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동부건설(대표이사 윤진오)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검단지구 AB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153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4~120㎡까지 8개 타입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실수요자의 선호가 높은 전용 84㎡ 타입이 전체의 약 55%를 차지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동부건설의 대표 브랜드 ‘센트레빌’이 단독 적용된 대단지로, 교통·생활·교육 인프라를 모두 갖춘 아라역 생활권에 위치합니다. 올해 6월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 인근에 자리해 서울과 인천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아라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계양역에서는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어 서울역까지 약 40분대,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도 검토 중으로 향후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단지 주변에는 인천아라초(협의 중), 아라중·고, 아라꿈유치원 등이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한 ‘쿼드러플 학세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T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적과 주주환원 모두 부족함이 없다는 겁니다. KT는 지난 11일 2분기 연결 매출이 7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105.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당사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예상치를 상회한 주된 배경은 일회성 부동산 분양매출이 7640억원으로 예상보다 컸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별도 실적 또한 매출 4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늘고 영업이익은 4687억원으로 30.6% 증가했다"며 "조직개편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반영되면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KT는 통신 본업은 견조하고 신사업은 본격적으로 성장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부동산 분양매출 잔여분(약 1150억원 추정)이 반영되면서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별도 기준으로도 4~6월 신규가입자 실적이 반영되며 유무선 매출이 증가하고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를 지역의 세대 교체를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명품 조경 특화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경 설계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 디자인 그룹 VIRON이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VIRON의 김영민 디자인 디렉터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IDEA Design Award 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김 교수는 ‘대지에 새겨진 자연의 결이 도시와 호흡하다’를 콘셉트로,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필로티 높이를 높여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써밋 프라니티는 AI를 활용해 예술과 미디어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AI 아트존’을 마련합니다. 이곳은 사람의 행동, 소리, 터치 등을 분석해 매번 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이 작품처럼 펼쳐지는 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T는 이에 따라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기준에 따라 분석한 자연자본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습지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KT와 국립생태원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경남 양산시 원동습지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과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하천습지로 판단, 첫 번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원동습지는 천연기념물 제330호·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의 유일한 자생지입니다. KT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연계해 중·장기적인 생태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교란종 제거·멸종 위기 및 국가 보호종의 생태서식지 조성 등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참여형 보전 활동을 확대·추진할 예정입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생물다양성 보전은 ESG 환경 분야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KT는 자연자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유명 아동 브랜드 상품을 모은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4월 20여개 브랜드로 선보인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에 제이미케이·블루독·타미힐피거키즈 등 인기 브랜드가 꾸준히 입점해 현재 56개로 확장했고, 이에 고객이 더 다양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과 운영 방식을 개편했습니다. 개편 전에는 브랜드별 대표 상품 2~3개를 선보이고 한 달에 한 번 업데이트했으나, 개편 후에는 브랜드별 최대 100개 인기 상품을 선보입니다. 브랜드 업데이트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각 브랜드 인기 상품은 매일 오전 7시에 새롭게 구성됩니다. 스페셜관 최상단에는 매일 오전 7시 24개의 특가 상품이 공개됩니다. 대표 상품으로 휠라키즈 가드닝 스트링백·타미힐피거 키즈 에센셜 티셔츠·베네통키즈 샤스 팽글 플랩 책가방 등입니다. 쿠팡은 이번 개편과 함께 아웃도어프로덕츠키즈·스타터키즈·로아앤제인 등 신규 브랜드도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 7년째를 맞은 국내 대표 사회적가치(SV)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5’가 참여 대상을 미래세대, 글로벌로 대폭 확대해 열립니다. 12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5’가 이달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회적기업·소셜벤처·비영리조직 등 180여 개 SOVAC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사회문제 해결을 업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입니다. 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SV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SOVAC에는 최근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인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자립 ▲청년과 로컬의 동반성장 ▲사회적 금융 활성화 등을 주제로 14개의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됩니다. SV 생태계 리더,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생태계의 오늘과 미래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는 이사회를 열고 DL케미칼에 대한 1778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DL케미칼이 이날 약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한 데 따른 것으로, 여천NCC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DL은 우선 공동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분명히 하겠다며, 한화와 공동 운영 중인 TFT에서 여천NCC 경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자금 투입만으로는 근본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며, 부실의 원인 분석과 실행 가능한 자구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DL은 지난 3월 여천NCC 요청에 따라 한화와 각각 1000억원을 증자했으며, 당시 여천NCC로부터 연말까지 현금흐름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런데 불과 3개월이 지나 추가 증자나 지급보증 요청이 반복됐다며, 당시 보고가 부정확했거나 경영 관리가 미흡했다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습니다. DL은 합당한 근거 없이 증자를 강행하는 방식은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며, 최근 강화된 주주 보호 기조에 맞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DL은 여천NCC 자생력 회복의 핵심으로 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서기장의 국빈방문을 기념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초청명단에 오른 재계 주요인사 가운데 유독 정상혁 은행장이 이목을 끄는 건 30년 넘는 세월 신한은행과 베트남이 굳게 이어온 '아름다운 인연' 때문입니다. 신한은행은 1993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적극적인 현지직원 채용,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영업, 현지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CSR(기업의사회적책임) 활동으로 양적·질적 도약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동반성장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후 처음으로 국빈방한한 베트남 공산당서기장의 만찬행사에 정상혁 은행장이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한은행이 외국계 은행이라는 한계를 넘어 베트남 현지에 튼튼한 뿌리를 내렸고, 베트남이 선진 디지털금융시장으로 발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란 강한 상호신뢰가 쌓여있다는 방증으로 여겨집니다. 신한은행은 32년전 베트남에 호찌민대표사무소를 설립하며 현지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2009년 신한베트남법인 설립, 2017년 ANZ BANK베트남 리테일부문 인수로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외국계은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글로벌 철강사 및 유관업체들과 손잡고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허브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섭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호주 BHP, 쉐브론, 일본 미쓰이상사, 인도 JSW스틸, AM/NS 인디아(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의 합작사) 등 5개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CCUS 허브스터디(Hub Study)'를 본격화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JSA)2)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CCUS 허브스터디'는 여러 산업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한 곳에 모아 압축·처리하는 핵심 거점(Hub)을 발굴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인 Hatch 사가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지상 허브로 모인 이산화탄소는 최종적으로 해양 저장소로 옮겨져 지하에 보관될 예정입니다. 현대제철을 비롯한 참여사들은 18개월의 연구를 통해 동남아 및 호주 북부에 허브 후보군을 선정하고 허브 건설의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 체결로 현대제철은 아시아 최초로 산업계가 주도하는 CCUS 연구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해당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금까지 자체적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빙그레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타이베이 신이구에서 열렸으며, 현지 소비자에게 주요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행사에서는 메로나, 바나나맛우유 등 빙그레의 스테디셀러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와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슬러시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습니다. 특히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출신 치어리더 변하율이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했습니다. 빙그레는 현재 코스트코, 세븐일레븐, PX마트 등 대만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해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만 현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빙그레가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을 통해 모니터 신제품 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IPS 디스플레이 ▲1920X1080(FHD) ▲주사율 120Hz ▲밝기 250nit(Typ.) ▲명암비 1500:1 ▲sRGB 99%(CIE1931) ▲HDR10 ▲리더 모드 ▲플리커세이프 등을 지원하는 24인치 IPS PC 모니터 '24U411A'입니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명암비는 1500:1로, 주사율은 120Hz로 업그레이드돼 선명하고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울트라 슬림 베젤과 함께 스탠드 디자인에 변화를 줘 책상 위 작업 공간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포토 리뷰, 블로그 리뷰를 작성하면 각각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소비자 가격은 14만9000원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집, 회사, 매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부담되지 않는 착한 가격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모니터를 찾는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다"며 "조금 더 큰 화면 크기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동일한 스펙에 화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매일 전체 위탁배송업체 택배기사 중 휴무를 취하는 기사 비율이 30% 이상에 달하고, 그 수가 6000명 이상에 달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CLS는 위탁배송 기사들의 실질적인 휴식권이 보장되고 있는 것은 업계 최초로 백업 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주 5일 이하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LS는 위탁배송업체가 계약 단계부터 백업 기사를 확보해야 위탁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CLS 자체 배송인력(쿠팡친구) 배송 지원 등을 통해 백업기사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안착시켰다고 부연했습니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CLS는 위탁배송업체 택배기사의 주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62%로 타사(1~5%)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택배업계에서 배송기사의 휴식권은 구조적으로 보장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쿠팡은 위탁 단계에서부터 백업기사를 확보하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며 “이는 단순한 업무환경 개선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생명과학과 윤부현 교수 연구팀이 암 재발과 전이를 유도하는 암 줄기세포(Cancer Stem Cells, CSC)의 치료 회피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표적으로 한 차세대 정밀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윤 교수팀은 암 줄기세포의 이질성과 대사 유연성이 치료 저항성의 주요 원인임을 분석하고, 단일세포 오믹스와 공간 전사체 분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이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이중 대사 억제 및 면역 기반 치료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암 줄기세포는 대사 가소성을 바탕으로 당분해, 산화적 인산화, 대체 연료원 전환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하며, 기질 세포·면역 요소·혈관 내피 세포와의 상호작용으로 생존력과 약물 내성을 강화합니다. 이번 리뷰 논문에서는 3D 오가노이드 모델, CRISPR-Cas9 기반 기능 분석, AI 융합 분석 기법 등 최신 연구 사례를 종합해 향후 CSC 정밀 타깃 치료 개발의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윤부현 교수는 “암 줄기세포는 기존 치료로 제거되지 않고 암을 재발시키는 주범으로, 이들의 대사 생존 전략을 정밀 타격하는 것이 치료 혁신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구는 다양한 암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상반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다양한 평가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호조세에 이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기업이 있는가 하면 2분기(상반기) 실망스런 실적을 내놨지만 하반기 기대가 큰 기업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2분기 실적 수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무언가 2% 아쉬운것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주목됩니다. 증시에서 숙제를 받아든 겁니다. ◇ 네이버, 핵심사업 긍정평가속 글로벌·AI사업 '온도차' 네이버는 2분기 실적에 대해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매출 2조91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16억원으로 10.3% 늘었습니다. 증권사들은 네이버의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다만 AI나 글로벌사업과 관련해 평가에 온도차이가 있습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C2C 지속적 인수로 인한 현금 소진, 매출 기저 증가 그리고 웹툰에서 전략이 부재해 보이는 마케팅과 적자는 투자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