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거공간으로서의 장점이 많은 타운하우스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을 투자상품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큰 한국 상황에서 빌라, 단독주택처럼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입니다. 환금성은 부동산이 현금으로 바꿀만한 가치 유무 또는 능력 등을 의미합니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도심에서 원활한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실거주 뿐 아닌 투자목적 또는 미래 가치를 염두해 두고 매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한국 현실에서는 아파트의 주거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부동산 매매가격 바로미터’ 역할을 하며 환금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타운하우스는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형 주거형태’라는 인식이 높아 환금성 측면에서 아파트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높지 않습니다. 특히 투자가치만 따지고 매수했다가는 난감할 수 있다는 게 대부분 부동산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가격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타운하우스 단지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김포 운양동 '자이더빌리지어반5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초에 11억원에 매매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11월 8억8000만원에 매매된 이후 1년여만에 약 2억2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의 국민소득이 3만5000달러를 넘어서고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면서 국내에서도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장점을 고루 갖춘 타운하우스가 중산층들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운하우스의 경쟁력도 같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직방이 자사의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5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환경의 변화로 주거공간에 인식변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거공간에 더 필요한 기능은 '취미·휴식·운동' 공간이며 주거공간 선택 시 '쾌적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시대 현 주거공간에서 더 필요한 내부공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절반 가량이 취미나 휴식, 운동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답했으며, 주로 홈트레이닝이나 홈카페, 홈바 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공간은 아파트에서 마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운하우스에서는 가능한 공간입니다. 타운하우스는 3층 내외 규모의 단독형 주택 10채 이상이 같은 형태로 준공돼 연속적으로 붙어 형성된 단지(타운) 내 주택을 의미합니다. 주택 1채 당 1가구가 입주할 수 있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4월 첫째 주(4월 4일~4월 10일)에는 일반분양 물량 및 공급 단지가 지난 주 대비 2배 가량 증가합니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 등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6625가구(일반분양 5861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지난 주 2928가구에서 약 2배 늘었으며, 단지는 전 주 대비 11개 증가한 숫자입니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한화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 39~84㎡ 총 49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424가구입니다. 단지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인접해 서울 도심으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도 인근에 있어 이용이 편리합니다. 단지 내 지하층에는 스트리트형 상가도 예정돼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대전 대덕구 송촌동 ‘엘리프 송촌 더파크’ 등 5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현대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이 9주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비사업 활성화를 약속하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데다 최근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까지 나오며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3월 4주(3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권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주와 같은 -0.01%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1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인천과 경기 또한 -0.02%의 하락률로 각각 9주, 4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권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매매가가 상승하거나 가격 보합권으로 접어들며 지난 주 하락폭(-0.03%)보다는 내림세가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64개에서 75개로, 보합 지역은 25개에서 28개로 증가했습니다. 하락 지역은 87개에서 73개로 감소했습니다. 서울권의 경우 용산구가 새 정부의 재건축 활성화 약속으로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이촌동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로 확정된 국방부가 위치한 한강로동 내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하며 전체 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공공기관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의 올해 첫 입주자 모집이 6444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진행합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13개 시·도에서 ‘2022년도 1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오는 3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냅니다. 올해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4분기로 나눠 총 2만126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1차 모집에서는 6444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1차 입주물량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청년형은 1828가구, 신혼부부형은 4616가구며 지역별로 볼 경우 수도권 4157가구(64.5%), 지방 2287가구(35.5%)입니다. 공공주택 사업자로는 LH, SH공사, 인천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전주시가 나섭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으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합니다. 임대료는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하며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합니다. 입주대상은 19~39세의 미혼 청년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도급 관할관청인 서울시로부터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구역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는 지난해 6월 9일 발생했으며 철거 중에 있던 5층 건물이 도로변 쪽으로 붕괴해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덮치며 17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서울시는 국토부의 행정처분 요청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에 의견제출과 청문 등을 거쳤습니다. 이후 해체계획서와 다르게 시공해 구조물 붕괴원인을 제공했다는 점과 현장 관리·감독 위반을 처분 사유로 들고 행정처분을 결정했습니다.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2항5호 및 시행령 제80조1항에 의하면,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해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키거나 일반 공중에 인명피해를 끼친 경우 8개월의 영업정지를 처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8개월 동안 수주, 입찰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의 영업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내 원전해체 사업에 참여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홀텍 사와 뉴욕 인디안포인트 원전해체 사업에 대한 PM 계약 등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미국 원전해체 사업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현대건설이 처음입니다. 홀텍은 미국 내 원전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인디안포인트 원전, 오이스터크릭 원전, 필그림 원전 등 원전해체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양사는 ▲홀텍 소유 원전해체 사업 직접 참여 ▲글로벌 원자력 해체 시장 공동 진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이 PM으로 참여하는 인디안포인트 원전은 총 3개호기(2317MW용량)의 가압경수로 타입의 원자력 발전소로 지난 1962년 1호기 상업운전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지난 2021년 4월 3호기가 영구정지됐으며, 같은 해 5월 홀텍으로 발전소 소유권이 이전됐습니다. 현대건설은 공정 및 공사계획, 대형기기 부피감용 폐기물 용적 감소 과정, 화학 제염 방사성 물질 제거, 원자로 압력용기 및 내장품 절단 등 원전해체의 전반적 사업 분야에 참여하게 됩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부동산R114가 조사한 올해 전국 아파트 전용면적 규모별 입주물량에 따르면, 60~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이 17만5966가구(55.1%)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60㎡ 이하 소형이 12만5498가구(39.3%)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 면적은 1만7955가구(5.6%)에 그쳤습니다. 올해 85㎡ 초과 가구 수 비중은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10년 10만1944가구의 입주물량과 비교할 경우 18% 수준에 불과합니다. 중대형 입주물량의 감소로 희소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3.3㎡당 매매가격은 중소형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의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3.3㎡ 당 평균 매매가격은 2199만원으로 85㎡ 이하 1833만원보다 366만원 높게 조사됐습니다. 입주한 지 10년을 넘긴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41만원으로, 전용 85㎡ 이하의 1658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식 5년 이하 입주물량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4월 대전시 동구 천동3구역 일원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급하는 ‘리더스시티 5BL’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구역 내 4BL, 5BL에 26개동, 총 346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규모로 조성되며 계룡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태영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에 나섭니다. 이번 분양은 5BL에 공급되는 16개동, 2135가구 중 119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단지 주변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의료시설, 야구장, 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과 자연환경이 인접해 뛰어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입니다. 천동초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는 초품아 단지로 조성돼 통학이 수월합니다.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이 인접해 대전 시내로 접근이 원활하고 경부선 대전역도 인근에 있어 KTX, SRT 이용도 수월합니다. 향후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신설역도 예정돼 있어 미래 교통가치도 우수합니다. 다양한 개발사업도 예고돼 있습니다. 리더스시티 5BL이 들어서는 대전 동구 천동 일대는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지난 1월 광주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 등 시공사에 관계법령이 정하는 가장 엄중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도급사 관할관청인 서울시가 정부의 처분을 수용할 경우 최소 1년간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중대 부실시공 사고가 발생할 시 처분 권한을 정부로 환원해 직권 처분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바로 건설업 면허를 등록말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서 브리핑을 갖고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제재 방안과 부실시공 근절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는 지난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일원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설비·배관층(PIT층) 바닥이 붕괴되면서 39층 하부로 16개층 이상의 외벽이 파손·붕괴돼 7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날 국토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하도급사인 가현건설산업에 대해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을 근거로 가장 엄중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관할관청인 서울시와 광주광역시에 요청했습니다. 현행 건설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평택고덕, 파주운정3 등 7개 지구에서 총 453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이 오는 29일부터 진행합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6차 공공분양 및 민간분양 사전청약이 오는 29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됩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1316가구, 민간분양 사전청약 물량은 3214가구입니다. 이번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인천영종과 2기 신도시인 평택고덕에서 실시되며 각각 589가구, 727가구가 공급됩니다.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파주운정3(783가구), 평택고덕(578가구), 양주회천(568가구), 인천가정2(278가구), 김해진례(502가구), 광주선운2(505가구) 등 6개 지구서 진행됩니다.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사전청약 물량만을 집계했을 경우 3523가구며, 지방은 1007가구입니다. 공공과 민간분양 사전청약이 모두 진행되는 평택고덕의 총 공급물량은 1305가구 규모입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의 경우 인천영종은 74·84㎡의 중소형 전용면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입 별 가구 수는 ▲74㎡ 165가구▲84㎡ 424가구입니다. 평택고덕은 51·59㎡의 소형 면적으로 공급되며 ▲51㎡ 310가구 ▲59㎡ 417가구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양이 서울 화곡동과 인천 학익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곳의 사업비 규모는 1156억원으로, 해당 사업지에 자사 주거브랜드인 ‘수자인’을 적용해 총 388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입니다. 한양은 지난 26일과 27일 화곡동과 학익동에서 각각 열린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양에 따르면, 안정적 재무구조와 사업능력, 브랜드파워 등을 조합원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시공사로 낙점됐습니다. 서울 화곡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화곡동 81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0층, 3개동, 17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인천 학익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미추홀구 학익동 36-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5개동, 21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양 사업지는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화곡동 사업지는 인근으로 초중고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습니다. 매봉산 등 주요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학익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입주자 모집과 공공 사전청약을 통해 15만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내놓습니다. 26일 LH에 따르면 올해 신규 입주자 모집 물량은 12만4000가구,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2만6000가구입니다. 신규 물량의 경우 지난 5년 간 연평균 신규 공급물량인 11만8000가구와 비교했을 때 6000가구 많은 수준입니다. 주택 공급 외에 3만4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 또한 사전청약 조건으로 민간에 매각합니다. 공공택지까지 합칠 경우 올해 공급량은 18만4000가구인 셈입니다. 신규 입주자 모집 물랑 가운데 공공분양주택은 총 2만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사전청약이 진행된 성남복정 등 8개 단지에 대한 본청약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임대주택은 9만9000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유형별 공급량은 건설임대 3만5000가구, 매입임대 3만가구, 전세임대 3만4000가구입니다. LH에 따르면, 건설임대주택 중 신혼희망타운 임대형주택 2000가구 등 총 5000가구는 조기공급 물량 확보 등에 따라 기존 일정 대비 약 1년을 앞당겨 공급됩니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올해부터 직접 모집·선정하는 주택(청년, 기숙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월 마지막 주(3월 28일~4월 3일) 전국에서는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포함한 총 6002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진행되는 5차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비롯해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등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6002가구(일반분양 2928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오산세교2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573가구입니다. 일정은 오는 28일 전체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에는 1순위 일반공급, 30일 2순위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됩니다. 민간 공급단지 중 주목해 볼 만한 단지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입니다. 단지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동, 전용 41~99㎡ 총 273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87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대형마트, 극장, 상업시설, 행정기관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도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인천계양 등 4개 지구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1840가구에 대한 올해 첫 공공 사전청약 진행 결과 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신혼희망타운을 대상으로 하는 5차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1840가구 모집에 7939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5차 사전청약은 올해 처음 실시된 사전청약입니다.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을 대상으로만 진행됐습니다. 사전청약 공급 지역은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인천가정 등 4개 지구며, 공급되는 모든 물량은 55㎡의 단일 전용면적으로 구성됐습니다. 지구 별 청약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남양주왕숙2가 총 483가구 모집에 3305명의 청약자가 접수하며 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인천계양은 총 284가구 모집에 1734명이 청약하며 평균 6.1대 1, 남양주왕숙은 총 582가구 모집에 2220명이 접수하며 3.8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가정2 지구는 타 지구와 다르게 당해 지역 100%로 491가구를 공급해 총 680명이 접수하며 조기에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타입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