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NH농협카드·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소비행동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고객의 카드 사용패턴, 결제유형, 소비성향 같은 소비행동 패턴정보를 기존 신용정보와 결합하고 AI·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발된 신용평가모형은 금융기관 대출심사, 금리 결정,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활용됩니다. 또 기존 신용평가시스템 한계를 극복해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공정하고 정교한 신용평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법규를 준수해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비행동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고도화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고객 만족도와 금융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소외계층에게도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1월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11주년을 맞이한 SDC24 Korea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S/W플랫폼 ▲IoT(사물인터넷)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까지 다룰 예정입니다. 키노트에서는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와 소프트웨어·디바이스 플랫폼 사용 경험 향상이 소개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과 기기 탑재 과정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전략 ▲매터(Matter) 오픈 소스를 다양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적용한 사례 등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29개의 세션을 마련했습니다. 정진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수많은 개발자들과 의미있는 교류를 통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효율)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육상 김 R&D센터’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군산시가 마른 김 등 수산식품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조성 중인 산업 단지입니다. 풀무원은 지난 28일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한국농어촌공사 등 4곳과 새만금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새만금 수출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는 풀무원 포함 총 12개 수산식품 기업이 입주하게 됩니다. 풀무원은 이번 새만금 투자협약으로 5년간 60억원을 투자해 9256㎡(2800여평) 규모의 ‘육상 김 R&D센터’를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조성하게 됩니다.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육상양식 물김 연구와 마른 김을 가공할 수 있는 생산시설 구축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해당 단지는 해수 인입이 매우 용이하고 수산식품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특성상 물김을 마른 김 등 다양한 김 상품으로 가공∙상품화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은 육상 양식 기술로 생산한 물김을 마른 김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경기도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일대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이하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차량 인도식은 현재 평택항 일대에서 운행 중인 디젤 카트랜스포터 차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대체하기 위한 '평택항 카트랜스포터 수소 전환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대차는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디앤에이치로지스 등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를 신규 개발 및 공급, 운영하게 됐습니다.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6×4 샤시캡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최대 6대의 차량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습니다. 해당 차량에는 350kW급 모터와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동급 디젤 차량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수소 탱크 용량은 총 27kgH2(700bar × 4ea)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380km입니다.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11월부터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평택항에 이르는 왕복 약 40km 구간에서 해외 수출차량을 운반하며 본격적인 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함께 올해 최고의 쌀가공품을 한데 모은 ‘쌀플러스 미식회’ 기획전을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우수 쌀가공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 소비 촉진을 목표로 매년 맛·품질·상품성을 갖춘 쌀가공품 10종을 ‘쌀플러스’ 상품으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심사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기획전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참외와 쌀을 활용해 만든 ‘성주 꿀 참외떡’, 국내산 쌀가루로 식감을 더한 ‘호정과 우리쌀 약과’, 이천쌀을 활용한 무감미료 막걸리 ‘범표 생 막걸리’를 할인가에 팝니다. 하림 ‘닭육수 쌀라면’, 오뚜기 ‘식이섬유 플러스 현미밥’, 면사랑 ‘우리쌀 쫄면’도 구매 가능합니다. 또 국내산 차조(좁쌀)와 귀리·쑥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명미당 ‘제주 오메기떡’, ‘비락식혜 제로’ 등 쌀을 활용한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품평회 평가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던 각종 쌀가공품들을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안전운전 문화정착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삼성화재 디지털서비스 '착!한드라이브'를 활용해 대구·경북지역 화물차 운전자 중 안전운전 점수가 우수하거나 점수가 개선된 이에게 주유권 등 다양한 포상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합니다. 삼성화재와 교통안전공단은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경북지역 화물차 운전자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더 나은 교통안전 환경조성을 요구하는 국민 바람에 호응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년 4월 출시된 '착!한드라이브' 서비스에는 현재 110만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매달 870만건의 운행에 대해 안전운전 분석 점수를 제공합니다. 71점 이상일 때에는 14.6~17.1%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2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제 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제품은 ‘관절연골엔구절초’로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국내 자생하는 구절초의 특이적 DNA를 이용해 1~2시간 이내에 유사한 국화과 식물과 구절초를 신속하게 구별하는 방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구절초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한 주요 성분인 리나린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제조공정 개발을 통해 2500%의 농축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인체적용 시험에서 오믹스 기반 관절염 지표 물질의 직접 확인과 섭취 6주 후 관절통증이 21%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미국 FDA NDI에 등재함으로 신소재로서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관절연골엔 구절초’ 제품이 정읍지역 구절초 재배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대형 사업장 공정 진행 본격화로 올해 3분기 매출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86억원, 4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외주 부문 대형 사업장(둔촌주공, 이문2구역, 잠실 진주 등) 공정 진행 본격화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원가율도 전년 대비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건축 부문에서는 지식산업센터 준공 현장에서 추가 원가 반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9270억원, 4400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누계 신규 수주는 3조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대비 62%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연내 2~3조원 규모의 준자체사업장의 신규 수주가 예정돼 있어 가이던스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말 공사 미수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4분기 둔촌 주공 입주, 잠실 진주 후분양으로 공사 관련 채권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9일 LG화학에 대해 첨단소재 감익 및 화학 적자 전환 등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1%, 42.1% 줄어든 12조6704억원, 4984억원을 기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부문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둔화 및 환율 하락했고, 생명과학은 일회성 소멸 및 R&D(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15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 줄어들었다"며 "양극재 영업이익은 518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510억원, 3769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9조1837억원, 1조123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첨단소재·자회사 부진으로 376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양극재는 고객사 재고정에 따른 출하량 감소, 리튬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외형과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는 북미 시장 재고조정 및 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장용준(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 차장)씨 별세, 이경미씨 남편상, 장용석·장형화·장용일씨 형제상 = 26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장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031-382-50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신제품 ‘하이뮨 아미노포텐’의 전속 모델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를 발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하이뮨 아미노포텐은 이영표 해설위원이 제품 개발을 제안해 만들어진 고함량 아미노산 제품입니다. 근육 피로 회복과 유지에 필요한 고함량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에너지젤 제형으로 개발됐습니다. 이 제품은 하루 2포 기준 필수아미노산 3600mg, 비필수아미노산 1500mg을 배합한 게 특징입니다. 일동후디스는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배경 지식, 제품 개발의 초석을 마련한 상징성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이영표 해설위원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프로 선수들이 섭취하고 있는 고함량 아미노산 제품은 대부분 해외 브랜드인 경우가 많았다"며 "선수들이 국내 제품으로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단백질 브랜드 하이뮨을 보유하고 있는 일동후디스에 제품 개발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고함량 아미노산 제품에 대한 니즈를 전달받은 후 신속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하이뮨 아미노포텐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기업으로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05191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6704억원과 영업이익 498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42.1% 각각 감소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2.8% 각각 증가했습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8132억원, 영업손실 3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원료 가격, 운임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에는 원료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과 신설 공장 가동율의 상승, 구미주 판매 물량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7124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지재료의 출하량, 판매 가격 소폭 하락과 환율 변동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4분기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과 전자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 및 수익성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071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뇨,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제품 출하 호조를 나타냈지만 R&D 비용 증가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는 주요 제품의 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삼립 약과’를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시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근 삼립 약과의 미국 수출을 위한 초도 물량 100톤의 선적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50톤을 추가로 선적할 예정입니다. 이는 약 500만개에 달하는 수량으로 삼립의 역대 약과 수출 물량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번에 수출된 삼립 약과는 12월부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2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를 진행해 현지인들에게 삼립 약과의 맛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코스트코는 글로벌 유통사로 많은 국가에서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립은 기존 미국 내 아시안 마트인 ‘H 마트’, ‘한남체인’ 등을 중심으로 삼립 약과를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 왔습니다. 이번 수출을 통해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코스트코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주류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8월 일본 대형 잡화점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에 삼립 약과를 입점시키며 시장을 확대했습니다.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며 일본 수입식품 전문점 ‘이온 카페란테’, 일본 간토지역 주류 마켓 ‘서밋’에도 추가 입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 5월 지방은행에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옛 DGB대구은행)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DGB금융그룹 주력계열사 iM뱅크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4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이지만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324억원으로 35.8%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호실적은 부실채권 감소에 따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분기 대비 0.11%p 개선되고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이 21.1%p 증가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뚜렷하게 회복된 결과라고 iM뱅크는 설명합니다. 대손비용은 전분기 대비 59.2% 큰폭 감소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보다 0.76%p 상승한 14.41%입니다.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이익증가 영향입니다. iM뱅크는 "미래 손실흡수력이 제고되고 은행 성장동력 확보 및 그룹의 배당여력 제고에 이바지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등장한 iM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금융부담이 심화된 고객을 포용해 고객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모회사인 DGB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TI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다시 한번 발을 내밀었습니다. 글로벌 주요 전자담배 시장 중 하나인 한국은 KT&G·필립모리스·BAT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합니다. 후발주자인 JTI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확인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존재감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JTI코리아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플룸 X 어드밴스드' 국내 출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과 프레데릭 에스트리포 JTI코리아 디렉터 등이 참석해 신제품과 향후 비지니스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프레데릭 에스트리포 JTI코리아 디렉터는 "플룸 X 어드밴스드는 2850, 90, 20, 5 네 가지 수치를 기억하면 된다. 2850mAh의 강력한 배터리 용량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90분"이라며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0번의 흡연을 할 수 있으며 한 세션 당 5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흡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에 적용된 ‘히트플로우’ 기술이 최적의 가열 온도를 유지해 에너지 효율성과 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