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는 농협금융 DT추진을 위한 인공지능 공동연구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열린 가운데, 이상래 농협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문장과 조석주 고려대 산합력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의 효과적인 제공방안에 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합니다. 특히 농협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고객이 체감하는 All Digital 전환’을 위해 고객경험 제고에 방점을 두고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빅데이터 기반 AI전문 기술을 활용해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최신 연구 트렌드를 확보하고 ▲빅데이터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상호 관련 사업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래 농협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협금융의 DT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업무 경험과 고려대학교의 연구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농협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0일 오전 자사가 주최하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을 기념해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디지털 자산 NFT(Non-Fungible Token)를 시범 발행합니다. 이번 ‘신한동해오픈 NFT’는 3라운드 본선진출 60여명 선수의 동의를 거쳐 그들의 생동감 있는 티샷 영상과 시즌 성적, 평균타수, 드라이브 거리, 그린 적중률 등의 데이터를 담습니다. 발행은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신한DS 가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자산플랫폼 SDAP(Shinhan Digital Asset Platform)으로, 제작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스포츠웨이브가 맡기로 했습니다. SDAP 은 NFT뿐만 아니라 포인트성 토큰, 디지털 바우처, 디지털 증권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 및 관리할 수 있는 금융 특화 디지털자산플랫폼 솔루션입니다. 발행시기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 종료 직후로 각 선수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에게 각각 시범 증정될 예정이며, 신한동해오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와 소유권 확인이 가능합니다. ☞용어설명 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의 약자로 게임, 예술품, 스포츠 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국민은행은(은행장 허인)은 비대면 기반 외환 거래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환 거래 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외환 거래 이용 시간 확대 시행으로 기존 영업일 중 9시부터 23시까지 운영 중인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의 ▲해외송금 ▲국내 외화자금 이체 ▲외화 예금 입출금 거래가 9시부터 23시 50분까지로 연장됩니다. 서비스 중 해외송금 등의 일부 거래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실시간 역외시장 정보를 활용해 주간에만 이뤄지던 42개 통화의 환율 고시가 트레이딩부 자본시장 런던데스크를 통해 야간에도 가능하도록 개선됐습니다. 또한 고객이 직접 매매 또는 예약주문을 할 수 있는 실시간 외환매매서비스인 KB환율픽서비스가 기존 17시 30분에서 1시간 30분 연장된 19시까지로 거래 가능 시간이 확대됐습니다. 이를 통해 야간에도 글로벌 외환시장에 연동된 환율로 외환 매매가 가능해졌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외환거래 거래 가능 시간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외환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객이 고민할 필요 없는 상품 설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토스뱅크가 오는 10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사전신청 접수에 나섰습니다. 제한 없는 연 2% 통장 등 토스뱅크 서비스는 정식 출범 전 사전신청자 대상으로 순차 오픈될 예정입니다. 1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만 17세 이상 모든 토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뱅킹 서비스 사전 이용 신청을 받습니다. 토스 앱 내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사전신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순서대로 토스 앱 알림을 받으면 통장과 체크카드 가입 절차를 밟고, 서비스 정식 출시 전 토스뱅크의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먼저 경험할 수 있게 되는데요. 사전신청 페이지를 친구들에게 공유하면 자기 차례가 빨라집니다. 추후 공개될 대출 상품도 일반 고객보다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토스뱅크는 이날 처음으로 ‘조건 없이 연 2%’ 토스뱅크통장을 공개했습니다. 가입 기간이나 예치 금액 등 아무런 제한 없이 수시 입출금 통장 하나에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혁신적인 수신 상품입니다. 예·적금 상품마다 가입 조건이 서로 다르고 복잡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기 위해 은행 발품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디지털·IT부문 채용 취지를 살려 2021년 디지털·IT부문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말합니다. 앞서 지난 5월 우리은행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나갈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신입행원은 금융·디지털 트렌드로 구성된 필기전형과 데이터 분석능력, 논리적인 사고력을 종합평가하는 디지털인사이트 인터뷰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6개월간 영업점에 파견돼 실무능력을 익히고, 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의 디지털금융 MBA과정을 이수한 후 유관부서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장소인 우리은행 본점 강당과 동일한 공간을 구현했으며, 권광석 은행장과 신입행원의 얼굴을 아바타로 만들어 현실감과 몰입도를 높였습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개인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i-ONE Bank(아이원뱅크)’의 메인화면을 개편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하고 확장성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은행 측은 전했습니다. 탭바(Tab Bar)를 이용해 메인화면 간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하고 상·하 스크롤(Scroll)을 적용해 화면을 확장시키는 등 사용자 편의를 확대했습니다. 또 최신 트렌드인 ‘글래스모피즘(Glassmorphism)’을 적용해 심미적인 요소도 강화했습니다. 입출금 알림과 상품제안 등 ‘고객 맞춤형 메시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요 뱅킹 거래 화면에 ‘큰 글씨 모드’ 버튼을 추가해 고령층 고객에 대한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추가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i-ONE Bank가 모든 고객의 금융 니즈를 해결하는 All-In-One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오는 30일까지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i-ONE Bank 메인개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와 ‘KB 글로벌 변리사 우대서비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최근 국내 기업이 첨단 기술산업부터 디자인, 문화콘텐츠 산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외로 진출하며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특허 출원 및 유지 관리를 위한, 국내 기업의 해외송금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기업의 지식재산권 해외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변리사회 소속 변리사 또는 특허법인이 신청할 수 있는 ‘KB 글로벌 변리사 우대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KB기업인터넷뱅킹, KB기업스타뱅킹에서 ‘기업전용송금 서비스’를 통해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면제 및 전신료 할인혜택을 제공받습니다. 또한 해외로부터 특허 사용 등 외화 자금을 서비스 이용 기업이 받을 경우에도 관련 수수료를 전액 면제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한변리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고객의 금융거래 혜택이 증대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송금 이용 고객을 위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리WON뱅킹의 오픈뱅킹 서비스 중 ‘한 번에 모으기’로 일정 금액 이상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뱅킹으로 모으면 쏜다!’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벤트 기간 내 오픈뱅킹 ‘한 번에 모으기’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모은(이체) 금액에 따라 총 4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합니다. 여러 번 이체할 경우 최대 이체 금액 한 건을 기준으로 하며, 금액별 경품은 ▲10만원 이상 CU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3000명), ▲50만원 이상 CU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1000명), ▲100만원 이상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100명)입니다. 특히 오픈뱅킹을 최초 가입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오픈뱅킹 등록 고객도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된 잔액을 한 번에 모을 수 있는 우리WON뱅킹의 오픈뱅킹‘ 한 번에 모으기’ 기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고객을 위한 이벤트와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10월 9일까지 연장합니다. 9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에 따르면 다음달 9일까지 ‘중신용대출’ 또는 ‘중신용 플러스 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 (KCB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합니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됩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지원 금액은 약 28억 원으로 총 7만1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중저신용 고객 대출 공급을 더 확대할 전망인 만큼 이자 지원 금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후,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대출 공급 규모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대출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8월에만 3000억원 가량을 공급했습니다. ‘26주적금’에 가입한 중‧저신용 고객에게는 이자를 두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10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합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예·적금 기본금리를 0.30~0.40%포인트 올립니다. 인상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부터 적용됩니다.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모두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30%포인트 오릅니다. 1년 기준, 연 1.20%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연 1.50%로 적용됩니다. 자유적금 금리는 연 1.30%에서 연 1.60%로 인상하고 자동이체 신청 시 연 0.20%포인트우대금리 제공합니다. 26주적금는 연 1.10%에서 연 1.50%로, 0.40%포인트 인상합니다.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연 0.50%포인트 우대금리 제공해 최대 연 2.00% 적용됩니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0.30%포인트 인상해 연 0.80% 금리 적용됩니다. 입출금계좌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연 0.80% 금리 제공하며 10월 중 최대한도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지원 중인 ‘BNK 코로나19 극복 추석특별대출’을 2000억원 확대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달 31일 부산시 ‘제1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한국은행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추석특별대출의 시행기간을 1개월 연장하고, 신규대출 2000억원을 추가해 각 은행별로 9000억원(신규 5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해 특별감면금리(최고 0.4%)을 신설하고 최고 1.4%의 금리감면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업체별 최대 지원금액(30억원)과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부산은행, 경남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ESG 우수기업 등으로 동일합니다. 특별대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 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의장 김태경) 창립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이하 협회) 창립 이사회에는 미래에셋증권, 한화자산운용, (주)바른손,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회원사로는 통신, 문화콘텐츠, 블록체인 분야 50여개 기업과 기관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사회 참여를 통해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협회 회원사들과 블록체인 신사업을 추진하고 금융 시스템을 지원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그 동안 신한은행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 신사업 추진뿐 아니라 블록체인 에코시스템 참여에 꾸준한 관심과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지난 2016년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 참여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DID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오픈블록체인DID협회의 부회장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회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블록체인 거버넌스 카운슬과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헤데라 해시그래프 이사회에 국내 은행으로는 최초로 합류해 블록체인 기술 적용과 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패스트파이브(FASTFIVE, 대표 김대일)와 지난 7일 오후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종합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패스트파이브는 2015년 설립된 국내 1위 공유 오피스 업체로 올해 8월 기준 36개 지점, 입주회사 약 2000곳, 입주 멤버 약 2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회사의 규모, 임직원 수에 맞춰 다양한 규모와 니즈에 맞는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건물의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상업용 부동산 보유 자산가 대상 빌딩솔루션 제공 ▲ 패스트파이브 입주업체 앞 전문 금융컨설팅 지원 ▲ 입주업체를 위한 개인·기업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공동 업무를 추진합니다. 우선, 하나은행은 공실 및 건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보유 자산가와 패스트파이브를 연결하는 주선자 역할을 하는데요.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로의 건물 리모델링과 입주업체 주선과 더불어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일대일 맞춤형 빌딩솔루션 서비스 제공에 나섭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패스트파이브와 입주 업체의 사무실이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제도 ‘디딤’(DIDIM)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디딤은 ‘Digital, ICT, Data Innovation Manager’의 약자로 그룹 차원에서 자회사의 디지털 혁신 도약을 위한 지지대 역할을 의미합니다. ‘디딤’은 우리금융캐피탈·우리종합금융·우리금융저축은행 등 디지털 경험이 부족한 신규 편입 자회사와 소규모 자회사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지주사 디지털 실무자들이 각 자회사와 DT(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핵심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전담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자회사 디지털부서 임직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디지털 이슈 사항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FIS 등 디지털 역량이 충분한 자회사와 연계해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내외 디지털 혁신 성과 및 사례를 상시 공유하고, 주요 디지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 방향성 설정도 지원해 디지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디지털 혁신 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NO.1(넘버원) 금융그룹으로 올라서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가입 건수가 30만건 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 해 5월 20만 건 달성에 이어 이번 30만 건 돌파는 작년 2월 출시 후 약 1년 반만의 성과입니다. 또한 이와 같은 성장세는 퍼마일자동차보험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업체인 미국의 메트로마일(Metromile)이나 루트(Root)가 출시 5년 동안 각각 약 10만, 15만 수준의 가입자를 모은 것과 비교해도 차별화된 수치입니다. 대형 보험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신생인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빠르게 시장 안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캐롯만의 IT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보상 경험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주행거리를 측정해 탄 만큼만 결제하는 시스템이 MZ세대를 필두로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사회적인 트렌드에 힘입어 빠르게 기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보상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후기가 이어지면서 신생 보험사 가입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 것도 가입자 확대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캐롯은 운전자의 운행 패턴 빅데이터를 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