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6급 신입직원 300명, 4급 경력직원 11명 등 총 311명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알렸습니다. 신입 채용은 5급 사무직(일반행정‧회계‧법률‧전산‧문화재), 5급 기술직(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 6급(행정‧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등으로 구분해 모집합니다. 올해 LH가 처음 시도하는 4급 일반직 경력직원 채용은 해외사업, 철도계획 등 직무에서 모집합니다.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경력이 있다면 과장급, 2년 이상 경력이 있다면 대리급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채용일정은 원서 접수(8월28일∼9월4일), 필기시험(9월 27일), 면접 및 최종 합격자 선정(11월 중) 순으로 진행됩니다. 신입직원은 채용형 인턴으로, 경력직원은 수습사원으로 임용됩니다. 면접에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해 참고자료로 활용합니다.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에 채용적정성 검증을 위탁했고 합격자선정 검증 위원회에 외부위원을 포함시켰습니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언택트 채용설명회도 오는 24~26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금호산업은 경북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 공급하는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이 9월 분양됩니다. 경산시 첫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 단지인데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분양될 전망입니다. 입주는 2023년 1월로 예정됐습니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 35-5번지(임당역 인근)에 마련됩니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206-7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62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전부 59㎡이며 타입별 세대수는 ▲59㎡A 327가구 ▲59㎡B 133가구 ▲59㎡C 54가구 ▲59㎡D 112가구입니다. 단지는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하양택지지구의 중심에 위치합니다. 교육환경은 무학중·고교와 하양여중·고교, 대구카톨릭대(효성캠퍼스), 대구대, 영남대(경산캠퍼스)와 가깝습니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유치원, 중학교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며 하주초교가 증축 중입니다. 교통은 단지 인근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하양역(2023년 예정)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하양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고 경부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교통공사가 공사 상임이사이자 신임 안전관리본부장으로 심재창 현 안전계획처장을 임명했습니다. 안전관리본부장은 공사 및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노선의 안전・재난・보건환경에 관한 업무를 총괄ㆍ조정하는 임원 직책입니다. 임기는 3년이며 사장 부재 시에는 사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심재창 신임 본부장은 1986년 서울지하철공사(현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해 전기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지하철맨’입니다. 안전 관리 업무는 2016년 서울메트로 안전조사처 조사TF 팀장을 맡아 시작했고 2018년 안전계획처 처장에 취임한 바 있습니다. 올해 6월부터는 전임자가 퇴임하면서 공석이 된 안전관리본부장의 직무대행직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심 본부장은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상황반 반장도 역임했습니다. 매일 회의를 진행하며 현안에 적극 대응한 결과 공사의 지하철 전염병 대응방안이 세계 지하철 연구단체(CoMET)가 선정한 사례연구 1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심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안전관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 수색로 일원에 공급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가 19일 1순위 청약서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이며 당해 마감됐습니다. 청약홈에 따르면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10개 주택형, 아파트 110가구 모집에 총 3만7430명이 접수, 평균 34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습니다. 특히 102㎡ 주택형은 4가구 모집에 7907명이 몰려 1976.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단지는 지난 18일 발표된 특별공급에서도 73가구 모집에 총 1만1956명이 접수해 평균 16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 같은 분양 성공에 대해 SK건설은 단지가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입지여건을 갖췄고 전용면적 39㎡부터 120㎡까지 주택형이 다양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입주가 예정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5층~지상19층, 아파트 21개동, 총 1464가구로 조성됩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2만원입니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7일 예정됐고 당첨자 대상…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한건설협회는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종합적 재난대책 수립을 19일 국회와 정부 관련 부처 등에 건의했습니다. 건의안에는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확대와 재해관련 법령‧관리 체계 일원화, 노후 시설물 성능 개선, 신규 시설물 건설 및 노후시설 보강 시 치수계획 규모 상향 등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협회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예방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재해 복구액의 대부분이 풍수해에 집중돼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04~2018년 동안 연평균 자연재난 피해액은 5432억원, 복구액은 1조320억원인데요. 이중 대부분은 최근 10년간의 호우‧태풍이 원인이었습니다. 협회는 재해 컨트롤 타워가 확립되지 않아 전국적 대처가 어려운 게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소관 부처별로 자연재난 관리를 위한 법률과 관리 방식이 달라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기간 시설 성능이 기후변화에 못 따라가는 것도 문젭니다. 협회는 시설물은 노후되고 성능이 떨어지는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K-water, 킨텍스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0)’의 사전행사로 ‘스마트시티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올해 스마트시티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은 ‘내가 살고 싶은 미래도시를 그려요’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의 모습과 서비스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참가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저학년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8절 도화지에 크레파스나 물감 등으로 주제에 맞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됩니다. 심사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유치부 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만원이, 초등부 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됩니다. 또 각 부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에게 LH, K-water 및 킨텍스 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접수는 8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우편으로만 받습니다. 참가 신청 및 수상 등 자세한 사항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광호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 사전행사를 통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인하대병원과 함께 해외주재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의료수준이 낮은 해외지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사기진작을 위해 18일 인하대병원과 ‘비대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김윤중 직원 대표 등과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 의료진 등이 참석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주재 직원 213명에게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영상전화, 온라인상담 등으로 응급 및 중증 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행법상 의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환자에게 진단·처방할 수 없지만 지난 7월부터 재외국민은 2년간 비대면 의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시 허용됐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사업분야, 사회분야 외에도 회사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구성원들이 행복하…
https://www.youtube.com/watch?v=4ZujY7V5UwE&feature=youtu.be ▶빌사남 김윤수 대표(이하 ‘빌사남’) : 안녕하세요, 빌사남 TV 김윤수입니다. 오늘은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 강남 꼬마빌딩을 매입해 사무실을 차린 회계법인 마일스톤의 양제경 회계사를 모셨습니다. 양 회계사님, 근황이 어때요? ▷양제경 회계사 : 공사하느라도 바빴죠. 또 본업이 따로 있기도 해서 이래저래 바빴습니다. ▶빌사남 : 설계 기간은 어느 정도 걸렸어요? ▷양제경 회계사 : 설계 기간은 한 달 정도. 잔금 전에 다 나왔던 거 같아요. ▶빌사남 : 시공사는 어떻게 선정했나요? ▷양제경 회계사 : 저는 2가지 기준으로 시공사를 골랐어요. 먼저 덤터기를 씌울 수 있는 업체인가? 그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빌사남에게 소개를 받았고요. 두 번째는 그 업체의 업력. 저희 건물 시공한 업체가 저와 같은 해인 1982년에 설립됐더라고요. 매우 오래됐죠. 한 업을 38년을 한다는 것, 이 업계에서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실력은 뭐 증명을 한 거라고 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서대구 센트럴자이’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8일 알렸습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서대구 센트럴자이는 원대동3가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 동 규모의 복합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59~125㎡인 아파트 1526가구(일반 분양 1071가구)와 전용면적 84㎡인 오피스텔 132실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의 역세권에 위치하며 팔달시장역과 가깝습니다. 또 2021년에는 고속철도(KTX·SRT) 서대구역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편의시설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와 서문시장, 팔달시장 등이 있습니다. 또 경대병원, 동산병원과 가깝고 문화시설은 축구장, 야구장 등이 있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과 메가박스 대구칠성로점, 대구오페라 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교육시설은 인지초등학교와 침산동 학원가와 가깝습니다. 또 벚꽃 명소인 침산공원과 가깝고 달성공원, 연암공원, 신천, 금호강…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제주에 처음으로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를 선보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얻었습니다. 이날 제주 메종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서 사업비 2871억원 규모의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조합원 찬성표를 받은 건데요. 이에 따라 제주 이도주공 2·3단지는 앞으로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 동, 아파트 87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 힐스테이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지면적은 4만2110.6㎡이며 건폐율 27.16%, 용적률 245.69%이 적용돼 연면적은 19만1160.2㎡입니다. 단지명에는 명예를 뜻하는 ‘아너스(HONORS)’와 고품격 단지라는 ‘프레스티지(PRESTIGE)’와 ‘헤리티지(HERITAGE)’의 합성어를 썼습니다. 단지에는 사이버 경계벽을 구축하는 ‘ARAD 안티해킹 네트워크 시스템’과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에어샤워시스템’ 등 첨단 설비가 적용됩니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https://youtu.be/Axk8z_gkPKo ▶빌사남 김윤수 대표(이하 ‘빌사남’) : 안녕하세요. 빌사남 김윤수입니다. 오늘은 법무법인 산하의 고아라 변호사를 모시고 건물주와 예비 건물주가 꼭 알아야 할 법률상식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고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요즘 건물주들에게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요? ▷고아라 변호사 : 요즘 워낙 부동산 정책이 많이 발표되다보니 부동산 법률 상담 문의도 많은 것 같습니다. ▶빌사남 : 제가 다른 방송에서 건물주가 바뀔 경우에 대해 임차인의 권한이 생긴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고아라 변호사 : 임대인이 바뀌면 임차인은 아직 임대차 기간이 존속 중이라도 언제든 계약 해지 통고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건물주는 건물을 매수할 때 많은 돈을 대출 받아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때문에 임차인의 해지 통고를 받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빌사남 : 잔금 전에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는 게 그런 이유인가요? ▷고아라 변호사 : 네. 해지통고를 피하려면 건물주는 임차인에게 임대인이 바뀔 것을 미리 고지한 뒤 “임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8월 셋째 주는 전국 17개 단지서 총 1만1091가구(일반분양 5460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18일(화) ‘e편한세상 창원파크센트럴’ 등 4곳 ▲19일(수)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등 6곳 ▲20일(목) ‘연제 SK뷰 센트럴’ 등 5곳 ▲21일(금) ‘더샵 번영센트로’ 등 2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파라곤’,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롯데캐슬나노시티’, 대구 수성구 지산동 ‘더샵수성라크에르’ 등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8월 셋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19일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원에 공급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 동, 전용면적 39~120㎡, 1464가구(일반분양 18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서울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경방이 올해 상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감소했는데요. 타임스퀘어 등 복합쇼핑몰 사업의 매출이 뚝 떨어지면서 수익성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경방은 올해 상반기 동안 매출 1602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의 실적(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7%, 영업익은 62%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2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55억원)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섬유사업부문에서 매출 877억원, 영업손실 35억원이 발생했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은 20억원 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경방은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면사 공장은 중단하고 일부를 베트남 공장에 이전했습니다. 국내 공장을 없애면서 생긴 유휴부지에 대해서는 임대·매각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호텔, 백화점 등을 담당하는 복합쇼핑몰사업부는 매출 79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은 경기 화성시 남양뉴타운 B-11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을 9월 중 분양합니다. 주택전시관은 9월 중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232-4번지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방문을 받습니다. 사이버주택전시관도 함께 개관합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고 대림산업이 시공 및 분양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입니다.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60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인데요. 면적은 전 세대가 중소형 타입으로 설계됐습니다. 전용면적별로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가 공급됩니다. 이중 80%는 무주택 전세거주자들에게 유리한 특별공급 물량입니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LH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저평가 지역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남양뉴타운에서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다 누릴 수 있는 지역 대장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주변에는 신도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올 연말까지 전국 공공택지에 4만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전망입니다. 특히 실수요자를 타깃으로 하는 특별공급 물량이 늘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12월 동안 전국 공공택지에 51개 단지 4만364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공급물량은 주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서울 고덕강일지구,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수도권에 35개 단지 3만109가구가 공급됩니다. 이외에는 ▲충청권 9개 단지 8319가구 ▲영남권 4개 단지 2734가구 ▲호남권 3개 단지서 2480가구가 예정됐습니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9월에는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62가구) ▲‘감일 푸르지오’(496세대) ▲‘에코델타시티 우미린’(880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금호산업이 경북 경산시 하양지구 A6블록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무학고, 하주초, 하양여고 등 학교와 가깝고 인근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예정돼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1블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