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고동진·김현석) 스마트폰을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확대 운영합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만의 자율 체험 마케팅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누구나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63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잠실 롯데 애비뉴엘 왕관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갤럭시 스튜디오는 3월 14일까지 운영됩니다. 이번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자는 체험 기간 중 발신되는 팝업 메시지를 통해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업데이트가 진행된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사용경험(UX)인 원(One) UI 3.1 적용으로 ‘개체 지우기(AI 지우개)’ 등 ‘갤럭시 S21’ 시리즈에서만 가능했던 혁신 기능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 특유의 폼팩터와 놀라운 기능을 직접 체험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발견한 재미있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약 10년만에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의류관리기라는 신개념 가전 시장을 열어젖힌 대표 제품입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2일 ‘트롬 스타일러’가 2011년 2월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후 약 10년 만에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10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국내외에 판매하는 스타일러 제품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합니다. 최근에는 여러 의류를 한 번에 관리해주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대용량 제품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습니다. 대용량 제품 생산 비중은 약 80%입니다. 스타일러는 연구개발에만 9년을 들인 제품입니다. LG전자가 가진 글로벌 특허는 올해 기준 220개에 달합니다. 사용자 생활양식 변화에 맞춰 살균 기능인 ‘트루스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선보여왔습니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이제는 생활 속 필수가전이 됐다”며 “쫓아올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2021년형 LG 올레드 TV를 본격 출시합니다. LG 올레드 TV가 역대 최고(最高), 최대(最大), 최다(最多) 라인업으로 더 강력해졌습니다. LG전자는 더 완벽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evo)를 필두로 지난해보다 6개 늘어난 18개 모델을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합니다. 70인치 이상 초대형은 한국 출시모델 기준 7개에서 11개로 늘었습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올레드 팬덤(Fandom)을 조성하며 올레드 대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총 6개 시리즈 18개 모델 순차 출시 1일 LG전자에 따르면 2021년형 LG 올레드 TV는 ▲보다 진화한 성능과 디자인의 올레드 에보(G시리즈) ▲CES 최고 TV 수상에 빛나는 C시리즈 ▲합리적인 사양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B/A시리즈 ▲롤러블, 8K 등 기술 혁신으로 이뤄낸 R/Z시리즈 등 총 6개 라인업 18개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로도 불리는 G시리즈(모델명: 77·65·55G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고동진·김현석)가 지난 1월 ‘삼성 퍼스트 룩(Samsung First Look)’에서 공개한 ‘Neo QLED’ 가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Neo QLED는 ‘퀀텀 미니 LED’, ‘Neo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인 ‘Neo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입니다. 퀀텀 미니 LED는 기존의 1/40 크기의 작은 LED를 사용하여 초슬림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Neo 퀀텀 매크릭스 테크놀로지는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미국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AVS Forum)’ 은 삼성 Neo QLED (QN90A)에 대해 “게임·영화·스포츠 등 어떤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한다”고 평가하며, 2021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매체는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이밍 성능(Unbeatable Gaming TV)”을 가진 제품이라고 호평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LG 리스타봇(LG CLOi BaristaBot)과 LG 클로이 서브봇 2대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서초본점에서 운영합니다.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1층에서 LG베스트샵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데요.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한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원두 고유의 ‘맛’과 풍부한 ‘향’을 항상 일정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LG 클로이 서브봇 2대는 각각 2층과 3층에서 운영됩니다. 안내책자, 간식 등을 싣고 미리 설정된 공간을 돌아다니며 고객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올해 중 전국 주요 LG베스트샵에 로봇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F&B(Food and Beverage, 식음료) 등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고동진·김현석)는 소비자들이 의류청정기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다양한 장소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서울신라호텔과 함께 ‘Experience room with 에어드레서’를 선보입니다. 이번 Experience room with 에어드레서는 서울신라호텔 스위트룸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TM Air’ 공기청정기, ‘더 프레임(The Frame)’ TV 등 다양한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룸 패키지(Room Package) 상품입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강력한 바람을 위·아래로 분사하는 ‘에어워’ ▲의류청정기로는 국내유일 미세먼지 전용 필터와 UV냄새분해필터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AI 의류청정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위생과 취향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주목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에어워시 방식을 적용해 진동과 소음 걱정 없이 객실 안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쾌적한 의류 케어를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호텔 레저 프로그램을 즐긴 후 아웃도어 건조, 수영복 건조 등 ‘AI 섬세 건조’ 코스를 활용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 연구·개발(R&D) 투자액이 2019년 기준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26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발표한 ‘2019년 국내외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 현황 분석 결과’에 대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 8.8%인 155억 유로(약 21조원)를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위로는 4위입니다. 지난 2016년 4위에서 이듬해 1위로 올라섰다가 2018년 2위로 떨어졌습니다. 232억 유로를 투자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172억 유로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 3위는 167억 유로를 투자한 중국 화웨이였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은 총 25개 기업이 1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G전자가 약 28억 유로를 투자하며 55위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64위), 현대자동차(67위), 기아자동차(132위), LG화학(194위), 엔씨소프트(586위) 등도 포함됐습니다. 글로벌 1000대 기업을 살펴보면 미국(318개)이 줄곧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중국 기업 수는 2015년 89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에 이동통신사 불법보조금이 붙어 일부 유통망에서 10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출고가 99만9900원인 갤럭시S21 일부 유통채널 실구매가가 10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해당 제품 공시지원금은 최대 50만원이며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 최대 15%)을 붙여도 실구매가는 42만4000원인데 30만원에 가까운 불법 보조금이 살포되면서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40만원대 불법 보조금을 받아 실구매가 5만원 이하로 갤럭시S21을 구매했다는 후기글을 뽐뿌 등 휴대폰 정보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어떤 판매채널은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 할인을 선택하더라도 4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불법 보조금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설 연휴 대목을 놓친 이통사들이 마지막 신학기 특수를 노리고 불법 보조금을 단발성으로 뿌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통 설 연휴 기간이 졸업·입학 기간과 맞물려 스마트폰 시장 특수 기간으로 꼽히는데 이번 연휴에는 하루 번호이동 건수가 평균 7000여 건에 머물러 시장이 잠잠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하루 번호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매장을 엽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23일(현지 시간)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 470㎡(m2) 규모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LG 시그니처’와 스마트홈 서비스 ‘LG 씽큐’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개점과 함께 LG전자는 온라인 매장도 함께 열었습니다. 변화하는 소비행태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병행하는 옴니채널을 강화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제로 제품을 만져본 뒤 온라인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는 “파나마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숍은 중남미 고객에게 LG 브랜드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지에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며 지속해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번쩍이는 TV 앞에 커피 탁자와 소파가 정갈하게 놓여 있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이나 모델하우스를 연상시키지만, 사실은 ‘더현대 서울’ 삼성·LG 메가스토어의 풍경입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 입점한 ‘삼성·LG 메가 스토어’는 각 약 660㎡규모로 실내 조경 공간을 중간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구조입니다. 두 매장 모두 실제 집 안처럼 꾸며놓은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 오프라인 가전매장이 ‘체험’을 강조하는 추세에 맞춘 겁니다. 지난 24일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디지털프라자’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 매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백화점 매장입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지난해 말 출시한 ‘마이크로 LED TV’입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내세운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출고가가 1억7000만원으로 압도적인 성능만큼 가격으로도 화제가 됐습니다.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가전 ‘비스포크(BESPOKE)’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춰 외관을 변경할 수 있는 ‘모듈러 타입’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냉장고로 시작해 전자레인지와 공기청정기로 라인업을 늘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올해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다음 달 24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안건은 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입니다. 지난해 말 LG전자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이 의결되면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분할신설회사 지분 100%를 갖게 됩니다. 이어 마그나가 분할신설회사 지분 49% 인수할 예정입니다. 합작법인은 오는 7월에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합니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 수요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가 업계 최초로 국가가 공식 인정하는 공기질 시험기관이 됐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공기과학연구소가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미생물 및 미세먼지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인정기구는 전문 평가사가 국제 기준에 맞춰 대상 기관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 공인시험능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가전제조기업 연구소 가운데 공기 관련 미생물 및 미세먼지 분야에서 코라스 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입니다.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규격은 ▲필터 항균성능 평가(ISO20743)·플라스틱 항균성능 평가(ISO22196)·미생물 양 정량적 계측(KS J ISO7218) 등 ‘미생물 분야’와 ▲공기청정기 미세먼지제거능력 평가 및 표준청정면적 산출(KS C9314), 공기청정기 에너지효율 평가(효율관리 기자재 운용 규정) 등 ‘미세먼지 분야’입니다. LG전자는 차세대 에어솔루션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전담 조직인 공기과학연구소를 2018년 설립했습니다. 이곳에서 개발하는 혁신 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앞세워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합니다. LG전자는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 유튜브(Youtube), 리얼텍(Realtek), 세바(CEVA), 유니버설일렉트로닉스(UEI) 등 다수의 글로벌 콘텐츠와 기술∙솔루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전 세계 20여개 TV 업체에 webOS 플랫폼을 공급합니다. 美 RCA, 中 콩카(Konka), 濠 Ayonz 등을 포함한 글로벌 TV 업체가 webOS를 탑재한 TV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하드웨어 중심이던 TV 사업을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업체 알폰소(Alphonso Inc.) 인수에 이어 이번 플랫폼 사업 진출까지 비즈니스 다변화에 속도를 냅니다. 특히 이는 LG전자가 TV 사업에서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의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이기도 한데요. LG전자는 webOS TV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조사가 늘어나면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은 물론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세계 청년들과 함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Global Goals)’ 달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에 청년 리더 4명을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새로 선정된 청년 리더에는 최예진 두브레인(DoBrain) 대표가 포함됐는데요. 최 대표는 발달 지연 아동 치료를 위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돼 지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빈민촌 청소년들의 기본권 신장에 앞장 서고 있는 다니엘 칼라코(Daniel Calarco), 레바논 재난 구호 활동을 이끌고 있는 지역사회 활동가 나딘 카울리(Nadine Khaouli),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유리 로마쉬코(Yurii Romashko)도 이번에 ‘제너레이션17’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해 10월 유엔(UN) 75주년을 기념해 2030년까지 글로벌 골즈 달성과 더 많은 젊은 세대들의 동참에 중점을 두고 설립된 ‘제너레이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국내 백화점 베스트샵 중 최대 규모 매장을 엽니다. 24일 LG전자(대표 권봉석)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장하는 더현대 서울 5층에 베스트샵이 입점합니다. 약 680제곱미터 규모로 국내 백화점에 입점한 LG전자 베스트샵 매장 가운데 가장 넓습니다. 매장 입구에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로봇 바리스타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을 배치했습니다. 특히 바리스타봇 시연존이 별도로 있어 로봇이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매장 절반은 ▲LG 오브제컬렉션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으로 조성한 전용 공간이 차지합니다.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고객은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다양한 색상과 재질을 고를 수 있는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가전제품이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릴 수 있도록 가구처럼 디자인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올해 출시한 LG 휘센 타워 에어컨, L…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