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8일 밤 11시경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수 십 여대와 소방대원 80여명이 투입돼 불길 진화에 나섰고,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공장 안에 있는 그린 동으로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페수 탈취 시설입니다. 무인 시설이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옥상에 있던 냉각탑의 설비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돼 제품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한 발화지점 등 내용은 아직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 올레 tv가 CJ ENM과 JTBC 월정액 결합상품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6일 KT(회장 황창규)에 따르면 올레 tv에서 CJ ENM과 JTBC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결합상품 ‘CJ ENM+JTBC 같이 즐기기’를 신규 출시합니다. CJ ENM과 JTBC의 월정액 상품을 묶어 하나의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은 올레 tv가 최초인데요. 신규 패키지는 가격도 낮췄습니다. 기존에는 CJ ENM 월정액 상품(월 1만 4300원, 이하 부가세 포함)과 JTBC 월정액 상품(월 7700원)을 각각 가입할 경우 월 2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출시한 ‘CJ ENM+JTBC 같이 즐기기’ 결합상품에 가입할 경우 10% 할인된 금액 1만 98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JTBC와 CJ ENM의 인기 프로그램 ‘이태원클라쓰’, ‘하이바이 마마’, ‘방법’, ‘슈가맨3’ 등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KT는 ‘CJ ENM+JTBC 같이 즐기기’ 출시를 기념해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3월 말까지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TV 쿠폰 1만 80…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노조 현안, 경영권 승계 문제, 시민단체와의 소통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고, 조만간 언론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준법위 전용 홈페이지를 다음주경 오픈해 삼성 관련 신고와 익명 제보도 받습니다. 지난 5일 삼성 준법위는 3차 정기회의에서도 7시간 넘는 릴레이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장고 끝에 준법위는 앞서 언급한 3가지를 중점과제로 삼고 삼성그룹에 권고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노조 문제와 경영권 승계 문제는 삼성에 가장 아프면서도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이슈인데요. 최근 삼성은 노조 와해 의혹과 진보단체에 후원한 임직원을 사찰한 것과 관련 두 차례에 걸쳐 공개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말 삼성은 노조 와해 혐의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법정 구속되면서 노조 와해 의혹이 수면 위에 드러났습니다. 또 준법위는 총수 재판과 무관하게 준법감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과정에서 준법위가 설립됐고,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준법위 활동이 재판 결과에 영향이 있을 거란 우려에 대해 위원회 측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총력 지원합니다. 2일 LG에 따르면 의료진에게 가장 필요한 방호복 등 보호장구, 생필품, 건강관리 가전 제품, 업무연락용 휴대폰 등을 긴급히 확보해 지원키로 했습니다. 550실 규모의 경북 구미의 직원 기숙사와 울진의 연수원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한 데 이은 조치입니다. 구체적으로 LG는 의료용 방호복 1만벌과 방호용 고글 2000개, 의료용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방호복 등 보호장구가 부족해 자칫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등환자를 돌보는데 의료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기 위한 것인데요. 이번에 지원되는 보호장구는 LG상사,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 계열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해 긴급히 확보한 것입니다. LG생활건강은 현장 의료진의 불편을 덜어줄 소용량 생수와 휴대용 세면도구, 소독제품을 3월 한 달간 매주 공급키로 했습니다. 생수의 경우 현장에 주로 비치되어 있는 대용량 제품은 의료진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500ml 이하의 소용량…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이 부족해진 지역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단체헌혈에 나섰던 현대중공업은 이달에도 추가 헌헐을 진행했는데요. 특히 이번엔 한영석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은 직접 헌혈에 나서며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5일부터 이틀간 2차 단체헌혈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헌혈에는 현대중공업 외에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MOS 등 울산지역 계열사 임직원들도 함께했습니다. 특히 이날 한영석 사장 등 경영진들이 직접 헌혈에 나서 임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었는데요. 한 사장은 당초 지난달 헌혈을 하려고 했지만 해외 출장에서 복귀한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탓에 이번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한 사장은 “현대중공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현대중공업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헌혈이 크게 줄어 혈액이 부족해진 가운데, 현대중공업은 지역 기업체 최초로 지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카카오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 4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4일 카카오 (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에 2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김범수 의장은 자산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20억원에 해당하는 1만 1000주( 3월4일 종가 기준)를 기부합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그동안 운영해온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다음 등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을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복구에 전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비롯해 아름다운재단,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남푸드뱅크마켓센터 등의 단체와 모금을 진행 중이며, 단체는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같이가치 기부’는 카카오톡 세번째 탭인 ‘#탭’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카카오는 이모티콘 구매 시 구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이 영덕연수원에 의료진을 파견했습니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센터로 활용하고 있는 영덕연수원에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투입했습니다. 삼성의 의료지원 인력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는데요.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위한 합동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의료진은 현장에서 경증환자들의 자가 체온 측정 확인 등 모니터링 역할을 맡아 정부와 지역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을 지원합니다. 파견 의료진은 재난 현장에서 의술로 봉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지원자들입니다. 향후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2주 단위로 돌아가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지원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가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해 경북 지역의 기숙사와 연수원을 제공합니다. 앞서 삼성은 병상 부족으로 병원에 못가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해 300인실 규모의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제공키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4일 LG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550실 규모의 경북 지역 기숙사와 연수원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합니다. 이번에 제공하는 시설은 383실 규모의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와 167실 규모의 울진 LG생활연수원인데요.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는 경북 구미시 2공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면적 2만 5000㎡로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 267실과 방 2개와 욕실 등을 갖춘 아파트 형태 116실을 갖추고 있어 최대 499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1995년 구미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래 현재 구미를 중소형 플라스틱 OLED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데요.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의료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치료 시설을 지원키로 결정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글로벌 5G MEC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검증에 성공했습니다. 4일 KT(회장 황창규)에 따르면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호주 ‘텔스트라(Telstra)’,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특정 이용자가 만들어낸 콘텐츠(데이터)를 전세계의 5G 에지(Edge)로 전송하는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이하 MEC)’ 기술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MEC는 데이터를 이용자의 물리적 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기술인데요. 이 기술이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고객들이 초저지연(Low Latency) 기능이 극대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T는 이번 기술 검증을 위해 지난 2월 스페인, 호주, 중국의 대표 통신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러 사업자들과의 5G MEC 기술을 연동하고 인공지능, 커넥티드 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팩토리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역량을 연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기술 검증의 목적입니다. KT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해 구내식당에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3일 LG에 따르면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원식당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내문이 부착돼 있는데요. 또, 안내문을 통해 식당 이용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식당 내 이동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며 ▲식사 대기 시 앞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는 등 사원식당 이용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구미, 평택, 창원 등 주요 사업장 내 사원식당에 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 같은 가림막과 안내문이 설치돼 있는데요. 앞서 LG는 임직원들이 식사를 분산해 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의 사원식당 운영시간을 연장했습니다. 또 임직원들이 사무실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사원식당에서 도시락 등 테이크 아웃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드제로 A9은 미국 시장에서 영국의 다이슨과 프리미엄 제품 라인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최근 코드제로 A9에 대한 소비자 호평이 어어지고 있습니다. 3일 미국의 최대 유통채널인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판매되는 LG전자 코드제로 A9의 소비자 리뷰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습니다. 코드제로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지 1여년 만에 실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겁니다. ◇ 보급형 무선청소기 강세 속 LG 코드제로 프리미엄 시장 개척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보급형 무선청소기 브랜드 ‘샤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한 8개 무선청소기 중 1~6위 모두 샤크 무선청소기가 차지했는데요. 이 제품들은 성능은 프리미엄보다 뒤쳐지지만 가격이 300달러 이하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 코드제로 A9은 지난 2019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현재 가격이 600달러 이상으로 판매돼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제품군으로 분류됩니다.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SK이노베이션 노사가 임금교섭을 4년째 속전속결로 끝냈습니다. 임금인상 규모를 지난해 물가지수에 맞추기로 한 노사는 30분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는데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교섭을 최종 타결한 노사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2억 원도 내놓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3일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울산CLX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2020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조인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전례 없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참석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으로 최소화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 노조는 지난달 26일 있었던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84.2%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는데요. 앞서 노사 교섭대표는 지난달 17일 처음 만난 상견례 자리에서 30분 만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노사는 임금협상 프레임을 바탕으로 4년 연속 합리적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유럽 내 시장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을 제외한 중동,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지역에서 점유율은 낮아졌습니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공개한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삼성전자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5%에서 27%로 전년 동기대비 2% 포인트 올랐습니다. 유럽 국가 중 우크라이나의 성장이 두드러졌는데요.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49%로 전년 동기 대비 23.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어 포르투갈이 37%, 이탈리아 36%로 집계됐습니다. 카운터포인트는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구글 서비스를 탑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한 공백을 삼성전자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는데요. 중동과 아프리카, 북미 지역은 점유율 각각 22%에서 20%로, 중남미 지역은 36%에서 34%로 낮아졌습니다. 다만, 중남미 중 칠레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상승한 42%를 차지해 높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19가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 THT 신도시 지구에서 연구개발(R&D)센터 건설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당초 이재용 부회장 등은 이번 베트남 연구개발 센터 건설 착공식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15일 무비자 입국 조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R&D센터는 2억 2000만달러(약 2천 600억원)를 투자해 2022년 말 완공 예정입니다. 전체면적 7만 9000여㎡,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설됩니다. 삼성전자의 R&D센터 중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베트남 R&D센터는 모바일과 네트워크 분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검증에 필요한 최첨단 연구시설과 옥상 정원, 휘트니스, 식당 등을 갖추게 됩니다. 완공되면 채용 인력도 대폭 늘어납니다. 현재 삼성전자 베트남모바일연구소(SVMC)는 하노이 시내 PVI 타워 8개 층을 임대해 운영 중인데요. 기존 연구 인력 2200명에서 3000명 이상 늘어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의 AI 고객센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일 KT(회장 황창규)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스티비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 상인 금상을 포함해 3개 분야에서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KT는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열린 시상식에서 KT는 고객센터 ‘소피커’ 프로그램으로 금상을, ‘어메이징 손편지’ 캠페인으로 은상을, ‘AI 고객센터 솔루션’으로 동상을 수상했는데요. 특히 ‘최고의 고객 서비스 기술 활용’ 분야 금상을 받은 KT 고객센터의 ‘소피커’ 프로그램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상담 컨설턴트가 느끼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사내에 자유롭게 제언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소피커는 한자 ‘小’와 영어 ‘Speaker’의 합성어로 작은 아이디어라도 당당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한다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특히 이 제도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전세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상담 컨설턴트가 직접 쓴 손편지를 고객에게 발송해 안부를 묻고 서비스 이용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