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평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16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습니다. KSQI는 기업의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측정해 평가하는 것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26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서비스 모든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특히 ▲통화연결 시도 횟수 ▲말 속도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자신감 있는 응대 ▲문의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 ▲고객이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 등 6개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오렌지라이프 콜센터는 현재 상담내용을 텍스트로 전환해 분석하는 STT/TA 시스템을 고객감정분석솔루션(CEA, Customer Emotion Analysis)과 연계하는 등 여러 비대면서비스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보이는 ARS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기홍 부사장은 “오렌지라이프는 고객의 다양한 채널 선호도를 고려해 콜센터뿐 아니라 모바일센터, 모바일…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고도화·지능화되는 보험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험사기 예방·심사 시스템인 ‘K-FDS(Kyobo Fraud Detection System)’를 도입합니다. 26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보험사기 특징을 선택하고 학습해 이와 유사한 행동을 보이는 대상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를 통해 직관이나 경험에만 의존했던 이전 방식에 비해 보험사기 의심 건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순수 보험사기 의심 유형과 사례를 빠르게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보험 계약이나 사고 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 머신러닝 기법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해 보험사기 의심사례가 빈번히 발생한 질병·상해군을 자동으로 그룹핑 합니다. 또 조직화된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 의심자를 자동으로 찾고 해당 병원과 보험 모집인과의 연관성 분석도 지원합니다. K-FDS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00여건의 보험사기 의심건을 찾아 부당보험금 지급을 방지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결혼을 한 40대의 주된 보험 가입 이유가 ‘본인 또는 주변의 질병·사고 경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또 기존 보험가입자가 더 많은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40대 기혼가구 보험소비 특성연구’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보고서에는 수도권과 전국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0~49세 2270명의 기혼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심층 면접 조사를 진행한 결과가 담겨있습니다. 연령별 비교를 위해 50대 기혼자(505명)와 30대(527명) 설문조사도 병행했습니다. 조사 응답 비율을 보면 40대 기혼자의 경우 본인 또는 주변의 질병·사고 경험(39.5%)이 가장 높았으며 노후 걱정(33.3%), 설계사 또는 금융사 직원의 권유(24.9%) 순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반면 30대는 가족과 지인의 권유가 39.0%로, 본인과 주변인의 질병·사고 경험에 의한 가입 비중은 24.3%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1년 이내 보험에 가입한 40대 기혼자 중에서 6개 이상 보험상품에 가입한 ‘다건 보유자’의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1.9%였습니다. 50대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이 암의 전조질환부터 가정에서의 호스피스 완화치료까지 보장하는 ‘LIFEPLUS 처음부터 지켜주는 암보험’을 선보였다. 25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암진단비를 기본계약으로 유사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과 계속암진단비 외 수술비, 입원비, 항암약물치료비 등 암과 관련된 위험을 모두 보장한다. 또 암 발병 이전에 나타나는 8대 특정기관 양성종양과 폴립 수술비, 암 유발 특정 바이러스 진단비 등을 신설했다. 여기에 암 치료 시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신경차단술·파괴술, 마약성진통제를 30일이상 처방받은 경우 보장하는 암통증완화치료비, 암치료로 인한 손상과 장해를 치료하기 위한 암재활치료비도 보장해 치료 이후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기존과 달라진 점도 있다. 이전에는 해당 시설에 입원해야만 말기암 호스피스 환자의 통증완화치료를 보장했지만, 이 상품은 말기암 환자의 호스피스 통증완화치료(가정형) 담보를 신설해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했다. 가입연령은 6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안광진 장기보험팀장은 “이 상품은 암 질환 예방에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자율주행차 위험담보 자동차보험’을 선보였다. 25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자율주행 모드 운행 중 자율주행차량시스템 또는 협력시스템의 결함과 해킹 등으로 인해 타인에게 발생하는 모든 손해를 보상해주는 배상책임보험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거나 테스트하는 업체들은 상품 가입을 통해 임시운행허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사고 특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 책임소재 규명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신속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험금을 선지급하고 사고 원인을 밝힌 뒤 배상의무자에게 구상한다. 또 자율주행 중 사고에 대해서는 운전자 무과실로 간주해 보험료 할증을 적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유상운송 위험담보 특약’을 신설해 자율주행 택시·셔틀버스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위험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나욱채 자동차상품파트장은 “이 상품은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 위험을 포괄적으로 보장해 자동차 제조사나 IT기업, 대학교, 지자체 등이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손해보험회사들이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원격근무에 대한 시스템 미비와 함께 경기순응적인 종목이 많기 때문입니다. 22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의 손해보험 종목별 영향’에 따르면 전염병 발생으로 직원들이 갑작스럽게 원격근무를 하게 됐으나, 대부분의 보험사는 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원활한 고객 응대가 어려워져 보험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전염병 확산으로 산업 활동이 크게 줄면서 경기가 침체기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보험 가입 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동차보험과 여행자보험 시장이 대표적입니다. 이동 제한과 도시 봉쇄를 시행한 국가가 많아 새로운 자동차 구입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해외길도 막혀 여행자 수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이버보험의 경우 원격근무 활성화에 의한 사이버 리스크 증가로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배상책임보험시장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희망다솜장학생 가운데 대학원에 진학한 인재를 선발해 ‘교보생명 희망다솜대학원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2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3명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18년째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년 보육원과 저소득층 가정 새내기 대학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급을 지급합니다. 지난해부터는 대학원생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대상을 확대했습니다. 희망다솜장학생 출신 인재 가운데 매년 2~3명의 대학원생을 선발, 석사학위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올해 선발된 이들 중에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인 오자와 세이지가 이끄는 뮤직 아카데미 오디션에 합격한 이도 있습니다. 정현우 씨(가명, 25세)입니다. 그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올라 연주자가 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강병재 씨(만 23세)는 14년 전 어느 날부터 계단을 오를 수 없었습니다. 정밀 검사를 받아보니 ‘뒤센형 근이영양증(DMD)’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병은 어릴 때 발생해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힘이 약해지다가 호흡 기능 장애 등 합병증이 겹쳐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희귀 난치병입니다. 강 씨는 이후 휠체어에 의존해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책 한 장 넘기기도 쉽지 않았지만 연세대에 입학해 지금은 ‘장애학’을 연구하는 학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서 정기적으로 호흡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는 23일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입니다. 지난 2016년 말 ‘희귀질환관리법’이 시행되면서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치료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습니다. 국내에선 약 50만 명이 강 씨처럼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2008년부터 ‘강남 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설립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만 5000여명의 희귀 난치성질환자와 가족에게 ▲호흡재활 전용 병실 운영 ▲심리치료 ▲호흡재활교육 등을 제공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IA생명이 최근 출시한 ‘보장부터 케어까지 선지급종신보험’이 대표적인 토탈 라이프 케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탈 라이프 케어 보험은 고객의 건강증진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건강증진과 생활습관 개선 노력을 통해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이 줄어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의 니즈에 따라 사망보장과 생존보장 비율을 조절해 위험관리를 할 수 있다. 중요 질병이 발생할 경우 보장뿐 아니라 제대로 치료받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장부터 케어까지 선지급종신보험’은 AIA생명의 건강습관형성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를 적용해 고객이 직접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AIA 바이탈리티 앱에서 건강관리 노력을 하면 계약일로부터 5년 동안 매주 통신비 할인, 커피 쿠폰 등 3000~4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또 고객의 건강관리로 결정된 바이탈리티 등급에 따라 전체 납입 기간에 걸쳐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동양생명(사장 뤄젠룽)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합니다. 21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열린 이 캠페인에는 뤄젠룽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덕분에 챌린지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인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이를 왼손으로 받친 동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이나 영상으로 게시하는 국민 참여형 응원 릴레이입니다. 뤄젠룽 사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이 현대·기아자동차와 제휴해 UBI(운전습관연계)보험의 일종인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 자동차보험 특별약관을 출시했다. 21일 KB손보에 따르면 이 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상품에 한정해 오는 25일로 보험시기가 도래하는 차량부터 가입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이 특약 가입을 통해 최근 90일간 주행거리가 1000Km 이상이면서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이면 보험료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커넥티드카서비스란 자동차의 내·외부가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돼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안전을 돕고 실시간 길안내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현대차의 블루링크서비스와 기아차의 UVO서비스, 제네시스의 제네시스커넥티드서비스 등이 있다. 김민기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이 특약의 출시는 보험상품을 고도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다양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 전환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FC(보험설계사)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인 ‘2020 미래에셋생명 언택트 어워즈’를 열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내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21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상식은 사업본부와 지점에 설치된 포토월에서 영업관리자들이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임직원과 FC 모두가 사내방송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방송을 지켜보는 모든 FC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경품 이벤트를 여는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언택트 행사의 장점을 살렸습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채널과 직급별로 모두 5명의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FC 챔피언은 ▲박명화 노원사업본부 이사대우FC ▲이경 서울사업본부 상무대우FC ▲왕복순 진주사업본부 이사대우FC 등이 선정됐습니다. CFC챔피언은 이진형 스타복합지점 이사대우FC, 사업본부장 챔피언은 황세민 강남시너지사업본부장, 최우수 지점장은 류청열 광화문복합지점장이 각각 받았습니다. 이외에 8명이 프리미어클럽 그랜드마스터에 올랐고 약 280여명이 골드, 실버, 브론즈 등을 수상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로 보험사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연도대상’ 시상식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규모를 축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아예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21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2019 연도상 시상식’을 사내방송으로 대체했습니다. 지난해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전시장을 빌려 임직원 900여명을 초대했지만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에서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연 곳이 또 있습니다. 신한생명은 지난 4월 중앙스튜디오를 만들어 모든 임직원이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지점 곳곳을 시상식 장소로 꾸민 점이 눈에 띕니다. 오렌지라이프는 수상자 모두를 초청하지 않고 간소하게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분야별 챔피언만 초청해 시상하고 초청받지 못한 수상자들에게는 소속지점을 통해 상패를 수여했습니다. 대외에 알리지 않고 ‘비공개 시상식’을 진행한 보험사도 있습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행사장을 마련하지 않고 수상자에게 따로 상패만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해상은 더 조심스러운 모습…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이 ‘건강하게 걱정없이, 내일보장’을 슬로건으로 한 2020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21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 캠페인의 고객의 내일이 오늘처럼 건강하고 걱정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또 고객에게 전하는 최고의 가치인 든든한 보장을 ‘내일보장(See you tomorrow)’의 메시지로 표현했습니다. 광고 영상 모델로는 사내 컨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임직원들이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활약했습니다. ‘육아맘’ 편에는 실제 육아휴직중인 손선미 과장이 남편, 자녀들과 함께 출연했으며, ‘부부’ 편은 유재열 북부사업국 과장 부부가, ‘골프’ 편에는 김응주 경영지원부 차장과 인천총국장, 서울FC사업단장, 경기지점FC 등이 참여했습니다. 캠페인은 오는 7월 15일까지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신명용 홍보팀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까지 위협받고 있는 고객들에게 NH농협생명이 전하는 메시지”라며, “고객의 보장을 책임지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광고인만큼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의 농업인 정책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이 보장강화로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해 ‘농업인NH안전보험 산재형’ 상품을 새로 내놨습니다. 이 상품은 사망 시 최대 1억 3000만원을 정액보장합니다. 또 상해질병 치료급여금의 경우 보장금액을 5000만원까지 확대했고 80대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산재형 상품 신규 가입자 수는 2018년 8만 9000명에서 2019년 14만 2000명으로 59% 증가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4개월 동안 12만 2000명이 새로 가입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사망보험금 연장특약’ 제도를 도입합니다. 이 제도는 농작업 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 시 보험기간 종료 후 30일까지 유족급여급을 지급합니다. 또 버스나 승용차 등 농기계 이외의 수단을 이용한 농작업장 이동이 빈번한 농촌 현실을 반영한 교통재해사망 특약도 신설합니다. 여성과 고령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재해골절 특약도 함께 도입할 예정입니다. 홍재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