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지난 해 4월 광명시에서 착공식을 했던 생명보헙사회공헌재단의 8번째 어린이집이 오늘 문을 열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6일 오전 11시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형 생보재단 이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지상3층이며 연면적 1091.81㎡(1인당 7.91㎡)으로 정부가 정한 보육시설면적기준(1인당 4.29㎡)에 비해 2배가량 넓다. 이곳에서 16명의 교직원이 138명의 아동을 보육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보육실, 미술치료실, 옥상모래놀이터, 강당, 작은 도서관 등으로 꾸며졌으며, 재단의 특별 지원금으로 무료 특성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자연체험활동, 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는 세로토닌키즈 프로그램, 어린이의 정서 안정을 위한 미술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이시형 생보재단 이사장은 “생보재단은 2012년부터 저출산 문제해소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건립과 보육사업을 시작했다”며 “주변에 공원과 산이 둘러싸인 아름다운 공간에서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마음껏 뛰어놀며, 밝고…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행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라이나생명이 실시한 이벤트 응답자의 20.8%가 가정의 행복을 통해 개인의 사회책인지수를 높이겠다고 답했다.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개인의 사회책임지수’(ISR, 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Index)를 진단하고 2015년 새해 계획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페이스북친구 251명 중 20.8%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로 ISR 지수를 높이겠다고 응답했다. 새해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보다 충실한 가정생활을 하겠다는 결과다. 이 문항에 대해 설문자들은 “가정에 충실하는 게 사회책임일 줄은 몰랐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서 가정을 따뜻하게 잘 채울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 “부모님과 대화 시간을 늘려 더 좋은 자녀가 되겠다”는 답변으로 2015년 새해 계획을 드러냈다. 다음으로는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ISR 지수를 높이겠다고 한 응답자가 19.2%였다. 대체로 개인의 사회책임을 기부나 봉사 활동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설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휴대용 구급함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여의도 본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휴대용 구급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기영 이사장과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휴대용 구급함은 산간·농어촌에 거주하거나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KFPA는 지난 2012년 12월 독거노인 화재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소화기, 주택용 화재감지기, 화재예방 책자와 자석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기영 KFPA 이사장은 “독거노인은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처가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KFPA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12844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을 위한 대학생 캠페인 공모전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은 타 공모전과 달리 대학생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홍보, 마케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prufoundation.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아이디어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내달 26일 프레젠테이션을 거친다.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4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푸르덴셜생명은 4개 팀에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공모전 우승상금으로 200만원을 수여한다. 프로젝트 완료 시 활동인증서를 전달하고 활동이 우수한 팀에게는 우수활동상금 100만원을 추가로 수여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소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BNP파리바는 청양(靑羊)의 해를 맞이해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서울 종로구 재동 소재) 에서 ‘BNP파리바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BNP파리바 그룹의 국내 계열사 4곳(BNP파리바은행, BNP파리바증권,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은 한마음으로 소외아동 지원을 위해 이번 바자회를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된 물건의 재활용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친환경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공익단체다. BNP파리바 직원들은 지난 한달 간 아기 옷, 장난감, 책, 신발 등 다양한 중고품 총 1500여 점을 바자회 물품으로 기부했다.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BNP파리바는 바자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희망찬 운세를 담은 ‘포춘쿠키 (Fortune Cookie)’를 선물했다. 또한 ‘청양(靑羊)의 해'를 모티프로 삼아 방문객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을 담은 대형 청양 퍼즐을 완성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소외아동 정서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는 “2011년 시작된 BNP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이 설 명절을 맞이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헤아림 봉사단 30여명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떡만둣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농협손보 임직원들은 청운양로원 어르신들과 함께 손수 만두를 빚어 떡만둣국을 나눠 먹었다. 또한 떡국떡 450kg을 청운양로원과 청운요양원에 전달했다. 또한 봉사활동 전에는 설 준비에 활용할 후원금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설 명절 풍습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올 한해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NH농협손해보험 박승훈 부사장과 봉사단원들은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무료 급식소인 ‘나눔의 둥지’를 찾아 독거노인에게 떡국을 나눠주며 설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금융네트워크는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들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직원 등 30여명이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주요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자카르타의 힘마따(HIMMATTA) 고아원을 방문해 50여명의 아이들에게 한국의 글과 문화를 소개했다. 또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학용품 세트도 선물했다. 이 후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케본팔라, 실린싱 지역을 찾아, 비행과 노동에 노출 중인 취약계층 아동들도 만났다. 지난 2013년부터 빈곤 지역 아동들을 만나 자심감을 심어주는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학업을 중단한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통해 꿈을 갖고 구체적인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자들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했다. 현정섭 법인장으로부터 인도네시아의 시장상황을 비롯해 한화생명의 경영현황과 현지화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 김효신 양(숙명여자대학교 2학년, 만 22세)은 “지난 1년간 경제교육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줬다기보다 오히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저소득층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 방학캠프를 진행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에 있는 LIG인재니움에서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 LIG희망드림캠프 ’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LIG희망드림캠프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 캠프다. LIG손해보험 임직원 자녀 중 자원봉사에 지원한 10여 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들의 멘토로 참여하기도 했다. LIG희망드림캠프의 커리큘럼은 ‘ 경제활동 미니 체험 ’, ‘ 금융 보드게임’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일차에 진행된 ‘ 시장 탐험대’는 인근 시장에서 미리 작성한 구매 계획에 맞춰 물품을 구매해 보고, 그 결과를 비교·평가함으로써 ‘계획적 소비 ’를 몸소 체험했다. 오후에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해 아이들의 경제 멘토가 되었던 대학생 봉사자는 “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경제, 금융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어르신들, 창업 취업 도와드립니다.” 한화생명은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We are SEniors’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중 사회적기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시니어 사업가는 내달 6일(금)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www.joyfulunion.or.kr)에서 사회적기업 메뉴의 공지사항 중 시니어 혁신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사업 모집 공고를 참조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니어들은 사회적 기업에 대해 6월까지 교육 받는다. 이후 창업팀은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 세무·회계·노무 등의 컨설팅과 멘토의 도움으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취업팀은 사회적기업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는 등 취업 지원을 받는다. 시니어 사회적기업가 지원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퇴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치를 발굴하려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사업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에 맞게 시니어 영역까지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한 것. 서지훈 한화생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올해 추가로 서울·경기·전남 3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 기부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생보재단은 지방자치단체 3곳에 총 61억원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를 시작으로 내달 5일에는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같은 달 11일 전라남도 여수시(시장 주철현)에서 기부채납식을 연다. 생보재단은 지금까지 서울시 구로구를 비롯한 7개 지역에 151억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기부했으며 올해 3곳을 포함하면 총 10개소에 212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후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한 시립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상3층, 연면적 1091.82㎡, 정원 138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5000만원이다. 서울 성북구의 성북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하1층에서 지상3층, 연면적 889.37㎡, 정원 79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원이다. 전남 여수시의 (가칭)여수생명보험어린이집은 규모 지상3층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사랑의 도시락 KIT'로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따뜻한 설을 선물할 예정이다. 도시락과 함께 신한크리스찬보험 수익의 1%를 기부한다. 신한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 별관에서 ‘설맞이 사랑의 도시락 KIT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이 후원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350명에게 전해줄 도시락 KIT를 만들었다. 도시락 KIT에는 사골, 떡국 떡 외에도 다양한 식료품이 담긴다. 이번 행사에서 신한크리스찬보험 수입보험료의 1%인 2370여만원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사랑의 도시락 KIT 만들기’는 저소득층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나눔 활동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판매수익 1% 매칭그랜트,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지원, 장학금과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등 저소득층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지원코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나눔과 상생’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누군가에게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큰 힘이 됐어요.”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아주 사소한 고백 – 제8회 카운슬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인지역 청소년, 교사, 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현대해상이 (재)푸른나무청예단, 교육부와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학업 스트레스, 가정문제, 학교폭력 등의 고민으로 사연을 신청한 청소년에게 ‘현장 고백’을 들은 후 전문심리상담사와 가수 홍대광 등 패널들이 상담해 주는 형식이었다. 이 프로젝트에 공감해 자작곡 ‘사소한 고백’을 제작한 청소년 어쿠스틱 밴드 ‘센치한 버스’의 공연도 이어졌다. 참석한 청소년들의 ‘즉석 고백 상담소’도 마련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독산고 2학년 신예진 양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에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LIG손해보험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직접 빵 500여개를 만들어 지역사회 장애우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병헌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임직원과 기부를 위한 빵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 박주천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 이종필 강북본부장과 영업가족 봉사단 30여명이 함께 했다. ‘2015년 희망 봉사 릴레이 선포식’을 시작으로 봉사단 전원이 밀가루 반죽부터 빵 굽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제빵의 전 과정에 참여했다. 만들어진 빵은 영양찰떡과 오렌지 마들렌 500여개. 갓구운 빵은 식기 전 인근에 위치한 광진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전달됐다. LIG손해보험의 ‘희망 봉사 릴레이’는 나눔의 가치를 리더의 솔선수범을 통해 사내에 전파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임원은 그 달에 반드시 산하 봉사팀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이후 다음 주자를 선정해 바통을 넘길 수 있다. 다가오는 2월에는 김 사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게 된 인사총무담당과 방카슈랑스본부 담당 임원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24일 개포동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영세독거노인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4000장을 후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동부화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나눔코리아’와 함께 구룡마을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7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원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참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춘곤 동부화재 상무는 “매년 10월은 ‘전사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했다”며 “전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2006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봉사단을 출범했다. 회사와 직원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하는 ‘프로미 하트펀드’를 통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신입사원 30명이 지난 24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난 16일 발생한 화재로 토마토 하우스 8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NH농협생명 신입사원들은 화재 현장 철거, 농지 복원 작업 등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농촌에 뿌리를 두고 있는 NH농협생명은 농업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임직원 봉사단은 30차례에 걸쳐 1970시간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 10회의 농촌 순회진료를 통해 5600명의 농업인을 진료한 바 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신입사원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과의 상생, 생명보험의 나눔을 배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 비전 실현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