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대용량 16kg 미국식 건조기를 선보였습니다. 18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건조기 수요 증가와 생활가전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이불 건조까지 가능한 대용량의 16kg 정통 미국식 건조기를 출시합니다. 이번 미국식 건조기는 그 동안 미국 등 에서만 사용되던 제품으로 히터로 공기를 데워주고 옷감에서 나온 습기는 외부로 깔끔하게 배출하는 히터식입니다. 국내에서는 미국에서 사용했던 건조기에 매료된 고객층을 중심으로 수입 판매됐습니다. 또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위니아 미국식 건조기는 빠르고 사용이 편리하고, 특히 기존 히터펌프식 건조기의 절반 가격 수준인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았는데요. 높은 가격 때문에 대형 건조기 구입을 망설이는 예비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ㄷ될 전망입니다. 이 제품은 동일 용량 빨래를 기준으로 히터펌프식 대비 약 15% 이상 빠르게 건조시켜주기 때문에 16kg 대용량 임에도 단시간 내에 뽀송뽀송한 건조가 가능합니다. 이불까지 건조가 가능한 대용량 건조기지만 건조 기능은 섬세합니다. 최적 건조 환경에 빠르게 도달하는 AI 자동건조…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TV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언박스 앤 디스커버리’(Unbox&Discover) 행사를 다음달 2일 개최합니다. 18일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게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습니.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출시 예정인 라이프스타일 TV와 사운드바, 모니터 등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제품 전반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 퍼스트 룩’(Samsung First Look) 행사에서 미니 LED TV인 ‘네오 QLED’ 등 최상위 라인업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날 파트너사 등에 보낸 초대장에는 “당신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크린들을 개봉하세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들을 찾으세요”라는 문구가 영어로 표기돼 있습니다. 지난달 진행한 삼성 퍼스트 룩에 이어 이번 행사도 한종희 사장이 직접 발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청장 하단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한종희 사장의 서명도 함께 있습니다. 행사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일 0시)에 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의 강력한 혁신 기능을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S20’ 시리즈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18일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사용자경험(UX) 원(One) UI 3.1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1’의 강력한 카메라·디스플레이·보안 등 일부 신규 기능을 기존 스마트폰에 지원합니다. 대상 단말은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플립 5G’·‘갤럭시 Z 플립’·‘갤럭시 S20’ 시리즈·'갤럭시 S20 FE'·'갤럭시 노트20' 시리즈입니다. 삼성전자는 원 UI 3.1 업데이트 지원 단말과 국가를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기능을 보다 빨리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갤럭시를 사용하는 기간에 항상 최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UI 3.1은 보다 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합니다. 한 번의 촬영으로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주는 싱글 테이크’는 최대 15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지난해 36조원 흑자를 이끈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 연봉이 2배로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삼성전자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가 김기남 부회장 등 등기이사 11명(사내이사 5명·사외이사 6명)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은 33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가 2019년 11명의 등기이사에게 총 179억원을 지급했던 것을 고려하면 약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늘어난 보수는 대부분 회사 주요 경영진인 사내이사들의 몫입니다. 사외이사의 경우 ‘사외이사 처우규정’에 따라 보수가 고정돼 있지만, 사내이사 보수는 월 급여 200% 내에서 연 2회 분할지급하는 ‘목표 인센티브’와 연봉 50% 이내의 ‘성과 인센티브’, 수익률을 토대로 3년간 분할지급되는 ‘장기성과 인센티브’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삼성전자 사외이사 6인이 2019년 받은 보수 총액은 약 9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사외이사 구성은 2019년과 같았습니다. 이에 따라 김기남 부회장 등 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공기청정 면적을 넓힌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가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를 이달 말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공기청정기 한 대로 거실을 넘어 주방까지 더 넓은 공간에서 실내 공기 상태를 보다 빨리 감지해 청정 하려는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정면적은 기존 100㎡(제곱미터)에서 114㎡로 넓어졌습니다. 제품은 2단 구조로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클린부스터가 있습니다. 상단 클린부스터는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각도가 기존 70도에서 140도로 확장됐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거리도 기존 7.5m에서 최대 9m로 늘어났습니다. 하단 클린부스터는 좌우회전각도가 140도이며 청정 거리도 최대 5m를 지원합니다. 360도 고정된 방향으로 약한 바람을 내보내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청정 능력이 강해졌다는 설명입니다. 액세서리인 인공지능 센서도 처음 적용됩니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경우 대비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달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사업 철수 여부와 시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현재 LG전자는 내부적으로 스마트폰 완전 철수안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 적자폭이 큰 만큼 통째 매각을 고려한다면, 빠른 시일 내 결정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 손실액은 8412억원 입니다. 지난 2019년의 경우 영업손실 규모가 1조원을 넘은 것과 비교하면 837억원 가량 적자폭이 줄었지만, 2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6년 동안 누적 적자액은 무려 5조원에 달합니다. LG전자가 한 때 주력했던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 철수까지 고민하는 것을 보면 과거 팬텍의 사례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초창기 시절, 국내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텍이라는 ‘삼각 편대’를 이뤘습니다. 팬텍은 당시 국내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지난 2014년 팬텍이 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모두 가능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에 앞서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입니다. 삼성 키오스크는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입니다. 고성능 SoC(System-on-Chip) 기반으로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가 가능한 제품으로 카드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ㆍ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 키오스크에 필요한 필수 기능 들을 모두 탑재했습니다. 고급스러운 ‘그레이 화이트’ 색상에 24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테이블형은 별도의 공사 없이 매장 내 카운터 또는 테이블에 비치할 수 있어 비용 절약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스탠드형은 탈부착이 가능한 플로어 스탠드를 적용해 매장 내 어느 곳에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한 HBM-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습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내부에 연산 작업에 필요한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차세대 신개념 융합기술입니다. 삼성전자는 PIM 기술을 활용해 슈퍼컴퓨터(HPC)와 AI 등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HBM2 Aquabolt에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한 HBM-PIM을 개발했습니다. HBM2(High Bandwidth Memory) Aquabolt은 지난 2018년 1월 삼성전자가 양산한 2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AI 시스템에 HBM-PIM을 탑재할 경우 기존 HBM2를 이용한 시스템 대비 성능은 약 2배 이상 높아지고, 시스템 에너지는 70% 이상 감소됩니다. 또한 기존 HBM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지원해 HBM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변경 없이 HBM-PIM을 통해 강력한 AI 가속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AI 가속기는 인공지능을 실행하기 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뷰티기기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가 의료 전문기관으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연구진과 진행한 ‘더마 LED 넥케어의 목 부위 사용 후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20세부터 60세의 갑상선 관련 과거력이 없는 성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를 하루 한 번 9분씩 4개월간 사용했습니다. 연구진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참가자들의 목 부위 피부 변화와 사용이 끝난 후 2개월간의 피부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더마 LED 넥케어를 사용하기 전보다 피부 결 및 수분은 각각 20% 이상, 피부치밀도는 15%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목 부위에 착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 검증에 중점을 뒀습니다. ▲제품 사용 전 ▲4개월간 사용 시 ▲사용 종료 2개월 후에 실시한 혈액 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전자가 최대 750%의 성과급 지급을 확정했습니다. LG전자는 16일 노동조합과 협의해 2020년 경영성과급을 확정하고 이날 회사 게시판과 본부별 설명회를 통해 구성원에게 안내했습니다. LG전자는 성과주의에 따라 ▲당해 연도 사업본부의 매출액 목표 달성도 ▲영업이익 목표 달성도 등의 기본 지표를 바탕으로 동종업계 내의 경쟁상황 관련 목표 달성 여부 등을 가감해 사업부 단위의 성과급 지급률을 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생활가전(H&A) 사업본부의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는 각각 기본급의 750%, 에어솔루션사업부(에어컨 등)는 600%로 정해졌습니다. 키친사업부와 리빙사업부에 소속된 책임급의 연봉 8000만원 기준으로 3000만원(세전)의 성과급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TV 사업 등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영업이익 목표는 달성했지만 매출액 목표와 경쟁상황 관련 목표는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TV와 AV가 200%, 홈뷰티는 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웨이브 에어컨 컬러에디션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6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이번 영상에서 공개된 제품은 새로운 비주얼과 감각적인 제품 컬러를 앞세운 2021년형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 컬러에디션입니다. 이번 영상은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 컬러에디션의 다양한 컬러 라인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 전반에 제품 디자인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댄스를 활용했습니다. 특히 ‘웨이브’라는 제품 이름에 걸맞은 경쾌한 ‘웨이브 댄스’를 추는 댄서들의 개성 넘치는 의상과 연출은 화려한 제품만큼이나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영상은 ‘WE NEED COLOR’라는 문구와 함께 파격적 컬러의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 컬러에디션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바로 이어 화려한 의상의 두 명의 남녀 댄서들은 제품의 특징인 웨이브 무늬를 따라 경쾌한 프리스타일 춤으로 흥을 돋우는데요. ‘WE NEED WINIA’ 문구로 영상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댄서들의 화려한 댄스와 함께 ‘’컬러가 색다른 웨이브를 즐겨봐’라는 나레이션으로 위니아 웨이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고동진·김현석)가 올해 처음으로 정기 주주총회 온라인 중계를 시행합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3월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는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 7000억원(주당 1578원)이 더해진 제52기 기말배당을 포함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상정됩니다. 또, 박병국, 김종훈 사외이사와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김선욱 사외이사의 재선임은 별도 안건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올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주주들은 3월 7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http://evote.ksd.or.kr)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른 4주간 격리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경영진과의 면회가 허용되면서 반도체 투자 등 경영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빨라질지 주목됩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의한 4주 격리를 마치고 지난 15일 일반 수용실로 옮겼습니다. 4주 동안 이재용 부회장은 제한된 장소에서 변호인 접견만 가능했습니다.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6일부터 일반인 접견 신청을 받아 17일부터 면회를 시작합니다. 재계는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경영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회사 경영진들과 면회를 통해 중대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현재 삼성전자가 마주한 가장 큰 현안은 반도체 투자 결정입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평택 3라인 착공과 미국 오스틴 등에 대규모 투자 결정이 임박한 상태입니다. 평택 3라인은 지난해 6월부터 터파기를 시작해 현재 본격적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전기식과 가스식이 지닌 장점을 합친 시스템 에어컨을 내놨습니다.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을 내세웠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16일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LG전자 전기식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와 가스식 시스템 에어컨(GHP)을 배관 하나로 연결하고 제어기 한 대로 통합했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이 전기 기본요금을 낮춰 비용 낭비를 줄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건물 전기 기본요금은 연간 소비전력량 최대치를 기준으로 산정돼 매월 부과됩니다. 전기식 시스템 에어컨만 사용하는 건물은 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 소비전력량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산정됩니다. 때문에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봄과 가을에도 높은 기본요금을 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방식은 전기식과 가스식을 연동해 전력 최대치를 낮춰 기본요금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전력으로부터 공급받는 전력 최대치 기준인 계약 전력 자체를 줄일 수 있어 계약 전력에 맞춰 변압기를 설치하는 수전공사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16일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TS22BVD)을 출시합니다. LG전자는 DD(Direct Drive) 모터를 탑재한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에도 인공지능 기능을 더했습니다. 인공지능 기능이 트롬 드럼세탁기,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에 탑재된 데 이어 통돌이 세탁기에도 처음 적용됐습니다. 신제품은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류 재질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조합을 선택하고 세탁 강도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속옷 등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에는 옷감 보호를 위해 두드리기, 주무르기 등의 모션을 선택하고 주무르기 모션의 세탁 강도를 낮춥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LG 통돌이 세탁기(모델명: TS22BVT) 대비 10% 이상 옷감 손상을 줄였습니다. 또 세탁 시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줄여 전기료 부담도 낮췄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편의 기능을 적용했는데요. 고객들은 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