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상에서 일본 맥주를 접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마트에서 일본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어느새 편의점 주류 '골든존(가장 눈에 잘 보이는 위치)'에 복귀했습니다. 오후 10시 이후 TV 광고 노출도 활발합니다. 최근에는 젊은층이 몰리는 서울 홍대 입구에 일본 맥주 팝업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를 두고 아사히로 대표되는 일본 맥주의 부활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특히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가 인기입니다. 아사히 맥주를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가 지난 5월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 이 맥주는 기존 제품과 달리 캔 뚜껑을 따면 캔 내부 압력에 의해 생맥주처럼 거품이 올라오는 게 특징입니다. 아사히 생맥주 캔은 4년간의 연구 끝에 2021년 일본에서 출시된 제품입니다. 현지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출시 초부터 인기를 끈 데 이어 국내에서도 오픈런을 유발하며 품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CU에서 이를 본떠 캔 뚜껑을 딸 때 큰 소리가 나는 일명 '수류탄 맥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노재팬' 운동이 동력을 잃은 탓이 큽니다.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반발해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으로 아사히, 유니클로 등 일본 기업들은 매출에 타격을 받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9일 노바텍에 대해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사업 확대로 실적 성장세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폴더블 신제품에는 Z폴드 및 Z플립 시리즈 향으로 Halbach 마그넷 공급 예정으로 노바텍의 관련 매출액이 지난해 11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장용 마그넷 센서도 내년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 향으로 납품되며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사업으로 2차전지 습식/건식 탈철기 비즈니스를 연초부터 준비해왔으며 올해 하반기 내 시장 진입 가시화를 전망한다”며 “2차전지 내 철 함유 시 화재 및 배터리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탈철은 필수적인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노바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2%, 41% 증가한 1238억원, 3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폴더블폰향 마그넷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성수기 효과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네오디뮴 자석 기반으로 2차전지, 전장 등 다양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라며 “본격적으로 신사업 매출이 실현되는 오는 2025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일부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2분기 실적이 단기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7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271% 증가한 8조 5000억원, 72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이 컨센서스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메탈 가격 하락을 반영해 배터리 판가가 2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일부 고객사의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조정 영향으로 배터리 출하량에도 일부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파우치 배터리의 경우 2분기 대비 3분기의 가격 하락폭이 커 파우치 고객들의 재고 빌드업이 3분기로 이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AMPC 반영 및 신규 프로젝트 비중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는 연중 가장 낮은 판가가 예상되는 만큼 2분기에 이연된 고객사들의 구매를 기대한다”며 “주요 EV 신차 출시 역시 상반기보다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2023년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의료 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는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메타버스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융합한 프로젝트 공모전입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개인 맞춤 근골격계 및 심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관 기관의 역할을 맡아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합니다. 프로젝트는 국책 사업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4년 12월까지 진행됩니다.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프로젝트 후에도 헬스케어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력해나갈 방침입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 메타버스는 병원 홍보, 의료지식 교육, 의료진 간의 협업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면서 "개인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로 확장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강남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층 약 2000㎡ 대규모로 구성됐습니다. 투입되는 직원은 총 50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을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며 ▲제품 체험 ▲고객 서비스 ▲소통 커뮤니티 ▲하이테크 미디어 체험 ▲브랜드 협업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지하 1층에는 수리를 위한 공간이 운영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무 공간으로 사용되는 5층을 제외하고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강남'은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솔루션 '인스토어 모드'를 제공합니다. 방문 고객은 스토어 낸 사이니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층별 정보와 참여 가능 이벤트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1층은 대형 전시물과 포토 존으로 구성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꾸몄습니다. 2층은 삼성전자 제품 체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완전 전자화 사무 환경(페이퍼리스) 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T와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합니다. 양사는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 대상 전자문서 전환 등 페이퍼리스 사업 협력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AI OCR 솔루션 관련 기술적용 및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DX 솔루션 상품군 강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B2B 시장 대상 세일즈·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는 페이퍼리스 서비스에 업스테이지의 문서 글자를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KT그룹 전자화 작업장 내 업스테이지의 OCR이 탑재 될 예정입니다. 업스테이지는 AI OCR 기술을 활용한 '다큐멘터리 AI 팩'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2025년부터 이루어지는 'ESG 공시 의무화'에 따른 전자문서 전환 및 저장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집계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서 2나노 이하 공정 로드맵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오는 2025년 모바일 향 중심으로 2나노 공정(SF2)을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고성능 컴퓨팅(HPC) 향 공정, 2027년 오토모티브 향 공정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1.4나노 공정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포럼서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 확대 제공과 향후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 설비 투자 전략인 '쉘퍼스트 전략'의 단계별 실행을 통한 고객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컨슈머,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향으로 2025년 8인치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차세대 6세대 이동통신(6G) 선행 기술 확보를 위해 5나노 RF 공정도 개발해 2025년 상반기에 양산합니다. 현재 양산 중인 8나노, 14나노 RF 공정을 모바일 외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응용처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평택 3라인 파운드리 제품 양산과 더불어 올해 건설중인 미국 테일러 1라인을 올해 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스마트 TV 콘텐츠 강화를 위해 'LG 스마트 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LG 스마트 캠은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 webOS에 최적화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본체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풀HD(1920 x 1080)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며 듀얼 마이크도 탑재됐습니다. LG전자는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고객 니즈가 세분화되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트레이닝, 댄스 강습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은 LG 스마트캠을 활용해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플렉시트' 플랫폼 사용자는 LG 스마트 캠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활용해 원격으로 1:1 개인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LG TV에 스마트 캠을 연결해 대형 화면에서 회의 자료와 참여자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된 커버로 카메라 렌즈를 차단해 해킹 피해를 방지합니다. LG 스마트캠은 2022년 이후 출시한 모든 LG 스마트 TV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한국, 미국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호우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중소기업으로 기업자금은 최대 5억원, 가계자금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합니다. 우대금리는 최대 1%포인트(p), 농업인에겐 1.6%p를 적용합니다. 신규 대출 지원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가능하며 기존 대출도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 특히 농업인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전국 각지 초·중·고교생 대상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행복코딩스쿨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년별 코딩 수업을 진행하는 SKT의 ESG 프로그램입니다. SKT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28개 학교, 1294명 청소년 대상으로 행복코딩스쿨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7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입니다. 양사는 교육 대상 학교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SKT는 AI·프로그래밍, 하나금융그룹은 금융·핀테크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초등학생과 특수학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정에는 언플러그드, 코딩, 피지컬 컴퓨팅 등이 담겼습니다. 심화과정 교재에는 생성AI와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법이 담겼습니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학기제 수업(10회)을 진행하는 70개 학교, 단기제 수업(4회)를 진행하는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행복코딩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대표 캐릭터들로 만든 '무너크루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무너크루'는 LG유플러스의 무너, 홀맨, 아지 등 캐릭터로 구성됐습니다. 이를 3D아트로 구현해 NFT로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무너크루NFT는 총 2000개가 발행되며, 이 중 1700개가 판매됩니다. 세 캐릭터가 각각 그려진 기본형과 세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무너크루', 반전 색상의 '반전무너', '반전무너크루' 총 4가지 등급으로 발행됩니다. 남은 300개는 마케팅 및 경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NFT거래소 '팔라'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대신 원화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NFT발행은 지난해 두 차례 발행된 무너NFT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 5월 판매한 무너NFT는 판매 개시 2초만에 완판된 바 있습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자유롭게 무너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2차 창작과 상업적 이용 권한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무너 팬들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가 개발한 로봇에 AI, 자율주행, 폭발물 탐지 및 지뢰제거 등 자체 개발 기술을 애드온(ADD ON)하는 생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디펜스코리아는 폴란드 국영기업 PIAP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아 시흥 매화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에 로봇 배터리 장착대, CNC 머시닝 센터 장비, 로봇 설계 프로그램 등을 확보하고, 폭발물 탐지기 및 지뢰제거 로봇과 AI 경비용 로봇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무기 및 총포 제조허가를 받았으며, 로봇 및 특수기계장비 제조업을 목적사업에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해당 설비에서는 폴란드 국영기업 PIAP의 로봇에 디펜스코리아가 개발한 AI 및 자율주행기술, 딥런닝 카메라 인식 기술, 로봇 장치용 및 휴대용 엑스레이(X-Ray) 시스템, 무반동 폭발물 해체 장비, 지뢰(땅속 30cm)을 탐지하는 폭약 탐지 기능 등을 탑재한 ‘다기능 로봇’이 생산될 예정이다. 더불어 경찰청, 해군, 해병대, 공군을 위한 로봇 유지 보수 서비스도 수행할 계획이다. 디펜스코리아는 해당 로봇에 대해 프랑스, 폴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지난 27일 김성태 은행장이 대구·경북지역 영업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공감 IBK'는 은행장과 직원간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서울 본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김 은행장은 대구 수성구 아현정에서 지역 직원들과 행복, 건강한 대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은행장은 "각 직원 스스로 먼저 행복하면 동료들도 행복해지고 바람직한 조직문화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토크콘서트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과 보다 많은 소통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보험산업 디지털화와 신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보험업법시행령 및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먼저 화상통화나 하이브리드(음성통화 및 모바일화면) 방식의 보험 모집이 허용됩니다. 금융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보험설계사의 음성 설명을 들으면서 글과 이미지를 결합한 설명서를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화상통화로 설계사 설명을 듣고 보험가입하는 것도 가능해져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보험계약을 체결·모집할 때 3만원 초과 물품을 제공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보험상품별로 사고발생 위험을 낮추는 물품을 20만원(연간보험료의 10%)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가령 주택화재보험 가입시 소비자에게 가스누출·화재발생 감지제품을 주거나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반려동물 구충제·예방접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험상품 관련 비교·공시 항목에 장기지표인 보험계약유지율이 추가로 공시됩니다. 지금도 1년간 새로운 계약 중 품질보증해지, 민원해지, 무효 등 불완전판매비율이 공시되고 있지만 단기지표여서 소비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뮤직[043610]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주스와 손잡고 AI 기술을 활용한 악보 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 베타버전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튜브라는 공룡이 글로벌 영상, 음악 시장을 지배하는 형태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유저들이 지니 뮤직에 머무를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니리라'는 MP3를 업로드하면 AI가 즉석에서 디지털 악보를 그려주고 이용자가 악보를 편집해 편곡까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지니리라는 음악 분석 기술을 통해 음원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20가지의 스타일로 편곡을 제공합니다. 스타일은 클래식 위주로 구성되어있으며 추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음악 전문가를 위한 믹싱, 마스터링을 할 수 있는 콘텐츠 편곡 툴도 제공합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식 유통되는 음원만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박현진 대표는 "지니뮤직에서 유통되고 있는 1900만개 노래 중에서 70%에 해당하는 1300만개에 대해서는 악보 생성 허가를 받았다"면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허가 받지 않은 곡에 대해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