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직무대행 이재호)는 20일 황종연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자산운용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금융 주요계열사 자산운용 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글로벌 3대 키워드 분석, 2025년 금융시장 전망, 2024년 자산운용 성과, 2025년 자산운용 추진계획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2.0시대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농협금융이 나아갈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모색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날 황종연 부사장은 농협금융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요소 중 하나인 자산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금융시장 상황과 경쟁환경, 그리고 각 계열사별 자산운용 전략을 두루 살폈습니다. 황종연 부사장은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금융의 고유목적 달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투자와 철저한 리스크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E-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프로그램 운영단체입니다. 신한금융은 2023년 11월 환경부·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임직원이 참여한 '자원순환데이' 행사를 통해 한해 동안 150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저감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았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 등 기부활동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ESG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오는 2월9일까지 유럽 대표 아울렛 비스터컬렉션(The Bicester Collection)과 협업해 유럽 8개 아울렛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합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과 해외겸용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파리·밀라노 등 유럽 8개 비스터컬렉션 산하 아울렛에서 10%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과 10유로(EUR) 식음료 바우처, 무료 셔틀버스 이용혜택을 제공합니다. 할인쿠폰은 토스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VIP패스(QR코드)를 내려받아 각 브랜드 매장에서 결제할 때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식음료 바우처는 VIP패스를 빌리지 내 컨시어지(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제시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빌리지에서는 시내와 아울렛간 왕복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시 프로모션 코드 'LNY25'를 입력하면 혜택이 적용됩니다. 해외여행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유심사' e-SIM 프로모션은 연장합니다. 예약기간은 3월31일까지, 이용기간은 6월30일까지입니다. 일본·미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0일 윤리적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모든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문화를 진단하고 개선안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기업문화 건강도진단을 연례화하며 지속적인 기업문화 개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개발한 '윤리문화 특화진단'을 추가해 윤리와 내부통제에 보다 중점을 두고 기업문화 전반을 개선한다는 목표입니다. 연구소는 계열사 CEO가 진단결과와 개선안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직원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개선안을 실행하는 게 핵심적인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소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진단·조사를 위해 2023년 5월 기업문화연구실을 신설하고 글로벌 수준의 사례를 접목하고자 전문자문위원 영입과 함께 글로벌 컨설팅사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 윤리문화 진단을 시작으로 임직원과 함께 기업문화의 강·약점을 분석해 개선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열린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등의 보호종료아동 이른바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고자 주거안정과 역량강화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KB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기부금 20억원을 전달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활성화에 나섭니다. KB국민은행은 먼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진로탐색, 자격증 취득, 학업성취 등 체계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취업컨설팅, 인턴십 등 채용연계 프로그램까지 제공합니다. 또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정부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 정보, 자립특강, 청년간 네트워크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합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금자리 '자립생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기로 했습니다.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자립교육이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체계적으로 자립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KB국민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하나금융은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국내 금융·외환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 17일 그룹 명동사옥에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Bain Capital)과 최고경영자 미팅을 가졌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베인캐피탈 존 코노턴(John Connaughton) 글로벌 CEO와 데이비드 그로스(David Gross) 공동대표, 이정우 한국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경제의 굳건한 펀더멘탈과 성장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양사 주요 경영진은 이번 미팅에서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 국내 신규투자 계획, 미래 신사업 전망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국내 투자부문 핵심파트너로서 전략적 협업 범위를 확대해 가기로 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베인캐피탈과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는 협업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시장에서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양사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해외투자자들에게 서신을 보내 지속적인 밸류업 추진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서한에서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높은 정치적 성숙도를 바탕으로 우리금융을 더욱 강하고 견실한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을 비롯한 밸류업 공시기업들의 강력한 이행의지 등으로 비춰 볼 때 한국의 밸류업 정책은 변함없이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라며 시장의 불안을 다독였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한해 우리금융이 이뤄낸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완전 민영화, 증권업 재진출, 코리아밸류업지수 편입이 그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2024년은 우리금융그룹이 전환점을 맞이한 중요한 해였다"며 "지난 3월 예금보험공사 잔여지분 매입·소각을 통해 완전 민영화를 달성하고 10년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며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은행지주사 중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고 코리아밸류업지수에 포함되며 우리금융의 성장잠재력을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서한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최근 "2025년은 외부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부산은행만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방성빈 은행장은 전날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변화와 혁신의 과정에서도 금융사고 제로를 위한 내부통제는 일상업무의 필수과정으로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Step to Move UP)'이라는 주제 아래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주요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올해 경영전략과 영업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자산성장 중심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수익 기반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영업방식으로 전환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부산은행은 채널혁신과 일하는방식 변화를 통해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금·시니어·자본시장 부문에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고객그룹과 기업고객그룹을 신설해 차별화된 고객중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자체 운영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하는 전국 스타트업 거점공간으로 '디노랩 강남센터'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열린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그리고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디노랩 3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디노랩 강남센터는 150평 규모로 접근성이 뛰어난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남센터는 ▲비수도권 소재 디노랩이 사용가능한 공간 ▲투자연계 상담 가능한 IR룸 ▲언론인터뷰 가능한 미디어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소식에선 디노랩 참여기업과 전문가들이 사업운영방안 및 투자유치전략을 논의하는 네트웨킹 세션도 진행됐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디노랩 강남센터는 앞으로 전국 스타트업을 하나로 잇는 허브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디노랩은 2015년부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 부산시가 추진중인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은행이 선(善)결제합니다!'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 모든 영업점은 인근 가게 3곳 이상을 선정해 연간 업무추진비의 50%를 선결제합니다. 특히 이웃 소상공인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전 최대한 많은 금액을 결제할 계획입니다. 손대진 부산은행 부산영업그룹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역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의 착한결제 캠페인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과 지역소비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상생형 소비운동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민간기업과 시민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7일 서울시와 협력해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토스뱅크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노동자 권리보호·공정한 계약문화 조성 업무협약'의 첫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시가 개발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토스뱅크 앱내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디지털화해 제공하는 것입니다.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는 계약 요청부터 체결, 보관까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조작가는 대금지급 지연방지, 명확한 역할 정의, 크레딧 표시보장 등 권리를 보호받고 고용주는 협의된 결과물 납품과 작업안정성을 확보합니다. 앞서 토스뱅크는 2023년 '일하는 청소년 with Toss Bank' 캠페인을 통해 근로계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후 서울시와 협력해 간병인·웹툰 보조작가 등 프리랜서 영역으로 캠페인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금융생활의 시작 '일'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해결하고자 쉬운 근로계약서를 기획했다"며 "웹툰 보조작가 등 웹툰산업 종사자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임 부행장 4명 선임과 함께 총 2561명이 승진·이동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내재화를 위해 ‘고객가치 제고’ 및 ‘현장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신임 부행장에는 CIB그룹장에 백창열 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에 이건홍 본부장,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에 이승은 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백창열 부행장은 구로디지털단지가 소재한 남부지역 본부장을 역임했고 미래기획실 등에서 시너지기획, 신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CIB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은행 수익구조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김규섭 부행장은 글로벌·자금시장과 IBK경제연구소를 모두 경험한 행내 손꼽히는 금융·경제 전문가로 급변하는 금융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보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정비해 ‘고객신뢰’를 더욱 끌어올릴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이건홍 부행장은 스타트업 지원 및 우수기업 발굴 등 현장경험과 고객관리에 강점을 보유해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총 2조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16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7개 시중은행과 운영 중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에서는 유일하게 1차 510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한도를 모두 소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지난해 1차 5100억원 규모에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2차 추가 특별출연(300억원)해 이번에 추가 7000억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 자체 상품인 1조원 규모의 특판대출 '수출입 하나론'과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한시적 특별금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2조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이번 하나은행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으로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보증·보험료 1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4년 한해 동안 개인형IRP 적립금이 약 3조300억원 증가해 은행권 순증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개인형 IRP’는 연말정산, 퇴직소득세 절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갖춰 노후자금 준비를 위한 필수상품으로 가입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다인 190개 ETF 상품 라인업 구축 ▲신한 SOL뱅크 ‘나의 퇴직연금’ 전면 개편 ▲영업점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2022년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오픈하고 은퇴설계 전문 컨설턴트들이 33만여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중심 자산운용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한 상담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4년 고객으로부터 선택받은 퇴직연금 관리은행이 되어 기쁘다"며 "고객의 안정적인 퇴직연금 자산형성을 돕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경영전략 공유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성과 리뷰 ▲2025년 전략 방향 공유 ▲유공직원 시상 등 기존 경영전략워크숍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도 예년과 다르게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진행해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의 장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직원들에게 윤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윤리 의식을 내재화하고, 조직과 업무 전반의 약한 고리를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강하게 적용해 나가자"며 윤리경영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분명히 했습니다. 더불어 "기업문화는 단기간에 바뀌지 않으며, 윤리적 기업문화를 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1분기 호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 471억원보다 약 3.4배(23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189억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는 1분기 호실적이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원가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선보인 할인 행사 '가격파괴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호응과 재방문으로 이어졌고,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올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할인점 부문 1분기 고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7% 증가한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더스 1분기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 개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3%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마곡점은 개점 직후 3일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3.7% 증가한 7619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이 3586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지만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매출이 4658억원으로 8.9% 감소했습니다. 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를 27억원 줄였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억달러(한화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5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채권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유럽·미주지역 주요 투자기관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했습니다. 시장불안감이 여전한 와중에도 우량발행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220여곳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성공발행하며 12회연속 ESG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투자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