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군식 박사] 봄이다. 이제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고, 여성들은 봄에 무얼 입을지, 가족들에게는 무엇을 먹여야할 지 고민하는 때다. 같은 시기에 방재전문가인 나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분주할 것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는데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방재적’ 취약성이 있다.(좋은 남편이 되고 싶은 분은 이 글에 주목해 주시길….) 1973년 11월 29일. 일본 쿠마모토시(熊本市)의 대양(大洋)백화점에서는 단순 백화점화재로는 일본사상 최대의 사망자(103명)를 낸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통로와 계단실에 쌓아둔 종이상자에 누군가가 담배꽁초를 버린 것에서 시작돼 매장으로 확대됐다. 마침 불은 침구류 매장으로 확대되는 바람에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불길은 계단실의 상승기류를 타고 빠른 속도로 상층과 건물전체로 번져 손을 쓸 수 없게 됐다. 짧은 시간에 불이 빠르게 확산했던 가장 큰 원인은 증축공사로 인해 일부 계단실의 방화문과 중앙 에스컬레이터의 방화셔터가 개방됐기 때문이다. 특히 매장을 중요시하는 백화점 특성에 따라 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달 20일 개최된 주주총회를 통해 최효순 예금보험공사 이사를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최효순 신임 상근감사위원은 동국대 회계학과를 거쳐 성균관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2009년부터 예금보험공사에서 인사지원 부장, 저축은행 정상화 부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아비바생명 관계자는 “금융업의 특성과 전문성 등을 반영해 상근감사위원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에이스그룹의 글로벌 생명보험사인 에이스생명은 새로운 한국대표로 이영호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영호 신임 사장은 오는 14일부터 공식 부임하게 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에이스생명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생명보험 업계에서 25년 넘게 몸을 담고 있는 이영호 사장은 글로벌 보험회사에서 CFO로 계리와 재무조직을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CEO로 승진한 후 글로벌 국제사업부문에서 비수익부문을 견실한 수익·성장사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케빈굴딩 에이스그룹(아시아퍼시픽 본부 생명보험담당) 사장은 “이영호 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해 온 것은 물론 탁월한 운영관리 능력을 보여준 검증된 리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험 산업에서 수많은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해온 이 사장이 에이스생명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에이스생명을 새로운 성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이영호 신임 사장 약력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학사(1983) -와튼스쿨 재무관리를 통한 가치장조 Program 수료(1995)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1999) -KIST 경영대학원 Advanced I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허정범·경세영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에 돌입한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당산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경세영(60) 씨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하고, 허정범 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으로 허정범 사장은 회사 전체 업무를 총괄하고 경세영 부사장은 경영지원본부와 고객서비스본부를 맡게 된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1월 종목 확대를 통한 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해서 각자대표제를 갖추게 됐다”며 “또한, 높아지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손익 관리 등의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각자대표제는 사업영역별 전문성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경영체제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임 경세영 부사장은 지난 1980년 현대건설로 입사해 1985년부터 현대해상에서 일했다. 2005년 하이카다이렉트 설립 당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으며, 2008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대해상의 자회사인 하이캐피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손병옥)은 26일 전세계 최고의 라이프플래너십을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에게 수여하는 ‘기요사카구치 골든하트 메모리얼 어워드(Kiyo Sakaguchi Golden Heart Memorial Award)’ 수상자에 전승철 라이프플래너(47)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라이프플래너’라는 재정설계전문가 모델을 창시한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의 최고책임자였던 고(故)기요 사카구치 회장을 기리는 상이다. 그가 생전에 라이프플래터에게 강조했던 생명보험의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고객 헌신을 고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이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매년 실적자격뿐 아니라 윤리의식, 사회공헌활동 등 최고의 라이프플래너십을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에게 수여된다. 전승철 라이프플래너는 2000년에 라이프플래너에 위촉되어 탁월한 성적으로 PTC(President's Trophy Contest: 영업실적에 따른 시상제도)에 꾸준히 입상했다. 또한 생명보험 판매에서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자격 13회 연속 달성하는 등 훌륭한 실적을 쌓았다. 또한 전 라이프플래너는 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효)은 제16회 교보환경대상 환경교육부문 대상 수상자로 ‘독수리 아빠’ 김덕성 씨(62세, 칠성고 교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또 생명문화부문 대상에 무등산풍경소리(이사장 진화스님), 생태대안부문 대상에 여성환경연대(으뜸지기 남미정, 김양희, 장이정수), 국제부문 우수상에 인도의 UDYAMA(대표 Mr. Pradeep Mahapatra)를 선정했다. 김덕성 교사는 ‘독수리 아빠’로 더 잘 알려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14년 간 한 해도 빠짐없이 겨울나기를 위해 경남 고성에 찾아오는 독수리에게 먹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고성군은 매년 500여 마리가 찾는 국내 최대의 독수리 월동지로 자리 잡았다. 그는 독수리 보호 관련 강의는 물론 미술을 통한 생태감수성교육, 습지교육을 한중일 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해 고성 지역의 환경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사단법인 ‘무등산풍경소리’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매월 ‘무등산풍경소리’라는 이름의 음악회를 열어 생명문화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풍경음악회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과 광주지역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지난 24일 서소문에 위치한 본사 3층 대교육장에서 창립 11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환 대표를 비롯해 15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석해 10년 장기근속자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 1돈으로 된 감사패를 수여 받은 리스크관리부의 성은희, 박희정씨에게는 별도로 현금 포상도 주어졌다. 또 3월초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도 사령장과 회사 배지를 수여하고 우수 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 외에도 11년간의 하나생명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의 재무현황과 월간 실적현황을 전직원이 공유하고 하나생명의 재도약을 전사적으로 다짐하기도 했다. 김인환 대표는 “11년간 크고 작은 우여곡절을 거쳐 전직원들의 노력으로 든든한 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노력하고 팀워크를 중시한다면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근속상을 수여 받은 직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선배의 경험과 지식이 후배에 전수돼 직원들이 오래도록 다니고 싶도록 경쟁력 있는 보험사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사내 소통과 화합을 위한 LIG손해보험의 지속적인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헌 사장이 직접 챙기는 ‘CEO Round Work’와 사내 소통의 범주를 직원 가족으로까지 확대시킨 ‘LIG가족힐링캠프’가 주인공이다.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한달 간 전국을 누비며 1400명의 현장 직원을 직접 만났던 김병헌 사장은 이번에는 업무부문별, 지역별 실무자 30여명을 ‘LIG인재니움 수원연수원’으로 초청했다. 일명 ‘CEO Round Work’의 일환으로 마련된 ‘허심탄회 간담회’를 위해서다. 대표이사와 실무자 사이에 평소 나눌 수 없었던 진솔한 소통을 해보자는 취지로 김 사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의 형식이 독특했다. 사전에 간담회 참석을 신청한 직원들이 평소 김 사장 또는 회사와 관련해 궁금했던 내용을 무기명으로 쪽지에 적어 질문함에 넣어두면, 김 사장이 직접 질문을 무작위로 골라 답을 해주는 방식. 직원들은 평소 업무 중 느낀 문제점에 대한 소소한 개선 아이디어부터, 지분 매각을 앞둔 회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 방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대화가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22일과 23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은 계와 비슷해 신계약을 성사시키면 상부상조 계모임에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보험료는 불행을 대비할 수 있는 기부금입니다.” 보험인생 20년을 살아 온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밝힌 보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다. 신 회장은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고객보장대상’에서 “보험은 고객이 불행에 닥칠 때를 대비하고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보험은)고객이 낸 보험료로 다른 고객의 불행을 도와주는 일종의 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료를 다르게 말하면 일종의 기부금”이라며 “불행에 닥친 사람을 도와줄 수 있고, 내가 만약 불행을 당하면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보생명 고객들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를 대비하고, 사고에 쓰러지지 않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고객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故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했던 말을 예로 들었다. 그는 “진정한 삶의 영광은 살다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일어나는 것이다”며 “행복과 불행은 공존하기 때문에 어떻게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화재는 최근 2014년 고객서비스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인재개발원에서 김정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7개 사업부문 부문장과 차세대 다이나믹리더 등 200여명의 임직원은 ‘행복약속 365’라는 SI(Service Identity)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약속 365’라는 SI는 1년 365일 항상 고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동부가족 모두의 다짐과 약속이다. 고객감동을 뛰어 넘어 이제는 고객의 행복도 충족시키겠다는 동부화재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 또한 ‘행복약속 365’에는 신속을 의미하는 Speed, 친절을 의미하는 Smile, 정확을 의미하는 Smart와 지속의 의미 Steady가 담겨있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행복약속 365”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고객행복이라는 가치를 회사의 성장발전과 우리사회 전체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핵심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부화재는 ‘행복약속 365’ SI 선포식과 함께 다이나믹 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현장에서의 상호소통을 강조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강산이 세 번 변하는 동안, 변함없는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보험영업에 새로운 롤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가족처럼 살핀 것이 이 자리에 오른 비결이에요” 보험 외길 30년, MDRT 종신회원, 세계 MDRT 연차총회 최초의 한국인 강연자이자 교보생명 고객보장 FP대상을 수상한 강순이 FP명예전무(59세, 대성FP지점)다. 강순이 FP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재무설계사로 ‘고객을 가족처럼 살피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그는 고객의 일이라면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 전 세계 어디라도 달려간다. 강 명예전무는 많은 고객을 관리하다 보니 자칫 소홀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의 고객서비는 남다르다. “고객에겐 재무설계사가 119가 되야해요. 고객이 의사나 변호사를 찾기 전에 먼저 찾게 해야죠” 그는 보험뿐 만 아니라 고객이 어려움을 겪을 때면 거미줄 같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재무적 상담에서부터 고객의 재취업, 자녀의 결혼까지 발 벗고 나선다.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자녀, 손주까지 대를 이어 그를 찾는다. 재무설계는 물론, 자녀교육이나 심지어 결혼까지 조언을 구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손해보험은 14일 서울 중구 남창동 소재 본사 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현수 전무(58)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김현수 대표이사는 한양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이후 롯데쇼핑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 김현수 대표는 취임사에서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對 고객 서비스 제고를 통해, 롯데손보의 ‘Excellent Company 2018’ 비전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남재호)는 14일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메리츠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남재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남재호 사장(57)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30여 년간 상품, 마케팅, 영업, 보상 등을 두루 거친 손해보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남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100년 기업을 바라보고 있는 메리츠화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긍정적인 꿈과 희망을 보았고 우리 스스로가 최고를 지향하고 문화를 변화해 개선하고자하는 욕심을 가져 보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 사장은 메리츠화재 임직원 모두가 공감할만한 세 가지 제언을 제시했다.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 ▲모든 업무는 내가 결정하고 책임진다는 마음가짐 ▲시장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작은 변화도 호기심을 갖는 선제적 관리와 대응 등이다. 이어 남 사장은 “혁신과 변화를 이룩하고자 하는 의지는 작은 열정에서 시작된다”며 “호기심 있는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개인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전임직원에게 강조했다. NH농협생명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나동민 대표이사와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정보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금융권 고객정보 유출사태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인식하고 고객 신뢰회복을 위한 실천을 결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NH농협생명은 고객정보보호 실천 서약을 통해 ▲고객정보 법령과 제규정 준수 ▲정보의 엄격한 활용과 적시 파기 ▲유출 및 유사사고 방지 ▲고객정보 보안의식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나동민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정보보호는 조직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항”이라며 “최고의 경영성과 달성에 못지않게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고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이번 결의대회와 함께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보호단 담당 선임조사역을 초청, 고객정보보호에 관한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정기 모니터링 등 다각도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나생명은 지난 11일 서소문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오 전임 대표와 김인환 신임 대표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인환 신임대표는 1959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 대학의 MBA 과정을 이수했다. 1985년 한미은행에 입사해 1991년 하나은행 자금부 대리, 가계금융실장,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해 금융본부장, 부행장보를 역임했다. 이후 하나은행 중국 유한공사 행장으로 경력을 쌓아 하나금융지주 미래발전기획단 부사장을 거쳐 전략기획실 부사장으로 하나은행과 금융지주에서의 전문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인환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 간 어려운 난제들을 극복하고 성장의 초석을 다진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보험업 규제강화에 발 빠르게 대비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생명의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상품개발에 집중하고 자산운용 역량 강화와 영업채널 다각화 등을 노력하고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이임식을 가진 김태오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