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건설(대표 조남창)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에 ‘안정적’ 등급 전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11월 DL건설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5개월만에 신용등급을 한단계 상향한 것입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DL건설은 수주 경쟁력 개선과 합병을 통한 사업기반 확대, 주택사업 기성에 따른 우수한 수익성 지속 등을 기반으로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견조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 건전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DL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3조2680억원으로 2019년 대비 202% 증가했으며 수주잔고는 2019년 대비 121% 증가한 5조44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하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중대형 사업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재무구조도 안정적입니다. 부채비율은 동종사 대비 낮은 86.9% 수준을 유지했으며 PF 우발채무 0원, 순차입금 -4651억원을 기록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L건설은 올해 정기주총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프로축구 FC서울 선수 기성용이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함께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 알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축구선수 기성용과 기영옥 전 단장을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성용이 해외리그 소속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농지의 매입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씨 부자는 2015~2016년 사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를 수십억 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영옥 전 단장은 축구센터 설립 부지 용도로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기씨 부자가 매입한 토지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인 마륵공원 조성사업에 포함됐거나 인접해 투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기영옥 전 단장은 아들인 기성용의 이름으로 축구센터를 운영하는 게 꿈이었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며 ‘투기’ 목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이 삼원산업개발, 대양종합건설, 산하디앤씨, 교보증권 등 4개사와 함께 충주시와 금가 일반산업단지, 엄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김성민 ㈜산하디앤씨 대표이사, 신남호 대양종합건설㈜ 사장,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 임정규 교보증권㈜ 부사장, 이상록 신성장전략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 등 5개사와 충주시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 전반을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충주 금가 일반산업단지는 금가면 잠병리 일원에 158만 3419㎡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2554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2026년 준공 예정입니다. 충주 엄정 일반산업단지는 엄정면 율능리 일원에 73만6907㎡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1083억원을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주시는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동충주IC 인근지역에 금가 및 엄정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척면 일원에 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시가 전날(21일) 압구정·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에선 향후 재건축 규제 완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경우 집값 상승과 시장 변동성에 따른 불안이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라는 선제 조치는 필요한 조치란 분석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속하지만 신중한 주택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는 어렵지만 주택의 신속한 공급과 부동산 가격의 안정,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도 과감하게 병행해 가겠다”며 “재건축, 재개발 주요 단지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물론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는 이상거래에 대해서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 완화에 앞서 집값 급등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란 평가입니다. 또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집값이 오르면 언제든 규제할 수 있다는 오 시장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건설(대표 안재현)은 베트남과 국내에서 각각 재생에너지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PoA, Program of Activity)을 등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등록된 프로그램 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과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사업으로 두 사업 모두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먼저 SK건설은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추진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UNFCCC의 ‘프로그램 CDM 사업’으로 등록 완료했습니다. 민간 건설사로는 SK건설이 국내 처음입니다. UNFCCC의 프로그램 CDM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방안의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되면 배출권 거래제 할당대상 업체들은 할당받은 배출권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을 경우 확보한 배출권만큼 상쇄할 수 있고 반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을 경우에는 다른 기업에 팔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CDM 사업은 베트남 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SK건설은 지난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동 등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역 4곳을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이 심의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정 대상은 ▲압구정 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 지구와 인근 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개 지역에 총 54개 아파트 단지로 지정면적은 4.57㎢입니다. 토지거래 허가 구역 지정은 27일 발효되며 지정 기간은 1년입니다. 해당 4개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구역으로 투기수요 유입과 거래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곳들입니다. 지정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추진구역 내 단지는 조합 설립 전 추진위 단계를 포함, 사업단계와 관계없이 모두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규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목동지구는 상업지역을 제외했습니다. 여의도지구는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인근 재건축 단지를 포괄해 총 16개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1~4지구)은 아파트, 빌라, 상가 등 정비구역 내 모든 형태의 주택‧토지가 토지거래허가 대상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난 20일 잠원동 소재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2021년 우수 파트너사 51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은 매년 우수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식과 더불어 워크샵을 진행해왔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함께 해준 파트너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워크샵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와 상생 협력을 다짐하며 상호 지속 성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신 방지를 위해 워크샵은 열지 않고 일부 파트너사만 참석해 상패와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번 파트너사 정기 평가를 통해서 롯데건설은 ㈜올레건설을 비롯한 최우수 파트너사 5개사에 각 3000만원의 포상과 상패를 지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최우수 파트너사 3개사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5개사로 늘리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포상금 500만원도 신설해 지급했습니다. 더불어 15년 연속 우수파트너사로 선정된 4개의 파트너사에는 별도의 상패를 수여하는 등 파트너쉽 향상을 위해 포상제도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이번 포상뿐 아니라 51개의 우수 파트너사에게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이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은 지난 19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압구정 특별계획구역 전체 6개 구역 중 1구역과 6구역을 제외한 4개 구역이 조합 설립에 성공했습니다. 압구정3구역은 현대1∼7차 아파트와 10·13·14차 아파트, 대림빌라트 등 총 4082가구 규모로 압구정 특별계획구역 6개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앞서 압구정 2·4·5구역도 강남구청으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압구정3구역의 조합 설립은 2018년 9월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2년 7개월 만입니다. 조합설립인가 후 3년 이내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못하면 정비사업 일몰제 적용도 가능합니다. 서울 압구정동 일대가 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시작된 재건축 기대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중근 압구정3구역 조합장은 “시에서 토지이용계획이 나오면 설계가 진행되는데 정비계획, 지구단위계획 등을 고시하면 조합이 이후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건설(대표 안재현)이 스마트 기술의 집합체인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모듈러 데이터센터(Modular Data Center) 사업개발에 나섭니다. SK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데이터센터 핵심기술 전문기업 리탈코리아, 클린룸 공조설비 제작·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원방테크와 모듈러 데이터센터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혁노 SK건설 에코엔지니어링부문장과 구도준 리탈코리아 대표, 김병진 원방테크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모듈러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 제작, 시공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으며 모듈러 데이터센터 사업에 경쟁력 있는 공급망(Supply Chain) 완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3사가 공동 개발 중인 모듈러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표준화된 모듈을 외부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옮겨와 설치함으로써 현장 시공방식에 비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고 초기 투자비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첨단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서버 내 변화 감지, 운영 효율…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대표 김선규)은 ‘서서울CC’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새 단장도 마쳤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서서울CC의 새로운 BI에는 방패 모양 엠블럼을 적용했습니다. 호반그룹은 새로운 BI는 오랜 시간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온 서서울CC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고 명문(名門) 골프장을 의미하는 골프채와 서서울CC의 머리글자(initial)인 ’SSCC’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SSCC’는 부드러운 서체를 사용해 서서울CC의 특징인 자연친화적인 코스를 표현했습니다. 메인컬러는 ‘클래식 퍼플(Classic Purple)’로 품격 있는 골프장의 위엄을 보여주고 그 외 ‘로얄 골드(Royal Gold)’, ‘크림 화이트(Cream White)’ 컬러는 전통성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를 이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서서울CC를 지난 2019년 인수해 코스 리노베이션, 클럽하우스 공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코스는 전면 리노베이션을 통해 계절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경을 강화했고 평탄화 작업을 통해 가족단위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클럽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식재료를 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서울 강동구 소재 둔촌 아파트 현장 내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하고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 장애인 표준사업장 ‘향기내는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둔촌 아파트 현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신규 직무 발굴을 통한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입니다. 카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총괄 매니저 1명과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이 근무합니다. 롯데건설은 이처럼 현장별 장애인 고용 의무제 시행과 더불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 실시하여 편견 없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연계 고용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롯데건설 둔촌 아파트 현장의 직원은 “현장 내 카페가 있어 멀리 나갈 필요없이 휴식 시간에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갖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직원들을 위해 시행하는 복지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롯데건설은 장애인 고용 안정화 정책에 대한 행보를 강화하기 위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롯데건설은 둔촌 아파트 현장에서 한국장애인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쌍문1구역에서 토지 등 소유자 29%가 동의하는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도봉구 쌍문 1구역은 국토부에서 지난달 31일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의 하나로 3만9233㎡ 규모의 저층주거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중의 하나입니다. 해당 지역은 현 1종·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약 100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LH는 후보지 발표 이후 지난 9일 도봉구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전반적인 사업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습니다. 쌍문 1구역은 과거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15년 지구 해제 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은 바 있습니다. LH는 후보지 발표 이후 20일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주민동의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주민들의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지구지정 요건인 1년 내 주민 2/3의 동의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H는 개발구상안 마련, 사업성 분석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올해 들어 서울 내 아파트값 최대 상승 지역은 송파구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강남·노원·서초·마포·양천구 등도 상승 폭이 컸습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누적 기준 1.12%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수치는 0.13%였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잠시 오름세가 주춤했다가 서울시장 선거 전후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다시 커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송파구가 1.77% 올라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이어 강남구와 노원구는 각각 1.42% 상승해 뒤를 이었고 서초구(1.40%), 마포구(1.38%), 양천구(1.31%)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재건축 시장에서 주요 단지로 꼽는 아파트가 있는 구입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을 내세운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자 재건축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심리에 송파, 강남, 서초 등 재건축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76.5㎡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은 19일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1, 2단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의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5월3일 2순위 청약접수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5월10일입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8블록(1단지), AB1블록(2단지)에 위치합니다. 1단지 370가구, 2단지 810가구로 총 1180가구입니다. 단지별로는 1단지(AA8블록)가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으로 ▲59㎡ 257가구 ▲84㎡ 113가구이며 2단지(AB1블록)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으로 ▲59㎡ 545가구 ▲84㎡ 265가구로 구성됩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예상됩니다. 우미건설은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해 가까이 중·고등학교 부지도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인천 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등도 도보 거리에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계양천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예정)이 완공되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정부가 올해 6월부터 부동산관련 세금을 대폭 인상키로 하면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내 부동산시장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의 칼날에서 빗겨간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오히려 호황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다주택자의 취득세율을 손보며 최대 4%에 불과했던 취득세율을 최대 12%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다만, 1주택자와 조정지역 외 2주택자에 한해서는 여전히 (1%~3%)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부턴 보유·처분 단계의 부동산 세금도 오르게 됩니다.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세율이 기존 0.6%~3.2%에서 1.2%~6.0%로 2배 가량 높아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1주택자와 비조정지역 2주택자의 세율은 소폭 인상(0.5%~2.7%→ 0.6%~3.0%)하는 데 그쳤습니다. 조정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해선 중과세율을 기존 10%p~20%p에서 20%p~30%p로 인상합니다. 반면 비조정지역 내 다주택자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기본세율(6%~45%)을 적용키로 한 것입니다. 또 비조정지역 내 분양권은 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으므로 세금 절약에 효과적이란 분석입니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자료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