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안전조직을 확대 개편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롯데건설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실은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로 조직을 구분합니다. 또, 각 사업본부 내 안전팀도 별도 신설했으며, 안전보건 임원협의회와 안전상황실TFT 등 안전보건 의사결정기구도 마련합니다. 안전보건운영팀은 안전 예산 편성·집행, 안전보건관계자 인력 배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의견 수렴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예방진단팀은 의무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지원 여부와 실태파악 업무를, 교육훈련팀은 교육 계획수립·이행, 안전보건문화 확립,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업무를 진행합니다. 사업본부 내 안전팀은 본부장 직속으로 현장 안전을 종합 관리하게 됩니다.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른 기술안전사고 대응·후속조치와 현장 안전팀 인원도 확대해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입니다. 임원협의회는 사업본부 및 분야별 임원이 참석해 안전보건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의사 결정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을 모색합니다. TFT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13일 SK그룹[034730]에 따르면, SK 주요 관계사들은 앞으로 3년간 5000개에 가까운 청년 일자리를 육성하거나 지원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지난 10월 말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연간 9000명씩 총 2만 70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했습니다. SK그룹은 여기에 3년간 5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계획을 추가적으로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SK그룹이 창출하는 청년 일자리는 3만2천개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 생태계 구축 1200명 ▲ ‘SK뉴스쿨’과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취약계층 및 장애인 청년 사회 진출 지원 700명 ▲ ‘루키’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 혁신적 청년 창업지원 3000명 등입니다. 그룹 관계사별로 보면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전문 인력의 교육·취업을 돕는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프로그램의 내년도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100명 늘어난 400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들은 4주간 전문교육을 받은 뒤 협력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사회공헌 홍보대사인 ‘홀맨’이 올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홀맨은 연말 연시를 맞아 방송출연 및 굿즈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인 5270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앞서 홀맨은 지난 3월에도 수익 전액인 48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올해 전달한 기부금 약 1억원은 결식 아동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2001년 탄생한 캐릭터 홀맨은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생김새와 친근한 설정에 힘입어 당시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활동을 중단한지 18년만인 지난해 다시 활동을 시작한 홀맨은 새롭게 만들어진 친구 캐릭터 ‘무너’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홀맨을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친숙한 캐릭터를 앞세워 나눔 활동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함입니다. 이후 홀맨은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와 홀맨은 직접 소외계층 아동들을 만나는 활동도 펼쳤습니다. 지난달 경상남도 김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FSN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가 ‘2021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은 매년 온라인 광고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인터넷, 모바일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광고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애드쿠아가 진행한 ‘니베아 립케어 마이노에디션’ 캠페인은 이번 2021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포함해 지난 달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즈 소셜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의 ‘니베아 립케어 마이노에디션’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했다. 유명 연예인 송민호를 니베아 신입 마케터 ‘신명한 사원’으로 변신시켜 MZ세대 사이에 ‘가상 세계관’ 트렌드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건영 애드쿠아 공동대표는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많은 수상까지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셜 채널 운영의 틀을 깨고 크리에이티브 한 캠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비스포크 정수기'가 세계 최초로 미국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미세 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NSF 인터내셔널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음용수·정수기 실험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도 협력하는 공신력 있는 단체입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지난 3월 중금속(납, 비소, 수은)·비스페놀A·과불화합물(PFOA, PFOS)·환경호르몬(Nonylphenol)·소염진통제(Ibuprofen, Naproxen) 등 73개 항목에 대한 정수 성능을 인증받았습니다. 이어 미세 플라스틱·신경안정제(Meprobamate)·항생제(Trimethoprim) 등 의약물질과 오염물질에 대한 정수 성능을 추가해 총 83개 항목의 인증을 보유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제조된 직수형 정수기 중 최다 기록입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물에 닿는 모든 부품을 포함한 정수 시스템의 재질이 1천여가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점도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수돗물 속 이물질을 촘촘하게 걸러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SF 인터내셔널의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0.5∼1마이크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차그룹 5개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ESG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5개사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 DJSI 시상식’에서 ‘DJSI월드지수’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DJSI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기관 ‘S&P글로벌’의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기업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DJSI 중 최고 등급입니다. DJSI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함을 의미합니다.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가 DJSI월드지수에 올해 처음으로 편입됐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12년, 4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특히 5개사는 올해 DJSI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기후변화 전략 ▲인권·공급망 관리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각 계열사 별로 추진한 ▲전사 차원의 ESG협의체 구축 ▲탄소중립 전략 수립 등 기후변화대응 강화 ▲사업장 및 협력사 ES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1월 ‘뉴 삼성’을 표방한 이후 삼성전자[005930]가 젊은 리더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세대교체를 가속화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임원 198명을 승진 발령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30대 상무는 4명, 40대 부사장은 10명이 나왔습니다. 30대 상무 승진은 2013년과 함께 역대 최다 타이기록입니다. 또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여성과 외국인 임원 각각 12명과 5명 등 총 17명을 승진시켰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인사 때 9명, 12월 인사 때 10명 등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눈에 띄는 30대 임원 승진은 박상범 상무입니다. 반도체(DS) 부문 S.LSI사업부 SOC 설계팀 박성범 상무는 1984년생으로 올해 37세입니다. 삼성전자는 박 상무가 모바일 프로세서 설계 전문가로,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프로세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국 반도체 업체 AMD와 공동개발한 GPU 설계의 완성도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세트 부문 삼성리서치 스피치 프로세싱 랩(LAb)장인 김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마스터 2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습니다. 특히 젊은 경영진 조기 육성을 위한 '삼성형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처음으로 40대 부사장이 나왔습니다. 모듈 공정기술 전문가인 최열(46) 신임 부사장은 베트남 법인의 모듈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듈 신공법 및 재료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한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그룹장 손서영 상무를 승진시키며 3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해 경영 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들을 선발했다"며 "특히 연구개발과 제조기술, 영업 등 각 부문에서 핵심 인력을 발탁해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입니다. ◇ 부사장 승진 ▲ 김창식 ▲박지용 ▲이관희 ▲이동원 ▲조성찬 ▲최순호 ▲최열 ▲최재범 ◇ 상무 승진 ▲ 김현철 ▲배의찬 ▲백승인 ▲손서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7일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CE·IM·DS 3개 부문장 전원 교체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제품과 서비스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SET사업 2개 부문(CE·IM) 자리를 통합하면서 조직간 경계를 넘는 단일 리더십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회장·사장을 승진시키고 주요사업의 성장과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들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이번 삼성전자 정기 사장단 인사 명단 입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겸) SET(통합) 부문장 겸)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업지원T/F장 부회장 정현호 ▲SET부문 북미총괄 사장 최경식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사장 박용인 ▲SET부문 법무실장 사장 김수목 ▲대표이사 사장 겸)DS부문장 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 예비심사를 마치고 내년 초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갑니다. 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주관사 그룹에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 3907억 원, 영업이익은 314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54.6% 향상된 실적입니다. 올해 3분기말 기준으로 신규 수주는 10조 146억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6조 9233억 원 대비 44.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주 잔고는 27조 7800억 원을 보유하고 있어 ‘20년 연간 매출(7조1,884억원) 기준으로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초 상장을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했습니다. 7월에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탄소를 이용한 수소 생산,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 소형원자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G2E(Green Environment &…
양귀남 인더뉴스 기자|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이 미래애셋증권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전문경영인이 회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7일 미래애셋증권에 따르면 최 회장은 미래에셋 창립멤버로 그룹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부로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최 회장은 그간 미래에셋이 몸집을 키우는 과정에서 증권, 운용, 생명, 캐피탈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습니다. 특히 최 회장은 지난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통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에셋과 대우의 통합 증권사는 업계 처음으로 고객예탁자산 400조 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자기자본 10조 원을 달성하는 등 업계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전문 경영인들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역동적인 문화를 갖춘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겠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계열사별로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해 독립 경영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고객과 주주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해 글로벌 IB와 경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양식품은 지난 6일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양식품의 수출실적은 3억 8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실적(2억 8440만 달러) 대비 8% 증가했고 한국의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까지 확대됐습니다. 삼양식품의 수출국은 90여개국에 달합니다. 동남아시아에서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불닭브랜드 제품군을 면에서 간편식, 소스로 다양화하며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불닭브랜드의 누적 수출 금액은 1조 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수출 판매량은 20억 개를 넘어섰습니다. 삼양식품은 향후 수출 전진기지가 될 밀양 신공장과 중국, 미국, 일본 현지 판매법인을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연간 6억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밀양 신공장이 내년 상반기 완공되면, 해외 지역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어 수출 물량이 확대될 것으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협력사와 상생결제를 확대하며 건전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관계부처는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공정경제 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상생결제, 일감개방, 기술지원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LG전자는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2차 협력사까지 상생결제를 확산한 모범사례로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결제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LG전자 2차 협력사 태양에스씨알은 1차 협력사로부터 물품 대금을 상생결제로 지급받아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에도 상생결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LG전자는 1차 협력사에 상생결제 방식으로 7조 1484억 원의 대금을 지급했습니다. 이 중5314억 원이 2차 협력사에 지급되며 상생결제를 통한 낙수율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7.4%를 기록했습니다. 낙수율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최태원 SK그룹[034730] 회장이 한 달 만에 또 미국 출장길에 오릅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미국 워싱턴DC 교외 샐러맨더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최종현학술원 주최 포럼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Trans-Pacific Dialogue) 참석차 조만간 출국합니다. 최 회장의 출국 시점은 5일로 예상되나 이르면 4일에 떠날 수도 있다는 게 재계의 관측입니다. 이는 최회장이 지난 10월 말 미국을 찾아 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한 뒤 헝가리로 날아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합류하고 귀국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방미 기간에 참석하는 TPD는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 회장이 직접 수년간 구상해 출범시킨 새로운 한·미·일 3국의 집단지성 논의 플랫폼입니다. 그간 범태평양 지역 민간 외교와 정책 공조 필요성을 강조해온 최 회장은 이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해법을 찾고 경제·외교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포럼을 만들었습니다. 첫 포럼인 이번 행사에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관료, 저명한 학계 및 재계 인사 등 고위급 여론 형성층 인사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최 회장은 올해 초부터 이번 행사의 의제 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최태원 SK[034730]회장은 ‘미래의 설계: 과학과 인간의 마음’ 주제로 한 도쿄 포럼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국제사회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집단지성과 협력을 통한 과학기술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온라인으로 공동개최한 ‘도쿄포럼 2021’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도쿄포럼은 ‘미래의 설계: 과학과 인간의 마음’을 주제로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미국 예일대 최초 아시아인 학장인 천명우 교수, 정치 철학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등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과학, 인문학,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의 신뢰 구축을 논의합니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입니다. 최종현학술원은 최 회장과 SK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기려 설립했습니다. 최 회장은 SK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팬데믹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려면 과학, 기술 그리고 인간 정신의 무한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