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치매 관리 강화를 위해 영산대학교 실버재활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열렸으며, 두 기관은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 예방, 홍보 활동을 공동 추진하며, 치매 전문 봉사단 ‘해보미’(해운대 같이 돌보미)를 조직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치매 전문 교육과 인지 훈련가 양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돌봄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는 영산대학교 실버재활학과와 협력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봉사단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중심의 치매 공동체 구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안여현 해운대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영산대학교 실버재활학과와 함께 ‘해보미’ 봉사단을 양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공동체를 운영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2025년도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GKS) 선발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산대 국제처는 24일 (사)국비유학한림원과 GKS 장학생 멘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학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에서 학업 중인 GKS 장학생들이 교육과 연구,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GKS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부산대에는 현재 178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이 가운데 GKS 장학생은 187명(학부생 88명, 대학원생 99명)입니다. 특히 2025년도 GKS 학부 장학생 선발에서 부산대는 26명이 합격하며 전국 4년제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을 배출했습니다. GKS는 국립국제교육원이 매년 전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장학사업입니다. 1967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160개국 1만7532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부산대는 저렴한 학비가 아닌, 체계적인 국제화 프로그램과 우수한 교육 환경 덕분에 많은 GKS 장학생들이 선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정관읍 월평, 임곡, 두명 3개 마을의 회동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확정하며 50여 년간 지속된 주민 숙원을 해결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19일 해제 공고를 통해 해당 지역의 개발 제한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동수원지는 1964년부터 동래구와 금정구 등 인근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이에 따라 회동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됐습니다. 그러나 생활하수 관리 개선과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보호구역 해제 요구가 커져 왔습니다. 기장군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했으며, 환경부 및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 실무 절차를 완료하고 공식적으로 해제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해제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오랜 행위규제에서 벗어나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지역 개발 가능성이 높아져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기장군은 환경부에서 제시한 수질관리 대책을 이행하기 위해 부산시와 협력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등의 수질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해제로 인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G-램프사업단(단장 김영석 교수)과 중점테마연구소 SEED연구소(소장 양민준 교수)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제2회 G-램프(LAMP) SEED 워크샵’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는 대기, 해양, 지질 분야의 연구자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물순환 관련 연구 성과 공유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연구 성과 발표, 주요 현안 논의, 차년도 연구 계획 수립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포함됐습니다. 참여 연구자들은 포스터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했으며, 명사 강의와 공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 연구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김영석 G-램프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도전적인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연구 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민준 중점테마연구소 SEED연구소장은 “각 분야 연구자들이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SEED연구소를 전지구적 물순환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故 조상도 ㈜한국비지니스컨설턴트 회장의 10주기를 맞아, 가족들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연식은 24일 오전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기존 ‘조상도 장학금’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故 조상도 회장은 생전에 부산대 약학대학에 총 15억 원을 기부하며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했습니다. 2013년 2억 원을 첫 출연한 이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으며, 이에 부산대는 2015년 그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약학대학에 흉상을 제막하고 추모식을 개최했습니다. 故 조상도 회장은 부산대 약학대학 1회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여한 인물입니다. 이번 추가 기부는 가족들의 뜻에 따라 진행됐으며, 부인 한인숙 前 이화여대 명예교수, 아들 조유식 알라딘 커뮤니케이션 창업주, 딸 조수진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조유식 창업주는 “부산대에서 받은 교육과 그로 인한 성공적인 삶을 기리며, 아버님의 뜻을 이어가고자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故 조상도 회장님의 나눔 정신과 기부 문화는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현수 교수가 한국토지법학회 제29대 학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린 한국토지법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임기는 1년입니다. 한국토지법학회는 1984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토지법 이론과 실무를 연구하며 관련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학계, 법조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4회의 정기학술대회와 한·중,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토지법학'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교수는 부산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UIUC)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현재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사법을 강의하며, 미국법, 토지법, 소비자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시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 위원과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취임 소감에서 “디지털 기술 발전, 환경 문제, 공공성과 사유 재산권의 조화 등 다양한 도전 과제 속에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수행해 토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강명지 석사과정생(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SPIE Photonics West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광공학회(SPIE)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강 석사과정생은 ‘파장 의존적 레이저 조사의 전립선암 자극 효과 및 기전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턴사이언티픽이 수여하는 BSC Best Paper Award를 수상하며 상금 1000달러를 받았습니다. 이 연구는 가시광선-근적외선 영역의 네 가지 파장(405 nm, 532 nm, 635 nm, 808 nm) 레이저를 전립선암 이식 동물모델에 조사해 종양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분자적 기전을 규명하는 내용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구 결과, 레이저 광 자극이 암세포 증식과 종양 내 혈관 신생을 촉진하는 단백질 및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이저 치료 시 잔여 암세포의 자극으로 인한 재발 가능성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강 석사과정생은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기계관 9층 교수라운지에서 ‘3기 윤인구 학술위원’ 15명의 임명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입니다. 윤인구 학술위원 제도는 부산대가 연구기반 조성과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2020년에 도입한 교내 전문가 자문그룹입니다. 위원들은 학술적 위상 제고, 연구 방향 제시, 정책 조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번 3기 학술위원은 인문·사회, 자연, 공학, 의·약학, 예술·체육 등 5개 계열에서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인문·사회 계열에는 국어국문학과 박소영 교수, 정치외교학과 서재권 교수 등이 포함됐습니다. 자연 계열에서는 수학과 김현민 교수, 화학과 임만호 교수 등이, 공학 계열에서는 기계공학부 정재준 교수, 전기전자공학부 이문석 교수 등이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또한 의·약학 계열에서는 융합의과학과 김재호 교수, 예술·체육 계열에서는 예술문화영상학과 서대정 교수가 포함됐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3기 윤인구 학술위원의 다양한 활동이 창의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부산대의 학문적 수준을 높이는 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2025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며 총 32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학위수여식은 지난 21일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을 비롯해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습니다. 학위수여자는 박사 145명, 석사 419명, 학사 265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행사에서는 학부 성적 우수자로 윤지언 학생(화학공학과)이 총장상을, 정빈 학생(건축학전공)이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졸업생들은 축하의 분위기 속에서 학업을 마친 기쁨을 나눴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경청을 통해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세상을 경청하며 영역을 무한대로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실패는 끝이 아니라 성공의 지연된 형태이며, 창의력이 미래 사회에서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도전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온라인 실시간 중계했으며, 캠퍼스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해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멕시코 5개 대학과 국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며 글로벌네트워크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정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제화 전략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지난 13일 멕시코 유카탄자치대학교를 시작으로 14일 아나우악마야브대학교, 로드리게스타마요대학교, 17일 캄페체대학교, 카르멘자치대학교와 잇달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육성하려는 계획과 연계해 이번 협정을 추진했습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멕시코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과 국립부경대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협정을 체결한 것입니다. 각 대학과의 협정을 통해 교육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멕시코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산과 국립부경대의 위상과 강점을 소개하는 특강도 진행했습니다. 현지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국립부경대는 유학생 유치, 복수학위,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지난해 1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섭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부산대 생물관 103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지난해 9월 기후 변화 및 해양환경 분야의 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추진되는 것입니다. 연구 내용에는 연안어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양식생물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다양한 응집 및 흡착 소재를 활용한 해양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됐습니다. 부산대 G-램프사업단은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생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흡착 소재 기반의 3D 구조체를 활용한 저감 기술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연근해 및 양식 수산물 내 미세플라스틱 분포 특성을 조사하고, 넙치 등 바닷물고기의 확보 및 양식 기술 지원, 연구에 필요한 미세플라스틱 샘플 제작 등을 담당합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대 정재훈 G-램프사업단장은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단순한 학술적 관심을 넘어 환경보호와 인간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사회 문제 해결 과제가 되고 있다"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반도체 테스트 소켓 전문기업 리노공업㈜과 손잡고 글로벌 산학협력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부산대는 리노공업의 이채윤 대표이사를 ‘글로벌선도연구자’로 위촉하고, 양 기관 간 연구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20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및 전자부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한 협력 생태계 조성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 협력 확대 등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올해부터 ‘글로벌선도연구자(Global Frontier Researcher)’ 제도를 도입해 지역 산업 및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산업계 혁신 리더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주민들이 집에서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해운대형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해운대에On보살핌’ 서비스는 퇴원환자 요양돌봄, 병원 안심 동행, 가사·식사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간호직 공무원이 돌봄 필요도를 평가하고, 동 케어 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대상자는 제공기관을 통해 돌봄 계획에 맞춰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됩니다. 서비스 비용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한해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단,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회당 2000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며, 최대 30만 원까지 생필품과 의료기기를 지원하는 ‘퇴원환자 희망케어박스’ 사업도 포함됩니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일반 대상자의 경우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21일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해 ‘기장읍성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군청 지하 1층 차성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기장읍성이 조선시대 축성사에서 가지는 고고학 및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기장읍성이 축성된 지 600주년이 되는 해이자 기장군이 복군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에 기장군은 학술대회를 통해 기장읍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밝히고, 향후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학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성곽 분야 전공 학자들이 참여해 총 8개 학술 주제를 발표합니다. 차용걸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조선왕조의 관방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조선시대 산성과 축성법의 특징(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 소장) ▲명대 해방방어체계 연구(상형 중국 북경시 고고연구원 부연구관)의 발표가 진행됩니다. 이어 ▲일본 성곽의 진화과정에서 본 기장왜성(미야다케 마사토 일본 사가대학 교수) ▲조선시대 읍성 축조와 기능(이수진 동신대학교 교수) ▲조선시대 기장읍성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이일갑 시공문화재연구원 원장) ▲기장읍성 내부 공간의 구성과 변화(김찬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양산캠퍼스 의생명과학도서관 내에 동문들의 우수 저작물을 상시 전시하는 전문 서고 ‘Alumni Hall’을 구축하고, 지난 1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이상엽 부산대 의무부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우균 도서관장, 장철훈 의과대학장, 김철 차기 의과대학 동문회장이 축사를 했습니다. 또한, 부산대 의대 동문인 고현윤 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 명예원장이 전시된 저작물의 집필 과정을 소개하며 개관을 기념했습니다. Alumni Hall은 양산캠퍼스 5개 단과대학 및 전문대학원(의과대학, 간호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동문들의 저작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의생명과학도서관 4층 자료실 내 6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약 1000여 권의 저작물 전시가 가능하며, 개관일 기준 300여 권이 전시됐습니다. 이번 Alumni Hall 개관은 부산대학교의과대학발전재단이 약 3600만 원을 지원해 이뤄졌습니다. 동문회와 도서관의 협력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공간을 마련해 부산대 양산캠퍼스 동문들의 학문적 성취와 사회적 기여를 기릴 수 있는 전문 서고가 탄생했습니다. 이상엽 부산대 의무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형마트가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쇼핑 행사를 펼칩니다. 인기 먹거리 최대 반값 할인에 더해 화장품, 패션, 가전 등 비식품 카테고리도 확장해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게임, 팝업 등과 연계한 현장 이벤트로 쇼핑에 재미 요소를 부각시키며 봄철 '춘심' 잡기에 돌입합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봄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전개니다.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축제 ‘랜더스 데이’를 강화한 버전으로 올해로 5회차를 맞았습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지마켓 등 온·오프라인 주요 계열사가 총 출동합니다. 올해 행사의 핵심 콘텐츠는 ‘나이트 세일’로 저녁 시간대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와 이마트24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저녁 7시 이후 이마트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e머니 1만점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업종료 1시간 전부터 종료 때까지(20:30~21:30)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면세포인트 5000원을 증정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에브리 나잇 야시장’을 열어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온라인 할인 쿠폰을 배포합니다. ‘렌쇼페 스타템 TOP100’도 준비했습니다. 이마트가 4월 4~6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다채로운 ‘놀거리’도 구성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인기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 협업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 팝업스토어가 운영됩니다. 신세계사이먼이 21일부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선보이고 있는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랜 Dog’s Spring Festa’가 열립니다. ‘정관장 지니펫’, ‘스텔라앤츄이스’, ‘리카리카’ 등 브랜드 팝업 스토어에서 반려견 간식부터 영양제, 유모차까지 다양한 반려견 용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대규모 클리어런스 세일도 함께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팩토리 스토어 골프 대전을 개최하며, 이마트는 아이폰과 레고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NC다이노스’와도 협업헤 홈구장에서 랜더스 쇼핑페스타 경품과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이마트 창원점, 마산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야구티켓을 증정합니다. 롯데마트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4월 10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개최합니다. ‘땡큐절’은 롯데 온오프라인 유통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통합 행사로 올해는 역대급 행사 규모와 연중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땡큐절은 고객의 선택지를 늘리고자 인기 상품군을 선정해 전품목을 대상으로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롯또 쿠폰’ 행사를 열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마트와 슈퍼, 온라인몰 등 3개 채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만1000명을 추첨해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스노우플랜 포인트를 최대 1만점 지급할 예정입니다. 4월 2일까지 진행하는 땡큐절 1주차 행사에서는 인기 신선 식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입니다. ‘1등급 한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합니다. ‘활 대게’도 반값 행사를 통해 3000원대에 제공합니다. 필수 신선 먹거리로는 ‘행복생생란’은 2판 구매 시 판당 4000원대에, ‘파프리카’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00원대에 팝니다. 40여개 이상의 인기 상품군 전품목 최대 반값 할인 행사도 선보입니다. ▲냉장 밀키트 ▲냉동 밀키트/국/탕 ▲아기치즈 ▲세탁세제 등의 상품군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냉동 피자/돈까스 ▲상온 국물요리 ▲카레/짜장 ▲케찹/마요네즈 등의 상품군은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롯데마트의 간편식 PB 요리하다 냉동밥 전품목은 2000원에 할인 판매합니다. 또 ‘땡 잡았다! 하루특가’ 행사를 통해 할인 상품을 선보입니다. 이달 30일은 ‘삼다수 그린’를 올해 처음으로 5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마트 PB ‘오늘좋은 1등급 우유 2입 기획’은 최종 혜택가 2900원대에 팝니다. 가성비 균일가 행사 ‘땡전딜’도 운영합니다. ‘오늘좋은 데일리 무세제 클리너’ 등을 900원대에 판매합니다. ‘맥스 폭발방지 CRV 부탄가스’는 4900원대에 제공합니다. 홈플러스는 4월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고객 밥상 물가와 직결된 다양한 필수 먹거리 및 인기 상품을 특별가로 제공합니다. 3월 30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하우스에서 키운 국내산 ‘하우스 봄 수박’을 전점 3만통 한정으로 5000원 할인합니다. 국내산 ‘산지 그대로 대파’는 반값에 구매 가능합니다. 또 미국산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은 전점 25톤 한정 900원대에, 국내산 ‘신선한 백색 달걀 30구’는 5900원대에 판매합니다. 다음달 2일까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최대 50% 할인하고, 9대 카드 결제 시 국내산 ‘유명산지 딸기’와 AI로 선별한 ‘12Brix AI선별 성주참외’는 5000원씩 할인합니다. 국산 ‘깐마늘’은 50% 할인가에 내놓고 국내산 ‘새벽수확 양상추’는 1000원 할인합니다. ‘12Brix 블랙라벨 오렌지’는 9900원대에 팝니다. 3월 31일 ‘갈비데이’를 기념해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할인하는 ‘갈비 유니버스’ 행사도 진행합니다. ‘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는 1만원 할인 판매합니다. ‘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는 1만원 할인가에 내놓습니다. ‘한돈 양념돼지 LA갈비’는 4000원 할인한 1만1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갈비 요리에 필수 재료인 국내산 ‘햇 밀양 하우스 감자’는 9대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 판매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국내산 표고버섯’은 30% 할인, ‘완도전복 전 품목’은 50% 할인합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딩마케팅총괄은 "지난 창립 홈플런 행사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장보기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홈플러스만의 노력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자산운용업계에 '최초 프리미엄'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가열되면서 상장지수펀드(ETF)나 일반 공모펀드 등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상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TF로 타깃데이트펀드(TDF)에 투자를 할 수 있는가 하면 금 커버드콜 상품까지 선보이면서 라인업이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TDF를 포함해 금커버드콜, 버퍼ETF 등이 시장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ETF를 구사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고 활용도 또한 더욱 확장됐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일 휴머노이드 테마 공모펀드인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을 출시했습니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 중 60%를 미국과 중국, 일본, 국내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40%는 비슷한 성격의 다른 금융투자상품에 재간접 투자하는게 특징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ETF 출시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해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 휴머노이드 ETF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또 지난 25일 아시아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손실 완충형 ETF인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를 내놨습니다. 이 상품은 버퍼ETF라고 불립니다. 이 상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데 일정수준 이상 기준가가 내려가지 않게 하락률(-10%)을 막아 놓은 게 특징입니다. 다만 상승폭 일부를 포기하는 구조라 수익률은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상품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나 곱버스(인버스 2배) 등 과한 변동성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투자자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과 ETF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신상품을 내놨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난 25일 세계 최초로 S&P500를 활용하는 패시브형 TDF ETF인 'TIGER TDF2045 ETF'를 출시해 TDF도 ETF로 투자하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 상품은 은퇴 시점을 의미하는 빈티지를 2045년으로 잡고 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에 따라 S&P500지수(상장일 기준 79%)와 국내 단기채(21%)에 투자하다가 은퇴 5년전인 2040년부터는 1%포인트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1일 업계 최초로 금 커버드콜 ETF인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를 주식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이 상품은 국제 금에 투자하고 연 4% 수준의 배당금 지급을 목표로 옵션프리미엄을 월분배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금 현물 시세가 국제 금 가격을 20%나 웃도는 '김치프리미엄'이 부각됐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현상에 착안해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ETF'를 국제 금 시세에 연동해 거품없이 투자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이처럼 자산운용업계에 '최초' 경쟁이 가열되는 것은 시장선점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지난해 12월 키움자산운용이 출시한 국내 첫 양자컴퓨팅 ETF인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가 단기간에 순자산총액 1200억원을 돌파하며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자 이달 11일 4개 운용사에서 양자컴퓨팅 테마 ETF를 상장하는 등 시장선점 효과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산운용사간 ETF나 공모펀드 등 신상품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첫 시작에 대한 시장반응을 체감한 결과 '최초' 프리미엄을 노린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같은 흐름은 올해 상품트렌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8일 서울 광진구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AI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to Use), 사용자를 돌보며(Care),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Saving) AI 가전 설루션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가전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AI 홈' 터치스크린 설루션을 소개했습니다. 'AI 홈' 터치스크린은 ▲와이파이 ▲직비 ▲매터 스레드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허브가 없어도 조명과 스위치 등 IoT 기기까지 연결해 조작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세탁건조기와 슬라이드인 레인지에도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올해는 일반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오븐까지 스크린 탑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삼성전자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ID'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를 소개했습니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일정과 갤러리 속 사진을 불러와 보여주며 폰 벨소리를 울려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폰에 설정한 접근성 기능이 가전에도 적용되는 '접근성 설정 동기화'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일정 시간 내 냉장고를 여는 등의 가족들의 일상 활동이 감지되지 않거나 빈 집에 가전제품의 사용이 감지되는 경우 사용자에게 알람을 보내고 로봇청소기를 통해 원격으로 집 안을 둘러볼 수 있는 '홈 모니터링'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들을 이어 공개했습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효율을 내는 방식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올해는 9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프리스탠드부터 키친핏까지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9형 스크린에서는 일정·날씨·추천 식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의 '데일리 보드'를 지원합니다. 또 신선식품을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리스트를 만드는 기능도 'AI 비전 인사이드 2.0'으로 업그레이드돼 인식되는 식품 종수가 33종에서 37종으로 확대됐고 'AI 푸드 매니저'를 통해 냉장고에 자주 보관하는 가공·포장 식품을 최대 50종까지 추가로 인식·등록할 수 있습니다.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최대 25kg 세탁 용량과 18kg 건조 용량을 갖췄고 쾌속 코스 기준으로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합니다. 인피니트 라인은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인피니트 라인의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도 선보였습니다. 2025년형 '인피니트 AI 콤보'는 가벼운 터치만으로 열리는 '히든 도어'와 메탈의 질감을 살린 '리얼아트스틸' 소재로 디자인됐습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제트' 스틱 청소기도 400W 흡입력과 일반 모드에서 단일 배터리로 최대 100분 간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습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는 특허받은 모터 기술을 탑재해 흡입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RGB 카메라'와 '액체 인식 센서'를 탑재해 불투명 액체뿐만 아니라 투명 액체까지 모두 인식할 수 있으며 사용자 설정에 따라 액체가 있는 구역을 물걸레로 청소하도록 하거나 회피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200RPM의 회전 물걸레로 찌든 때와 액체 오염물을 닦아내고 구석이나 벽면 등을 감지하면 브러시와 물걸레를 뻗어 닦아내는 '팝 아웃' 기능을 갖췄으며 자동 급배수 방식이 적용돼 자동 급배수 방식과 일반 방식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자체 보안 설루션인 '녹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올해는 패밀리허브에만 지원됐던 '녹스 매트릭스'를 와이파이가 탑재된 전 가전기기에 도입합니다. 또한, 비밀번호와 인증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로 보관하는 '녹스 볼트'를 올해 스크린 탑재 가전, 로봇청소기 등 가전기기에 최초로 적용하며 양자컴퓨팅의 공격에 대비한 '양자 내성 암호(PQC)' 기술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글로벌 인증 기업 UL 설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에서 업계 최초, 최다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출시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도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는 등 향후 출시될 2025년형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보안 인증을 확대해갈 계획입니다. 또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가전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5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를 도입하고 이후 1년간 약 90회의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삼성전자는 기기 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류를 진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하는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격으로 소비자와 직접 상담을 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격 진단 서비스'의 경우,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인도, 호주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비중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포스코와 협업으로 재생 소재 함량을 높인 법랑용 강판 공동 개발 ▲폐가전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일부 에어컨 부품으로 재활용 ▲폐스티로폼을 포장재의 일부로 재활용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혁신을 넘어 기기간 연결과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돌보며 문제를 해결해 주는 AI 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 삶을 혁신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Ellabell)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열린 준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터(Buddy Carter) 연방 하원의원,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조지아공대 총장, 조현동 주미 대사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대표이사 사장,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 HMGMA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HMGMA는 혁신적 제조 역량 이상의 더 중요한 가치를 의미한다"라며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모빌리티의 미래이며, 바로 이곳에서 그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HMGMA는 오랜 시간 준비한 결과이며, 현대차그룹의 신속한 결정과 실행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조지아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우수한 대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 물류,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 HMGMA에서 생산하는 GV70 전동화 모델, EV9, 아이오닉 5가 전시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안내를 돕는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 네트워크와 현지 법인들의 유기적 협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HMGMA는 자동화 제조기술과 지능화, 유연화로 제조혁신을 실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간 중심적으로 설계된 제조환경 안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로보틱스-사람을 연결해 유연하고 자유로운 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담았다는 평입니다. HMGMA 전체 부지 면적은 1176만㎡(약 355만평)로 여의도의 약 4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에 이어, 조지아주에 미국 내 세 번째 생산거점인 연산 30만대 규모의 첨단 기술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2022년 10월 첫 삽을 떴습니다. HMGMA는 2024년 10월 아이오닉 5 생산을 개시했고, 올해 3월 현대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 9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내년에는 기아 모델도 추가 생산 예정이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으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혼류 생산 체제 도입을 통해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종도 내년에 추가 투입함으로써 미국 시장 소비자들의 다양한 친환경차 수요를 충족한다는 복안입니다. 이번 HMGMA 준공으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생산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2005년 앨라배마주에 현대차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생산 도전장을 내민 지 20년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추가로 향후 20만대를 증설해 120만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MA는 같은 조지아주에 있는 기아 공장(KaGA)과는 약 420km,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과도 약 510km 떨어진 거리에 인접해 있어, 부품업체들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가 가능하다" 며 "현지 공장의 긍정 효과를 극대화해 HMGMA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고객 지향의 고품질 신차를 공급,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약품그룹이 주주총회를 통해 전문경영인 중심의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공식 출범시켜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128940]은 지난 26일 오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는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습니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송영숙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며 한미그룹 창업일가의 구심점이자 그룹 회장으로 남기로 습니다. 송 회장은 대주주 일원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주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전승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송영숙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에 따라, 이날 추천된 7명의 이사 모두 새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합류한 새 사내이사는 임주현 부회장, 김재교 대표이사(부회장), 심병화 부사장(CFO), 김성훈 전무 등 4명, 사외이사는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 3명으로, 기존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등과 함께 총 10명의 이사진을 구성했습니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재교 부회장은 "한국 제약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해 온 한미그룹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전문경영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한미그룹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이어 "창업주 임성기 회장께서 일평생 가꿔온 한미의 정신(창조와 혁신, 도전)을 받들어 ‘R&D 한미’ 명성을 되찾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우선 과제로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 앞서 열린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는 최인영 사내이사(한미약품 R&D센터장)와 김재교 기타비상무이사, 이영구 사외이사(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미약품 역시 전문경영인인 박재현 대표이사 체제로 확고히 운영할 방침입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이날 주총에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고 업계 최고 수준인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또 100억원 이상 매출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20여종 이상 보유 7년 연속 원외처방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한미의 정신인 창조와 도전, 혁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각인하고 달라진 한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미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주들에게 성과로 보답할 것이고 내년에는 더 편안한 얼굴로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편 이날 송영숙 회장은 새롭게 선임된 이사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4자연합의 1차적 역할은 모두 완수했다"며 "그동안 합심해 서로를 이끌어 준 4자연합 모든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한미약품그룹이 '뉴한미'로의 도약을 알리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선언한 셈"이라며 "실력을 검증 받은 전문가들을 경영 일선에 배치한만큼, 주주 가치 제고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