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고동진)가 갤럭시S21 출시를 앞두고 패키지 슬림 전략을 적용합니다. 기존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패키지로 제공했던 이어폰과 충전기를 제외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이번 갤럭시S21의 기본 모델 출고가를 100만원 미만으로 낮췄습니다.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작년 갤럭시S20보다 출고가를 최대 20% 가량 낮춘셈입니다. 13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출고가는 ▲ 갤럭시S21 99만 9900원 ▲갤럭시S21 플러스 119만 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256GB (145만 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512GB 159만 94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출고가 기준으로 전작인 갤럭시S20과 비교하면 9~20%가량 출고가를 인하했습니다. 가격이 가벼워진만큼 이번 갤럭시S21은 패키지·사전구매 사은품 구성도 기존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IT 매체 원퓨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부터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충전기를 제외한 나머지 퀵스타트가이드(사용설명서)와 USB-C타입 데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소비자가전전시회 2021(CES 2021)을 맞아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13일 LG전자(대표 권봉석)가 마련한 가상 공간에 접속해보면 ▲Life is ON TV ▲Virtual Experience ▲LG SIGNATURE in Vegas ▲Life’s Good Studio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가상 전시관을 꾸린 건 지난해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이후 두 번째입니다. 올해에는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올레드 TV 및 모니터를 활용한 게이밍 등 홈 엔터테인먼트 활용도를 강조한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Life is ON TV’에서는 CES2021에서 진행되는 LG전자 제품 관련 생방송이 실시간으로 방송됩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가 등장한 기자 간담회나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진행한 기술 대담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은 ‘Virtual Experience’입니다. 이곳에서는 TV와 AV, 가전제품, 모바일, 모니터 및 PC 등 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출이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의 60%를 넘어서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올해는 OLED 전환 가속화로 수출 130억달러(약 14조 2000억원), 수출 비중 70%로 역대 최고실적 달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디스플레이 산업 평가 및 전망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산자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디스플레이 수출은 180억달러(약 19조 7000억원)로 전년 보다 12.2% 감소했지만, OLED는 6.4% 증가한 109억달러(약 11조 9333억원)로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OLED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는데요. OLED 수출 비중도 전체 수출의 60%을 넘어서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습니다. 현재 디스플레이 국가별 시장 점유율은 한국이 37.3%로 글로벌 1위이며, 그 뒤를 중국(36.2%)이 바짝 쫓고 있습니다. 이어 대만 21.4%, 일본이 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폴더블폰과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LCD에서 OLED로 사업전환을 통해 차세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뉴노멀(New Normal) 시대에는 분야간 경계 넘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美 동부시간 12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함께 만드는 혁신(ONwards, Together)’을 주제로 ‘LG 미래기술대담(LG Future Talk)’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에 맞춰 LG전자 온라인 전시 홈페이지와 CES 공식 홈페이지에서 중계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미국소비자기술협회) CEO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스마트 밀키트(Meal Kit) 기업 토발라(Tovala) CEO 데이비드 래비(David Rabie), 인공지능 스타트업 엘레멘트 AI(Element AI) CEO 장 프랑스와 가녜(Jean-François Gagné),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Luxoft) CEO 드미트리 로스치닌(Dmitry Loschinin) 등이 패널로 참석해 박 사장과 함께 미래 기술과 비전에 대해 대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100’을 출시했습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5나노 EUV 공정으로 생산되는 ‘엑시노스 2100’은 최신 모바일AP 설계 기술이 적용돼 CPU, GPU 성능이 각각 30%, 40% 이상 향상됐으며, 온디바이스 AI (On-Device AI) 성능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모바일AP 최초 5G 모뎀 통합칩으로 구현돼 고사양 게이밍은 물론 복잡한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최고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엑시노스 2100’에 최첨단 EUV 공정,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 보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한단계 향상된 AI 기능까지 구현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한계를 돌파하는 모바일AP 혁신으로 프리미엄 모바일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신 CPU 설계 적용·최적화로 성능 대폭 향상..AI 성능도 강화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업체 ‘Arm’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엑시노스 2100’의 설계를 최적화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LG하우시스가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할 수 있는 창호 결합형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 ‘LG 지인(Z:IN) 환기시스템’을 12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내부 감지 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를 실내로 들여옵니다. 실내 공기를 필터로 걸러 공기질을 관리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외부 공기로 바꿔주는 방식이라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LG하우시스의 설명입니다. 또 실내외 공기의 열에너지를 교환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전열교환기를 적용, 자연 환기 방식보다 실내 온도를 지키는 데 효율적인 점도 특징입니다. 다만 기존 창호에는 설치할 수 없고 창호를 교체해야만 가능합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LG지인 링크’를 설치하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질 확인과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미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김진하 창호사업부장(상무)은 “코로나19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으로 성장해 갈 것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해 소문만 무성했던 삼성전자 정수기 시장 진출이 현실화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제품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정수기 단독 제품 출시로 LG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재 정수기 시장은 코웨이가 시장점유율 35~40%로 업계 단독 1위이며, LG전자와 SK매직이 점유율 15% 안팎을 기록하며 코웨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12일 삼성전자는 온라인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비스포크 정수기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김선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기획 프로는 “올해 1분기 중에 직수형 카운터 탑 정수기인 비스포크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1분기 출격..음성 AI 등 핵심 기능 탑재 이번 비스포크 정수기는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두고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구조입니다. 기본 정수 기능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온수·냉수 기능 모듈 등을 선택해 구입하고 이후 필요한 모듈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정수 기능이 이미 있는 소비자는 냉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소비자가전전시회 2021(CES 2021)’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합니다. 12일 LG전자(대표 권봉석)에 따르면 신제품은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울트라와이드’ ▲영상 제작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등 세 가지입니다. LG 율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CES 2021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고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에 최적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32형 제품에는 초당 165장 화면을 보여주는 165헤르츠(Hz), 27형·34형 제품에는 초당 144장 화면을 보여주는 144헤르츠를 지원합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 98% 충족합니다. 또 1밀리세컨드(1ms) 응답속도인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합니다. 엔비디아 지싱크를 지원해 화면 끊김도 최소화했습니다. 27형·32형에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로봇청소기 ‘제트봇 AI(JetBot AI)’신제품을 선보입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Intel® Movidius™)를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자율 주행 능력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꼈던 주행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사물인식용 고성능 프로세서인 인텔 AI 솔루션까지 적용해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트봇 AI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하고 주요 장애물과 가전제품, 가구 등을 인식합니다. 또한, 3D 센서가 기존의 2차원 센서로는 감지하지 못했던 높이가 낮은 물체, 복잡한 구조물의 형상을 인식하고 1m 이내에 있는 장애물의 거리와 형상을 인식해 미리 피할 수 있게 해줍니다. 라이다 센서는 집 안에 있는 사물을 분석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인식하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해 ‘삼성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혁신 제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승현준 삼성리서치 사장은 “COVID-19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 등 ‘새로운 일상(New Normal)’과 위기를 가져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으로 나아가고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여기에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승 사장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점점 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홈(Home)’을 중심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고려하는 삼성의 혁신 제품과 AI·IoT 기반 서비스를 대거 소개했습니다. ◇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취향까지 반영한 맞춤형 가전 확대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술발전이 각 개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 2021(CES 2021)’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롤러블폰’과 가상인간 ‘김레아’ 등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가 미국 동부시간 11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 개막에 맞춰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습니다. 주제는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입니다. 콘퍼런스에서 영상 내레이터로 등장한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편리와 재미는 물론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을 제공하겠다”며 “LG전자는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김진홍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 페기 앙(Peggy Ang)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사무엘 장(Samuel Chang) 북미이노베이션센터 상무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이어서 등장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11일부터 나흘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의 차세대 TV 패널이 베일을 벗엇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대상 CES 2021 오프라인 전시장 투어를 통해 차세대 OLED 패널을 공개하고 향후 전략과 전망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수영 CTO 전무와 강원석 TV상품기획담당 상무, 윤종서 IT상품기획담당 상무, 김희연 경영전략그룹 전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전무)는 “이번 전시에서 화이트 OLED의 기술적인 장점은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화질 이외에 글래서 한장으로 굽혔다 폈다 할 수 있는 밴더블 등 다양한 기술로 화이트 올래드의 진화로 충분히 구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CES 2021 전시에 대한 LG디스플레이 질의응답 내용입니다. Q-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TV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는지? 윤수영 전무- 코로나 시대가 와서 결국 사람들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했다. 예전엔 극장에서 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화질 완성도를 높인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을 11일 CES 2021에서 전격 공개했습니다.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 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이후 매년 기술의 진화를 거듭하며 성능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이번 CES 2021에서 공개한 77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OLED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를 새롭게 개발해 화질의 진일보를 이뤄냈습니다.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해 유기발광 소자의 근간을 이루는 유기물 재료를 고효율 물질로 개선했는데요. 소자 속에서 실제 빛을 내는 발광 레이어를 1개 층 더 추가해 OLED의 발광 효율을 기존 대비 약 20% 향상시켰습니다. 발광 효율이 높아지면 휘도가 좋아져 더욱 선명한 색상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OLED TV 패널은 약 3300만개(8K 기준) 픽셀의 빛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제어하는 ‘픽셀 디밍’(Pixel Dimming)으로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해 밝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가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LG전자는 e스포츠 기업과 협력해 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활성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통한 ‘MZ(밀레니얼+제트)’세대와 활발한 소통 ▲LG 울트라기어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2017년 설립된 젠지 이스포츠는 한국,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20년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e-스포츠팀 랭킹에서 6위에 올랐습니다. 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를 설립해 혁신적인 e스포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4K IPS 패널 중 가장 빠른 1ms 응답속도(GTG)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 등을 앞세워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 착수와 함께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합니다.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은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데이터는 국내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용도를 다한 배터리 물량이 수년 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이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활용은 분해, 파쇄, 용융 등 물리·화학 공정을 거쳐 원소재 형태로 생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