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 지난 8일(현지 시각) 패럴림픽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로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Openness)'을 기반으로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라는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혁신 모바일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시상대에서의 순간을 기록한 293컷의 빅토리 셀피, 1만7000여명의 선수들에게 제공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개막식과 요트 경기 중계를 도운 갤럭시 S24 울트라 등 이번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삼성전자 갤럭시의 다양한 활약상을 모아봤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선 역대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직접 셀피를 찍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감동과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했고 선수들만의 방식으로 영광의 순간을 다양하게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만7000여명의 선수들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습니다. 해당 제품에는 파리 내 대중교통 무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등급 상향은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은 성과이자, 현대차·기아의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이 정상급 수준임을 의미합니다. 한국신용평가 측은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 성장 중인 이익창출 규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습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900억원이며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 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입니다.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은 총 51억원 가량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부터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신입사원 공채는 플랜트, 건축, 자산, 안전품질, 지원부문(재경, 경영지원), 구매 5개 분야에서 총 39개 직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지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오는 25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로서 내년 1월 입사가 가능하고, 모집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한 TOEIC, TOEIC Speaking, OPIc 등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하며,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국내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로서 한국어능력시험 TOPIK Level 5 이상을 보유해야 하며, 국내 취업에 필요한 비자 취득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오는 21일 입사지원 예정자를 본사로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5일부터 커리어톡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산업 전망, 채용 프로세스, 지원자격을 설명하고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면접 노하우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입니다. 전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9일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달하고 대중들과 친숙해지려는 차원에서 새로운 소통 방식인 '제철의 연금술사 : 이세계를 지켜라' 게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캠페인은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진행하고 있는 '밀어서 철벽해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통한 철스크랩 재활용을 하이퍼 캐주얼 게임으로 풀어냈습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란 간단한 조작방법을 사용해 즉각적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을 의미합니다. 해당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연금술사 캐릭터가 여정을 떠나며 5가지 철스크랩 자원(생철, 자동차, 선박, 농기구, 가전제품)을 채집해 이를 전기로에 넣어 H코인이라는 재화를 획득하고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획득한 H코인은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 업그레이드, 경품 응모, 취약계층 대상 기부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게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앱 다운로드 없이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내 QR코드나 웹링크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게임 리그는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차 리그,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2차 리그로 나눠 진행되며, 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오션플랜트[100090]는 모든 사업장의 ISO 품질·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의 통합인증을 받아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최근 ABS-QE(미국선급품질인증)의 ISO 9001:2015(품질 경영), ISO 45001:2018(안전보건 경영), ISO 14001:2015(환경 경영) 시스템 통합인증 심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이번 통합인증은 고성공장과 밀양공장의 경영시스템 일원화 및 통합관리를 실현해 신뢰성을 높이고 조직 및 문서화의 통일성을 인증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SK오션플랜트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각 사업장에서 별도 관리해 오던 ISO 경영시스템 인증을 일원화한 덕분에 전사 차원의 통일된 목표 수립과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한 부적합 방지 및 비용 최소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전사 차원의 품질 인식 향상과 자발적인 품질 준수를 통해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사 모두 만족하는 품질 경영을 확립하고자 품질 준수 서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서약에 참여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은 제품의 결함 및 부적합 감소, 품질 골든룰 준수, 제품 위·변조 금지 등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자사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의 주식 922만3555주를 SKS 프라이빗에쿼티(SKS PE)에 9823만달러(약 1316억원)에 매각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 엘리먼츠에 총 6084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매각을 계기로 SK에코플랜트는 리사이클링 사업을 비롯한 포트폴리오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를 중심으로 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IT자산처분서비스(ITAD)를 육성할 것"이라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은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시장 선점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테스는 AI 확산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 확충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미국 버지니아에 연간 최대 개별 서버 60만대까지 처리가 가능한 하이퍼스케일 공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테스의 버지니아 ITAD 공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서버의 하드디스크, 메모리 등에서 각종 정보를 파기한 후 재사용·재활용이 진행됩니다. 편입 예정 자회사이자 홍콩 반도체 모듈 기업인 에센코어와 SK테스 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탄소중립 2050’ 비전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동원그룹은 ‘탄소중립 2050’의 일환으로 LG전자와 고효율 냉동공조(HVAC) 솔루션 구축에 관한 MOU를 맺었습니다. 동원그룹은 향후 2030년까지 총 4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주요 사업장 60여곳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40% 이상 줄일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원그룹 내에서 생산혁신 활동과 신기술 구축, 신사업 발굴을 전담하는 조직인 종합기술원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종합기술원 소속의 기술진∙전문가들이 LG전자 기술진들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입니다. 첫 대상지로 동원로엑스의 물류 거점인 경산센터와 양산센터가 선정됐습니다. 약 50대에 달하는 냉동공조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됐는 설명입니다. 동원그룹은 저온유통물류체계(콜드체인시스템)를 적용한 동원로엑스의 특성을 감안해 이번 프로젝트의 첫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동원그룹이 LG전자와 협업해 고효율 냉동공조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가 적용돼 에너지 효율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은 카카오, 모엣헤네시(LVMH 그룹 와인 및 주류 비즈니스 유닛)와 손잡고 명품 주류와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글렌모렌지 시그넷 테이스팅 코스’를 9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글렌모렌지 코스’는 모엣헤네시의 글렌모렌지 위스키를 구매하면 10월 국내 첫 공개를 앞둔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위스키' 등과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 바의 푸드 페어링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성의 주류 상품입니다.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GiftX)로 공개된 ▲글렌모렌지 디 인피니타 18년 ▲글렌모렌지 시그넷 ▲글렌모렌지 그랑 빈티지 1998년 3종 중 1종 이상의 상품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체험 콘텐츠 초대장이 제공됩니다. 상품 픽업까지 완료한 고객 순으로 발송된 초대장을 통해 체험 콘텐츠 참여를 예약할 수 있으며 픽업은 원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글렌모렌지 코스’는 이달 22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상품 운영은 자동 종료됩니다. 3사는 위스키 애호가 증가, 메가 트렌드로 성장한 체험형 소비 선호 추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SK텔레콤(SKT)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제휴 협력 ▲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SKT가 보유한 AI 에이전트(사용자 대신 AI가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SPC그룹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해피앱) 애플리케이션에 결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음성 대화로 가능하도록 하거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AIX(AI 경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운영∙관리 역량 및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 결합을 통한 리테일 매장 대상의 B2B 사업 협력도 추진합니다. AI 분석을 기반으로 점포 및 재고 관리 시스템, 매장 운영 및 고객 경험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스마트 리테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들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출장 기간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를 주재했으며 벨기에의 길리안과 폴란드의 롯데 베델 등 한·일 롯데가 인수한 회사의 초콜릿 생산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신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한·일 롯데 식품사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출장에는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 한국과 일본 롯데 지주사 및 식품사 경영진들이 출장에 동행했습니다. 지난 3일 신 회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이 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인 빼빼로를 매출 1조원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일 롯데는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등을 통해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한·일 롯데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환경 혁신기술 및 솔루션 공모전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 및 시행중인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으로,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입니다. 공모전의 경우 반도체·환경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개발, 자금지원 연계를 통해 사업화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 등 환경·에너지 자회사와 다수의 공공·투자·학술기관도 참여해 자금지원, 공동연구개발 등에 힘을 보탭니다. 특히 올해 공모전부터는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전개 중인 반도체, AI·DT 사업 관련 기술까지 공모분야를 확대해 연계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구상입니다. 공모 수요기술은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AI/DT, 스마트건설, 기타(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총 8개 분야입니다.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일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합니다. 최종 선정된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 리뉴어스, SK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목적으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0억원을 12일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70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처음으로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자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하기도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기 지급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과 한미 양국 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4일 오후 한남동 승지원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해당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도 배석했습니다. 미팅에 참여한 연방 상원의원단은 ▲빌 해거티(테네시주) ▲존 튠(다코타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미시간주) 등 총 7명입니다. 한편, 앞서 3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해당 자리에서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SK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4일 추석 연휴 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와 DMC 가재울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진행됐으며, 추석 연휴를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급하게 작업을 진행하거나 연휴가 지나고 기계·장비를 통한 작업 재개 과정에서 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작업에 집중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점검을 함께한 최익훈 대표이사는 낙하와 비래에 의한 사고를 사전 방지하고자 흩날릴 수 있는 자재들의 결박 상태를 확인하고 야적장 및 현장 안전통로 확보 여부도 체크했습니다. 이후 추석 전후 태풍의 변수에 대비한 경계모니터링과 매시간 현장순회점검을 당부했습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작업 중 안전 수칙 이행 여부와 작업계획·허가서 수립 여부 등 기본과 원칙을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