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소상공인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돕기 위해 '2023 카카오 클래스x카카오 쇼핑 더하는가치'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카카오 클래스'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카카오클래스는 지금까지 약 3500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참여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제주와 경기, 대전, 부산, 경남, 울산, 서울,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700여명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문과정이 진행됐습니다. '2023 카카오 클래스x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심화 과정은 톡스토어를 개설했거나 현재 운영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과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상품 디자인 노하우'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마케팅과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로컬 창업 및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위탁생산(CMO)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5871억원, 영업이익은 44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36%(4244억원), 영업이익은 29%(991억원) 각각 증가했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8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148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49%(837억원) 증가한 25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2282억원, 영업이익은 4885억원입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48%씩 증가한 수준입니다. 장기 대규모 물량의 수주 및 1~3공장 풀 가동을 통한 효율 극대화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에 이어 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을 초과한 금액입니다.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항체 약물 접합체(ADC) 분야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현지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2023)'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에스엠타운 라이브는 2008년부터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열린 SM의 대표적인 공연브랜드로 KB국민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23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 자카르타 GBK(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스타디움)에서 5만여명의 관중이 참석하는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콘서트에는 SM 소속 아티스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를 비롯해 9월 데뷔 예정인 신인 남자그룹이 총출동합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콘서트 참여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KB'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도 현지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SM과 함께하는 이번 글로벌 문화이벤트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B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미래세대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는 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조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는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북미와 EMEA(유럽, 중동 등) 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 시장 매출도 신장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헤라와 에스트라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한 데일리 뷰티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자회사 중에서는 에뛰드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9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0.04% 줄었고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 감소 여파로 11.6% 감소한 5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데일리 뷰티 부문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0.4% 증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 매출은 3723억원으로 북미·유럽·일본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5%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기[00915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들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삼성전기 2분기 매출액은 2조2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556억원 대비 10% 감소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11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13억원 대비 6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기는 "IT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면서도 "고사양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BGA) 판매 증가와 전장 제품 공급 확대로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일부 세트의 수요 회복 지연이 예상되나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와 주요 부품 재고 축소, 전장용 시장 수요 성장세 유지 등 관련 부품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1조 65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및 전장, 산업용 제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삼성전기는 IT용 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건설은 올해 2분기 매출 3조4950억원, 영업이익은 검단 아파트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반영해 414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신규수주는 3조59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1%가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7조80억원, 영업이익 25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5조4520억원이었으며 인프라부문은 18.5%증가산 5840억원이었습니다. 신사업부문은 4510억원에서 6620억원으로 46.8%가 증가했습니다. 수주는 대전대사동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7,310억원) 등 인프라부문에서 성과를 올렸습니다. GS건설은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장의 신뢰를 다시 쌓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이노텍[01107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7% 줄어들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LG이노텍 매출액은 3조 9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 7026억원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63억원 대비 9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이노텍은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 수요 약세가 지속돼 수익성이 감소했다"면서 "그럼에도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 차량 조명모듈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트리플용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 증가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판소재사업은 매출액 3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TV, PC 등의 IT 수요 부진이 영향을 끼쳤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의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정책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주로 중소업체들인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SG 교육에는 중소업체의 특성상 ESG 경영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ESG 지표별 대응 전략, 주요 ESG 우수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담았습니다. 지난해 200개 가까운 협력사가 ESG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연구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협력사와 공동 기술 개발,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해 지난해 협력사 대상으로 421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30건의 특허를 이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협력사의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해 634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7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적극 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8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80.5% 늘어났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매출액은 4조 7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 6073억원 대비 15.5% 감소했습니다. 당기 순손실도 69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 출하 면적은 11%, 매출은 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LG디스플레이는 출하 확대와 원가 혁신, 재고 관리 강화, 운영 효율화 등 비용 감축 활동으로 직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TV, IT 제품을 중심으로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패널 재고 수준이 낮아졌다"면서 "OLED TV 포함 중대현 제품군의 패널 구매 수요는 늘었지만 하이엔드 수요 위축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4%, IT용 패널 42%,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이 11%를 차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OLED 사업 비중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수주형 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 여름 시즌을 맞아 과일 플레이버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를 최근 한정 출시했습니다. 26일 SPC 베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는 춘식이가 좋아하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맛으로, 무더운 여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과일 플레이버입니다. 시원한 수박 향이 느껴지는 빨간색, 초록색 ‘수박 소르베(Sorbet, 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의 일종)’로 청량함을 살리고 파인애플 소다 맛의 파인소다 샤베트가 상큼함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파인애플 다이스가 쏙쏙 박혀있어 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 여름을 맞아 제철 과일 수박의 맛을 살려 가볍고 청량한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를 출시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모든 분들이 배스킨라빈스의 수박 아이스크림으로 행복하고 달콤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올해 2분기 실적을 통해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2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2조2497억원(자동차 33조7663억원, 금융 및 기타 8조4834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 경상이익 4조8344억원, 당기순이익 3조3468억원(비지배지분 포함), 판매 105만9713대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42.2% 증가한 수치로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입니다. 현대차는 3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판매 대수 증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8.5% 증가한 수치로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와 1분기 출시한 '디 올 뉴 코나'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20만5503대를 판매했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으로부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파트너 최고 등급 '골드 파트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데이터독 MSP 골드파트너'는 클라우드 관련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독 클라우드 모니터링·관리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인증 프로그램입니다. 데이터독은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성능·사용자 모니터링 및 로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자동화해 고객의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MSP는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운영 관리 등 클라우드 이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데이터독은 "SK C&C가 디지털 ITS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독의 모니터링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면서 "국내 주요 산업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수준을 크게 높인 점을 평가해 MSP 골드파트너로 인증했다"고 밝혔습니다.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MCMP'에 데이터독 서비스를 탑재해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자원 관리에 더해 변경·장애·모니터링 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 서빙로봇 푸두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푸두봇에는 음료와 국물 메뉴도 흔들리지 않게 설계됐으며 대형 트레이가 탑재돼 10여개의 반찬과 4인 기준 식사를 서빙할 수 있습니다. 서빙뿐만 아니라 메뉴 주문부터 퇴식까지 가능한 무인화·자동화 솔루션도 연동됐습니다.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과 매장 솔루션을 연동해 ▲매장관리(주문·결제·서빙·배달), ▲고객 관리(웨이팅·예약·적립·마케팅) ▲매출관리 기능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서빙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면서 "서빙로봇 유통 및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해온 역량을 토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보다 쉽고 편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서빙로봇과 소상공인 전용 통신상품, CCTV,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하나로 엮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우수한 성능의 로봇들과 통신 및 다양한 솔루션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넷마블[251270]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전세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입니다. 원작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모드와 스테이지를 격파해가는 모험 모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게임에는 총 69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점령전, 모의 전투실, 아레나, 시련 구역 등 다연한 콘텐츠로 구성됏습니다. 전투는 캐릭터 속성, 스킬, 배치에 따라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중국, 베트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자 전원에게 ▲11만9000원 상당의 패키지 상품 ▲SSR등급 '스물다섯번째 밤' 캐릭터 ▲캐릭터 소환 티켓 10장을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14일간 게임에 접속 시 ▲일반 소환 티켓 62개 ▲SSR 영혼석 120개 ▲2,000 부유석 ▲주인공 선택 상자 1개 등을 지급합니다. 게임 최초 접속일로부터 7일 동안 미션을 수행하면 ▲SSR등급 붉은 장미 하유리 ▲부유석 ▲주혼의 구슬 ▲SSR 영혼석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27일부터 1년동안 은행권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규제가 한시적으로 완화됩니다. 주택시장 침체로 집주인이 세입자에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이른바 역전세난 해소를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에 한해 규제를 풉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책의 핵심은 완화된 대출규제 범위 안에서 반환자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집주인에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 대신 특례보금자리론과 마찬가지로 총부채상환비율(DTI) 60%만 적용합니다. 집주인이 임대사업자라면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을 현행 1.25∼1.5배에서 1.0배로 내립니다. 대출금액은 기본적으로 전세금 차액(기존 전세금-신규 전세금)에 대해 지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당장 후속세입자가 없더라도 1년내 후속세입자를 구해 해당 전세금으로 대출금액을 상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반환대출금은 은행이 세입자 계좌로 직접 입금해 전세금 반환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금융위 분석 결과 연소득 5000만원 차주(개인다주택자)가 대출금리 4.0%의 30년만기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이번 규제완화 효과로 늘어나는 대출한도는 1억7500만원가량입니다. 같은 조건에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종합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입 9년 3개월 만에 ISA의 가입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40조 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말(32조8770억원)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만 7조5000억원이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2024년말 598만5000명) 약 33만명 증가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입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의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는 2021년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중개형이 24조3266억원으로 전체 ISA의 60.2%를, 신탁형은 15조278억원(37.2%), 일임형은 1조302억원(2.6%)을 차지했습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주식·ETF·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투자가 가능해 투자중개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운용방식 측면에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에게 운용지시를 내려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일임형은 은행·증권사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자 수 측면에서 전체 631만6000명 중 투자중개형이 529만명으로 약 8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탁형은 90만5000명(14.3%), 일임형은 12만명(1.9%)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 주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투자중개형은 ETF가 40.8%(10조2248억원), 주식이 34.3%(8조6006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신탁형은 예·적금이 94.7%(15조1791억원), 일임형은 펀드가 97.6%(1조9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가입금액이 24조6526억원(61.0%)을 차지했습니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은 15조7320억원(39.0%)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일본 정부는 장기투자 유도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24년 종전 NISA(일본 ISA)의 비과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新NISA’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말 기준 NISA 계좌 수는 2647만개, 가입금액은 약 59조엔(약 555조원)에 달합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