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이 창사 후 처음으로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심폐소생술을 도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4일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입문과정에 있는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안전의식 교육과 함께 심장압박소생술, 인공 호흡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익히는 교육을 4시간가량 받았다. 교육 후 진행된 실습평가를 통과한 신입사원 전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을 취득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생명보험사의 신입사원으로서 생명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배우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려는 차원에서 도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현장에 배치되면 긴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포함시켜 임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손병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객 자녀 83명을 선발해 총 2억 1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이 2001년부터 이어 온 푸르덴셜 장학제도는 사망 혹은 재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담당 라이프플래너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38명과 대학생 4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오는 17일부터 각 지점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고객 자녀들에게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된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는 “먼저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한 후에도 가족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고객을 생각해준 라이프플래너들에게 감사한다”며 “고객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6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4억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지난 8일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한 새롭게 구성했다. 올해에는 자원봉사 지원자들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들과 처암 가지는 자리였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는 자원봉사활동은 연간 9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큰절로 새해인사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등 독거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김종운 사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이 지향하는 보험의 가치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에게 신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소중한 나눔 활동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지원 활동에 필요한 기금 95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창립 12주년 행사는 사랑나눔 헌혈로~'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7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역삼동 본사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PCA생명은 올해로 한국 법인으로 진출한지 12년이 되는 것을 자축하는 뜻으로 고객을 위한 나눔 실천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병원 헌혈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직접 헌혈에 참여한 김영진 PCA생명 대표는 “12주년 생일을 맞으며 화려한 기념식 보다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던 중 헌혈을 하게 됐다” 며 “모아진 혈액이 현재 질병과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CA생명의 창립 기념 헌혈 봉사에는 약 100여명 이상의 많은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헌혈증서도 현장에서 함께 모아 전달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실시한 ‘FC사랑실천기부’ 전달식을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6일 지난해 ‘FC사랑실천기부’를 통해 FC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FC가 자발적으로 신청하면 보험 신계약 1건당 500원씩 기부되고, 회사는 1:1 매칭으로 소아암 어린이환자 후원에 동참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3년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FC사랑실천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FC들의 진심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년에 소아암 치료를 받은 자녀의 부모들로부터 받은 감사편지를 기억하며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1년 동안 모은 헌혈증 약 260장도 이 날 함께 전달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이 5일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증산초등학교를 찾아 ‘행복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교육은 한화생명 직원 40여명이 증산초등학교 1~3학년 20학급 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년별 맞춤수업으로 ‘1학년은 가족의 경제생활’, 2학년은 다양한 직업, 3학년은 공동체에서 돈의 흐름’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보드게임 등의 교구재를 활용해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해 어린이들이 경제생활과 직업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한화생명 직원들이 올바른 경제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재능기부도 포함됐다. 이번 경제교육에 참여한 문형진(만9세) 군은 “경제교육이 처음이라 지루할거라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게임하면서 배우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아빠, 엄마가 어떻게 돈을 벌고 쓰는지 배우니 신기하고, 다음에 또 경제교육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은 작년 10월에 출범했다. 경제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40여명의 직원들이 경제교육을 원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BNP파리바 그룹의 국내 3사 (BNP파리바은행, BNP파리바증권, BNP파리바카디프생명)는 서울역에 있는 아름다운가게에서 ‘BNP파리바와 함께하는 입춘대길 바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공익과 친환경 변화를 추구하며 소외된 이들을 돕는 비영리기관으로 BNP파리바와는 지난해부터 인연을 맺었다. 이번 바자회에서 BNP파리바 그룹은 바자회 방문객들에게 한 해 동안의 길운을 기원하며 봄의 기운을 담은 화전을 선물했다. 또한 사내 직원들이 기부한 중고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소외아동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BNP파리바 그룹은 지난 1월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고품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캠페인을 통해 아기 옷, 장난감, 책 등 총 1400여 점의 물품을 모았고, 바자회 당일 임직원을 포함한 7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요리스 디역스 BNP파리바 그룹 한국대표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바자회를 열어 기쁘다”며 “중고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소외아동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BNP파리바그룹은 2011년 ‘착한 화이트데이’를 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설을 맞아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행복 주머니를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14년도 NH농협생명 신입사원 40명이 삼계탕, 김, 참치, 햄, 라면 등 3만원 상당의 식료품 주머니를 직접 포장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400명에게 전달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신입사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소외이웃에 관심을 갖는 뜻깊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며 “농협의 ‘동행’과 생명보험업의 ‘나눔’ 정신을 함양해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 비전 실현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출범 이후 매년 신입사원들이 입문과정을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봉사활동 시간을 가져왔다. 또한 지난 해 10월에는 ‘행복나눔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의 피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28일 전라북도·전라남도·충청남도의 피해지역 및 상습발생 지역에 소독약 4천리터를 지원했다. 빠르게 퍼지는 AI의 확산 방지와 축산농가의 방역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다. 이번에 지원한 소독약 4000리터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를 통해 해당 지역의 농축협에 배포됐으며, AI 발생지를 비롯해 접경지와 철새 도래지 등의 방역작업에 즉시 사용된다. 또한 NH농협손보는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 해 주기로 했으며, 실효된 계약에 대한 부활 신청을 하는 경우 부활연체 이자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보험계약 대출의 경우 6개월간 대출금 이자 납입을 유예해 준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협손해보험은 가축재해보험을 취급하는 회사로서 축산농가의 아픔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AI 피해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그래 새해 복 많으받으렴.”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존 와일리)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을 통해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조손 가정 어린이 등 1000여명에게 설날맞이 세뱃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ING생명 임직원들은 세뱃돈을 전달한 후 어린이들과 다과를 나누며 2014년 소망을 담은 복주머니를 제작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ING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설 전후 개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에 적극 참여하며 목표와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세뱃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ING생명은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취미와 문화 활동 지원 등 어린이 교육여건 및 복지환경 향상을 위한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은 지난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발달장애인과 함께 ‘사랑의 만두빚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만두빚기’는 김상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꿈더하기 지원센터’을 방문해 함께했다. 지적, 자폐성 장애를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1:1로 짝을 이뤄 함께 만두를 빚고, 설 대표음식인 떡국을 먹으며 명절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MG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마술공연을 준비했고, 풍선아트를 함께 배우기도 했다. 행사가 끝나 후에는 참가자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나눠먹을 수 있도록 함께 빚은 만두와 함께 명절선물도 전달했다. 김상성 MG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천사들이 빚어낸 만두에 각자의 개성이 담겨있어 감탄했다”며 “이번 설은 ‘꿈더하기 지원센터’ 가족, MG손해보험 봉사자 모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명절로 기억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지난 해 5월 출범 이래 사랑의 연탄배달, 쌀나눔, 헌혈행사 등 지역사회 이웃에게 보탬이 되는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은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로 선발된 11명의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봉사단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직원 13명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저소득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구찌지역의 혹몬 고아원을 방문, 아이들에게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한국의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봉사단은 반 흥 호아지역을 찾아 밥퍼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저소득가정 15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150박스의 라면도 제공했다.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과자 선물세트 150박스도 추가로 선물했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을 방문해 백종국 법인장으로부터 베트남 시장상황, 한화생명의 경영현황 및 현지화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한인 상공인연합회인 코참을 방문해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우리 기업들의 진출현황도 살펴봤다. 또한 호치민 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 만나 양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자살예방활동으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한강교량에 자살예방상담전화기를 설치하는 등의 활동으로 자살예방사업 유공기관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출범 이후 생명보험의 생애보장 정신을 우리 사회에 실현하기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 희귀난치성질환 지원사업, 치매노인 지원사업, 어린이집 건립과 보육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마포대교와 한남대교에 자살예방상담전화기인 ‘SOS생명의전화기’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한강교량 7개다리에 28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살시도자의 응급처치 의료비를 지원하는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앞으로도 재단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며 “재단의 자살예방사업이 민관협력 모델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인천 연수구, 서울 종로구, 경기 성남시 등 지방자치단체 3곳에 73억원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하는데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짓기는 21일 인천시 연수구를 시작으로 28일 서울시 종로구, 내달 5일에는 경기도 성남시와 기부채납식을 가진다. 인천시 연수구에 기부하는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은 연면적 998.45㎡에 지상3층 건물로 정원 119명의 규모로 기부체납액은 24억2000만원이다. 서울시 종로구의 종로생명숲어린이집은 연면적 1,031.59㎡에 4층건물로 정원 108명 규모로 기부 채납액은 25억3000만원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생명숲어린이집은 연면적 995.97㎡에 지상3층으로 정원119명에 기부 채납액은 23억2000만원이다. 어린이집 건립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재단이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 채납하는 형식. 지금까지 서울시 구로구, 경기도 오산시 등 총 4개 지자체에 78억원 규모의 어린이집을 기부했으며, 이번 3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규모까지 합하면 총 7개, 151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유석쟁 생명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지난 19~21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LIG인재니움에서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무료 방학캠프 프로그램인 ‘LIG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LIG손해보험이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방학 캠프다. 약 300명의 아동들이 LIG손해보험 연수원에서 2박 3일 동안 무료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캠프의 교육내용은 ‘화페 올림피아드’, ‘물물교환의 탄생’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이론수업이 아닌 게임과 놀이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튿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눈썰매장을 찾아 함께 눈썰매를 타며 친구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박주천 LIG손해보험 홍보CSR담당 상무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희망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꾸준하게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일원으로서 성장하는데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