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홀딩스[005490]가 주도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이 47년간 오만 지역 내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22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과 두쿰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컨소시엄의 경우 포스코홀딩스 주도 하에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4개사와 프랑스 청정에너지 기업인 엔지, 태국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전문 기업인 PTTEP 등 3개국 6개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프로젝트 입찰 주관사인 하이드롬의 경우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컨소시엄은 무스카트 남서쪽 450km 떨어진 곳에 있는 알우스타 주 두쿰 지역에 향후 47년간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 개발·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됐습니다. 컨소시엄이 확보한 부지 면적은 서울시 총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40㎢로 인근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 내 도로, 항만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은 해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신촌지역 마포4 재개발구역 내 3개 지구에 공동주택과 청년창업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신촌지역 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1, 4-10, 4-12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신촌지역 마포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신촌역과 서강대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9년 전인 지난 201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구역 내 지구는 총 19개며, 이 가운데 존치지구는 8개, 정비시행지구는 이번에 수정가결된 지구를 포함해 6개입니다. 정비계획 변경결정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구역 내 1, 10, 12지구에는 총 68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60호실이 공급됩니다. 아파트 총 가구 수 가운데 133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됩니다. 이와 더불어 경의선 숲길과 연계한 소공원 및 주차장(상부 공원, 하부 주차장) 조성 실현이 가능토록 3개 지구에서 정비기반시설을 분담토록 계획 결정했습니다. 보행자우선도로 및 각 개별지구에서 조성하는 공개공지 등을 활용해 신촌역과 서강대역을 잇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가 내놓은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월 대비 0.04% 하락하며 지난해 7월(-0.02%)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폭을 나타냈습니다. 전월인 4월(-0.29%)과 비교했을 경우 큰 폭으로 내림률이 축소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0.04%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난 8월(-0.04%) 이후 9개월만에 가장 적은 내림폭을 나타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내림폭이 모두 축소되며 수도권 전체 하락률 또한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하락률(-0.04%)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9일을 기준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051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 10일 당시 3.3㎡당 가격(6515만원)과 비교할 경우 464만원이 떨어졌습니다. 자치구 별로 살펴볼 경우 서초구가 3.3㎡당 911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7971만원), 용산구(5691만원), 송파구(5592만원), 양천구(5260만원), 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무공해 차량(이하 ZEV) 및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하 CCC)'과 ZEV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선도 및 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CCC는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으로 유명한 츠타야 서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일본 기업입니다.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협약은 현대자동차와 CCC의 기업 철학에 내포된 '사람 중심'이라는 공동 비전에 양사가 공감하며 이뤄졌습니다. 양사는 개인 취향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공동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협업 분야로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을 선정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CCC가 운영하는 도쿄의 다이칸야마 '티사이트'에서 현대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션'을 운영합니다. 고객들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 '한국테크노링'에서 아이온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습니다. 행사에서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브랜드의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각 제품별 개발 스토리, 전기차 최적화 성능 등을 홍보했습니다. 아이온 제품이 장착된 고성능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기아 'EV6 GT Line' 차량에 아이온을 장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제동 성능과 핸들링, 저소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과 함께한 고속주회로 주행에서는 250km/h의 극한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테크노링 투어, RC카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체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서울 관악구 신림3구역 재개발 단지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17층, 총 57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1·59·74·84㎡, 182가구가 공급되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292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당계약은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입주는 2025년 5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단지는 공급 지역인 관악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며 만 19세 이상일 경우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습니다.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며 기존에 갖고 있던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을 적용받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 서남부권 최대 재개발 지역인 신림뉴타운에서 첫 번째 분양하는 현장으로 새로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자사 공식 NFT(대체 불가 토큰) 보유 고객들에게 르노코리아 모델을 시승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벤트는 'Create Your Epic Car' 캠페인, 'create your SM6' 캠페인에서 발행된 NFT 보유 고객들에게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본 모델과 서비스를 실제 모빌리티 체험으로 연결해 실용성 높은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벤트는 NFT 캠페인 참여 고객 커뮤니티인 디스코드 채널에서 오는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세 달 동안 매주 1명을 추첨해 르노코리아 모델을 전국 어디서나 12시간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 플랫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create your SM6'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2만5000건 이상의 참여와 응모를 받은 바 있습니다. 캠페인의 경우 스테이블 디퓨전과 챗GPT 등 AI를 활용해 만든 나만의 새로운 SM6 이미지와 스토리를 담은 융합형 디지털 콘텐츠로 콘테스트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오는 7월 초에는 NFT 거래소인 팔라(pala)를 통해 응모된 디지털 콘텐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 수성을 위한 행보에 나섭니다. 2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해 신차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 수요 대응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립하고 그랜드 i10, 아반떼, 투싼, 싼타페를 생산하며 현지에서 입지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출범 2년 만인 지난 2019년 베트남 내에서 총 판매량 7만9568대를 기록하며 도요타(7만9328대)를 근소히 제치고 판매 1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8만1368대, 7만51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베트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지난 2021년 판매합작법인(HTV)을 설립하고, 지난해에는 HTMV 2공장을 준공하기도 했습니다. 기아는 지난 2004년 베트남 THACO(쯔엉하이자동차)와 CKD(반제품 조립 방식)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차종의 현지 생산 및 신차 적기 투입,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20일과 21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 중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프랑스 샤틀레 레알 지역 웨스트필드 대형 쇼핑몰 앞에 마련된 부산시 홍보 팝업존 ‘부산 다방’ 입구에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와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했습니다. XM3는 부산에서 전량 생산돼 프랑스 등 전세계 60여개 국가에 판매 중인 상품으로 프랑스에 본사를 둔 르노그룹과 부산시 모두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XM3는 르노 브랜드에 25년만의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은 물론, 뒤이어 프랑스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차 격의 최고 권위의 상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습니다. 또, 지난해 유럽 지역 최대 수출 물량을 달성하며 부산시의 수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프랑스 현지 시민에게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알리고 부산 다방 팝업 존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전시차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이하 HFCPe)'을 론칭하고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HFCPe'는 현대차의 상용 전동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로 마련됐습니다.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입니다. HFCPe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전기전자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전동차 기본 이러닝 과정' ▲전기 및 수소관련 주요 장치 학습을 위한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 ▲실제 차량의 주요 시스템 고장진단을 위한 'EV, FCEV 진단 과정'의 3단계로 진행됩니다. 교육 대상자는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까지 이수 시 'e-Tech(이-테크)' 등급을, EV·FCEV 진단 과정까지 이수 후 승급평가를 통과할 시 'e-Pro(이-프로)' 등급을 부여받게 됩니다. 'e-Tech' 등급의 경우 시스템 전반적 이해 및 고객응대를 비롯해 상위 등급 지도하에 상용 전동차 진단 및 수리가, 'e-Pro' 등급은 독자적 진단과 수리가 가능합니다. 교육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플래그십 전기 SUV ‘The Kia EV9(이하 EV9)’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최진환 사장이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고객중심 편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EV9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하며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습니다.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오랫동안 혁신적인 플래그십 전동화 SUV를 기다려 온 만큼 EV9이 프리미엄한 경험과 높은 만족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구매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은 "시대를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리더를 위한 모델인 EV9은 기아가 글로벌 톱티어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EV9 사전계약에서 개인 고객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프리미엄 전동화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개인 고객 중 55%는 기아 브랜드를 처음 선택한 신규 고객으로, 브랜드 재구매율이 높은 기존의 플래그십…
 
					(서울)=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다운 전동화 모델을 생산해 고객에 기쁨을 드리고 탄소중립도 기여할 것이다" 일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 2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사 전동화 비전을 가속화하고 국내 수입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구상입니다.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첫 순수 전기차 상품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RZ450e)'와 '뉴 제너레이션 RX(New Generation RX) 5세대 모델'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표회에는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대표 등 렉서스코리아 핵심 관계자를 비롯해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과 수석 엔지니어 등도 함께 참석하며 전동화에 대한 의지를 알렸습니다.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은 "한국 고객분들이 친환경차와 전동화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최신 전동화 트렌드에 있어 한국이 중요한 시장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렉서스다운 주행을 더욱 진화시키고 싶다는 바람과 동시에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기여한다는 생각을 갖고 순수 전기차 등 새 전동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향후 10년간 총 109조4000억원을 투자해 전동화 전환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에는 전기차 2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를 발표하고 판매 목표 및 투자 계획 등을 내놓았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109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연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약 10조9400억원 수준입니다. 투자계획을 분야별로 볼 경우 ▲R&D 투자 47조4000억원 ▲설비투자(CAPEX) 47조1000억원 ▲전략투자 14조9000억원 입니다. 전동화 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2024년과 2025년에 12조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전체 투자규모 중 33%에 해당하는 35조8000억원은 전동화 부문에 쏟아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3만대 판매 계획과 함께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송파구 내 주요 노후 대단지로 꼽히는 '올림픽 3대장'이 재건축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하며 정비사업 추진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20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과 2월 각각 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이어 '올림픽 3대장' 단지 모두 재건축 추진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아시아선수촌은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개최 당해 송파구 종합운동장 인근에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단 숙소로 만들어진 단지로 최고 18층, 전용 99~178㎡, 총 1356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습니다. 준공한 지 30년 이상이 된 노후 대단지로 올림픽훼밀리, 올림픽선수촌과 함께 '올림픽 3대장'으로 묶이며 재건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올해 초 안전진단을 매듭지은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5540가구)와 아시아선수촌의 가구 수를 합칠 경우 1만1390가구 규모입니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아시아선수촌의 경우 지난 5월 31일 1차 정밀안전진단서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였을 경우 '조건부 재건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경기 광명시 광명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 39~113㎡, 총 1957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425가구가 나옵니다. 수요자 선택 폭을 넓히고자 전용 타입은 총 10개로 구성했습니다. 분양 측은 2만5000여가구 규모의 광명뉴타운 중심에 단지가 조성돼 교통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아이파크 만의 특화설계를 도입해 상품서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등 주요 생활 및 문화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공공복합청사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수도권 전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서남권을 비롯해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여건도 갖췄습니다. 단지 반경 1km 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여건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양천, 근린공원 등 녹지환경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지 내부는 공원형 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_c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_c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3분기 실적] 현대차, 매출에 웃고 관세에 울었다…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9.2↓](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115067709_e46008_120x90_c0.jp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