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의 모바일 앱이 출시됐다. 모바일을 통한 방문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 모바일 이용자의 편의성 및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험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용은 지난달 2일, 아이폰용은 지난달 17일에 출시됐다. 보험다모아는 지난 2015년 11월 30일 서비스 개시 이후 약 276만명이 방문(이달 기준)했다. 하루 평균 약 3100명 규모다. 상품 등록건수는 출시 당시 총 207종에서 이달 기준 357종으로 150종(약 72%)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방문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31만명 수준이었던 모바일 방문자 수는 지난해 51만명으로 63% 이상 증가했다. 전체 비율에서도 2016년 33.2%에서 지난해 41.2%로 8.0%p 증가했다. 이와 관련 손보협회 관계자는 “모바일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보험다모아를 검색하거나 직접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야만 접속이 가능해 모바일 이용자의 불편이 발생했다”며 “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작년 7월에 출시한 단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특성상 보험료가 소액이고 출시 초기라 판매건수도 워낙 적다 보니, 한 번의 사고가 손해율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대표이사 양종희)는 필요할 때 단 하루만이라도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자동차보험인 ‘KB매직카모바일하루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승용차나 렌터카를 운전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최대 7일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는 1일 가입 때 최소 6000원이다. KB손보 외에 더케이손해보험이 유사한 상품을 2012년부터 판매 중이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 상품의 손해율은 100%를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에서 교통사고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즉, 받은 보험료 보다 나간 보험금이 더 많다는 의미다. 손해율이 악화된 가장 큰 이유는 총 원수보험료 수준이 너무 적기 때문. 하루 가입 때 보험료가 1만원을 넘지 않는데, 판매량도 최근까지 총 5000여건(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직접 여러 보험사를 상대로 가입 가능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제공된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공동인수가 줄어들어, 보험료가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오는 10일부터 자동차보험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보험은 작년 말 기준 약 2100만대의 차량이 가입한 대표적인 국민 보험상품으로,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민원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보험사가 사고 이력이 있는 운전자의 보험을 ‘인수거절’할 경우 공동인수(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약 1%)로 인해 보험료가 증가하게 된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2013년부터 보험사의 공동인수 전에 공개입찰을 통해 다른 보험사의 인수 의사를 확인 후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포스팅제’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보험사의 참여 부족 등으로 인해 활용도가 저조한 실정(지난해 체결 건수 0건)이다. 계약포스팅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특정 보험사가 인수거절한 계약은 다른 보험사들도 인수를 기피한다는 것. 보험사들은 손해율 관리 등을 이유로 다른 보험사의 인수거절 이력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당국과 생명보험협회 주도로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제도가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변액보험 보유건수 전체 2위와 3위인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보유건수에 비해 턱없이 적은 펀드주치의 인력을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1인당 24만건, 한화생명은 1인당 21만건을 관리하는데, 이는 1인당 1만 4000명을 관리하는 신한생명보다 17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변액보험을 가입한 가입자들 사이에 서비스 질 격차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과 생보협회는 변액보험 가입자들의 펀드수익률 등을 관리해주는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변액보험을 판매 중인 22개 생보사(NH농협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제외)가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보험사별 배치 인력 수를 보면, 보유 계약 수가 가장 많은 삼성생명이 23명으로 최다 인원을 배치했다. 그 다음으로 신한생명이 10명, 한화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이 각각 8명, 교보생명 5명 순이다. 단순 인력 숫자만으로 비교하면 삼성생명이 단연 앞서는 것으로 보이지만, 인력 1명당 관리해야 할 계약건수로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보유계약 10만건 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동차보험에서 차량 관련 손해액의 비중이 사람 관련 손해액의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점유율 증가 등 자동차 가격 상승과 더불어 자동차사고 환자의 입원 비율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이 제공한 ‘연도별 자동차보험 손해액’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7년의 경우 인(人)담보(대인+자손) 손해액이 물(物)담보(대물+자차) 손해액 보다 미세하게 높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작년에는 물담보 손해액이 인담보 손해액을 추월했다. 2007년 자동차보험 총 손해액은 6조 7832억원이며 인담보의 비중이 51.7%(3조 5080억원), 물담보의 비중은 48.3%(3조 2752억원)였다. 작년에는 이러한 비중이 역전돼, 인담보 비중이 41.3%(4조 5620억원), 물담보 비중 6조 4662억원(58.7%)으로 나타났다. 전체 손해액 규모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인담보와 물담보 손해액 비율이 뒤바뀐 것. 업계에서는 이러한 역전 현상의 원인으로 크게 두 가지 요인을 들고 있다. 자동차 가격 상승(수입차 증가)으로 인한 수리비 증가와 교통사고 환자 입원율 감소에 따른 의료비 감소가 복합적으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변액보험을 취급하는 생명보험사들이 가입자의 펀드수익률을 관리해주는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생보사들은 변액보험 전용콜센터 설치 및 전문상담인력 배치를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는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22개 생보사가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변액보험 펀드주치의는 변액보험판매자격 또는 종합자산관리사 시험 합격자가 변액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펀드 선택·변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가입자들은 개별 생보사 콜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항목은 크게 3가지로 ▲펀드 일반현황(펀드별 자산규모, 펀드변경 신청방법 등) ▲계약자별 현황(투자성향, 펀드변경 내역, 안내장 재발행 요청 등) ▲투자 관련 정보(시황 분석, 펀드별 운용정보) 등이다. 변액보험을 판매하지 않는 두 생보사(NH농협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를 제외한 22개 생보사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말 기준 변액보험 보유건수가 가장 많은 삼성생명(약 186만건)이 가장 많은 23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그 다음으로 신한생명(약 14만건)이 10명, 한화생명(약 168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선생님들의 돈으로 세워진 보험사가 스승의 날 맞이 이벤트를 연다. 더케이(The-K)손해보험(대표이사 황수영)은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더케이손보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한 보험사다. 먼저 ‘어서 와! 우리학교는 처음이지?’는 선생님이 남긴 학교자랑 댓글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학교로 푸드트럭을 보내주는 이벤트다. 참여대상은 3년 이내에 임용된 재직교사이며 오는 7일까지 더케이손보 공식 블로그(http://thekfamily.blog.me)에 학교 자랑 댓글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두 번째 ‘지금 드리러 갑니다’는 선생님과 학생의 감동사연 응모 이벤트다. 제자와의 감동 사연을 댓글로 남긴 선생님 중 추첨을 통해 선생님을 대신해 학급에 간식을 보내준다. 학생이 선생님 자랑을 댓글로 작성하면 역시 추첨을 통해 학생을 대신해 선생님께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선물한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해마다 이맘때면 점점 약해지는 교권을 우려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선생님은 학생에게 카네이션 한 송이도 받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선생님을 응원하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노년기 치매를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인 치매보험을 목돈 마련 또는 노후 연금 목적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장성보험을 연금 상품 등 저축성보험으로 판매하는 것은 불완전판매에 해당되므로 가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금융감독원이 소개한 ‘치매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에 따르면, 간병보험 등 치매를 보장하는 보험을 연금 목적으로 권유하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을 강조해 판매하는 불완전판매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보험은 치매를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기 때문에 목돈 마련이나 연금 목적으로 가입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보장성보험인 종신보험을 연금 등 저축성보험으로 판매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장성보험인 치매보험은 중도에 해약할 경우 환급받는 금액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매우 적을 수 있다”며 “또한, 중도 해약을 할 경우 치매 발생확률이 높은 노년기에 치매 보장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치매보험 가입 때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중증치매 및 경증치매도 보장 가능한 상품 선택 ▲80세 이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모 보험사 소속 설계사 A씨는 과거 보험금 청구 때 사용했던 사고확인서 등을 스캔한 후 피보험자 이름을 본인 및 친인척 등으로 수정하고 사고일자를 변경하는 등 서류를 조작했다. 이를 통해 해당 보험사로부터 18회에 걸쳐 보험금 873만원을 부당 수령했다. 이 사실이 적발된 A씨는 결국 보험설계사 등록이 취소됐다. A씨처럼 보험소비자와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수사기관의 형사처벌과 별도로 설계사 등록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취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3일 보험사기에 연루된 보험설계사에 대한 행정제재(등록취소 등) 내용을 발표하면서 보험사기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위 사례를 포함해 소개된 보험사기 유형으로는 자동차사고 가해자·피해자 공모, 보험사고 내용 조작 등이다. 자동차사고 관련 보험사기 사례의 경우 설계사와 운전자가 사전 공모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편취했다. 또한, 설계사가 이전에 사고로 다친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하지 않고 보험에 가입한 뒤, 마치 보험가입 후 다친 것처럼 사고내용을 조작해 보험금을 타내려 한 사례도 있었다. 위 사례에서 소개된…
[인더뉴스 정지연 기자] 흥국생명이 인슈테크 업체랑 손을 잡고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지난달 30일, 인슈테크 서비스 플랫폼인 보맵(bomapp, 레드벨벳벤처스)과 함께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보맵과 체결한 보험 서비스 선진화 분야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두 회사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서비스다. 보맵은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보험의 종류와 혜택, 납입금액 등의 보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다. 현재까지 가입자 60만명을 넘은 인슈테크 서비스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흥국생명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맵을 통해 편리하고 간략한 과정으로 보험계약대출 및 보험금 청구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험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보험계약대출은 보맵에 제휴된 보험사 중 흥국생명이 최초로 만든 서비스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금융시대를 대비해 선진화 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며 “보맵으로 흥국생명 고객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급정거와 급가속을 하지 않고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등 평소 안전운전하는 운전자는 ‘안전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도 해당 특약 가입 때 최대 8%의 보험료 절약이 가능하다. 1일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특약으로 ▲안전운전 특약 ▲첨단안전장치 특약 ▲대중교통이용 특약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만 65세 이상) 등을 소개했다. 먼저, 안전운전 특약은 일명 ‘UBI(Usage Based Insurance) 특약’으로 불리며 가입자의 자동차보험료를 10% 할인해 준다. 현재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등 2개 보험사가 운영 중이다. 이 특약은 보험가입 전 내비게이션(T맵)을 기반으로 주행거리 500km 이상의 데이터를 평가해 안전운전점수 61점(100점 만점)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다. 점수는 급가속이나 급감속, 제한속도 초과 등이 없을 경우 높아진다. 기명 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이 조건이다.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도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대상 장치로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손해사정 업무가 개선되고 처벌이 강화된다. 보험사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손해사정사는 보험사뿐만 아니라 계약자 등에게도 손해사정서를 제공해야 하며, 손해사정사 금지행위를 보험업법에 규정해 위반 때 영업정지 등의 행정제재를 부과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 보험업법은 오는 8월 22일부터 적용된다. 먼저, 보험사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손해사정사는 보험사뿐만 아니라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금청구권자에게 작성한 손해사정서를 제공·안내해야 한다. 현재는 보험사에게만 손해사정서를 제공토록 돼 있는데, 이를 수정한 것이다. 다만, 보험금 지급지연 등 소비자 불편을 고려해 손해사정서를 작성하지 않는 단순 소액심사건은 제외한다. 단순 소액심사건은 필요서류 제출 및 확인만으로 보험금 지급심사를 완료하고 3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다. 또한, 위탁 손해사정사가 손해사정서를 제공하는 수단을 서면, 문자메세지,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손해사정서 제공 수단을 지나치게 한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더케이손해보험이 지난해 포함 3년간 흑자를 기록하며 누적결손을 털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더케이손보(대표이사 사장 황수영)는 2017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59억원, 이익잉여금 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원수보험료는 4721억원이며, 특히 장기보험이 전년대비 34.4% 성장했다. 장기보험 매출 증가에 따른 책임준비금이 늘어나면서 자산은 전년대비 1079억원 증가한 726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212.0%로 전년 보다 7.4%p 증가했다. 더케이손보는 자산규모나 원수보험료, 세전당기순이익 등이 대형사에 비할 수 없이 적은 규모다. 하지만, 자본잠식 상황까지 갔던 회사 사정을 감안하면 이번 누적결손 해소는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평이다. 이와 관련,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누적 결손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대출을 받아 우리사주를 매입한 한화생명 직원들이 주가 하락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이자 부담과 더불어 주식 가치 하락에 따른 대출만기 연장 불가로 추가대출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주가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 6250원이다. 이는 지난 2010년 우리사주 조합원들의 매입가인 주당 8200원보다 1950원(24%) 빠진 상태다. 현재 한화생명 우리사주조합 주식 비중은 0.31%(272만4198주)다. 2010년 2월에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은 총 3650만주(4.2%)의 우리사주를 청약받았다. 이 때, 사측이 직급에 따라 주식 매입량을 할당(직원 1명당 평균 1억원 수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사측은 우리사주 매입과 관련해 당시 직원들에게 지원을 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사주의 의무 보유기간은 보통 1년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보유 의무는 이미 풀린 상태다. 하지만, 지금까지 주식을 보유 중인 직원들은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아 섣불리 처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장기간 대출이자 부담이 발생한다. 당시 직원들은 회사에서 주선한 IBK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젊은 보험설계사들을 ‘재무설계충(蟲)’이나 ‘보험설계충’과 같은 비하 표현으로 부르는 현상이 인터넷상에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SNS를 즐겨 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져있어, 보험의 이미지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30세대 젊은 설계사들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 활용한 영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들 2030 설계사들은 SNS를 보험영업과 리쿠르팅(신입채용) 채널로 이용 중이며,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설계사는 SNS에 스스로를 ‘재무설계사’나 ‘자산관리사’라고 칭하면서 무료로 재무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유한다. 또한, 고액 연봉과 외제차 등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며 자신과 같은 일에 도전해 보라고 손짓한다. 보험설계사가 SNS를 영업과 리쿠르팅에 활용하는 것 자체는 사실 별 문제가 없다. 다만, SNS상에서 일부 설계사들의 활동이 워낙 공격적이다 보니, 다른 이용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거나 심하게는 반감을 갖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작년에 ‘허세 재무설계충, 보험팔이충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