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제24회 부산 국제 영화제(BIFF)가 전 세계 많은 영화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 국제 영화제 게스트 초청 호텔로 선정된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 측에 따르면 호텔 전 객실에 스타일러,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구비 돼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출장으로 방문하는 비즈니스 고객부터 해운대로 여행을 오는 가족 단위 고객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올해 6월 3일 그랜드 오픈한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527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호텔로 대규모 행사도 유치 가능하다. 아울러 2030 세대에게 ‘요즘호텔’, ‘가성비호텔’로 각광받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는 해외 온라인 탑3 여행사(아고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에서 해운대 호텔 중에서 가장 평점이 높은 호텔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드라마 ‘또 오해영’이 뮤지컬 드라마로 2020년 3~5월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SKON) 1관에서 열린다. 이를 앞두고 전 배역 오디션을 연다. ㈜티투엔미디어·㈜팝뮤직엔터테인먼트·㈜아떼오드가 드라마 ‘또 오해영’을 뮤지컬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주관으로는 ㈜수키컴퍼니가 참여한다. 주크박스 공연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오해영(전혜빈 역)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역)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역)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해당 드라마는 tvN에서 지난 2016년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오디션은 전 배역 오디션으로 이루어진다. 배역은 오해영(서현진 역)·박도경(에릭 역)·오해영(전혜빈 역)·박수경(예지원 역)·이진상(김지석 역)·한태진(이재윤 역)·황덕이(김미경 역) 이다. 1차 공개 오디션은 10월 28~29일 이틀 동안 삼성동에 위치한 에이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다. 지원서는 10월 2일부터 18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오디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가 외부 자극들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자극을 케어하는 스킨 케어 브랜드 ‘얼스노트’(EARTH NOTE)를 론칭, 첫번째 제품으로 블랙보리의 강한 수분력을 담은 ‘블랙보리 카밍 토너’와 ‘블랙보리 카밍 젤 크림’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얼스노트 (EARTH NOTE)는 생명력이 가득한 ‘흙소리, 흙내음’이란 뜻이다. 대지의 청정 에너지와 생명력을 전달하기 위해 흙에서 자라나는 자연유래 성분들을 중심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다. 얼스노트 블랙보리 라인은 해남 블랙보리의 유효성분을 극대화하기 위해 저온에서 240시간 동안 추출하는 ‘콜드디콕션 공법’을 사용해 블랙보리의 효능을 극대화해 담은게 특징. 블랙보리는 일반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4배 높고, 식이섬유가 1.5배 이상 함유됐으며, 천연보습제인 베타글루칸도 풍부해 피부 미용, 다이어트 등 이너뷰티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블랙보리 카밍 토너’와 ‘블랙보리 카밍 젤 크림’ 2종으로, 땅의 생명력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LG생활건강 후가 ‘후 벨벳 립루즈’를 선보이고 색조화장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후’는 립메이크업 제품을 비롯해 고급 라인인 ‘천기단 화현 라인’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는 등 최근 2년간 색조 화장품을 꾸준히 늘려왔다. LG생활건강(차석용)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립메이크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색조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색조 화장품에 보다 집중해 이달 ‘공진향:미 벨벳 립루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색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후 공진향:미 벨벳 립 루즈’는 세미 매트타입 립스틱이다. 후는 “부드러운 마무리감으로 고급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고 설명했다. 벨벳 프라이머 크림 콤플렉스가 입술 표면을 매끄럽게 가꿔 립스틱이 뭉침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후에 따르면 ‘벨벳 립 루즈’는 한 번만의 터치로도 발색이 되고 컬러가 12시간 동안 지속된다. 컬러는 로얄레드·레드오렌지·버건디레드·핑크베이지·로지코랄·MLBB컬러 3종으로 총 8종으로 구성했다. 후는 “동양인 피부에 잘 어울리는 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샤가 새로운 색상의 ‘데어 루즈’ 10종을 선보인다. 지난 2월 출시 1주일 만에 3만개가 팔린 인기 제품으로, 제형은 매트하지만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데어 루즈 벨벳 F/W’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어루즈는 ‘마라레드(레드)’·‘진저크러쉬(베이지 코랄)’·‘퀸데빌(퍼플)’ 등 10종으로 구성했다. 미샤는 립 메이크업 제품 ‘데어 루즈’를 16가지 색상으로 지난 2월 선보였다. 출시 1주일 만에 3만개가 팔려나가고, 7월까지 23만개가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데어루즈는 ‘포슬린 벨벳 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제형은 매트하고 부드럽지만 시어버터·아보카도·코코넛 야자 오일 등으로 입술의 수분을 유지해준다. 또 마이크로 크기 컬러 입자가 입술 표면에 고르게 밀착돼 발색도 뛰어나다. 미샤는 뷰티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인 ‘엠비셔스’ 멤버들과 함께 ‘데어 루즈’를 사용한 연출법을 홈페이지에 선보였다. ‘데어 루즈’ 신제품의 용량은 3.5g로 가격은 1만 8000원대다. 유효영 에이블씨엔씨 마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일본 DHC의 자회사인 인터넷 방송 DHC TV가 “자사 보도는 혐한이 아닌 사실에 근거했다”며 “불매운동은 부당하다”고 14일 주장했다. 전날 DHC코리아가 사과문을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DHC TV는 앞서 한국인을 ‘조센징’으로 비하한 바 있다. 이어 일본이 한글을 배포했다는 식의 왜곡된 주장을 했다. 이에 DHC코리아는 13일 “DHC텔레비전 발언에 동의하지 않으며 혐한방송 중단을 본사에 요청할 것”이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DHC TV는 자사 웹사이트에 “한국 언론이 우리의 프로그램 내용을 ‘혐한’·‘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등으로 비난하고 있다”며 “하지만 프로그램의 뉴스 해설의 한일 관계에 대한 담론은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비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모든 자유로운 언론의 범위 내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 미디어사에 있어서 당사 프로그램 내용의 어디가 어떻게 ‘혐한’으로 또는 어디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지를 인상론이 아니라 사실을 보여 구체적으로 지적받을 수 있으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DHC코리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말할 것도…
직원 조회서 ‘막말 유튜브 영상’으로 논란..“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 7일 직원 조회에서 ‘막말 유튜브 영상’을 튼 데에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영상 논란으로 한국콜마의 주가는 약 5% 낮아졌고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윤 회장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회사 내부 조회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한 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셨던 소비자님, 국민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여성들에 대한 사과의 말도 전했다. 윤 회장은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불철주야 회사를 위해 일해오신 임직원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같은 사과는 논란의 영상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직원 조회에서 정부의 일본 대응을 ‘막말’ 비난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영상을 튼 데에 사과와 함께 해명글을 공개했다. 하지만 제품리스트 공개와 함께 불매 움직임이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지난 7일 약 700명이 참여한 직원 조회에서 유튜브 ‘막말’ 영상을 틀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선 한일 갈등을 두고 “아베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얼굴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한 지도자” 등의 발언이 등장했다. 이어 “김정은하고는 케이크를 또 잘만 X먹었습니다. 그 XX을 떨면서도”·“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거예요” 등의 욕설과 함께 여성 비하발언이 이어졌다. 한국콜마는 이에 사과와 함께 해명글을 9일 전했다. “이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며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현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는 게 주 내용이다. 하지만 한국콜마는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10일 불매운동 움직임과 함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에이블씨엔씨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3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26억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억원·당기 순이익은 28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지난 1분기 17.6% 증가에 이어 2분기에는 24.4%나 신장했다. 에이블씨엔씨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만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신제품 선전을 꼽았다. 3월 출시한 '개똥쑥 에센스'는 출시 5개월 만에 20만개가 팔리며 미샤의 새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데어루즈’ 역시 전 세계에 23만개 이상 판매됐다. 올해 초 새로 단장한 4세대 보랏빛 앰플·트리트먼트 에센스·앰플 압축 크림 등 기존 베스트 셀러 제품 역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해외 사업도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특히 중국 지사는 현지 모델 기용과 각종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뉴트로한 디자인이 특징인 캘빈클라인의 시계 ‘스퀘어리’가 매진과 함께 추가 물량을 입고했다. 사각형 다이얼에 붉은색 세컨 핸즈로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했다.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는 ‘스퀘어리’가 SSG에서 런칭 수량을 모두 판매하고 추가 물량을 입고했다고 7일 밝혔다. 스퀘어리는 최근 런칭한 사각형 시계로 뉴트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위스에서 제조한 스퀘어리는 인덱스 옆 숫자와 세컨핸즈를 붉은색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바 인덱스와 아워 핸즈·미닛 핸즈는 다이얼과 같은 색을 적용해 디자인 통일감을 줬다.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 측은 “‘스퀘어리’는 시선을 끄는 빈티지 사각 케이스에 레드 컬러 디테일이 특징”이라며 “특히 샴페인 컬러 제품은 거친 무광 블랙과 컬러 대비로 고급스럽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설명했다. 스퀘어리 다이얼은 메탈 소재로 가로·세로 사이즈는 38mm다. 글래스는 미네랄 글래스를 사용했고, 3기압 생활방수로 가볍게 물이 튀는 상황까지 방수기능을 지원한다. 메탈밴드는 5연으로 버터플라이 버클을 사용했다. 캘빈클라인 워치 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타임스퀘어가 여름철 피부보호를 할 수 있는 스킨케어 아이템들을 할인하는 ‘쿨섬머 뷰티템 제안전’을 연다. 시코르·더페이스샵·올리브영·미샤·아리따움 등 다양한 테넌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는 8월을 맞아 ‘쿨썸머 뷰티템 제안전’을 31일까지 연다. 쿨썸머 뷰티템 제안전에선 여름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스킨케어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엔 시코르·더페이스샵·올리브영·미샤·아리따움 등 다양한 테넌트가 참여한다. 타임스퀘어 3층에 위치한 시코르는 8일까지 ‘MAC 픽스 플러스’ 5가지 향을 각 1만 8000원에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31일까지 ‘슈퍼쿨링 파우더시트’를 1+1에 선보인다. 더페이스샵은 제주 알로에 ‘얼려쓰는 수딩젤’을 5000원에, 더바디샵은 ‘스킨 디펜스 훼이스 미스트 SPF 45 PA++’제품을 2만 4900원에 판매한다. 이니스프리는 ‘NEW 샤벳처럼 시원한 제주 용암해수 크림 마스크’를 내놓는다. 미샤·아리따움·에뛰드 하우스 역시 여름 스킨케어 제품을 31일까지 할인·균일가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미샤는 프리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샤가 구매액이 높을수록 할인율도 커지는 ‘더쎈특가’ 행사를 연다. 최대 3만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럭키7’ 행사를 열어 110여개 인기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더쎈특가’ 이벤트를 29일부터 3일간 연다고 밝혔다. ‘더쎈특가’는 제품 구매액이 높을수록 할인율이 커지는 할인 행사다. 3만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5만원 이상 2만원, 7만원 이상 3만 5000원을 현장에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행사 기간에 7만 4000원의 ‘미사 초공진 2종 세트’를 3만 5000원 할인한 3만 9000원에 구입 할 수 있다. ‘더쎈특가’ 이벤트는 전국 미샤 매장·온라인 뷰티넷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마일리지 적립·증정·다른 가격 행사와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한편 미샤는 같은 기간 110여 가지 베스트셀러를 최대 30% 할인하는 ‘럭키7’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미샤 ‘개똥쑥 트리트먼트 에센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알엑스’, ‘나이트 리페어 프로바이오 보랏빛 앰플’ 등을 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트리아가 자사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디자이너 폴스미스의 애장품을 전시한 ‘폴스미스 특별전’ 티켓을 2매씩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트리아(Tria)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브랜드의 공식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Hello My name is Paul Smith)’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8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전시회는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이다. 이를 통해 영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브랜드 역사를 보여주는 게 이번 전시의 목표다. 트리아뷰티는 트리아 홈페이지·CJmall·GSshop 등 주요 온라인 판매처·오프라인 매장에서 트리아 대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전시회 초대권을 2매씩 증정한다. 대표 제품은 ‘플러스 4X’·‘스킨 리뉴 레이저’·‘포지티블리 클리어 블루 라이트’ 등이다. 폴 스미스 전시회 티켓 증정 프로모션은 8월 11일까지 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오메가가 새 피스를 선보인다. 인류가 최초 우주 유영을 할 때 찼던 오메가 시계의 칼리버 321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서브다이얼을 실제 운석으로 만들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는 칼리버 321 무브먼트를 사용한 새 피스를 선보인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피스로 칼리버 321 무브먼트를 탑재한 첫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다. 오리지널 칼리버 321은 1957년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에 처음 사용돼 12년간 탑재됐다. 이후 스피드마스터 시리즈는 칼리버 861을 사용했다. 하지만 칼리버 321은 에드 화이트가 세계 최초로 우주 유영을 할 때 찬 오메가 시계에 사용돼 특별한 역사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321 플래티넘은 플래티넘 합금((Pt950Au20))을 사용했다. 다이얼 크기는 42mm이고 브러싱·폴리싱 처리를 했다. 스트랩은 악어가죽과 플래티늄 버클로 만들었다. 이번 피스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문워치 321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예거 르쿨트르 (JAEGER-LECOULTRE)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부티크를 이전·확장했다. 이를 기념해 약 16억원 상당 하이엔드 워치 세 피스를 단독 공개한다. ‘예거 르쿨트르’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부티크를 지난 4일 리뉴얼 오픈했다. 새 부티크는 2층 기존 부티크를 이동·확장했다. 에스컬레이터 앞으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이고 VIP룸을 새로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예거 르쿨트르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하이엔드 워치 3점을 단독 공개하기로 했다. 약 16억원 상당의 하이엔드 워치 제품들로 시계의 정확성을 위해 무브먼트가 받는 중력의 영향을 상쇄시켜주는 하이 컴플리케이션 투르비옹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6.7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스터 자이로 투르비옹’은 두 개의 케이지 안에서 자유롭게 회전하는 자이로 투르비옹이 장착했다. 3시와 9시 방향에 자리한 레트로그레이드 형식의 퍼페추얼 캘린더와 파워리저브는 날짜와 동력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트랩은 악어가죽이다. 함께 선보인 ‘랑데부 투르비옹’은 여성용 제품으로 다이얼 전체를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