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종합광고대행사 디렉터스컴퍼니(대표 신재혁)가 지난 연말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 대상(KODAF 2024)'에서 크리에이티브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 디지털광고 대상(KODAF)'은 2022년부터 '대한민국 온라인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디지털광고 시상식입니다. 금상을 수상한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광고 캠페인'은 중독성 있는 음악과 독창적인 브랜드 세계관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조회수 2618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LG전자 시네빔큐브 광고 캠페인'은 포터블 프로젝터를 활용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또 한번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은 디렉터스컴퍼니는 올해초 생성형 AI 영상제작 기업인 '디렉터스테크'를 출범하는 등 디지털AI 광고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신재혁 대표는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광고는 물론 AI를 활용한 영상제작을 통해 광고 업계의 미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라이프 뷰티 브랜드 모레모(MOREMO)가 올리브영의 인기 브랜드 선정 프로그램인 ’올영픽(P!ck)’에 선정됐습니다. 이를 기념해 모레모는 1월 31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대 48%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올영픽’은 올리브영이 매달 엄선한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입니다. 모레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리뉴얼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리뉴얼된 베스트셀러 3종으로,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60ml 추가 증정),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80ml 리필파우치 증정), ▲‘모레모 리커버리밤B’(20ml 추가 증정) 등이 포함됩니다. 모레모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들로, 뷰티 마니아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올영픽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리뉴얼된 제품을 경험하고, 모레모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슈퍼항생제 개발 전문 벤처기업 펩토이드(대표 정하윤)가 다제내성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 감염증 치료제 PDL-16의 비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펩토이드는 바이오톡스텍과 협력해 PDL-16의 독성시험을 포함한 비임상 전 과정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말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펩토이드에 따르면 PDL-16은 항균펩타이드 기반 물질인데요. 내성 억제와 빠른 살균, 넓은 항균 스펙트럼을 특징으로 하며 기존 항균펩타이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치료제라는 설명입니다. 폐렴간균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사례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새로운 항생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PDL-16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하윤 대표는 “PDL-16은 Klebsiella pneumoniae를 타깃으로 하는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운 감염증의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이라며 “올해 1월 본격적인 비임상시험을 시작해 2026년 말 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은 KOTITI시험연구원(원장 이상락)과 함께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2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됐는데요. 협약은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위한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지난 1961년 설립된 KOTITI시험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으로, 소비재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검사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KOTITI의 전문성과 자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실내 공기 오염물질 연구 현황 정보 교류 ▲오염물질 제거 기술 관련 정보 공유 및 협력 ▲공기청정기 미래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더 나은 공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깨끗한 공기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와 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260930)가 계열사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를 통해 화장품 용기 제조사 태성산업과 생분해 화장품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태성산업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관계회사로, 화장품 용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씨티케이바이오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기술과 태성산업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친환경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브랜드 개발, 생산, 유통 등 폭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친환경 뷰티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침입니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캐나다 기반의 친환경 소재 개발 전문기업으로, 미세플라스틱이나 토양 오염물질을 남기지 않는 PBAT·PHA 소재를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유럽 TUV·미국 FDA·캐나다 식약청 등의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소재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태성산업은 100% 재활용 가능한 무라벨 토너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뷰티 시장 공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글로벌 사업 조직을 개편하며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조직에 AMEA 본부(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본부)를 신설해 운영합니다. AMEA본부는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에 더해 새롭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 지역까지 관할합니다. 동남아시아를 총괄하던 하나 리가 AMEA본부 CEO(최고경영자)가 됐습니다. CFO(최고재무관리자)는 문태환 상무가 맡습니다. SPC그룹은 올해 초 본격 가동 예정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제빵 공장 완공을 앞두고 이번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할랄 인증 기준에 맞춰 건립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 이슬람권 국가에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2조 달러 규모의 세계 할랄 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시장 경험이 많은 경영자들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 인사를 시행하며 조직을 정비했습니다. 대런 팁튼이 2021년부터 CEO를 맡고 있는 가운데 COO(최고운영책임자)에 닉 스카치오, CMO 캐시 샤브넷, CSCO 에릭 걸킨, CFO 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신제품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공개한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에 이어 새롭게 추가한 라인업은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한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모델명: PF600U)와 'LG 시네빔 쇼츠(모델명: PU615U)' 2종입니다.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서 영감을 받은 신개념 프로젝터(PF600U)는 하나의 제품이 ▲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프로젝터 헤드는 110도까지 젖혀지고 스탠드를 옮겨 원하는 곳에서 콘텐츠를 FHD(1920x1080) 해상도,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최대 밝기는 300안시루멘(ANSI lumen)입니다. 프로젝터 외에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활용도 가능합니다. LG 시네빔 쇼츠는 40cm 가량의 거리에서도 100인치 대화면 투사가 가능한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가로·세로 11cm·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LG NOVA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을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립니다. 전시에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AI ▲오픈 이노베이션 등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영역에서 LG전자와 협업 및 협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1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합니다. 올해 CES에서는 특히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Primefocus Health)'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한 지난해 상반기 스핀아웃 스타트업으로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돕는 케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지난해 5월 독립한 이후 LG NOVA가 선발·육성하는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는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자율해결 우수 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불만 해결에 대한 적극성, 소비자원으로 접수된 소비자문의 중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처리완료한 비중, 소비자 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등을 고려해 우수사업자를 선정합니다. KT는 소비자가 접수한 불만사항을 분석하여 신속하게 해결하는 자율해결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고객피해 방지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AI기술을 활용한 영업품질관리시스템(SQMS)을 고도화해 이상영업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KT는 2023년부터 '전사 안전안심TF' 운영으로 'AI클린메시지서비스(스팸·스미싱 예방)','안심QR서비스(큐싱 예방)', '실시간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 등 피싱범죄 예방 솔루션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병무 KT 커스터머부문 AX혁신지원본부장 상무는 "언제나 변함없이 KT를 아껴주는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T는 AI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고객을 보호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KT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는 EV3가 핀란드 최고 권위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Vuoden Auto Suomessa 2025, 이하 핀란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가장 높은 점수로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핀란드 올해의 차는 핀란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핀란드 현지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1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이 후보에 오른 45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주요 평가 기준인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기술 혁신 ▲성능 ▲공간 및 안정성 등을 평가했습니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 넉넉한 공간성,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EV3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으로 2023년 니로 EV,…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연관 진열(Associated display), 물가안정(Price stability), 테넌트(Tenant)’ 등 ‘아파트(A.P.T.)’ 성과를 앞세워 신규 고객 유입을 늘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활약에 힘입어 3년 연속 매출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판단입니다. 메가 푸드 마켓은 쇼핑 동선을 고객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객의 쇼핑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관 진열'을 강화했습니다. 지난해 새단장한 리뉴얼 1년차 점포 9개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5% 뛰었습니다. 매장 입구로 전면 배치한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107%, 당당치킨과 고백스시 등 히트 상품을 앞세운 델리는 최대 4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새단장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은 오픈 일주일 만에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습니다. 수산물 ‘싱싱회관 라이브’ 코너를 앞세워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산 전체 매출은 전년비 51%, 품목별 매출은 최대 137% 급등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메가 푸드 마켓’과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전환에 박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판교사옥 그랜드스테어에서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진심’을 신년 키워드로 내세우며 "교촌의 본질 가치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우리의 생존 비결은 첫째도 진심, 둘째도 진심이어야 한다"며 "참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푸드와 행복을 연결한다는 진(眞)-진(盡)-연(連)의 자세야말로 난국의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고민보다는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즐겁고 보람찬 한 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사운드 경험을 구사합니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한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입니다. 오픈미디어 연합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멀티미디어 전송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공유를 목표로 운영하는 비영리 산업 컨소시엄입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Neo QLED 8K까지 전 라인업에 IAMF 기술을 공식 지원합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TV 전용 유튜브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IAMF 기술이 적용된 3D 오디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CES 2025'에서 '전방위 AI 메모리 공급자'라는 의미의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5세대 HBM 제품 등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Infra(인프라) 사장은 "이번 CES에서 HBM, eSSD 등 대표적인 AI 메모리 제품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차세대 AI 메모리를 폭 넓게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SK 관계사들과 공동 전시관을 운영합니다. 전시관에서 SK하이닉스는 작년 11월에 개발을 공식화한 5세대 HBM(HBM3E) 16단 제품 샘플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은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적용해 업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2025년 식음료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Shift(변화)'를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환경, 건강, 지역화 등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며 기존의 틀을 넘어 변화를 추구하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남양유업은 무라벨 페트병과 플라스틱 빨대 없는 컵커피 등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1~2023년 친환경 제품 매출은 연평균 2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관 ‘포장재 재활용용이성 평가’에서 페트병 부문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생산 공장에서도 신재생 보일러와 폐열 회수 장치를 도입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대비 6%가량 줄이고 연료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습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천안 공장에서 시작된 ‘보호 대상 서식지 환경 활동’은 올해부터 타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건강 중시 트렌드에 맞춰 녹십자웰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케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리뉴얼된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맥스’는 단백질 함량을 24g으로 늘렸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