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추워진 날씨에 맞춰 김장 김치 할인전을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총 20종의 김치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33% 할인가에 내놓으며 운영 상품 수는 지난해보다 5종 더 늘렸습니다. 먼저 전국 매장에서 1kg 내외 용량의 인기 상품들을 한 데 모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대상 종가집 ▲포기김치, 묵은지(900g) ▲맛김치, 총각김치(900g) ▲열무김치(900g) ▲갓김치(1kg) ▲파김치(900g) 등 10여종입니다. 할인은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또 비비고 맛김치 2종(800g/1.8kg)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삼겹 2종(300g)을 반값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비비고 포기김치 10kg 등 10여종 상품 대상으로 무료 홈배송도 운영합니다. 포켓CU나 CU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12월 21일까지 판매합니다. 대용량 상품도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대상 종가집 ▲김장 김치 10kg 2종(중부식, 전라도식) ▲김장 양념 5.5kg 2종(중부식, 전라도식)을 운영합니다. 최근 높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김장을 하는 대신 가격고 구매 편의성이 강점인 편의점에서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는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오디세이 모니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구글플레이·넷마블·위메이드·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 각각의 게임 장르에 적합한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게임 전문매체 인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 라운지'에 오디세이 체험존도 마련했습니다.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세가의 '엔드리스 던전'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스타 202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으로 방문객들의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국내외 장비 제조사와 함께 5G 상용 기지국에 서로 다른 제조사의 오픈랜 무선장비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검증은 KT가 5G 상용망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오픈랜 분산장비에 기지국 장비 간에 표준화된 오픈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진행했습니다. KT는 오픈랜 기지국을 멀티 벤더로 연동하기 위해 노키아 오픈랜 분산장비에 쏠리드와 에프알텍의 오픈랜 무선장비를 동시에 연결했습니다. 오픈랜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개방형 무선망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멀티 벤더 장비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검증하는 상호 호환성 시험 ▲단말부터 코어까지 단대단 시스템을 구성해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쳤습니다. 멀티 벤더의 오픈랜 무선장비를 동일한 오픈랜 분산장비에 연동한 것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입니다. 제조사가 다른 장비도 서로 연동할 수 있어 장비 간 호환성이 높아졌습니다. 오픈랜 기지국에서 단말로 5G 단독 전송 시 1.49Gbps의 속도를 기록해 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3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5년째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쇼핑 행사로 이마트는 행사 기간을 하루 더 늘려 3일간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판매하며,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돈삼겹살/목심을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9일에는 한우 등심/채끝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합니다. 올해 쓱데이는 한우 약 60톤, 삼겹살/목심은 약 300톤을 준비했습니다. 쓱데이 동안 이판란(30구X2판)은 40% 할인 판매하고 ‘트리플100 샤인머스캣(2.5k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6브릭스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가지고 있는 100여개 농가와 직접 계약했으며 이마트 자체 농사물 가공센터인 후레쉬센터에 저장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단독 상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BIB 12주년 에디션’을 1만4000원 할인합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동물복지 유정란 등을 할인하며 전용 상품 루컴즈 UHD 스마트TV(65인치)와 사운드바를 삼성카드 결제 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쏘카에 대해 쏘카플랜을 통해 내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쏘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4049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손실 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쏘카플랜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집중과 중고차 매각 내년 이연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카셰어링을 통한 이익 극대화 전략을, 나머지 분기에는 쏘카플랜을 활용한 안정적인 가동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마케팅 효과에 따른 매출 성장과 동반되는 이익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쏘카가 올해 상반기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수적으로 증차를 진행했지만 하반기 쏘카플랜 출시와 더불어 증차 수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셰어링이라는 본업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쏘카플랜 사업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쏘카는 네이버가 추진 중인 초거대 AI 플랫폼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 중”이라며 “내년 1분기에는 네이버지도에서 쏘카 카셰어링 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공장 증설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9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면역관문억제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들의 성장이 항체 의약품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5공장을 건설 중이며 오는 2032년까지 6~8공장을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생산 시설을 확대하며 배치 단가 하락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격 하락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 추이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4공장 가동 효과와 중장기적으로 5~8공장 건설 및 수주 확대가 긍정적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신규 CDMO 모달리티로 선택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수주가 주가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ADC에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술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지난달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상승 여파로 풀이됩니다.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10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82%)보다 0.15%포인트(p) 오른 3.97%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까지 떨어진 코픽스는 5월(3.56%)·6월(3.70%) 반등했다가 7월(3.69%)·8월(3.66%) 다시 내렸습니다. 하지만 9월(3.82%) 상승전환한 뒤 올해 최고 수치인 4%에 근접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8%에서 3.90%,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29%에서 3.33%로 각각 0.02%p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미래전략담당관 백승호 ▲ 부동산투자제도과장 김승범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환승과장 홍성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최근 오픈한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 구축된 슈퍼컴퓨터 '세종'이 미국 덴버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고성능 컴퓨팅 국제 컨퍼런스 'SC23'에서 전 세계 22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슈퍼컴퓨터 '세종'이 연산 능력 최대 32.97 PFlops로 국내 슈퍼컴퓨터 중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톱500'은 1993년부터 매년 6월과 11월에 두 차례에 걸쳐 전 세계 500대의 슈퍼컴퓨터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2020년 하반기부터 슈퍼컴퓨터를 구축·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슈퍼컴퓨터 '세종'은 기존 구축했던 슈퍼컴퓨터의 2배 규모입니다. '세종'은 한글 데이터의 생성과 확산에 전환점을 마련한 세종대왕의 뜻을 담아 만들어졌으며,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 2240개로 구성됐습니다.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는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로 구동되며, 7개의 GPU 인스턴스로 변화하는 수요에 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플랫폼과 인네트워크 컴퓨팅을 통해 저지연, 고속 통신이 가능합니다. 아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5일 제20차 정례회의를 열고 퇴직연금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지난해말 퇴직연금 시장에서 우려된 대규모 자금이동(머니무브) 가능성을 낮추고 퇴직연금 운용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용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시장의 공정경쟁을 촉진하고자 퇴직연금사업자가 아닌 비사업자의 원리금보장상품에도 '금리공시의무'를 적용합니다. 퇴직연금사업자는 원리금보장상품 금리를 판매 한달 전에 공시해야 하고 공시금리와 다를 경우 판매금지 조처됩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회사채시장 경색국면에서 일부 금융사가 퇴직연금 유치를 통한 자금조달을 위해 금리공시 등 원리금보장상품 규제를 회피하는 변칙적 영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불공정 영업행태 재발을 막고 베끼기 금리공시를 차단하고자 비퇴직연금사업자로 규제를 확대한 것입니다. 금융위는 "퇴직연금 적립금이 350조원 규모에 이르며 시장영향력은 높아지고 있다"며 "퇴직연금시장에 공급되는 원리금보장상품이 모두 투명하게 공시됨으로써 공정경쟁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수수료(웃돈) 수취·제공 금지도 명확히 했습니다. 사실상 원리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자사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이 입주자 사전방문에서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9일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현장이 입주예정자 협의회로부터 우수한 품질에 대한 감사 인사를 담은 공문을 접수했습니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현장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 입주자 사전방문을, 8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입주를 진행했습니다.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공문을 통해 "DL이앤씨가 여러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온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든 현장 관계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세대 내부를 방문해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입주 후 실제 주거 과정에서 e편한세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보내온 감사 인사인 만큼 품질혁신 노력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품질경영 철학 아래 하자제로 활동을 전개해 전사적으로 혹독한 수준의 품질관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하자제로의 핵심은 품질 기준에 미달되는 상품뿐 아니라 '고객이 불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지난 2020년부터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입니다. 공모는 지난 9월부터 진행했으며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총 120개의 기술을 접수받았습니다. 이후 서류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환경 2개 ▲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2개 등 5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사업성·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블루랩스와 퍼스트랩이, 에너지 분야에서는 더 이엔이, 스마트건설 분야에서는 티제이랩스와 에너지웍스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티제이랩스는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블루랩스는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수처리제 생산 기술', 퍼스트랩은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수처리 및 슬러지 감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15일 서대문 본사 1층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라운지'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간은 지난 9월 농협생명-인바디-AAI헬스케어 3자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고객에 다양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체험라운지에서는 인바디 최고사양 제품인 'InBody970'이 수분·세포 건강을 측정해줍니다. 신체균형능력, 좌우하지근육량, 다리근력 등 검사기능을 갖춘 'FRA', 모션인식 기반의 헬스케어장비 'VITURAL MATE'를 활용해 볼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의 움직임과 음성을 인식해 치매예방을 위한 훈련과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뇌건강놀이터' 체험도 가능합니다. 농협생명은 라운지 비치된 이벤트 응모함에 명함 등 연락처를 남기면 매달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이벤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전문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회사와 협업해 고객에 다양한 헬스케어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돼 뜻깊다"며 "헬스케어 체험존을 시작으로 3사가 함께 다양한 건강융합 콘텐츠로 확장시켜 고객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고금리로 인한 수요자들의 관망세 심화로 전월 대비 상승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6%을 기록했습니다. 전월인 9월 0.50%의 상승률과 비교할 경우 0.14% 둔화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5월을 시작점으로 9월까지 4개월 연속 확대 흐름도 끊겼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폭이 가장 작은 지역은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으로 불리는 강북 3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원구와 강북구는 0.07%의 상승률, 도봉구는 0.1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노도강'은 서울서 아파트가 밀집한 '베드타운'임과 동시에 가격 또한 저렴해 첫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과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시중 금리인상으로 주택대출이 어려워지며 지켜보자는 심리의 관망세가 늘고 결국 가격 상승 흐름에 있어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강북 3구와 함께 '동북 4구'를 형성하고 있는 성북구 또한 9월 0.60%의 높은 상승률에서 0.33%의 변동률로 전월 대비 폭이 절반 가량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국군수송사령부 지휘부와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군 수송지원 및 안보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국군수송사령부는 군의 수송지원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에 필요한 수송을 지원하는 국방부 직할 기능사령부입니다. 국군수송사령부 지휘부는 카카오모빌리티를 방문해 자율주행·군집주행·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군 경쟁력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양측은 군 수송 정보 고도화를 위해 생성형 AI와 같은 최첨단 인공지능 엔진 개발이 필수적인 만큼 장기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수송 지원이 수송사의 주요 역할인 만큼 군 물류 효율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수의 차량 연결 ▲입출입 차량 관리 ▲경로 안내 등 군 수송 작업 투입시 군집주행 기술을 통한 군 인력 활용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중요 장비 수리를 위한 물품 배송, 군부대 간 출장 등 군에 특화된 끊김없는 이동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완성형 MaaS 시스템 역량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자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