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주)여섯발자국의 반려동물 면역 영양제 브랜드인 '닥터뮨(dr.mune)'이 반려동물의 두뇌, 심혈관 등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오메가-3’를 출시했습니다. ‘식물성 오메가-3’는 미세조류 추출물을 원료로 한 영양제로 반려동물의 두뇌, 피부, 신장, 콜레스테롤, 눈, 관절, 심혈관 등 전반적인 건강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오메가3 지방산인 ALA를 EPA와 DHA로 전환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EPA와 DHA를 직접 섭취해야 합니다. EPA는 혈중 중성지질을 감소시키고 혈행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하고 DHA는 뇌와 신경조직 및 눈의 망막 조직을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식물성 오메가-3’는 1그램당 645mg의 EPA와 DHA 오메가3를 함유, 시중에서 반려동물 사료에 사용되는 피쉬 오일보다 EPA, DHA의 함량이 두배 이상 높다고 닥터뮨은 설명했습니다. ‘식물성 오메가-3’는 생태계 먹이사슬 최하단인 미세조류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동물성 성분으로 인한 알레르기나 위장 장애가 있는 반려동물들에게도 안심하고 섭취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연어나 참치 등 어류 추출 오메가 3와 달리 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11번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VICTORY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중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오전 11시에 선착순 1만명에게 50% 장바구니 할인쿠폰(최대 3000원 할인)을 지급합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이전 금메달 획득 시 당일, 이후 확정시 다음날 할인쿠폰을 발급합니다. 경기를 보며 야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해 ▲피자헛 수퍼슈프림 치즈크러스트L+매콤연유팝콘치킨 세트 ▲치킨플러스 양념구이 숯불치킨 ▲맘스터치 슈퍼싸이버거 세트 등 e쿠폰도 주말(27~28일) 동안 최대 52% 할인 판매합니다. 이 외에도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 ▲레노마 수영복 ▲참피온 탁구라켓 등 스포츠 용품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고객들과 함께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11번가가 준비한 16일간의 할인 혜택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고객들이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이 무더위 속에도 라운딩을 원하는 골퍼들을 위해 쿨한 색감 조합과 마린룩 셋업부터 매력적인 숏팬츠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여성 골퍼들을 위해서 시원한 블루 및 블랙 컬러의 티셔츠와 숏팬츠 셋업을 선보였습니다. ‘여성 하이넥 민소매 티셔츠’는 체형보완이 되는 블루종 스타일의 하이넥 민소매로 시원한 블루 컬러를 사용했으며 니트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합니다. 블랙 컬러의 ‘여성 포켓 포인트 플리츠 큐롯’은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게 린넨 소재로 구성했습니다. 썸머 시즌마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마린룩 제품들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습니다. ‘여성 스트라이프 카라 티셔츠’는 스트라이프 패턴과 와이드한 카라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이와 함께 매칭하기 좋은 ‘여성 3부 반바지’는 로고 띠 디테일이 포인트인 깔끔한 솔리드 컬러의 슬림핏 숏팬츠입니다. 체형보완이 가능한 A라인 플리츠 팬츠를 선호하는 골퍼들을 위해 후면 밴드로 활동할때 편안함을 높인 ‘여성 랩 반바지’도 출시했습니다. 남성 골퍼들을 위한 숏팬츠는 신축성이 좋아 편안하고 쾌적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음 달 14일까지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삼겹살, 복숭아, 통닭 등 여름 신선 먹거리부터 물놀이 용품 등 바캉스 필수품, 여름 이불 등 생필품까지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홈플러스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전 채널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그룹 통합 세일을 진행해 여름 휴가 물가를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신규 고객 25만명이 늘고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창립 27주년 ‘홈플런’의 여름 버전으로 준비한 행사인만큼 오픈런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1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진행한 창립 27주년 ‘홈플런’ 행사는 식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비 20%, 온라인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비 75% 신장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소비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객들이 물가 걱정 없는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 대표 신선 먹거리부터 바캉스 필수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적가로 준비했다"라며 "3주간 파격적인 혜택을 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4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15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순이익은 3180억원으로 72% 늘어났습니다. 올해 2분기 삼성바이오직스의 실적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35억원을 넘어선 역대 분기 최대 실적입니다. 삼성바이오직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038억원, 영업이익은 655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33%, 47% 증가한 금액입니다.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3292억원, 매출 81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0%, 2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4797억원, 영업이익은 5620억원을 올렸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규모 위탁생산(CMO)수주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도 실적에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1∼3공장이 전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대표적인 치킨 프렌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신임 대표이사에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1967년 생인 심 대표는 성균관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미원(지금의 대상)의 미원통상에 입사한 뒤 2004년 미니스톱 영업기획실장을 거쳐 상품본부장을 거쳐 2012년부터 10년간 미니스톱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심 대표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프랜차이즈산업 전문가"라며 "심 대표가 프랜차이즈산업에서 영업, 상품, 전략 등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BBQ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심 대표 선임으로 제너시스BBQ는 윤홍근 회장의 동생 윤경주 전임 대표 체제 이전 2년 3개월가량 시행했던 전문경영인 체제로 복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스타 마케팅 경쟁이 치열합니다. 실력과 스타성을 지닌 스포츠 선수부터 흥행한 드라마의 주연배우,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까지 다양한 스타들을 앞세워 자사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브랜드들의 스타 활용 방법도 눈에 띕니다. 글로벌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모델로 선정한 브랜드들의 경우 스포츠 선수들의 실력과 건강한 이미지가 곧 브랜드 이미지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델의 영향으로 브랜드를 경험한 팬덤을 고객층으로 흡수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외식 기업들이 브랜드 홍보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편으로 마케팅에 인기 스타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피자업계 최초로 지난 5월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의 주장으로 실력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손흥민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브랜드에 친숙함을 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최근에는 ‘K-Rib & 치즈 피자’를 선보였습니다. ‘K-Rib & 치즈 피자’는 한국식 스테이크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기업 원앤원 브랜드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가수 이찬원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이찬원과 함께한 올해 첫 캠페인으로 ‘Peau, Ça me No.1’(뽀 싸므 넘버원) TV 광고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흑백 영상에서는 49년간 이어진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원칙을 이찬원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 ‘뽀 싸므 넘버원’은 프랑스어로 ‘살결, 넌 내게 넘버원이야’라는 뜻으로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부드럽고 맛있어서 감탄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또 ‘오! 보쌈’처럼 들리는 반복되는 내레이션으로 원할머니 보쌈의 브랜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이찬원 모델 발탁과 뽀 싸므 넘버원 캠페인을 기점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광고 영상 말미에는 ‘원할머니 리미티드 에디션 향수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이찬원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전해온 맛의 가치를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넓은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뽀 싸므 No.1’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황금레시피 떡볶이’ 밀키트 5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황금레시피 떡볶이’는 프레시지가 자체 AI시스템을 활용해 선보인 첫 신제품입니다. 프레시지는 지난 4월부터 자체 AI시스템을 통해 일일 600만개의 제품을 분석하고 15억개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해왔습니다. 데이터 마이닝과 분석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는 떡볶이 제품의 정보를 수집해 잘 팔릴 수 있는 제품을 식별하고, 최적의 레시피를 추정 및 테스트했습니다. 특히 2~3개월 이상 소요되던 시장 분석 및 관능 테스트 등의 단계를 약 2시간 30분으로 줄였으며 투입 비용도 90% 이상 절감했다는 설명입니다. 제품명 또한 효과적인 검색 노출을 고려해 선정했습니다. ‘황금레시피 떡볶이’는 AI가 분석한 소비자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감칠맛 누들떡볶이 황금레시피’, ’고구마 떡볶이 황금레시피’, ‘식혜맛 떡볶이 황금레시피’, ’학교앞 떡볶이 황금레시피’, ’달콤 밀떡볶이 황금레시피’ 등 총 5종입니다. 자사몰 HD마켓을 통해 선출시 기획전도 진행합니다. 오는 31일까지 최대 30% 할인 및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은 영화 ‘슈퍼배드4’ 개봉을 앞두고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컬래버레이션한 미니언즈 미니너겟, 미니돈까스, 미니치즈스틱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하림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선보이는 미니언즈 시리즈는 아이들도 한입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미니 사이즈로 그동안 하림에서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작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품 슬리퍼 참(슬리퍼 장식용 액세서리)도 들어 있습니다. ‘미니너겟’과 ‘미니돈까스’는 캐릭터 ‘밥’과 ‘케빈’ 모양을 구현했습니다. ‘미니너겟’과 ‘미니돈까스’는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용했습니다. ‘미니치즈스틱’은 일반 치즈스틱보다 짧고 굵은 모양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었습니다. 미니언즈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바나나 원물을 농축시켰습니다. 각 제품에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9가지 모양의 미니언즈 슬리퍼 참 정품이 랜덤으로 1개씩 들어있습니다. 이날부터 이마트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24일 쿠팡, 26일부터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림Ⅹ미니언즈 콜라보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31일까지 ‘슈퍼배드4’ 영화예매 화면 및 티켓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2주가량 앞두고 한국 방문이 예정된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를 중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와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를 독점 생중계합니다. U23 축구 대표팀 키트 매니저 출신인 황덕연 해설위원과 김용남 캐스터가 경기를 전달합니다. 토트넘은 2024-20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여섯 번의 공식 프리시즌 경기를 진행합니다. 지난 14일 열린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 FC와의 비공개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7 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두 번째 경기인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전도 5 대 1로 승리했습니다. 토트넘과 QPR의 경기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만나게 될 토트넘의 전략과 전술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새로 영입한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를 비롯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을 선수들도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PR은 잉글랜드 2부 리그인 EFL 챔피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교섭대표노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여름철 라이더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우아한청년들이 국내 배달플랫폼사 최초로 배달플랫폼노조와 공동 진행한 위험성평가 및 이륜차 사고위험 안전캠페인에 이은 후속 캠페인입니다. 지난 15일부터 배달노조의 의견을 청취해 선정한 여름철 안전물품과 얼음물을 라이더들에게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아한청년들은 위험성평가 진행 주요지역 5곳(서울 강남·강북, 경기 부천, 대구, 부산)의 라이더들에게 ▲김서림방지 스프레이·필름 ▲발수코팅제 ▲메쉬 재질의 헬멧 내피 등 여름철 안전물품들을 지급했습니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해당 지역 라이더 쉼터와 배민B마트에 생수와 얼음물을 배포했습니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지난 6월 진행한 위험성평가 조사 결과 운행 중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도로환경 요인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도로상황 악화’ 등이 개선이 필요한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에 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라이더들이 ‘기상악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여행용 캐리어를 생산·유통하는 모아그린상회(대표 김인권)가 캐리어 개수 최다 구성인 4종 크로커다일(CROCODILE) 여행용 캐리어 세트를 이번주말 현대홈쇼핑을 통해 방송 사상 최저가로 선보입니다. 크로커다일 여행용 캐리어는 올초 출시와 동시에 현대홈쇼핑 캐리어 부문 1위로 선정된 제품입니다.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품질 및 디자인, 실용성 등이 성과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여름 휴가 성수기 전 마지막 방송으로 20일(토요일) 저녁 8시25분부터 65분간 현대홈쇼핑에서 단독 방송됩니다. 올초에 런칭한 32인치, 26인치, 20인치형과 함께 추가로 기획·생산한 14인치 미니 캐리어 등 캐리어 4종과 항공커버 2종, 여행용 파우치 3종 등 총 9종을 선보입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앱 할인과 카드할인 등을 합치면 28만3100원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찬스를 제공하며 생방송 중에 구매한 고객에 한해 여행지원금 300만원을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사이즈가 다른 각각의 캐리어를 안에 넣어서 보관하는 구조상 4종 구성이 한계인데 크로커다일 캐리어는 그 한계를 꽉 채운 제품으로 마치 러시아 전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간장·레드·허니로 이어지는 '3대장' 시리즈는 지금의 교촌을 있게 한 주역입니다. 동시에 15년째 이에 필적할 히트작이 없다는 게 현재 교촌의 고민입니다. 교촌이 판교 신사옥 집들이 자리에서 신메뉴를 꺼냈습니다. 3대장 아성을 잇는 '네 번째' 시그니처 제품으로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치킨 프렌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한다고 알렸습니다. 교촌옥수수는 교촌이 '블랙시크릿'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메뉴이자 올해 4월 판교 신사옥 이전 이후 처음 출시하는 신제품입니다. 신메뉴는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로 만든 특제소스로 옥수수 단맛을 구현했습니다. 단순 시즈닝이 아닌 옥수수 함량의 75% 플레이크를 액상소스와 함께 텀블링함으로써 '진짜 옥수수' 치킨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타사의 옥수수 함량이 가장 높은 치킨 시즈닝 대비 약 1.7배인 많다는 설명입니다. 기획부터 출시까지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1년가량이 소요됐습니다. 조리에 사용된 닭만 4330마리에 이릅니다. 교촌옥수수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과 ‘교촌옥수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저니’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국가별 스탬프를 수집하는 재미를 담은 ‘글로벌 패스포트’, 매일 포인트를 적립하는 ‘글로벌 랭킹’ 등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글로벌 패스포트’ 이벤트는 여권과 스탬프에서 모티브를 얻어 각 나라 스탬프별 지정 음료나 푸드 중 1개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등록된 리워드 계정 내 ‘글로벌 패스포트’에 해당 국가의 스탬프를 자동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벤트 국가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총 6개국(▲대한민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으로 기간 내 스탬프 6장을 모두 모아 글로벌 패스포트를 완성한 고객에게 무료 음료 쿠폰 1장을 증정합니다. 스탬프는 국가별로 최대 1장씩만 적립 가능하며 무료 음료 쿠폰은 8월 9일 일괄 지급됩니다. 글로벌 저니 기간 중 이벤트 음료 6종과 푸드 9종을 구매할 때마다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누적 포인트에 따른 최종 랭킹에 따라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글로벌 랭킹’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품목당 음료는 3포인트, 푸드는 5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