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22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고성능 퍼포먼스 제품인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 만의 전기차 기술력인 '아이온 퍼포먼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돼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균형잡힌 성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개발된 상품입니다. 한국타이어 측은 "순간 토크와 배터리 무게에 대응하고자 'EV 형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강성을 최대 10% 높였으며, 고속주행 시 안정적 핸들링 성능을 위해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탑재했다"며 "배수 성능을 높이고자 타이어 바닥면 가로 및 세로 홈의 너비는 맞춤형으로 설계했으며, 노면에서 제동력, 접지력 강화를 위해 EV 전용 트레드 컴파운드를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아이 사운드 옵저버'를 적용해 실내 소음을 낮추는데도 주력했다"며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전비 효율을 최대 6% 향상했으며 타이어의 이상 마모 현상을 줄여 마일리지를 최대 15% 높였다"라고 덧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2일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A1현장)의 본격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주재로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열어 왔습니다. 이번 회의는 처음으로 현장 주변 상인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진행됐습니다. 현장 주변 상가 상인들로 구성돼 회의에 참석한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는 지난 4월 기존 화정아이파크피해대책위원회를 대신해 발족했습니다. 회의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인근 주민의 안전과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로부터 인근 주민, 상인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경청하고, 앞으로 상생협의체를 통해 안전 실현을 위한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김필수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회장은 "주민과 상인, 상가를 찾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소통하면서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는 앞으로 현장 주변의 안전뿐만 아니라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22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부산 에코클러스터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는 르노코리아, 부산시 및 관련 기관들의 세부 사항 이행을 위한 각각의 역할도 포함됐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및 자동차 부품기업과 협력 사업 및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채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부산시는 미래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관련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각종 행정 지원 등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은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단지 구축 및 원활한 부품공급을,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는 맞춤형 교과 신설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차 산업분야의 원활한 인력확보에 노력하기로 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인 '바로봇'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바로봇은 1대1 비대면 업무 수행 형태로 설계돼 24시간 동안 신속하게 업무 처리 진행이 가능하며 직원들의 업무 관련 문의에 빠르게 응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로봇의 첫 서비스 분야는 IT, 총무, 인사, 복리후생 등 업무 지원부문입니다, 향후에는 다양한 업무시스템과 연계해 수행 범위를 확장하고 챗GPT API 적용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바로봇과 기존 도입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활용을 통해 단순 반복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 확보로 직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로봇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FAQ 등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게 됐다"며 "유료 구독으로 사용해야 하는 GPT-4 서비스를 바로봇을 통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직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건설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이 아프리카 앙골라 발전소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합니다. 22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포르투갈 MCA와 22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00W급 고출력 모듈 제품을 오는 8월까지 공급하고, MCA는 해당 제품을 앙골라 정부가 발주한 바이룬도와 쿠이토 지역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22MW는 앙골라 지역 주민 14만명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입니다. 공급되는 태양광 모듈의 경우 전면 뿐 아닌 후면도 태양광 흡수가 가능해 일반 모듈 대비 30% 이상 발전량이 높으며, 한 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해 서로 연결하는 '하프컷 기술'이 적용돼 전류 손실을 낮추고 발전 효율을 향상했다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또,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앙골라에서 진행될 300MW급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의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향후 아프리카의 공공 뿐만 아니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최초 순수 전기차(BEV) 모델인 '더 올 뉴 일렉트릭 렉서스 RZ 450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상품인 RX의 5세대 모델을 출시하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RZ 450e’는 렉서스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과 높은 차체 강성을 갖춰 렉서스만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렉서스의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공기 역학적 실루엣과 역동적 비율을 가미했으며, 내부는 '타즈나' 콘셉트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운전자 편의를 높이고자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래디언트 히터 등도 적용됐습니다. 성능의 경우 프런트 및 리어에 새로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또,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및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예방 안전 시스템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탑재됐습니다. RZ 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고성능 브랜드인 'N'이 혹독한 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레이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 N Cup Car는 각각 TCR 클래스와 VT2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회에는 총 131대 차량이 출전해 88대가 완주에 성공했으며(완주율 약 67%), 현대차는 총 4대의 차량이 출전해 3대가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엘란트라 N TCR은 3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종합 순위 26위에 올랐습니다. i30 패스트백 N Cup Car도 VT2 클래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 순위 6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N브랜드의 기술력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8년 연속 완주와 함께 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통합 고객 서비스 앱인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마이 제네시스'는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5개로 분리돼 있던 앱의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든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통합된 앱 기능은 차량 관리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 마이 제네시스'를 비롯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제네시스 디지털 키, 제네시스 카페이, 제네시스 빌트인 캠 등입니다. 기능이 하나의 앱으로 통합됨에 따라 제네시스 고객들은 차량 구매 정보부터 차량 관리, 차량 제어, 편의 서비스 등 제네시스와 관련된 기능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제네시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는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UI·UX를 개선했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기존 5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마이 제네시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고객 친화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국토부가 발주한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통보서를 수령했습니다. 사업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총 8.09㎞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는 6974억원이며, 해저 분기터널 구간(5.76㎞)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준공시기는 오는 2031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될 시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입찰 참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연결로를 신설한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사업계획의 경우 전남 여수 신덕동에서 관광자원이 우수한 경남 남해 서상리를 잇는 남측 단방향 노선이었습니다. 그러나 DL이앤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방안을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해저 분기터널로 남해 서북쪽의 남상리를 함께 연결하는 설계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저 분기터널 설계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사업비 1728억원 규모의 서울 청량리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kt청량지사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청량리8구역 재개발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 총 61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지의 경우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며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가치 향상을 위해 단지에 랜드마크동을 지을 예정입니다. 다양한 스카이라인, 커튼월 룩,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 특화 등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도 도모할 계획입니다. 전 세대 100% 남향 배치 및 통경축, 바람길 확보를 통해 단지의 개방감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근 청량리4구역, 청량리7구역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넷째 주(5월 22일~5월 28일)에는 지방권에서만 아파트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 등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814가구(일반분양 1165가구)가 분양 물량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 예정지를 지역별로 볼 경우 부산 1곳, 울산 1곳, 충북 1곳, 경남 1곳입니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72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만 등이 차량과 2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2남해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내년 개통될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도 가까운 곳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 검단신도시’,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등 2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무센트럴자이’는 GS건설이 광주 서구 쌍촌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캐나다 지역 내에서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약 7.89%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입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캐나다 지역 내 총 4개의 리튬 광산을 소유 및 운영 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광물의 경우 약 1000만t 가량의 자원이 매장돼 있는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의 시모어 광산에서 채굴된 물량을 제공받게 됩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는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IRA 본격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원가경쟁력으로 고객 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영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계약 체결을 환영하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최선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니 쿠페가 49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 19일 현대자동차[005380]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 리유니온'은 현대차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현대차 만의 변하지 않는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하는 헤리티지(Heritage)브랜드 플랫폼입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의 경우 포니 개발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국가의 중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나은 삶을 염원했던 정주영 선대회장의 수출보국 정신과, 포니 쿠페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임직원들의 열정을 되짚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지난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초기 현대차 모델 디자인을 총괄했던 전설적인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을 설계했으며, 쐐기 모양의 노즈와 원형의 헤드램프,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라인, 독특한 레이아웃을 갖춘 대시보드 등으로 공개 당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론칭 이후에는 선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수출 전략 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70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를 오는 19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는 ▲2.5 터보 신규 엔진과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기본화 ▲디테일을 더해 고급감을 강조한 내·외장 ▲고객 편의 사양 기본화 및 신규 사양 추가 등으로 주행 및 제동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라인업의 경우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신규 추가하고 이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G70의 라인업은 가솔린 2.5 터보와 기존 가솔린 3.3 터보 2개의 라인업으로,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5 터보 단일 엔진으로 판매됩니다. 기본 사양인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기존 2.0 터보 엔진 모델 대비 50마력 이상 향상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도 기본 적용해 강력한 제동 성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승차감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한계 주행에 특화된 주행 모드인 '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대표적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5월 셋째 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0.07%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마지막 주 상승세로 전환(0.04%)한 이후 4주 연속 오름세 흐름입니다. 노원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가 가장 많아 '서울 대표 베드타운'으로 꼽혀 왔습니다. K-apt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 내 올해 5월 기준 관리비 공개 의무단지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총 159만4976가구 중 노원구의 아파트 가구 수는 15만8850가구로 25개 자치구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전체 아파트 중 약 10% 가량이 노원구에 있는 셈입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대규모로 들어선 상계동 주공아파트(16개 단지)를 비롯해 중계시영아파트(7개 단지)와 일부 민영, 임대아파트 단지가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을 잇는 동일로 주변 등으로 빼곡히 밀집해 있습니다. 노원구는 지난해 아파트값 하락 흐름이 크게 심화된 바 있습니다. 금리 인상, 규제 등으로 전체적인 부동산 매매시장 흐름이 저하된 데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