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생명보험협회 부회장 오수상)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박용주)는 지난 24일 순창군건강장수연구소에서 ‘2014년 은퇴자(베이비부머) 사회참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1박2일 동안 지역별 참여자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팀워크 강화 활동이 진행됐다. 은퇴자들의 활동참여에 대한 염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위원회와 개발원은 올해 부산·인천·광주 3개 지역(16개 사회복지기관)에서 총 200명의 은퇴자를 노후설계 사례관리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노후준비율이 매우 낮다는 점을 착안, 은퇴한 세대들이 일과 사회참여 자원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오수상 부회장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고학력 전문직 은퇴자의 지식과 경력을 사회에 공헌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양성된 노후설계 사례관리자들이 은퇴자들에게 노후준비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구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원장은 “베이비부머의 노후준비율은 45%에 불과하다”며 “민간의 재원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 만큼, 민과 관의 적극적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내 좋은 이웃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굿네이버스’의 협력기관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특히 부설기관 중 하나로 좋은이웃장애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인들에게 낮 시간 동안 보호서비스와 함께 의료, 교육, 자활 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알리안츠생명 직원 20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들과 함께 냅킨 아트 체험을 하고 함께 장을 보면서 사회적응 훈련을 도왔다. 또한 가벼운 운동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 치료를 돕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며 “이를 계기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꾸준히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사옥 대강당에서 ‘2014 유의암 6종에 관한 보험의학적 연구 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보고회에는 보험업계 최초 단독 연구보고회로 의료심사 관련 업무 종사 직원과 손해보험 업계 관계자 등 96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내용으로는 불명확한 약관내용과 의료진단, 보험의료 매뉴얼 제작 등을 주제로 한 강의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연구보고 발표자로 나선 이영미 한화손해보험 메디칼 실장은 그동안 연구해온 유의암 6종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연구 성과를 통해 얻은 불명확한 약관내용과 진단 등에 대해 의학적 견해를 담아 발표했다. 또한 각종 분쟁사례와 법원 판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울러 다발성 민원과 의료분쟁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했다. 김성일 장기보험부문장은 인사말을 통해 “첨단 의료 지식의 반영은 다발적인 민원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사회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빠르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 등의 효율적인 보상업무를 통해 계약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지난 5월에 시행된 보험심사역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대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보험심사역 자격제도의 저변확대를 통해 보험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젊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보험심사역 자격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이봉주 경희대 교수가 참석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로 2010년에 도입됐다.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8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총 1만82명이 응시해 191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제 9회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9일에 실시할 계획이며, 접수 일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보험연수원 홈페이지(www.in.or.kr)와 보험심사역 홈페이지(aiu.in.or.kr)에 공고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한화생명은 15일 베트남 롱안성에서 ‘사랑의 집짓기’ 완공식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베트남 까아무, 끼엔장, 닥락, 빈딘, 롱안 등6개성의 집짓기가 완료돼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집 40채를 전달했다. 베트남과 한국 간 우정의 마을 6개가 추가됐다. 이날 완공식에는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을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 김재천 영사, 쩐 후 푸옥(TRAN HUU PHUOC) 롱안성 부성장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을 돕기 위해 호아빈성에 유치원도 완공해 기증했다. 한화생명에서 2년째 시행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해 93채, 올해 40채로 총 133채 벽돌집을 완공했다.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해 베트남 정부에서 국유지를 기증하고,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함께 참여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한국기업 최초로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1만422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증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와 건강보험증 전달의 총 사업비는 2억 7000만원이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자립의 기반이 될 사랑의 집과 건강보험증을 선물하게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지난 15일 역삼동에 위치한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과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이번 활동을 위한 후원금과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미화 8만 달러(원화 약 8000여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후원금은 강원도 춘천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택 건립에 사용된다. 또한 메트라이프생명의 임직원 봉사단은 집짓기 현장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은 “해비타트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올해부터 한국에서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의미가 담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장애아동, 독거어르신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서는 ▲팀별순회 자원봉사 ▲임직원 가족이 동참하는 자원봉사 ▲전국에 기반을 두고 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9일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전국 17개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전달하는 차량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단체 대표와 실무자,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주요 출연 생명보험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규복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증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소중한 손과 발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각 복지단체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훨체어리프트 차량 3대, 노약자이동차량 14대 등 맞춤형으로 특수 제작했다. 또한 각 단체별로 운영경비 240만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지현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과 동건스님(경북서북부 노인보호기관 관장)은 “지역 내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각종 교육 행사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들 기관에는 각각 노약자이동차량과 휠체어리프트차량이 전달됐다. 이한성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생명보험업계가 뜻깊은 일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들과 서민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고 알리안츠생명과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은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사회복지기관들이 참여했다. 비보이팀의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해 피아노 영재 학생의 연주, 후원 스토리를 담은 영상 상영 등을 함께했다. 또한 사회복지기관들은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동화책, 장난감 등을 기부하고 희망메시지를 적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책과 장난감 등은 전국의 아동보육기관과 어린이 병원 등에 보낼 예정이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보험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며 “알리안츠생명의 구성원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013년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Make a Donation(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1:1 매칭 기부금을 조성해 굿네이버스, 어린이재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행복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 사이트에서 보험료를 한 번 확인할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내달 31까지다. 기부금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전액 부담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주거 빈곤을 겪는 아동 가정의 긴급주거비를 지원하는 ‘집으로 캠페인’을 후원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차승렬 미래에셋생명 스마트Biz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집에서 거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맞게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 사이트는 최근 방문자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보험 가입 시간을 24시간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낮에 가입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의 편의를 도울 것이란 기대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IBK연금보험은 도움 없이 외출이 어려운 재가노인(在家老人)들을 위해 재가노인지원센터 3곳에 차량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 차량은 어르신들이 사시는 쪽방촌 골목골목을 다니며 도시락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담당직원은 독거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내 강북, 도봉, 서대문구 일대의 재가노인지원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이를 통해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차량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유상정 IBK연금보험 대표는 “이번 차량 기부는 재가노인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독거노인 생활편의 지원’, ‘고령화 농촌 일손돕기’ 등 노인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3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세미나실에서 ‘경증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우수사례발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 어르신들과 부양가족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과 담당자를 시상했다. 대상은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의 ‘도란도란 꽃내음’(사업명), 최우수상은 의정부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의 ‘쑥부쟁이’, 우수상에는 당감종합사회복지관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우수기관 시상을 통해 9개 기관과 담당자에게 총 19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치매 어르신 케어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두천시노인복지관과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이 각 기관의 사업내용과 지난 3년간 사업수행 과정에 따른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연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구재관 교수의 ‘경증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운영지원사업 효과성 연구’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무는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지역사회 케어현장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치매어르신을 모시며 헌신하는 분들이다”며 “이번 행사가 그들의 헌신에 작은 보답이 되고, 앞으로 더 많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업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앞장선다. 우리나라는 매년 7~9월 중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다. 손해보험협회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소비자보호를 위한 공동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손보협회와 금감원을 주축으로 재난발생 단계에 따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점검하는 일을 한다. 특히 이번 공동대책반은 기상특보 알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업무총괄 담당하고 손보협회와 손보사들이 재난대책위원회 역할을 맡게 된다. 손보협회는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대국민 침수피해 예방법과 빗길 안전운전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 추진한다.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를 발령하면 각 손보사별 보험계약자에 문자메세지와 SNS 등을 통해 알리는 것이다. 손보협회는 각종 재해정보를 공유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울 서울시와 ‘여름철 풍수해 피해저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손보협회는 시민단체인 안전모니터 봉사단중앙회와 공동으로 여름철 침수와 교통사고 위험도로 제보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지방자치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지난 28일 서울시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인 ‘상부상조’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나눔을 독려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바자회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아름다운나눔장터의 나눔 테마 중 하나인 '소외 어린이들의 급식지원 및 독서 교육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나머지 판매 수익금은 적립해 추후 진행될 다른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지난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 참여를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한 임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워 재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바자회 참가 당시 생활용품, 패션잡화, 학용품, 도서 등 200점 이상의 다양한 물품들이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됐다. 이에 바자회에 참여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한화생명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4박5일간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총 96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다문화가정의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 11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건강보험통계연보(2011)’에 따르면, 만성신부전은 수많은 질병 중 진료비가 두번째로 많이 드는 질환으로 조사된 바 있다. 신장이식 전까지 이틀에 한번씩 투석해, 병원비와 오랜 병치레로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매우 힘든 질병이다. 이들은 만성신부전 환우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서 치료를 받으며, 제주도를 돌아봤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관광할 때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하며 환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했다. 참가 가족들은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등반, 쇠소깍, 천지연 폭포 등 제주의 주요 명소를 관광했다. 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환우들을 위해 전통혼례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지훈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생명은 30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 34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창수 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1981년 청소년 문화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34년간 530만명 이상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해 1만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 했다. 예심을 거친 상위 200명이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연수원에서 ‘사랑’을 주제로 ‘사랑하는 우리가족’, ‘내가 사랑하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소재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렸다. 최고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송건호 학생(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1학년)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김재형 학생(연희중학교 1학년)이, 초등부 고학년 대상과 저학년 대상은 류하진 학생(보평초등학교 6학년)과 윤홍현 학생(철산초등학교 2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부문별로 금상 9명을 비롯해 은상 12명, 동상 20명, 특선 55명, 장려상 300명, 입선 600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