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7일 원티드랩에 대해 기업 채용 심리 회복과 합격자수 반등까지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5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0.2%, 23.4% 감소한 120억원, 1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에 기업들의 채용 활동이 위축되며 두 개 분기 연속 매출액 역성장이 이어졌다”며 “월별 합격자수는 지난해 3분기 1300~1500명 수준에서 올해 1월 1062명으로 낮아진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원티드랩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0.8%, 10.8% 증가한 557억원, 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합격자수로 1만 6500명을 예상하며 회사 가이던스 2만명 대비 보수적인 추정치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원티드 매칭 서비스는 중장기적인 HR 산업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외부 환경 영향에 실적 성장 및 시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앞으로 신내생에너지 업체로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승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 감소한 182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 3227억원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사 성과급과 정기보수 비용 등 1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신재생에너지는 모듈 출하량 증가와 주력 시장의 견고한 판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231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1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1803억원으로 모듈 판매 실적은 둔화되겠지만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하면서 향후 리오프닝 효과 및 부양 정책이 가시화될수록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업체로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강남 바노바기성형외과에 AI 고객센터(AICC) 구축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구축 사례를 통해 미용의료 분야에서의 추가 고객사 확대는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성형외과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가 시행되면서 미용 성형에 대한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끊겼던 외국인 손님들의 입국 재개가 시작되며 의료관광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구축을 통해 바노바기성형외과에는 24시간 자동으로 예약과 상담이 가능한 ‘AI 콜센터’ 및 ‘AI 홈페이지’를 비롯해, 병원 내에서 스스로 움직이며 고객을 응대하는 ‘AI 로봇(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 등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종합적인 AI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대표원장은 “고객 만족도 향상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성형외과 업계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계속 화두에 오르고 있다”며 “바노바기성형외과는 기존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오던 가운데, 더 나은 서비스와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코마케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2%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6% 증가한 3528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에코마케팅은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에는 자회사인 데일리앤코, 안다르를 포함한 3사 모두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안다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3%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데일리앤코는 신제품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의 성공으로 클럭 브랜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몽제, 티타드 등 보유브랜드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코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대행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 에코마케팅은 공격적으로 진행한 AI 트랜스포메이션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룰로스 섬유에 분자제어기술을 이용해 프리미엄 마스크팩 시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셀바이오휴먼텍이 오는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며, 오는 2024년 매출액 460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셀룰로스 분자제어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소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구상 바이오매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셀룰로스에 분자제어기술을 적용한 인체 친화적 소재를 개발해 스킨케어, 위생용품, 메디컬 제품까지 응용 범위를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23년간의 꾸준한 연구개발 노하우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24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2024년 매출액 46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알에프텍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GC녹십자웰빙’과 HA(히알루론산)필러 ‘유스필’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관련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향후 유스필의 판매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알에프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HA필러 유스필의 국내 판매 확대는 물론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알에프바이오는 GC녹십자웰빙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필러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웰빙은 전문의약품(인태반주사, 항산화주사, 비타민 주사, 미네랄 주사 등)과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등) 제조 및 판매를 비롯해 의약품과 천연물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국내 대표적인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알에프바이오의 유스필은 독자적인 ‘HoPE(Homogeneous Process and Equilibration)’ 가교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고품질 HA필러 제품이다. 유스필은 피부 주입 시 주름개선 효과가 탁월하며, 품질이 균일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임상을 통해 인체 안전성이 입증됐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2019년 H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지난 15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 ‘Renew-Red: 다시 쓰는 11번가’를 열고 2023년 ‘11번가 2.0’ 달성을 위해 고객 중심의 성장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판매자와 고객이 11번가에 요구하는 것은 변화이고 현 e커머스 경쟁시장에서 11번가에게 필요한 것 역시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에 있다"며 "올해를 11번가의 반등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아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11번가 2.0’ 가치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1번가는 올해 3대 핵심가치로 ▲고객에 중점을 둔 근본적 문제해결 ▲과거 방식 탈피 ▲끊임없는 도전으로 정했습니다. 올해 집중할 핵심과제로는 OM(오픈마켓) 경쟁력 강화, 배송 경쟁력 강화, 트래픽 증대, BM(비즈니스모델') 강화 등 4개 영역의 10가지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11번가는 각 핵심과제별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최근 ‘싱글스레드 리더십 조직(ST)’을 신설해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으로 알려진 싱글스레드 리더십은 한 사람(리더)에게 겸임 없이 하나의 목표와 달성을 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후에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등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이사회 전문성·투명성 확보를 통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골자로 하는 SM 주주제안에 나섰다"며 "이는 SM 주주 권익을 제고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는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우선 정관 변경안을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의 독립성·전문성·효율성도 높입니다. 3인 이상의 이사로 이뤄질 이들 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이 사외이사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반드시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이사회 구성원들의 이사회 참석을 원활히 하고, 의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도록 하며,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포함한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이브는 특히 배임이나 횡령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이사로 선임될 수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 준법지원인 제도 명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유럽 시장 진출 공략 확대와 글로벌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럽의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인 C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CSMS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등의 시스템에 대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인증입니다. 차량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인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CSMS 인증 유지기간은 3년이며, 이후에도 유지하려 할 경우 갱신을 해야 합니다. 지난해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와 오는 2024년 7월부터 현지에서 팔리는 모든 양산차는 사이버 보안 법규를 충족해야 합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지난 2020년 7월 관련 법규(UNR155)를 제정하고 CSMS 인증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CSMS 체계에 따라 차량이 개발됐는지 형식승인(VTA)도 받아야 합니다. 쌍용차는 CSMS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SUMS와 VTA 인증도 취득할 예정입니다. 특히 보안기술 전문업체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정상급 보안기술과 시스템을 갖춘 CSMS 구축을 통해 안전한 주행환경 및 탑승자·보행자의 안전 확보, 개인 정보 및 중요 데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6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건기식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에이치피오의 매출액 대부분이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모바일 매출 비중이 상향되고 있어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중 비오팜과 지오인포테크에 주목해야 한다”며 “비오팜과는 협업이 예상되고 지오인포테크는 향후 퀵보드 외에 영유아 대상 사업으로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이치피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8%, 55.8% 증가한 2352억원 3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기식 산업의 성장과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의 비중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를 기대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이익률 개선과 더불어 마케팅 비용 축소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6일 톱텍에 대해 2차전지와 스마트팩토리로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톱텍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9.8% 증가한 308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KB증권은 4분기에 기존 2차전지 관련 수주가 대규모 매출로 인식되며 큰 폭의 실적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톱텍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난달 기준 4000억원 이상의 수주 잔고 보유가 추정되면서 수주 잔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톱텍이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근 쿠팡 대구FC 공개 이후 최첨단 물류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 수주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디스플레이 분야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확대 정책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XR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OLEDoS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확대 소식이 들리면서 관련 수주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17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9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매출액은 시장 우려 대비 견조했지만 R&D 비용과 펙수클루 판촉비용으로 판관비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 17% 증가한 1조 2791억원, 12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R&D 비용과 판관비율이 올해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나보타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이 강제집행정지 신청과 2심 항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에볼루스 향 지역에 대해서는 에볼루스-메디톡스 합의문을 근거로 영업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에볼루스 지역에 대해서 중국 등 출시 예정 지역은 추정에서 제외했고 한국 등 기존 출시 지역은 강제 집행정지 가능성으로 추정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지난 14일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제철, 한국세라믹기술원, 포스코건설, 도로교통연구원, 공주대학교, 현대건설 등 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슬래그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현대제철은 국내 슬래그 발생 및 재활용 현황과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기술에 따른 슬래그 변화 예측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건설사는 슬래그를 재활용한 시멘트 대체 기술을 비롯해 실제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건철 한국교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다각화 및 탄소중립 효과 재고 등에 대한 종합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김형진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건설용 골재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천연 골재는 점점 고갈되고 있다"며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것은 자원순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고객동맹 실천을 통해 높은 시장금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을 타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현지법인 10개, 사무소 3개 등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증권사입니다. 오랜기간 축적해 온 해외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있는 글로벌사업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2020년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연간 세전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한뒤 2021년에는 2432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세전순이익 2000억원 돌파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22년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해외에서 16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고객중심의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국내 최초 '인도 주식 직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에 집중됐던 해외투자 고객들에게 14억의 인구 인도에 분산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5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는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신작 개발을 위한 개발엔진 비용 증가가 주원인”이라며 “신작 출시가 없는 1분기는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작 모멘텀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PC/콘솔 대작 <P의 거짓>은 오는 18일 신규 트레일러 공개를 시작으로 여름 출시까지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게임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아직 공개 전인 일본 유명 IP 기반 대형 신작도 연내 출시 예정”이라며 “올해 게임성과 IP가 검증된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동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간단한 기능은 물론, 요금제 변경 같은 작업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셀프 해결 범위를 넓혔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안내는 필요한 순간에 미리 전달해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매장에서 가입한 고객도 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상담을 디지털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고객의 상담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했습니다. 간단한 문의는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챗봇, 콜봇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상담사 통화를 위한 ARS 안내 또한 AI가 판단해 지금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먼저 안내합니다. 상담사와 대화할 때도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상담사에게 지난 상담 이력은 물론 단순 질문에 대해 미리 답변을 준비해 줍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안하고 즐거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 목적의 UX/UI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곧 선보일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 프리미엄 침구 ‘클라르하임’, 이태리 브랜드 ‘바세티’는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며, 나뚜찌는 인기 소파 4종을 10% 할인합니다. 친환경 소파 브랜드 토레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20% 할인해 합리적 구매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씰리 익스퀴짓 2 울트라 플러스 퀸 사이즈 침대(580만 원), 클라르하임 마리안 고밀도 워싱면 차렵이불 퀸 사이즈(23만4000원), 바세티 포실리포 싱글 사이즈 침구세트(36만9000원), 소프라움& 구스다운 차렵이불 퀸 사이즈(15만9000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레쉬 파인드는 호주산 양털 이불 패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더 조선호텔은 청첩장 소지 신혼부부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9월부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준비했다”며 “역대급 할인과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6월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10주만에 성과를 거두며, 8월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으며, 목표수익률 7%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8일 국내주식형펀드 가입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투자솔루션부 투자전략 전문위원, 영업점 자산관리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논의했으며, 고객 수익률 관리 등 투자상품 기반 자산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9월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 신규 추천 펀드를 추가하고 해외주식을 포함한 목표전환형펀드도 새롭게 출시해 고객투자 선택권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중심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펀드 판매 활성화에 발맞춰 8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한 SOL뱅크 앱에서 ‘이달의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100명)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10만원(1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폴더블폰 등 기능과 폼팩터 모두에서 애플에 비해 한 발 앞서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23%)에 비해 8%p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6%에서 49%로 하락하며 양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 격차는 눈에 띄게 좁혀졌습니다. 애플은 2007년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AI와 폼팩터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 모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입니다. 반면, 애플과 운영체제(OS)에서 경쟁하고 있는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 등 AI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했으며 이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에 애플도 지난해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기능 면에서 미완성인 부분들이 눈에 띄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폼팩터를 혁신함에 있어서도 소극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후속작을 내면서 성능은 발전시켜도 디바이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노트, 폴드, 플립 등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를 만들면서 화면의 크기에도 다양성을 부여하며 선택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악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기에 이 관세 정책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애플에게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다행히 중국산 스마트폰 등에 대해 품목 관세를 면제해 주는 조치가 취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불확실한 정책 방향성으로 인해 위험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애플의 부진은 결국 AI와 같은 최신 트렌드 반영에서 뒤처졌다는 것이 주요 이유로 지목됩니다. 경쟁사인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달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7'이 출시되면서 아직 폴더블폰이 없는 애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큽니다. 최근 갤럭시 Z 폴드7을 구입한 한 국내 소비자는 “이전까지는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싶어 갤럭시로 갈아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에 초대장을 발송해 다음 달 9일 아이폰을 비롯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7의 기본 모델과 프로·프로맥스 모델 외에도 두께가 5.5㎜에 불과한 초박형 '에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은 두께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가격대라는 삼성의 차별화 포인트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경우에는 내년 9월 아이폰18 시리즈에서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아이폰17까지는 큰 변화보다는 가격대, AI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에서 폴더블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