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18일 본사에서 열린 '고객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선 고객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진옥동 회장의 지론을 담아 마련됐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그룹앱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파워유저와 고객자문단 등 8명의 초청장을 직접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간담회 참석 고객들은 앱 사용중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새로운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등 각자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개인화 디자인 ▲고객별 자산현황 및 금융상품 가입정보를 활용해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된 자산관리 ▲고객별 특성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적시 제공하는 고객 알권리 확대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그룹 중점추진과제로 채택하며 고객 목소리에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행사 종료 후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10년간 휴대전화 구매 시 보조금을 제한해 왔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이른바 '단통법'이 22일 폐지됐습니다. 단통법이 폐지됨에 따라 통신사들은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사라지고 공시지원금의 15% 한도로 제한됐던 추가지원금 상한도 풀렸습니다. 이는 곧 통신사 간의 보조금 경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이 잘만 하면 '공짜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제 통신사들은 '공통 지원금' 형태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며 대리점·판매점 등 유통점들은 보조금에 추가로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예컨데, 출고가 100만원인 휴대전화가 단통법 폐지 이전에 공시지원금이 10만원이었다면 15%인 1만5000원만 추가지원금을 줄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보조금을 100만원으로 올려 공짜로 휴대전화를 사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는 불법이었던 '페이백'도 허용됩니다. 계약서에 페이백 명목의 각종 지원금을 명시만 한다면 합법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가능하며 단말기 출고가보다 오히려 보조금이 더 높은 이른바 '마이너스폰'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게 된 것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WDO)가 지정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세계디자인수도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경제·사회·문화·환경 발전을 이끄는 도시를 격년으로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부산은 서울(2010)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열한 번째 선정 도시가 됐습니다. 부산시는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주제로 시민 참여 기반의 도시디자인 정책과 추진역량을 앞세워 중국 항저우를 제치고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6월 WDO 실사단은 영도 베리베리굿봉산마을, 동서대학교, 북항일원, F1963 등을 직접 방문해 부산의 시민참여형 디자인 사례, 디자인 중심 교육체계, 도시정책과 디자인의 통합적 추진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WDO는 “부산은 디자인 문화를 통한 도시 변화의 잠재력이 높으며, 지표 기반 지역 분석과 개선 방식은 국제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9개국 23개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 97명과 부경대 재학생 29명 등 총 126명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부경국제계절학기(PKNU-ISS)’를 7월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가해 4주 과정(7월 21일~8월 14일)과 2주 과정(8월 2일~8월 14일)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국립부경대는 참가 학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김해국제공항 픽업, 기숙사 합숙, 생활 지원 등 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2일에는 누리관 무용실에서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K-POP 기초댄스’와 ‘기초 태권도’ 수업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시범에 따라 기본 동작을 익히며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향후 한식 만들기, 도자기 빚기, 서예, 박물관 견학, 해양 레포츠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글로벌문화’, ‘한국문화읽기’, ‘국제관계의 이해’ 등 강의를 수강하며 학점도 취득하게 됩니다. PKNU-ISS는 2009년 시작된 이래 매년 100~200명의 내외국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하나증권의 퇴직연금 DB형 원리금 보장 상품 운용 수익률이 증권업계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하나증권의 DB형 원리금 보장 수익률은 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지난 1분기 동일 항목에서 6위를 기록한데 이어 1분기만에 1위에 올랐습니다. 이외에 DB형 원리금 비보장 수익률은 7.45%로 증권업계 전체 2위에, IRP형 원리금 비보장 수익률은 7.84%로 증권업계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AI기반 초개인화 포트폴리오 시스템 ‘AI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사내 수익률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직원별 수익률을 평가하고 우수직원들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등 전체적인 투자역량 향상에도 집중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장은 “손님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운용 전략과 지속적인 임직원 역량강화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가 7월1일 기준으로 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를 기념해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8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ㄴ니다. 중개형 ISA 계좌는 절세혜택으로 투자자들의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국내 배당주 및 국내 상장 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7월18일 기준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계좌수는 125만개를 넘으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국내증시 상승세에 맞춰 투자관심이 늘고있는 상황에서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Welcome 이벤트 ▲Start-up 이벤트 ▲Level-up 이벤트 ▲Boom-up 이벤트 4가지로 구성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 를 진행합니다. Welcome 이벤트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최초 중개형 ISA 계좌개설시 상품권 5000원, 개설 후 100만원이상 순입금시 상품권 1만원을 조건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합니다. 다만 상품권 5000원권 혜택과 1만원권 혜택은 중복 지급되지 않습니다. Start-up 이벤트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금융권 퇴직인력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재채용은 퇴직인력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내부통제와 기업영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장년 일자리 지원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본부부서 지원업무와 기업영업 부문을 중심으로 인력을 선발합니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채용합니다. 본부부서에서는 내부통제, 모니터링, 여신감리 등 리스크관리 업무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고도의 판단력과 금융실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유한 퇴직인력의 전문성이 내부통제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합니다. 우리은행은 '찾아가는 기업금융 상담'을 위해 기업금융 분야에서 퇴직한 전문가도 재채용합니다. 우리은행 퇴직직원과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근무했던 전문가들이 지역기반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밀착형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퇴직예정자와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과 맞춤형 경력컨설팅 프로그램이 가동됩니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다른 금융회사 등 다양한 경로로 재취업을 도와 은퇴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서비스 출시 15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배민 2.0' 리브랜딩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먼저 배민은 기존 민트 컬러보다 밝고 상쾌한 느낌의 민트색으로 브랜드 컬러를 변경했습니다. 이번 신규 민트 컬러는 기존보다 톤이 밝아 산뜻하고 기존 대비 더욱 눈에 잘 띄어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배민을 인식하기 용이하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배민은 컬러 변경에 맞춰 'WORK체(워크체)'라는 신규 폰트를 개발해 앱에 적용했습니다. 신규 폰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한나체와 달리 심플하면서 명확한 느낌을 부각해 개발됐습니다. 배민은 고객중심디자인 차원에서 전면적인 디자인 교체로 인한 이질적인 느낌을 줄이고자 여러 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디자인을 리브랜딩 할 예정입니다. 이번 변화에 앞서 지난달 25일 우아한형제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미션과 목표, 서비스원칙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세상 모든 것이 식지 않도록'이라는 새로운 미션에 대해 "외식업주, 소비자, 라이더의 불편과 불만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전해드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신규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2조48억원입니다. 지난 4월 22일 상장한 이후 3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단기금리와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하락국면 속에 투자자들에게 금리인하기를 대비할 대체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MMF형 ETF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동시에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시가평가를 받기 때문에 기존 MMF와 달리 높은 환금성이 특징입니다. 21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2.70% 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뿐 아니라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고등학교(교장 조계성)는 오는 25일까지 5일간 '제16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AI: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라는 주제 아래 AI가 가져올 변화와 그에 따른 기회와 위기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벌어집니다. 하나고 재학생 231명을 비롯해 중국(홍콩 포함), 일본, 태국, 프랑스 등 13개 해외학교 학생 99명, 해외교사 18명이 참여하며 국내 중학생 160여명도 옵서버로 참가합니다. 주요 해외 참가교는 인민대부속고등학교(중국), 와세다부속고등학교(일본), 마히돌윗야뉴손스쿨(태국), 장모네학교(프랑스) 등입니다. 심포지엄 기조강연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이인규 교수가 'LLM as Wireless Network Optimizer'라는 주제로 AI 기술 최신동향과 사회적 영향을 다룹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팀별로 AI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합니다. 학술발표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을 방문하는 견학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또 각 국가별(학교별) 문화공연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이 22일 1Q 미국메디컬 AI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AI산업 수혜가 기대되는 템퍼스AI, 리커전 파머슈티컬스, 인튜이트브 서지컬 등 미국 메디컬AI 대표기업에 투자합니다. 메디컬AI 산업은 구글 알파폴드2가 기존의 방법으로 예측하기 어려웠던 단백질 구조를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게 예측해 신약개발, 단백질 기능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공로로 202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며 큰 관심을 끌었으며 최근 젠슨 황의 엔비디아를 비롯해 다수의 빅테크기업들이 메디컬AI를 ‘Next Amazing Revolution’의 영역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리서치업체 프레지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통적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AI와 결합해 메디컬AI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글로벌 메디컬AI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267억달러에서 2033년 약 6138억달러로 정밀의료, AI신약개발, 로봇수술 등을 중심으로 연평균 약 37% 성장이 예상됩니다. 1Q 미국메디컬 AI는 이러한 미국 메디컬AI에 투자하는 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 LS마린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4.6% 증가했고 영업익은 42.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15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순이익 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14% 증가했고 영업익은 107%, 순이익은 8% 증가해 상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S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시공과 2024년 말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실적 반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은 올 하반기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 해저 방위용 음향탐지 센서 설치 등 주요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연간 매출액 1303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포함 연결 기준 약 65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만큼 중장기 실적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이 외에도 태안, 해송, 신안우이 등 다수의 대형 해상풍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