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당국이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을 고도하기 위해 그간 사용후 파기됐던 가명정보(데이터)를 AI 시스템에 재사용하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합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AI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 받을 수 있고, 금융회사는 AI를 통해 소비자의 대출 심사와 신용평가를 정교화할 수 있어 리크스 관리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4일 금융분야 AI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업계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 분야 AI 활성화와 신뢰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초융합·빅블러 현상 속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금융규제를 혁신해 금융권이 빅데이터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금융위는 데이터 결합 후 데이터 재사용을 허용하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데이터 셋을 구축해도 사용 후 파기해야 하기에 대량의 데이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현대해상[001450]은 종이 없는(Paperless) 창구를 위한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존 고객 창구에서는 ▲보험금 청구 ▲계약자 변경 ▲보험료 수납 ▲보험계약대출 등 다양한 업무를 서면으로 처리해왔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창구 업무의 90여 종 서식 모두 전자화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서면 신청서에 주민등록번호·주소 등을 직접 기입해야 했던 반면 이번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은 터치모니터에 덧쓰기와 서명만 작성하면 됩니다. 또한 신분증 진위 확인을 위해서는 정부24 등 정부 기관 사이트 방문·신분증 복사/스캔 등 여러 업무가 수반됐으나, 디지털 창구 시스템의 경우 버튼 한 번 클릭으로 신분증 관련 업무가 마무리됩니다. 고령자를 위해 특정 부분을 크게 확대하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고객은 돋보기를 쓰지 않고도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500만 장의 종이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축구장 2배 넓이의 산림 조성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가 있습니다.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 정규완 상무는 "디지털 창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Z세대 고객의 금융 독립을 위해 '리브 넥스트(Next) 리브포켓'을 기반으로 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리브 넥스트는 Z세대(90년대 중반~10년대 초반 출생자)를 위한 국민은행의 금융플랫폼으로 만 14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용 전자지갑 리브포켓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브포켓은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거쳐 신분증이나 별도 서류 확인없이 10대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습니다. 리브포켓에는 계좌번호 형식의 고유번호가 부여돼 본인 명의 계좌 없이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수수료 없이 송금·입금·ATM입출금·간편송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브포켓을 보유한 고객은 새롭게 선보인 청소년 전용 실물카드인 '리브 넥스트 카드'도 이용 가능합니다. 리브 넥스트 카드는 리브포켓과 연결된 선불카드로 카드신청부터 비밀번호 변경까지 리브 넥스트 앱에서 관리합니다. 국민은행의 리브 넥스트 모바일 앱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편의점·올리브영 등 다양한 가맹점 온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은행은 리브 넥스트 앱 안에 '페이' 기능을 탑재해 리브포켓용 결제수단과 결제채널을 확대했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 금융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손잡고 기업들이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사업재편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하는 2개의 펀드를 신설해 2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합니다. 그 중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심의 '사업재편 혁신펀드'(750억원)는 사업재편 승인기업에 30% 이상, 사업재편 추진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 중심의 '사업재편 펀드'(1450억원)는 사업재편 추진기업 등에 50% 이상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는 우대금리 등을 바탕으로 하는 전용 대출·보증 상품을 통해 투자대상 기업에 7000억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실시합니다. 산업은행은 '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5000억원)을 통해 사업재편 승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p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사업재편 보증(1000억원)을 통해 사업재편 승인·추진기업에게 보증비율·보증료·보증한도 우대를 제공합니다. 또한 신보는 '사업재편기업 P-CBO'를 통해 사업재편 승인기업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보안원은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굴·제거하기 위한 ’2022년 금융권 버그바운티(Bug Bounty)‘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버그바운티는 금융 서비스와 제품의 취약점을 신고받아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금융보안원이 2019년부터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인터넷뱅킹 보안 프로그램 외에도 11개 금융회사의 전자금융 관련 모바일 앱을 취약점 신고 대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주요 대상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한화손해보험 ▲메트라이프생명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DGB생명보험 ▲네이버파이낸셜 등이며 상세한 정보는 참여자에 한해 추가로 제공된다. 금융보안원은 이와 함께 Non-ActiveX 소프트웨어 외에 다수 금융회사가 사용하는 민간 소프트웨어인 나모크로스 웹에디터(지란지교소프트社 개발)도 신고 대상에 포함해 대상을 다방면으로 확대했습니다. 신고된 취약점은 금융소비자 피해 가능성 등을 평가해 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아울러 우수 신고자에게는 금융보안원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합니다. 참가자가 금융보안원에 신고한 주요 보안 취약점은 금융회사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신속하게 공유하여 보안 패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상반기 순이익 1238억원을 거두며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순이익은 1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628억원으로 21.7%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인 고객 증가와 최대 월간 모바일 트래픽, 뱅킹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습니다. 영업아익은 37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2%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는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 126억원을 추가로 적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영업수익은 70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 부문 수익 비중은 21%입니다.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 등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수신 잔액은 33조180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1547억원 늘었습니다.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늘면서 59.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가 자회사 시스템 구축과 인력 보강 등 비용으로 인해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한 125억100만원이라고 2일 공시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341억원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었으나 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결제 부문은 온∙오프라인의 핵심 가맹점 확보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7% 성장했으나,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매출 차감 영향으로 직전 분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금융 서비스는 직전 분기 대비 4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직전 분기 대비 17.8% 커진 1466억 원이 집행됐습니다. 힝목별 영업비용을 살펴보면,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정식 출시와 핵심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프로모션이 진행됨에 따라 광고선전비가 직전 분기 대비 69.6% 늘었습니다. 지급수수료의 경우 결제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 직접비 상승과 MTS 서비스 관련 서버 운영비·보험 원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KB스타기업뱅킹에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인 'KB렌트온(Rent-ON)'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KB렌트온 서비스는 주택·상가·사무실 등 부동산을 임대 중인 개인사업자·기업고객이 'KB스타기업뱅킹'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자신이 종사하는 업종에 관계없이 KB렌트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렌트온 이용 고객은 ▲임대물 계약 정보 ▲임대료 일정 등을 수기 관리할 필요 없이 간단한 임대물 정보 등록만으로 임대물 현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대료 입금일 알림 기능과 계좌 연결을 통해 매월 임대료 입금 여부를 확인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임대료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관리 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플랫폼 고도화와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비금융 콘텐츠를 선보이며 No.1 기업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B기업스타뱅킹은 지난 4월부터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기업뱅킹을 이용 중인 기업고객을 위해 ▲급여명세서 만들기 ▲사업장 법정의무교육 ▲업종별 생활법령 등 다양한 사업관리 서비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하반기 영업목표와 다짐을 스스로에게 적어 보내는 '나에게 쓰는 편지·감성 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평소 임직원들의 자율 영업문화와 자발적 동기부여를 강조해 온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뜻으로 추진됐습니다. 나에게 쓰는 편지는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의 내가 12월의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주제로, 전 임직원이 본인의 영업 다짐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행내 시스템을 통해 편지에 작성해 전송하면 연말 본인에게 회신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임직원 스스로 목표를 세워 실천하고, 달성한 목표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자율 영업문화 선순환 체계를 확산시키려는 목표입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과거 수직적 영업문화를 탈피하고,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진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영업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이원덕 은행장은 이번 이벤트에 가장 먼저 참여하며 하반기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 행장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 개개인이 스스로의 목표를 세우고 작은 성공(Small Success)을 성취해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도약(Great Move)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경제여건 악화로 취약차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각 기관이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주기 바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8개 정책금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리 상승기 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지원책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수행한 정책금융기관에 감사함을 전달하면서 최근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여건 악화로 취약차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125조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주기 바란다"며 "금융수요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수요자가 금융부문 민생안정 정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 차주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에 대비해 정책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연착륙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정책금융기관 차주는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이 많을 수 있어 상황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면밀히 대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담보와 재무지표 일변도의 기존 여신 관행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혁신성을 중심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겠다." 윤종원 IBK기업은행[024110] 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창립 6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업은행의 경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60주년을 향한 힘찬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덕수 국무총리·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 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1961년 기업은행 설립 당시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은 당시 열악한 경제상황에서 경제부흥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며 "민간은행만으로 금융이 원활하게 지원되고 국가경제와 중소기업에 영향이 없었다면 기업은행은 없어도 됐을 것이다"고 기업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은 시장실패 영역을 보완하면서 중소기업의 금융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36만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50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윤 행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기업은행의 역할을 수행할 뜻을 밝히며 금리 인상기에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AIA생명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인 'TDA(Technology·Digital·Analytics, 기술·디지털·분석)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다이렉트 채널을 확대 개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IA생명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 다이렉트 채널 리뉴얼은 ▲개인별 맞춤형 정보 제공 ▲새로운 고객경험 선사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개편된 디지털 다이렉트 채널은 AIA생명의 옴니 세일즈 플랫폼 역할을 수행합니다. 해당 채널은 고객의 유입경로, 관심사, 방문빈도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랜딩 페이지를 통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합니다. 고객은 AIA 바이탈리티가 결합된 통합형 상품을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리워드와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통해 가입 채널을 선택할 수 있고, 상담 서비스 예약 기능도 이용 가능합니다. 상품설계 기능도 도입됐습니다. 고객은 직접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을 변경하고 특약을 추가로 선택하거나 원치 않는 특약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채널에서 가입 가능한 AIA생명 상품 보험료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기에 자신에게 적절한 보험료를 스스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총 36건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개인 57명·법인 51개사를 제재 조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불공정 거래 유형별로 살펴보면, 증선위 조치 사건 36건 중 공시의무 위반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6건 ▲부정거래 5건 ▲공매도규제 위반 5건 ▲시세조종 4건 ▲시장질서교란행위 1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선위는 이들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검찰고발·통보(55명, 11개사)·과징금(1명, 29개사)·과태료(11개사)·경고(1명)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문시스템 관리 소홀로 인한 공매도 표시의무 위반과 주식배당에 따른 신주 입고 전 주문제출 등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것으로 고의 위반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최근 5년 동안 불공정거래 사건 중 상장사 임·직원 등 내부자 연루 사건이 꾸준히 발생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 통보 중 상장법인 내부자 연루 비중은 ▲2017년 51.1% ▲2018년 69.5% ▲2019년 74.8% ▲2020년 62.6% ▲2021년 69.0%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교보생명이 알파(α)세대와 Z세대 청소년들을 위한 '(무)교보 응원해요 알지(αz)보장보험(이하 알지보장보험) '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알지보장보험은 활동적인 알파세대와 Z세대를 위한 상해·질병 특화보험으로, 청소년 성장기의 각종 상해·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보험은 우선 주계약을 통해 재해장해와 화상 및 부식, 재해·질병으로 인한 장애 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기 자녀를 고려해 ▲화상치료수술 ▲특정외모상해수술 ▲외모(얼굴·머리·목)의 재해흉터복원치료비 ▲강력범죄 ▲성장장애관련질병입원 등도 보장합니다. 청소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부상과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습니다. 알지보장보험은 ▲무릎인대파열 ▲연골손상수술 ▲추간판장애수술 ▲재해골절·깁스치료 등 부상 치료와 ▲특정청각·후각질환수술 ▲치핵·탈장수술 ▲식중독입원 등 다빈도질병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특약을 통해 응급실 내원·질병·재해입원·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독감·기흉 등을 보장하며,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교육비·재활치료비 마련을 위한 재해장해연금과 장해발생위로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부상치료특약을 통해서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현대해상[001450]은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개정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질병치료비뿐만 아니라 배상책임·휴대품손해·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비용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현대해상은 보험 개정을 통해 해외여행보험 가입자들이 해외에서 의료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든 우리말로 상담 가능한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신규 런칭했습니다. 또한 현대해상은 해외여행 중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 내에 강도나 절도로 발생한 도난·파손 등을 보상하는 '해외여행중 자택 도난손해' 담보를 신설해 여행 중 빈집털이 걱정을 예방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오프라인 대비 25%였던 보험료 할인율도 30%까지 높여 다이렉트로 가입 시 더욱 저렴하게 해외여행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편 현대해상은 1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우리말 도움 서비스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