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 맞이에 주력합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합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로 4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합니다. 현대차는 행사에서 전기차 3개 차종을 포함한 승용·RV 21개 차종 2만3000대 및 상용 2개 차종 약 1500대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차종별로 살펴볼 경우 캐스퍼 최대 17%, 코나 최대 200만원, 팰리세이드 최대 10%, 그랜저 최대 400만원, 제네시스 G80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상용 차량은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 최대 400만원 할인 혜택이 마련됩니다. 상용 차량은 할인 외에 파비스 정상 금리 기준 1.5%P 인하, 마이티 2.9%(36개월 이하)의 저금리 할부 구매 혜택도 제공합니다. 전기차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지난 10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10월 글로벌 총 판매량은 69만4130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7.9% 늘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7만6808대, 국내 시장에서는 11만7322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월 판매량과 비교할 경우 해외 시장에서는 10.2% 늘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2.3% 줄어들었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7만7986대, 기아는 25만7709대, GM 한국사업장은 4만6269대, KG모빌리티는 6421대, 르노코리아는 57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현대차, 기아, GM 한국사업장은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대비 현대차는 9.6%, 기아는 7.7% 증가했으며 GM 한국사업장은 72.6%가 늘며 지난 달에 이어 완성차업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반해, KG모빌리티는 전년 동월 대비 51.3%가 감소했으며, 르노코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이문·휘경뉴타운에서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1순위 일반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1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787가구 모집에 1만3280명이 청약을 넣으며 평균 경쟁률 16.8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을 받은 총 18개 타입 중 59㎡E, 84㎡D, 84㎡E 등 3개 타입은 1순위 청약서 모집 가구 수의 5배수를 채우지 못하며 1순위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59㎡E는 16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청약자 48명, 84㎡D는 25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61명, 84㎡E는 6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25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만을 모집한 102㎡ 펜트하우스 타입에서 나왔습니다. 해당지역 130명을 비롯해 기타지역 39명이 청약 통장을 제출하며 16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소형 면적인 41㎡A도 8가구 모집에 총 853명이 신청하며 106.6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총 4321가구로 조성되는 초대형 재개발 정비사업 단지임과 동시에 이문·휘경뉴타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업무 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해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뉴타닉스의 HCI를 도입해 자체적인 플랜트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건설업계 가상화 설계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HCI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단순화시키고자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하나로 결합하고 가상화해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설계업무 환경을 기존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 구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설계업무 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동안 설계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했던 수십여 대의 서버 장비와 설계 작업자 수 만큼 필요했던 워크스테이션 등 물리적 장비 및 각종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매 비용을 약 10% 절감할 수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신규 프로젝트 수주 이후 1개월 내 설계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사업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설계업무 수행에 필요한 서버나 소프트웨어 등이 가상공간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국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모듈러 주택의 약점으로 지적된 기밀 성능에 대해 모듈 양중 방식 개선과 접합부 보완을 바탕으로 GS건설 프리패브 연구팀 및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건물 기밀성능기준인 1.5ACH 이하를 만족하는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기밀성능은 건물에 바람을 불어넣어 50pa(파스칼)의 압력을 유지할 때 건물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환기율(ACH)로 나타내며 성능이 높을수록 값은 낮아집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동 주택의 경우 현재 3.0ACH이하의 기밀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발표한 '건축물의 기밀성능 기준'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물은 1.5ACH이하의 기밀성능 수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자이가이스트는 지난해 샘플하우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슬링벨트를 이용한 '하부인양방식'을 적용했으나 모듈간 접합이 100%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확인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위아[01121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현대위아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990억원, 영업이익 683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22.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3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차량부품 부문은 매출 1조8769억원, 영업이익 6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6.0% 증가했습니다. 기계사업 부문은 매출 2221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20.0% 상승했으며, 영업익은 적자 전환했습니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차량부품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는 SUV 및 고급차종 비중 확대에 따른 구동·등속부품에 대한 판매믹스가 개선된 부분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기계사업 부문에서의 영업이익 감소는 공작기계 비경상 비용이 발생하고 방산 신규 프로젝트 비용 증가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대위아 측은 "러시아, 중국 등 해외법인에서의 운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C[011790]가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 적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SKC가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550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8% 감소했으며, 영업익은 직전 분기(-360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로 조사됐습니다. 당기순손실은 6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며 2분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업별로 실적을 구분해 볼 경우 이차전지 사업은 유럽 수요 부진 영향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전력단가 인상 및 가동률 하락 등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은 CMP 패드 고객 재고조정 영향으로 판매가 일시 감소하며 전년 동기 71억원에서 절반 이상 줄은 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학 사업은 글로벌 수요 침체로 프로필렌글리콘(PG)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되는 요인 등으로 영업손실 89억원을 조사됐습니다. SKC는 추후 비주력 사업 매각, 실리콘 음극재 상업화,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건설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최두환 SKC 최고재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방산 분야 수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9815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64.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글로벌 항공엔진 제작사인 P&W(프랫앤휘트니)와 RSP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의 결함 가능성으로 사업 참여율인 2%만큼 일회성 손실 충당금 1561억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SP는 항공엔진 개발 단계부터 생산, 판매, 정비까지의 수익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의미합니다. 사업별로 실적을 구분해 볼 경우, 방산 사업은 내수 및 수출 물량 증가와 지난 4월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이 포함되면서 매출 7627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483%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로 수출액이 2분기(714억원) 대비 177%가 증가한 1975억원에 달해 매출과 이익 상승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내 전체 미분양 물량이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9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미분양 물량은 767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인 8월 물량인 7676가구 대비 0.1% 감소율을 보이며 사실상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1836가구로 나타나며 전월 1751가구보다 4.9% 증가하며 전체 물량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 미분양 물량이 준공 전과 준공 후 미분양을 합산한 수치인 만큼 준공 전 미분양은 89가구가 줄은 셈입니다. 수도권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볼 경우 경기 4971가구, 인천 1787가구, 서울 91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와 서울의 경우 전월 대비 6.4%, 8.0%의 감소했으나, 인천은 488가구가 늘며 37.6%가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증가했습니다. 경기가 전월 대비 6.5% 증가한 756가구를 기록했으며, 인천은 5.2% 증가한 690가구, 서울은 1.3% 증가한 390가구였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이 태양광 판매량 감소 및 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8%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한화솔루션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9258억원, 영업이익 983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70.8%, 당기순이익은 85.1%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업부문별로 실적을 구분할 경우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1조2799억원, 영업이익은 82.4% 감소한 347억원을 올렸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350억원)도 3분기 영업실적에 포함됐습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줄은 1조2859억원, 영업익은 56.3% 감소한 55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PE(폴리에틸렌)와 PVC(폴리염화비닐) 등 주요 제품의 판매마진이 늘며 직전 분기인 2분기 492억원보다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화솔루션 측은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경우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감소하고 판매마진이 축소되며 영업이익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11월 수도권에서 2만5520가구가 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난 달 예정물량과 비슷한 대규모 물량이지만 최근 고금리와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청약수요가 선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분양 예정물량은 전국 52개 단지, 총 4만4003가구 규모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5520가구, 지방 1만8483가구입니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6627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5326가구), 서울(3567가구) 순으로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경기도 안에서는 의정부 2889가구를 필두로 파주(1741가구), 김포(1297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1265가구)',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1670가구)' 등 대단지를 비롯해 마포구 아현동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239가구)' 도봉구 도봉동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299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청계리버뷰자이'의 경우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를 재개발해 짓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에쓰오일[01095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정유 부문서 흑자 전환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에쓰오일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8조9996억원, 영업이익 8589억원, 당기순이익 54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3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정유 부문은 매출 7조1987억원, 영업이익 66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내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로 타이트한 공급 상황 속에서 여름철 드라이빙과 항공 여행 성수기 수요 강세로 급반등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248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파라자일렌(PX)과 벤젠(BZ) 시장은 휘발유 혼합 생산을 위한 원료 아로마틱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 등으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폴리프로필렌(PP)과 프로필렌옥사이드(PO) 시장이 역내 신규 설비 가동 및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로 인한 다운스트림 수요 위축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의 94%를 3분기 만에 달성했습니다. 30일 삼성엔지니어링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당기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 당기순이익은 3.9% 감소한 수치입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의 경우 매출 7조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당기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48.1%, 당기순이익은 40.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만에 올해 연간 목표로 잡은 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손익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현장과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행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수주는 2조9380억원, 올해 누적 수주는 6조7571억원으로 약 18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정밀화학[00400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롯데정밀화학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4012억원, 영업이익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2%가, 영업이익은 70.8% 감소한 수치입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염소계열 주요 제품들의 국제가 하락 및 셀룰로스 계열 전방 산업 수요 감소로 인한 판매량 감소 등으로 인해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볼 경우 케미칼사업부문은 매출액 2809억원을,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감소한 12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4분기에는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 상승이 전망돼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반도체, 대체육 용도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공장 증설에 160억원을 투자해 기계적 준공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주광역시 내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광주권 실수요자 사이에서 높아지면서 청약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분양 예정인 '위파크 일곡공원'은 광주광역시 일곡지구 내 일곡공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신축 단지로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의 세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입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건설사가 택지 내 공원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공특무청'(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무조건 청약)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택 공급 모델입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일원 약 100만㎡ 규모로 조성되는 일곡공원 내 들어섭니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총 1004가구 규모이며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됐습니다. '위파크 일곡공원' 인근에는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약 13여 개의 학교가 반경 1㎞ 이내에 밀집해 있으며 광주일곡병원, 국립광주박물관, 양산호수공원 등 편의시설 및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도 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사는 성수동 본사에서 상생선언을 열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 충족 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은 경영주 71퍼센트, 본사 29퍼센트 비율로 배분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총이익 400만~500만원 구간 점포는 전환 시 본사 납부 비용이 약 116만~145만원 수준으로 줄어, 기존 월 회비 160만원 대비 비용이 최대 38퍼센트 절감될 전망입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합니다. 20·40 소비층을 겨냥해 2026년 한 해 동안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 옐로우 제품 확대 및 PL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 관계사 협업도 확대됩니다. 최근 출시한 시선강탈버거는 출시 후 버거 카테고리 판매 상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밥스누 약콩두유빵 시리즈도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차별화 상품 100퍼센트 폐기 지원, 신상품 도입 인센티브 확대, 점포 피해 보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상생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영주협의회는 이번 방안이 경영주 의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 송호욱 회장은 “치열해지는 영업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경영주들의 현실을 본사에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저수익 점포에 대한 개선 요청이 이번 상생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6355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AI 인프라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인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흐름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합니다. 반도체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끄는 가운데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업황 상승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반도체, HBM, 디램 등 다양한 성장 테마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국내 반도체산업의 흐름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현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현물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한국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텐셜’이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키텐셜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키텐셜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어린이 키 성장 지원 제품입니다. 브랜드명은 신장과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 가능성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합성어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은 LG생활건강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은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으로, 액상 스틱·스틱 젤리·멸균팩(RTD)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리와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