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사회공헌 활동은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는 경쟁력입니다." 8일 NH농협생명은 나동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충정로 NH아트홀에서 임직원 '행복나눔 봉사단(이하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나동민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NH농협생명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단체로,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이라는 가치 아래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게 된다. 보험사 출범 전부터 7년 이상 추진해 온 농촌순회 무료진료, 농촌 재해복구와 사랑의 빵 만들기 등을 비롯해 농촌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금융보호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은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는 경쟁력일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핵심적인 활동”이라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객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올해 3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체계적인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 투자금액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어린 아이들이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인 ‘도담도담’의 의미를 살린 통합재활치료센터가 문을 연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은 1.5Kg 미만 극소저체중출생아의 통합재활치료 지원을 위해 이화의료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대 목동병원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김관영 한화생명 전속채널본부장, 이순남 이화의료원 의료원장,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조대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극소저체중출생아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소저체중출생아는 전체 출생아의 1.4%에 불과하지만, 신생아 사망률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은 생명존중이라는 보험업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이대 목동병원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시범적으로 25명의 어린이를 선정해 통합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관영 한화생명 전속채널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대학생들에게 저금리 대출의 혜택을 주고 있는 '착한학자금 대출'의 대상자 선정 기준이 완화되고 대출 이자가 더 싸진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 올해로 끝날 예정이어서 아쉬움을 사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은 올해 말까지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전환대출 및 신규 학자금대출 조건을 완화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시작부터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학자금 부채 때문에 대학(원)생이 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에는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이전까지는 성적기준 C학점 이상인 대학생(대학원생)에게 대출 금리 연(年) 3%로 학자금을 빌려 줬다. 이번 대출조건 변경으로 학점 기준은 폐지되고 대출금리는 3.0%에서 2.0%로 낮아진다. 변경된 제도는 이달 1일 신청분부터 적용되며 대출신청 마감은 오는 12월20일까지다. 대출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고금리(20% 이상) 학자금대출을 받아 상환에 곤란을 겪는 대학생에게 3년 거치, 3년 상환조건으로 지원되는 '전환대출'이며, 다른 하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5년 거치, 5년 상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전 세계에서 함께 자원봉사를 실천합니다." 푸르덴셜생명(사장 손병옥)은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인 '글로벌 볼런티어 데이(Global Volunteer Day)'를 맞아 지난 5일 전국 80여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 고객 등 3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글로벌 볼런티어 데이는 매년 10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2개국, 800개 이상의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다. 이날 3만2000여명의 푸르덴셜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가 가족, 고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한국에서는 사랑의 빵 만들기, 보육시설 및 노인복지관 방문, 환경정화활동,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벌룬티어 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청소년, 장년, 노년층이 함께 하는 3세대 통합형 ‘생명사랑 Festival’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40명, 서울시내 3개 지역 복지관 어르신 80명, 서울 성남고등학교 학생 40명 등 모두 16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청·장·노년층의 3세대가 한 개조로 편성돼 재활용품을 활용한 결과물을 만들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다른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함께 대화하고 재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세대통합형 생명존중 정신을 함양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서울동작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은 한화손해보험에서 진행한 ‘하늘소풍 이야기’(죽음체험 프로그램)의 수료자들이다. 본 행사에 앞선 기념식에서는 세대별로 ‘생명존중 실천 서약’을 통해 “남은 삶을 소중하게 여기며 고통 받는 주위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 모두가 거리 행진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도 했다. 한화손해보험의 3세대 통합형 봉사활동 ‘생명사랑 페스티발’은 2012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기부 천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에 출시된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http://direct.miraeasset.com)에 가입하면 1건당 1004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말까지 약 3개월동안 실시되는 이번 행사의 기부금은 전액 미래에셋생명이 부담한다. 기부금은 한국컴패션을 통해 태아·영아, 산모의 사망률이 높은 지역에서 사망률을 낮추고 양육의 기초를 세우도록 돕는 ‘태아·영아 생존프로그램’에 후원된다. 김평규 미래에셋생명 스마트Biz본부장은 “기부 천사 캠페인은 생명보험의 기본 정신인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 많은 희망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은 새 이름을 사용한지 1주년을 기념해 내달 9일(한화그룹 창립기념일)까지 한달 여 동안 전국 150여개 봉사팀 전체 임직원과 FP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축제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0월 9일 대한생명에서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화생명은 새이름 1주년을 맞아 ‘한화생명 지역 살리기 캠페인(한살 캠페인)’을 모토로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한화생명 본사 임직원 봉사자 120여명은 본사가 소재해 있는 영등포구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추석 선물바구니 2000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오후에 직접 독거노인분들을 찾아가 선물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말벗도 됐다. 경인지역본부 임직원 봉사팀은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중부지역본부에서는 우리나라에 정착한지 1년된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도 실시했다. 추석 후에도 내달 9일까지 돌잔치와 경로잔치 등 지역 봉사활동이 이어진다. 한화생명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도 전개한다. 한화생명은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life.com)를 통해 나눔이 필요한 사연을 공모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 손병옥)은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에서 라이프플래너들(LP)이 고객 유자녀 해외봉사를 위한 모금액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4년 연속 시행되는 ‘나눔 아카데미’는 라이프플래너들이 직접 기획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이다. 우수 라이프플래너들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감사의 표시로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내는 방식이다. 모아진 돈은 고객 유자녀 해외봉사 활동비로 쓰인다. 올해는 지난 해 12월부터 10개월 동안 4명의 나눔아카데미 추진단과 17명의 라이프플래너들이 진행했다. 팀을 구성해 전국에 있는 각 에이전시를 돌며 총 68회의 강의를 진행해 약 270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여기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같은 금액인 2700만원을 기부해 총 5400만원의 돈이 모아질 예정이다. 이 기금은 푸르덴셜생명 고객의 유자녀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기금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고객 유자녀들이 삶의 큰 용기와 희망을 얻고 있다”며 “보험금 지급 후에도 생명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들의 숭고한 정신과 노력에 감사를 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지난 9~10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상인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6월 7일까지 총 1462건(4764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됐다. 1·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가운데 거점봉사단 대표 정보경 양(거창여자고등학교, 만18세)과 염하룡 군(서울 동성고등학교, 만19세)을 비롯한 10명의 청소년들이 교육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 장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 상장과 금메달이 수여됐다. 특히 장관상을 수상한 거점봉사단 대표 정보경 양과 염하룡 군은 2014년 5월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친선대사에 선정됐다.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거창여자고등학교 정보경 양 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더 고쳐드립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금융가족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460여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중 집수리가 필요한 곳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흥국금융가족(흥국생명·화재·증권·자산운용, 예가람·고려저축은행)이 후원하는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7인 이하)이다. 흥국금융가족은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그룹홈 ‘우애의 집’에서 생활 중인 학생들의 거주공간과 공부방에 대한 수리를 시작으로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의 일환으로 흥국금융가족은 집수리를 신청하는 그룹홈 중 4군데를 추가 선정해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집수리는 흥국금융가족 계열사들의 지원금 및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그룹홈은 네이버 해피빈 인터넷 홈페이지(http://happybean.naver.com/)를 통해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원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내달 초 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쯤 결과를 발표할
[인더뉴스 권지영기자]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존 와일리)은 JA Korea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놀이교육인 ‘나나와 함께하는 경제축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학부모와 7세부터 10세까지 6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초대해 경제개념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경제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돈의 가치를 알아가는 방법, 보상에 대한 이해, 노동의 가치 등에 대해 연극 활동 참여를 통해 경제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원 ING생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어려운 경제개념에 대해 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가정에서도 경제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ING생명은 ‘올바른 약속, 오렌지 프로미스(Orange Promise)’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경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취미 및 문화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사고 피해자를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방글라데시 현지 NGO단체인 보이스(VOICE)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의류공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노동자 4000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상자와 피해자의 가족들이 치료와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 국제사회에서는 방글라데시를 포함 여러 국가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사고가 계속되자 깊은 우려와 함께 전 세계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6월1일 창립기념 행사에서 '지원금 마련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전개, 2000만원의 지원금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피해자들의 정신적인 외상 치유를 위한 상담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종운사장 메트라이프생명은 “현재 가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 피해자 지원 모금활동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LIG손해보험 (사장 김병헌) 지난 24, 25일 이틀간 임직원과 영업가족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원 50여명이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휴가철 주말에 열린 행사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촌의 가치를 느껴보려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농촌봉사캠프 첫날에는 배추모종심기, 옥수수·감자·고추 등을 수확하는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봉사활동 외에 다양한 체험활동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탈 만들기’, ‘오미자 화채 만들기’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도희 사회공헌담당 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봉사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와의 결연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메트라이프타워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FSR) 100여명의 참여 속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여름철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또, 평소 나눔 활동에 관심이 있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기회를 갖기 힘들었던 임직원의 참여를 확대도 꾀했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국내 헌혈률이 매우 낮아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건전한 헌혈문화 정착이 절실한 상태”라며 “이웃 사랑의 시작인 헌혈봉사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쁘며, 향후에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헌혈봉사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국헬프에이지 노인참여나눔터 사업, 한국치매가족 협회 알츠하이머 지원사업 등을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손해보험업계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및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과 함께 중증화상 등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문재우)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회의실에서 저소득 중증화상환자 및 골절․손상환자를 위한「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나눔경영 확산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손보사 대표이사로 구성·운영 중인 협의회다. 이번 사업은 손해보험업계 공동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의료사각지대로 내몰리기 쉬운 저소득 환자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고,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 함으로써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3년간 지원하게 되며, 지원규모는 매년 10억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실무는 의료지원 전문 모금기관인 한국의료지원재단에서 수행하게 되며, 9월중 재단 홈페이지(www.komaf12.org)를 통해 지원사업의 개시를 공고하고 의료기관 등을 통해 지원대상자 신청을 받게 된다. 신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