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교직원 축구클럽이 ‘제16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로 국립부경대는 국공립대 최강 교직원 축구팀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 동호회 소속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예선에서 국립순천대, 한국교원대, 한경국립대, 전남대를 상대로 3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8강에서는 부산대를 6대 0, 준결승에서는 서울대를 5대 0으로 꺾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결승전에서는 경북대의 기권으로 우승을 확정하며 대회 2년 연속 무패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부경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전국 무대를 제패했습니다. 개인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체육진흥원의 주홍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반규현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개인상까지 석권했습니다. 국립부경대 교직원 축구클럽은 2006년 창단 이후 교수·직원·조교 등 6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며 강력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2일 대연캠퍼스 한어울터에서 권달술 동문의 조형물 작품 기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증은 내년 개교 80주년과 통합 30주년을 앞둔 부경대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권달술 작가는 부산을 대표하는 원로 조각가이자 국립부경대 동문으로,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허공에의 드로잉’입니다. 높이 3.9m 규모로 제작된 이 조형물은 선과 면을 활용해 인간성으로의 회귀라는 주제를 표현했으며, 인간적인 흔적을 자유롭게 형상화했습니다. 권 작가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이 작품에서 무한히 확장하는 기상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기증 소감을 밝혔습니다. 부경대는 이번 작품을 한어울터에 설치해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어울터는 캠퍼스 내 대표적 휴식 공간으로, 대학 문화와 예술적 품격을 더하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권달술 동문에게 대학 발전과 문화 품격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부경대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대학의 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G-램프(G-LAMP) 사업단은 중국 샤먼대학교 해양과학국가중점연구소(MEL)와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9일 중국 현지 MEL에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샤먼대학교는 1921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 국립 종합대학으로, 산하 해양과학국가중점연구소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오염 및 미세플라스틱 연구, 블루카본 연구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수와 연구자 상호 방문, 학부·대학원생 교류,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연구 성과 공동 출판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오염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국제협력은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의 해양환경 보존 중점 사업을 뒷받침하는 원천기술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부산대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해양환경 연구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협약식 직후에는 양 기관 공동 심포지엄이 열려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16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에서 입주기업과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환경관리 실현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세미나는 ▲AI 활용 실무 적용 방안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기술과 IoT 기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산업단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환경관리 혁신을 동시에 도모하는 과정”이라며 “AI와 IoT 기반 스마트 환경관리가 ESG 경영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센터가 추진 중인 ‘2025년도 소규모 사업장 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며, 서류 검토부터 현장 조사, 준공심사까지 전 과정에서 기술지원을 제공합니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 기준 412개소에 424건의 기술지원을 완료했으며, 부산시 및 구·군 지자체와 협력해 IoT 기반 대기오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규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홍보 서포터즈 ‘SEA ARCHIVE’를 출범시키고 학생 주도의 사업 홍보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부산라이즈혁신원 임시행사장에서 열린 대학생 서포터즈 출범식을 시작으로 SEA ARCHIVE의 공식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출범식에는 부산지역 대학 소속 학생 104명과 대학·기관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활동 전략 발표, 대표 위촉, 우수 전략 시상 등을 통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서포터즈 소속 학생 4명과 사업단 구성원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 홍보 일정과 역할 분담, 멘토링 방식 등을 논의했습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의견은 사업단 홍보 방향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출범식으로 시작된 SEA ARCHIVE 활동이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실행으로 반영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학교·사업단·학생이 협력해 부산형 RISE 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학생 대표는 “학교 내부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온라인 공간에서도 우리가 직접 만든 콘텐츠로 사업을 알리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 학생·교사 대상 전문직업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하명신 국립부경대 대외부총장, 고교생 및 초·중·고 교사 등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 부산진로진학센터가 국립부경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강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전략가로 꼽히는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가 연사로 나서 ‘기업가 정신과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노희영 대표는 강연에서 ‘세상에 없던 수업을 기획하는 법’, ‘네 이름 앞에 붙이고 싶은 것을 상상하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지 않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부산형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현안 해결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동남권 창업체험교육거점센터, 동남권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SCOUT) 사업단도 함께 참여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금상 1개와 우수상 3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시각디자인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내일과 함께 이룬 산학협력의 결실입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민과 행정기관이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을 공동 디자인하는 참여형 정책개발 모델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부경대 시각디자인전공 홍동식·남윤태 교수와 학생 14명, 디자인내일 김동호 대표와 연구원이 함께한 팀은 총 4개 과제가 수상 명단에 오르며 우수한 산학협력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금상은 해양수산부 대상 정책과제로, 울산항만공사 항만시설로 인해 지리적으로 떨어진 장생포초 아동들의 정서적 유대와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해양 교육·체험 프로그램 ‘커넥팅 더 로컬’이 수상했습니다. 우수상은 전남 여수시를 대상으로 섬 간 교류 기반 복지 모델을 구축한 ‘섬섬온당’,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출퇴근 대중교통 개선 모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를 대상으로 관광 연계 서비스 ‘보고·ON’이 차지했습니다. 참가 팀은 수상 과제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박형기 교수팀은 일본 연구진과 공동으로 COVID-19 mRNA 백신 접종자의 항체 반응을 대규모로 분석해 돌파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 2500명의 항체 및 임상 데이터를 수학적 모델링과 AI 기법으로 정밀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항체 반응은 ▲높고 오래 유지되는 ‘내구형’ ▲충분히 형성되지 않는 ‘취약형’ ▲처음에는 높게 형성되지만 급격히 감소하는 ‘급속저하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었습니다. 특히 취약형과 급속저하형은 돌파감염 위험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돌파감염을 경험한 이들은 접종 초기 단계에서 혈중 IgA 항체 수치가 낮았는데, 이는 IgA가 돌파감염 조기 예측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백신 유도 항체 반응의 개인차에 대한 정밀 분석은 부족했지만, 이번 연구는 AI와 수학적 모델을 결합해 항체 변동 패턴을 정량적으로 분류하고 위험군을 선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박형기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추가접종이 더 일찍 필요한 집단을 과학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으며, 향후 팬데믹 대비와 개인 맞춤형 면역 관리 정책에 중요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22일 ‘지속가능성과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내외 대학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대학들은 매년 기관평가인증, 재정지원사업평가, QS·THE 세계대학평가, 중앙일보 대학평가 등 다양한 평가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부경대는 지난해 1차 사업에서 학내 데이터 연계 체계를 마련했으며, 올해는 이를 고도화해 대학 경영 및 성과관리 기능을 강화합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총장 공약사항 등 전략과제의 이행 현황을 통합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또한 각 캠퍼스 주요 지표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도입해 과제별 진행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대학정보공시 세부지표를 활용한 타 대학과의 비교분석 기능을 마련하고, 자유전공학부 등 신규 부서의 핵심 데이터를 발굴해 학사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도 추진합니다. 국립부경대는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면 학내 부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생 학업·진로 지원, 교수 교육·연구 지원 등 대학 경영 혁신과 미래 발전 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19일 양산캠퍼스에서 ‘제4회 메디컬 해커톤 경진대회’를 열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교내 대학(원)생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구성원들이 참가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27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서면 평가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의료 및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성공 창업가 초청 특강과 함께 BM 개발, 시장 분석, 사업화 전략, 기술·특허 등 창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이 제공됐습니다. 본선 심사에서 대상은 ‘혈관탐정팀’이 차지했습니다. 이 팀은 혈관 표시 패치를 제안해 정맥 주사 삽입 실패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정확성·편리성·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찌르GO팀’과 ‘듀오체크팀’이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피부 건강 측정 및 질환 예방을 위한 Ph 모니터링 마이크로니들 패치 ‘업패치’와 주사기 바코드와 환자 팔찌 교차 검증이 가능한 ‘크로스체크 트레이’를 발표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9일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으로부터 발전기금 2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우수 해기사 양성을 지원해 대한민국 해운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기 위한 목적입니다. 전달식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권오길 KLCSM 대표이사 등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산업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권오길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학생들의 면학을 장려해 우수한 해기사가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해운산업을 이끌어온 대한해운의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미래 해운업계를 선도할 유능한 해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학업 성과 제고와 함께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해운은 5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해운선사입니다. 특히 친환경 LNG 운송 분야에서 기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KOTRA와 함께 지난 18일 교내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상담회(부울경권)’를 공동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방 기업의 구인난과 유학생의 국내 취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상담회에는 부울경 지역 기업 9개사와 지역 대학 출신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 기업은 연구개발과 해외영업 직무를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했으며, 참가 유학생 다수는 석·박사 과정 연구생으로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전공을 보유했습니다. 특히 연구개발 직무가 47%, 해외영업 직무가 33%를 차지해 기업의 전문인력 수요가 두드러졌습니다. 참가 유학생의 전공은 이공계 40%, 경영·경제 2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담회에서는 1:1 면접과 이력서 첨삭(한국어·영어), 모의면접(한국어·영어)뿐만 아니라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진로취업상담,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국제처의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유학생 모집부터 현장 운영까지 국제처가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부산대 이창환 국제처장은 “부산대는 부울경권 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9회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를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BOUNCE는 ‘Bind Local Connec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집중 조명합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해양 특화 부스(S.E.A LINK Lounge)’에서는 현장 상담이 진행돼 산업 가치사슬과 스타트업의 연결이 강화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없이도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됐습니다. 밋업존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오픈 네트워킹 세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오픈 마이크, 해양 기관과 협업 기회를 찾는 스마트해양 현장 밋업, 스타트업 협업 상품과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굿즈&FUN존 등이 운영됩니다. 이외에도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IR 피칭, 일본·베트남·싱가포르·독일·이스라엘·호주 등 6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은 지난 20일 부산 중구 광복로 BNK아트시네마에서 제17회 ‘Play on Busan’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을 초청해 ‘청춘, 꿈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Play on Busan’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예술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매달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문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아트시네마 입구 야외무대에서 열렸습니다. 김푸름은 관객이 요청한 곡을 반주 없이 즉석에서 노래하며 200여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김푸름은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대행사’ OST ‘네버 렛고’,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OST ‘링 마이 하트’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침체된 원도심 지역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과 문화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