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TA 시리즈 등 유명 게임 시리즈들로 인기를 끈 락스타게임즈가 ‘레드 데드 리뎀션2’에 등장하는 옷을 실제 의상으로 만들어 화제다. 락스타게임즈는 자사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Red Dead Redemption 2)에 등장하는 옷을 한정판 컬렉션으로 만들어 출시했다고 29일(현지 시각) 밝혔다. 의류 브랜드 바킹 아이언(Barking Irons)과 함께 만든 이 옷들은 게임의 주인공 ‘아서 모건’의 의상과 디자인이 같다. 레드 데드 리뎀션2 컬렉션은 게임의 배경인 1899년 미국 서부 개척시대 말기 옷을 현대 미국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해 만들었다. 왁스 칠한 면·소가죽·일본 데님 등 고급 원단을 사용해 디자인 완성도와 내구성이 높다. 공개한 품목은 총잡이 재킷·데님 워크셔츠·라이딩 더플백·토트백 등 8종이다. 재킷 안감에 아서 모건 이름을 프린트하거나 주머니에 게임 속 갱단의 휘장을 붙이는 등 게임 팬들이 재밌어할 장식을 사용했다. 또 셔츠 원단으로 진품 서부식 아마포를 사용하고, 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일본 데님 원단으로 데님 워크셔츠를 만드는 등 옷 자체의 완성도도 높였다. 이번 컬렉션은 바킹 아이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넥슨이 자사 고객들의 보안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 포털 ‘넥슨닷컴’ 이용자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QR로그인’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QR로그인 시스템은 QR코드 스캔 후 지문이나 ‘Face ID’로 계정을 인증하는 기능이다. 넥슨 홈페이지 로그인 영역에서 QR코드를 촬영할 수 있고,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넥슨플레이(NEXON PLAY)’에서 지문 혹은 FACE ID를 등록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보안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 명칭을 ‘플레이패스’에서 ‘넥슨 OTP(일회용 비밀번호·One Time Password)’로 변경했다. 넥슨 OTP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넥슨플레이’에 나오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넥슨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12월 19일까지 ‘소문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슨 OTP’와 ‘QR 로그인’ 소개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 2천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또 ‘넥슨 OTP’ 신규 가입 시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 5천 원을 제공한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넥슨이 클로저스 바이올렛 캐릭터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바이올렛은 게임 스토리 중 위상장비를 제조하는 다국적 기업 벌처스 사장의 딸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클로저스’에 바이올렛 캐릭터 4차 전직(태스크포스)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로저스는 넥슨의 신개념 액션 MORPG다. 늑대개 팀 소속 바이올렛은 게임에 등장하는 가상의 힘인 위상력을 발휘해 대검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여성 캐릭터다. 개인 비서 ‘하이드’의 지원 공격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게 특징이다. 바이올렛은 4차 전직으로 검술에 능한 여자 캐릭터들로 구성한 소드&걸스에 합류했다. 클로저(클로저스 유저)는 ‘몽환세계: 연무극장’에 입장해 태스크포스 던전 2종을 플레이하면 ‘태스크포스: 팀 소드&걸스’에 배치된다. 피로도 10을 소모시키는 몽환세계: 연무극장은 83레벨 이상 캐릭터만 입장할 수 있다. 소드&걸스는 캐릭터가 4차 전직에 성공하면 합류할 수 있는 신규 팀이다. 지난주 파이 캐릭터에 이어 이번에 바이올렛 캐릭터가 추가됐다. 또 연무극장에 위치한 ‘D백작 NPC’를 통해 전직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태권도 등 한국적인 특징을 담은 캐릭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새로운 오리지널 영웅 ‘크레센트&이오(Crescent&Io)’를 업데이트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인 ‘모건 르 페이(Morgan Le Fay)’, ‘화이트 폭스(White Fox)’도 추가할 예정이다. ‘크레센트&이오’는 ‘캡틴 아메리카(샤론 로저스)’, ‘루나 스노우’에 이어 넷마블과 마블의 협업으로 탄생한 세번째 마블 퓨처파이트 오리지널 영웅이다. 10살 한국인 소녀 ‘크레센트(단비)’와 반달가슴곰 ‘이오’의 영혼이 결합한 독특한 캐릭터다. 고대 마법사 ‘모건 르 페이’에 의해 성물을 구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한국형 슈퍼 영웅답게 지르기와 발차기 같은 태권도 기술은 물론, ‘마법 흡수’, ‘강력한 힘’ 등 다양한 능력을 사용한다. 새 캐릭터 추가도 눈에 띈다. 한국형 영웅으로 알려진 ‘화이트 폭스’도 새롭게 추가한다. ‘화이트 폭스’는 한국 국가정보원의 요원으로 구미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넥슨이 내달 초 부산에서 열리는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무료 취업 특강을 열 계획이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네코제’에서 취업특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코제(넥슨 콘텐츠 페스티벌)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2차 창작물 페스티벌이자 국내 최대의 단일 게임사 주최 유저 참여 행사다. 취업 특강은 네코제 둘째 날인 12월 2일(일요일) 오후 3시 40분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게임 업계 구직자를 대상으로 업계 전반에 대한 설명과 취업 강연(40분), 질의응답 시간(30분)을 준비했다. 연사는 네코제 사업을 담당하는 조정현 넥슨 IP사업팀 팀장이다. 이번 특강은 6회 네코제를 후원하는 부산시의 제안으로 열게 됐다. 이번 특강은 네코제가 열리는 부산시청의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특강 참여자들은 네코제를 둘러보면서 넥슨 게임 유저들의 2차 창작물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지난 2015년 12월 1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6회를 맞았다. 6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넥슨이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유저 간담회 ‘2018 카트라이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2018년 카트라이더 쇼케이스’ 행사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지난 24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유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윤 넥슨 카트라이브유닛 리더가 무대에 올라 올 겨울 진행하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북유럽 신화 컨셉의 신규 캐릭터·트랙·카트바디를 포함한 ‘GOD 테마’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길드 시스템 개편·라이선스 제도 재도입 등 올 겨울 순차적으로 추가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어 e스포츠 선수와의 이벤트 대결이 현장에서 열렸다. 카트라이더 리그 최고의 스타 문호준·유영혁 선수가 유저들과 함께 즉석에서 레이싱 경기를 펼쳤다. 카트라이더 개발을 담당하는 조재윤 리더는 “이색적인 신규 테마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 중”이라며 “유저분들이 카트라이더를 즐긴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겨울 업데이트를 앞두고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다. 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넷마블이 '하운즈:리로드'를 업데이트했다. 기존에 없었던 방어구와 새 미션 등을 추가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하운즈:리로드’에 신규 미션·방어구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운즈:리로드’는 넥슨의 온라인 RPS(Role Playing Shooting·총싸움역할수행)게임이다. 신규 미션 ‘메인 5-2 조력자들’에선 맞으면 즉사하는 지뢰 구간을 피하면서 최종 목적지까지 외계 생명체 ‘윅브로크’들을 소탕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미션 보상으로는 엘리트 재료 랜덤박스·하급 ST 재료 랜덤박스 등을 얻을 수 있다. 신규 방어구 ‘5T 켈베로스’는 방어력만 있는 기존 방어구와 달리 공격력과 방어력을 통합 구현한 장비다. 전투 상황에 맞춰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용자들은 다음 업데이트 전까지 신규 미션 플레이 시 해머쉘퍼 가방을 얻을 수 있는 ‘유리에의 보급상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내달 9일까지 게임 플레이 시간에 따라 금괴·핵사 나노 튜브 등 보상을 지급하는 ‘플레이 타임 이벤트’를 연다. 미션 플레이 시 경험치 2배·골드 3배 혜택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넥슨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2차 창작 교육인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Multiuse The GAME Class)’를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클래스는 무선조종 RC카·아트토이·게임웹툰·아트워크 총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3D 프린터를 활용해 게임 캐릭터를 아트토이로 출력하고,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재해석해 단편 웹툰을 만들 수 있다. 이번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열렸다. 더 게임 클래스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멀티유즈랩과 팹랩서울(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에서 각각 진행됐다. 교육 결과물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콘텐츠멀티유즈홀에서 열리는 ‘게임 멀티유즈콘텐츠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하는 넥슨 콘텐츠 축제 ‘네코제’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네코제는 2015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모바일 게임 레이븐이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했다. 업데이트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을 대규모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동시에 6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실시간 대전콘텐츠 ‘격전지’가 추가됐다. 격전지는 주간 단위로 진행하며 랭킹 보상으로 토파즈를 차등 지급한다. 격전지는 80레벨 달성·불굴의 투기장 참여 등 ‘격전지 여정’ 미션을 모두 완료해야 플레이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격전지에서 상대를 킬하거나 맵 곳곳에 있는 헬스톤을 파괴해 얻은 ‘명예 포인트’로 계급이 나눠진다. 계급에 따라 전투에 필요한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다. 또 대전콘텐츠 플레이로 쌓은 포인트로 매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휘장 시스템을 추가했다. 각성 최대 레벨을 기존 10에서 15레벨로 확장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접속만 해도 각성석·크리스탈·옵션 변환석 등 매일 다른 보상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지정된 업적을 달성하면 업적에 따라 각성석·체력 물약·탐험의 비약 등을 지급한다. '레이븐'은 고품질 그래픽·방대한 콘텐츠·최고 수준의 액션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넥슨이 M.O.E.에 새 디자인 슈트를 업데이트 한다. ‘기동전사 건담 AGE’ 등 일본 유명 만화 제작에 참여한 원화가가 디자인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게임 ‘M.O.E.’(Master Of Eternity)에 일본 유명 원화가와 협업한 디자인 슈트를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자인에 참여한 ‘쿠로긴’과 ‘타니 히로시’는 각각 일본 유명 TV 만화 ‘기동전사 건담 AGE’와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제작에 참여한 유명 원화가다. 이번 슈트는 총 13종으로 재야의 숨은 고수들이 만들었다는 컨셉을 갖고 있어 ‘재야 슈트’라고도 불린다. 플레이어들은 12월 20일까지 ‘재야 슈트’를 얻을 수 있고 이벤트 미션으로 플레이 해볼 수 있다. 넥슨은 ‘아스가르드 바자회’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한 플레이어에게 디자인 슈트 2종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아스가르드 바자회는 11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 플레이어는 획득한 디자인 슈트의 수에 따라 게임 내 화폐인 젬을 받을 수 있다. 슈트를 1~3기 얻은 플레이어는 1000젬, 4~5기는 2000젬, 6~7기는 3000젬, 8기 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스포츠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KT(회장 황창규)는 앱노리(대표 이현욱)와 VR 스포츠 콘텐츠(게임) 글로벌 독점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앱노리의 VR 스포츠 게임으로 VR체험방, 게임 아케이드 사업장 등 오프라인 대상 유통사업을, 앱노리는 VR 스포츠 게임 공급과 개발을 맡는다. 앱노리의 VR 스포츠 콘텐츠는 야구·탁구·배드민턴·테니스·스쿼시·양궁 총 6종이다.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VR 게임이다. 실제 스포츠를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취향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2인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앱노리는 인기 스포츠 중심의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VR 서비스 ‘기가 라이브 TV’ 버전 출시 등 스포츠 분야에 특화한 VR 게임을 개발 및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해 실감형미디어 플랫폼 기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KT의 실감형 콘텐츠 이용 서비스인 기가 라이브 TV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실감미디어 사업을 온라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가 라이브 TV는 오는 12일 출시 예정이다. KT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