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스터피자가 주주총회를 열어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을 밝히고 신규이사를 선임했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2018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억 70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1198억 100만원이고 당기순손실은 209억 8500만원이다. 개별기준 영업손실은 45억 6000만원으로 매출은 656억 5200만원이다. 지난 8일 2018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MP그룹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를 피했다. MP그룹의 상장폐지 위기는 한국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심사를 통해 MP그룹에게 2017년 기업개선 기간 1년을 주면서부터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의견을 2018년 12월에 내고 코스닥시장위원회가 개선 기간 4개월을 주면서 현재의 상장폐지 우려를 받아왔다. 하지만 MP그룹에겐 영업손실로 인한 관리종목·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남았다. 코스닥 상장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MP그룹은 4년째 영업손실을 내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스터피자가 제주도 신제주점·제주중앙점에서만 판매하던 ‘제주흑도새기피자’를 전국 출시한다. 흑돼지와 유채꽃을 토핑으로 올린 피자로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 한정 메뉴로 개발했지만, 고객 반응이 좋아 출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미스터피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주흑도새기피자를 전국 판매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해 완도에서만 판매하던 ‘완도전복피자’처럼 지역 특산물을 주재료로 넣어 해당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던 피자다. 전국 출시를 하지 않은 완도 전복피자의 경우 주재료의 철이 있어 꾸준한 공급이 어려웠다. 제주흑도새기피자는 흑돼지를 주 토핑으로 사용해 꾸준한 재료 공급이 가능했던 것도 전국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 해당 제품의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흑도새기피자는 흑돼지·유채꽃·한라봉 등 제주에서만 구할 수 있는 지역 특산품 토핑으로 올린 피자로 제주에서 2월 출시됐다. 메뉴 이름은 돼지의 제주도 방언인 ‘도새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었다. 제주흑도새기피자는 흑돼지 목살의 육즙을 살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제주도 유채 꽃잎·유채 나물·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5G 시대가 열렸다. 지난주 일반 고객 대상으로 5G 가입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첫 날 가입자가 5만명을 훌쩍 넘겼다. 특히 첫 날 가입자가 대거 몰리면서 준비했던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주말까지 합치면 가입자가 8만명 안팎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5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 KT가 갤럭시 S10 5G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자 가운데 90% 이상이 5G 완전 데이터 무제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G 개통 첫 날과 주말을 이용해 가입 상담을 받아봤다. SK텔레콤의 LTE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데, 5G로 갈아탈 경우 달라진 조건에 대해 알아본 것. 결론부터 말하면, 기존 단말기 할부금이 끝나고 5G로 변경할 경우 그리 큰 부담이 되진 않았다. ◇ 단말기 할부 끝난 후 5G 이동...월 납부액 3만~6만원 더 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는 SK텔레콤의 ‘뉴 T끼리 맞춤형(200분+6GB)’ 이다. 단말기 할부기간(24개월)이 지나 할부금은 제외하고, 매월 납부하는 요금은 월 4만 9775원 수준이다. 강남에 위치한 SK텔레콤 직영점에 방문해 현재 사용…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도미노피자가 콜라 가격을 200원씩 올린다. 지난해 피자 가격 인상과 VIP·프리미엄 고객 혜택 축소에 이은 조치다. 지난해 코카콜라 출고가 인상과 배달앱으로 인한 주문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도미노피자는 코카콜라 3종 가격을 인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4월 5일(금)부터 일부 음료(코카콜라 3종)에 한해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가격 인상 품목은 코카콜라 1.25ℓ·500㎖·245㎖(캔·일부 매장 판매)로 각각 가격이 200원씩 높아졌다. 일반적으로 많이 주문하는 코카콜라 1.25ℓ·500㎖은 각각 2000원·1400원에 판매된다. 인상된 가격은 타 피자 프랜차이즈보다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자알볼로는 코카콜라 1.25ℓ·500㎖를 2000원·1500원에 판매 중이다. 도미노피자가 인상한 가격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기존 도미노피자의 콜라 가격이 저렴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미스터피자와 피자헛은 도미노피자의 인상된 콜라 가격보다 비슷하거나 저렴하다. 미스터피자에선 펩시콜라를 1.25ℓ·500㎖를 2000원·1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피자헛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8세대 쏘나타 공식 출고’. 신형 쏘나타가 오는 8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인도된다. 대한민국의 도로 풍경은 ‘쏘나타’ 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쏘나타는 지난 1985년 첫 등장 이후 대중적인 패밀리카의 모범답안으로 인정받으며 ‘국민차’ 반열에 오른 차다. 코란도를 제외하면 쏘나타보다 오래된 국산차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차종이다. 쏘나타는 1세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대수 85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널리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의 내수 성적은 신통치 못 했다. 월간 판매 1위를 밥 먹듯 하던 5년 전과 달리 요즘엔 힘이 크게 떨어진 상태. 중형세단 시장이 활개를 치던 시절엔 쏘나타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지만, 자동차 시장이 SUV 위주로 재편되면서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국내 SUV 시장을 대표하는 싼타페와 가성비가 높은 그랜저가 인기를 끌면서 쏘나타는 ‘택시’와 ‘렌트카’의 대명사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쏘나타는 절치부심한 듯 ‘겉모습’에서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다시 태어났다. 벌써 8세대로 진화한 쏘나타는 이전 모델이 전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스포티해졌다. 중형세단들이 ‘중후함…
[인더뉴스 편집국] 1. 네이버, 뉴스 자체 편집 손 뗀다...AI 추천으로 자동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4462 2. 통신사·제조사 직원도 5G 가입 ‘시큰둥’...“비용 부담돼”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4509 3. “국가재난급 산불”...유통업계, 피해 이재민에 구호 물품 지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4541 4, ‘5G 생태계 활성화’ 추진...LG유플러스, 오픈 이노베이션 랩 가보니···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4477 5. 소비자들, 신한은행 年 5% 적금에 “과대광고” 지적...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4463 6. 신차 출시로 돌파구 찾은 자동차업계...3월 판매반등 ‘성공’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4446 #네이버 #뉴스편집 #인공지능 #강원도 #산불 #5G #과대광고 #자동차업계 #식목일산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맞춤형 특장차 제공을 위해 특장차 제작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한 달간 경기·충청·전라 지역에서 특장업체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기술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앞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특장차 제작사 대상 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특장 포털 사이트’를 개설했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각 모델의 섀시 도면 및 기술자료는 물론 특장차 제작 실무에서 요긴할 참고 영상자료도 제공한다. 특장차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실시간 지원도 강화된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관련 전문가와 상담을 요청하거나 전문 엔지니어의 출장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작사는 더 높은 품질의 특장차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맞춤형 특장차 제공을 위해 사전주문을 통한 특수 차종을 공급한다. 이와 더불어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캡과 섀시를 대폭 커스터마이징 하는 고난이도의 차량 개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심재호 만트럭버스코리아 트럭 영업 및 제품 총괄 부사장은 “유럽의 경우 ‘특장차는 만트럭’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만트럭은 특장 시장에서 높은 경…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슬로우 커피’로 유명한 ‘블루보틀’의 상반기 한국 상륙을 앞두고 커피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가격대가 있는 스페셜티 커피 수요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의점 커피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예컨대 스타벅스는 스페셜티 커피 매장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으며, 편의점 Big 3사의 자체 원두커피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부터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리저브 바(Reserve Bar)’ 매장을 운영중이다. 5개로 시작된 해당 매장은 2017년 15개, 2018년 44개를 거쳐 올해 3월 현재 47개로 급성장 중이다. ◇ 가격대 6000원~1만 2000원 분포..비싸도·느려도 OK 단일 원산지의 스페셜티 커피로 선별된 리저브 원두 음료도 매년 30% 판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리저브 매장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매장이다. 단일 원산지의 스페셜티 커피로 선별된 30여 가지의 다양한 리저브 원두는 물론,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 고급스런 인테리어, 전용 머그 등이 특징이다.…
[인더뉴스 이진솔·권지영 기자] “연말까지는 5G 서비스 상황을 지켜봐야죠.” “5G 전용폰이 출시된다고해도 당장 바꿀 마음은 없어요.” “스마트폰 교체 시기에 맞춰 고려할 생각입니다.”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G 요금 체계가 속속 공개되면서 5G 고객 유치 홍보가 절정에 이르렀다. 이동통신 3사는 모두 데이터 무제한 카드와 자사 콘텐츠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용 5G 서비스가 미완성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초기 5G망 구축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인 데다 제공되는 콘텐츠도 빈약하기 때문.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주요 통신사 직원들마저 올해 5G로 갈아탈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도 공공연하게 나온다. ◇ “5G 단말기·요금 비싸서 부담”..10명 중 9명, 당장 교체 의사 없어 일반 고객 대상 5G 서비스 상용화를 하루 앞두고 초기 가입자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초기 5G 가입자를 위해 무제한 요금제 프로모션과 각종 혜택을 쏟아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비싼 단말기와 요금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KT가 작년 10월, 11월과 올해 2월 소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이동통신 업계가 5G 요금제를 두고 ‘무제한 치킨게임’이 시작되는 양상이다. 통신 1위 사업자의 경우 자사 LTE 고객 중 5G로 갈아탈 때 다른 통신사로의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반대로 경쟁사는 요금제를 통해 고객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통신사의 무제한 요금제 출혈 경쟁은 결국 회사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향후 5G 서비스 관련 설비투자 부담이 더해지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 잠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이동통신 3사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데이터 이용량 상한선을 없애는 ‘무제한’ 출시를 두고 눈치 싸움이 활발하다. KT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지난 2일 5G 요금제 4종을 공개하면서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포함시켰다. 월 5만 5000원에 8GB(QoS 1Mbps)를 제공하는 ‘슬림’을 제외한 ‘베이직’·‘스페셜’·‘프리미엄’은 데이터 상한선과 QoS가 없는 완전 무제한이다. 특히 월 8만 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베이직은 파격적이다. 선택 약정 25% 할인 시 6만 원으로 떨어지는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각각 월 요금이 13만 원·10만 원인 프리미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력차종인 SM6와 QM6의 무상 보증기간을 7년/14km로 대폭 늘린다. 최근 규제 완화에 맞춰 일반 판매용 LPG차를 출시하는 등 판매확대를 위한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한 달간 SM6 및 QM6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M6와 QM6의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은 기존 3년/6만km에서 7년/14만km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현재 국산차 시장에서 7년/14만km 무상보증은 르노삼성차가 유일하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국내 최초로 무상 적용하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4월 한 달간 정부의 LPG차 일반 판매 허용을 기념해 SM6와 SM7 등 LPG 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고급형 블랙박스 또는 현금 30만원의 혜택을 지원한다. 또 SM6와 QM6 구입고객은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한 다양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그 동안 통신 세대 교체는 제조사가 리딩하고, 사업자(통신사)는 따라가는 구조였습니다. 이번 KT는 다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5G 준비를 리딩하고 있습니다.” 불과 4년 전만해도 세계 통신업계는 5G에 대해 냉소적인 입장이었다. 당시 황창규 KT회장은 MWC 2015 기조연설에서 “KT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대를 먼저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황 회장은 세계 최초로 KT의 5G 서비스 상용화를 공표했다. 오는 5일 세계 최초 5G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KT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일 열린 5G 서비스 상용화 기자간담회에서 마케팅부문장인 이필재 부사장은 “KT가 5G 준비에 가장 앞섰는데, 향후 패러다임과 시스템, 구조의 변화를 통해 융합플랫폼으로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진 5G사업본부장은 “고객에 더 좋은 네트워크 품질을 경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지 3년 동안 노력해 왔다”며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와 최다 5G 엣지 통신센터가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KT의 5G 서비스 콘셉트는 ‘초능력’이다. 이날 KT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게임 등 3가지 주요 서비스를 공개했다. 먼저 2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최근 출시한 ‘신한 첫급여 드림(DREAM) 적금’이 소비자들로부터 과대광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고 연 5% 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지만 실제로 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1년 납입기간 중 마지막 세 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최근 사회초년생 등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신한 첫급여 드림(DREAM) 적금’을 출시했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 납입금액은 최대 100만원이다. 이 적금은 신한은행으로 처음 급여이체를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기본금리 2%에 급여 이체를 3개월, 6개월, 9개월 유지할 때마다 우대금리가 각각 1%p씩 증가하는 구조다. 급여 이체를 9개월 유지하면 연 5% 금리가 적용된다. 소비자 입장에선 급여이체를 9개월만 유지하면 납입한 금액 전체에 5% 금리를 적용해 주는 것으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상품 설명을 자세히 보면 5% 금리 적용은 납입기간(12개월) 중 마지막 3개월에만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대금리가 급여이체 조건을 만족한 다음달에 적용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적금에 처음 가입하고 3개월 납입분은 기본금리인 2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장기 침체에 허덕이던 국내 완성차업계가 지난달에는 오랜만에 웃었다. 2위 기아차와 노사 분규 여파로 최하위에 그친 르노삼성차를 제외하면 전년보다 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전년보다 떨어지긴 했지만 전달 대비 30%가 넘는 상승세로 4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업계가 최근 공격적으로 주력 신차를 내놓은 효과로 풀이된다. 올해 출시된 팰리세이드, 쏘울, 렉스턴 스포츠 칸, 코란도 등이 시장에 연착륙하면서 전체적인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 7만대 돌파한 현대차, 1만대 넘게 팔린 그랜저가 ‘최고 효자’ 현대차는 지난 3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7만 11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상승세는 대표모델인 그랜저가 주도했다. 그랜저는 지난달 총 1만 531대가 판매돼 5개월 연속으로 국내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올해 초 선보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도 6377대가 판매돼 출시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아반떼 5603대, 싼타페 8231대, 코나 4529대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량이 대체로 양호했다. 지난달 신형이 출시된 쏘나타는 사전계약 물량이 1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내수 판매 부진으로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의 탈꼴찌 싸움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양사는 올해 들어 매달 100여 대 차이로 4위 자리를 바꾸며 치열한 혈투를 벌이는 중이다. 하지만 정작 3위권과는 격차가 상당해 판매 확대를 위한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3월 내수 시장에서 각각 6540대와 6420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최하위에 그쳤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양사는 매달 4위 자리를 나눠가지며 뜨거운 순위경쟁을 펼쳤다. 지난 1월엔 5174대를 판매한 한국지엠이 불과 121대 차이로 르노삼성(5053대)을 누르고 4위에 올랐다. 반면 2월엔 4위를 차지한 르노삼성(5177대)이 한국지엠(4923대)을 254대 격차로 따돌렸다. 지난달엔 올 들어 가장 적은 120대 차이로 르노삼성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지엠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전년보다 판매가 늘었지만, 오히려 전년 대비 16.2% 감소한 르노삼성에 밀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처럼 하위권 회사들의 탈꼴찌 싸움이 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