드플러스진단특약(무배당·해약환급금미지급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9개월)을 획득했습니다. 이 특약은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할 때 보장하는 기존 상품구조와 달리 정상단계부터 조기검진을 유도해 치매를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과 연계해 치매 정상진단이 나와도 리워드를 보험급부로 제공하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신한라이프는 설명합니다. 특약에 가입하면 만 60세 이후 치매안심센터 검진에서 정상 판정받는 경우 중증치매진단금이 2년마다 5%씩 최대 50%까지 증액되고,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는 경우에도 뇌 MRI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최현철 신한라이프 상품그룹장은 "중증치매리워드플러스진단특약은 단순보장을 넘어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활성화로 고객 니즈와 사회적 측면의 효익을 극대화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는 고객 삶의 동반자로 더 나은 혜택과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2조19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2조1220억원)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3분기만 보면 8036억원으로 1년전(7316억원)보다 9.8% 순이익이 늘었습니다. 기업은행은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9월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작년말 대비 9조8000억원(4.2%) 불어난 243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0.08%p 상승한 23.32%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강화했습니다. 다만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 순이자마진(NIM)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3분기 1.76%에서 올해 1분기 1.74%, 2분기 1.71%에 이어 1.67%로 떨어졌습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작년 9월말 1.01%에서 매분기 상승해 올해 9월말 1.31%로 높아졌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AK파트너스자산운용’으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AK파트너스자산운용을 새로운 사명으로 확정했다. AK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본점 소재지를 기존 여의도에서 청담동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본점 이전을 통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및 운용 환경을 마련했다. 이수형 AK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로 거듭나 글로벌 무대로 지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통 자산부터 대체 자산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금융 상품과 전문성 있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시세조종) 혐의 사건 조사를 마치고 긴급조치절차에 따라 검찰 통보했습니다. 1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사건 혐의자는 해외 가상자산 발행재단에서 전송받은 코인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높은 가격에 매도할 목적으로 대량 고가매수주문 및 허수 매수주문을 지속·반복 제출하며 시세와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변동시켰습니다. 조사 결과 혐의자는 수십억원(잠정치)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일반이용자가 해당 코인에 대량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전형적인 시세조종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시장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상자산거래소가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사건을 신속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거래소로부터 심리결과를 통보받아 2개월만에 조사완료했습니다.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상자산거래소의 이상거래 적출·심리 그리고 금융당국 조사를 거쳐 검찰통보한 첫번째 불공정거래 조치사례입니다. 특히 금융당국은 대용량 매매데이터 분석플랫폼 등 자체 구축한 조사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조사를 마치고 검찰의 후속수사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출판문화원(원장 최진아)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대학 구성원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 ‘제1회 PNU 손글씨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양산·밀양 캠퍼스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내국인·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대회는 교내 박물관 가온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대회 현장에서 제공되는 양식에 부산대 교가 1절을 손글씨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출품작은 표현력, 창의성, 미적 요소,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됩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며,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최우수작은 ‘문창별 ○○체’, 우수작은 ‘새벽들 ○○체’라는 이름의 서체로 제작돼 대학 홍보 및 한글 대중화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 서체는 일반에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부산대 출판문화원은 지난 1983년 설립돼 학술 서적과 교재, 교양 도서 등을 출판하며 학문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기관입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문의는 출판문화원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1일부터 30일까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9년째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가전 제품과 스마트폰, PC 등 모바일·IT 제품까지 총 15개 품목, 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비스포크 AI 콤보' ▲건습식 일체형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AI 스팀'과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함께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를 운영합니다. '스마트 패키지'는 가전 구매 제품 및 품목 수에 따라 최대 495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하며 올해는 'AI 패키지' 혜택을 추가해 2개 이상 품목의 AI 제품 구매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AI 패키지 혜택은 스마트 패키지 혜택과 중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AI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를 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S24 FE'는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4만6000원입니다. FE 모델은 삼성전자의 ‘S 시리즈’의 주요 성능은 유지하면서 사양을 낮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기종입니다. 주요 성능과 기능을 유지한 만큼 기존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사용하던 '서클 투 서치', '통역', '노트 어시스트' 등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했으며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까지 안정된 화질을 위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생성형 편집', '인물사진 스튜디오' 등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 역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P 칩셋은 전작인 갤럭시 S23 FE 대비 2배 빨라진 '엑시노스 2400e'을 탑재했으며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도 1.1배 커졌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갤럭시 S24 FE'를 구매 및 개통한 고객에게 '갤럭시 S24 FE' 정품 실리콘 케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에 5세대 HBM(고용량메모리)인 HBM3E를 납품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차세대 HBM 개발과 2나노 공정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2700억원, 3조86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파운드리 사업부에서의 적자와 일회성 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7조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반도체를 전문으로 하는 경쟁사 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영업이익 7조300억원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회사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엇갈린 실적에는 HBM이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세계 최초의 HBM을 개발한 데에 이어 지난 3월 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업계 최초로 납품했으며 4분기에는 12단 제품을 양산·납품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역시 엔비디아에 자사의 HBM3E를 납품하기 위해 준비했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