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국닛산은 리프가 전기차 최초로 글로벌 4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1회 충전시 최대 231km를 주행할 수 있는 2세대 리프는 국내에도 오는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리프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반자율주행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글로벌 친환경차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리프는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가 됐고, 노르웨이에서는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닛산은 리프를 올해 상반기 안에 중남미 6개 시장에 새롭게 출시하고 연말까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7개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리프를 앞세워 전기차 분야 선두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달 국내에도 출시될 2세대 신형 리프는 트림과 색상에 따라 4190만원에서부터 4900만원에 판매된다. 정부 보조금 900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서울 기준) 450만원을 받으면 약 284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신형 리프는 최대출력 110kW(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전 세대 대비 76% 늘어난 231km의 주행…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모델인 ‘니로’가 3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내·외장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으로 개선된 것은 물론 고속도로주행보조 등 최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도 대거 도입됐다. 가격은 최저 2420만원으로 책정돼 기존 대비 74만~244만원 가량 인상됐다. 기아차는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EAT 360에서 ‘더 뉴 니로’의 사진 및 영상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첫 출시된 니로는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라인업을 갖춘 친환경 전용 모델이다. ‘더 뉴 니로’의 가장 큰 특징은 최첨단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ADAS)가 대거 적용됐다는 점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등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차로유지보조는 차로를 인식하고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정중앙 주행을 돕는다. 특히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및 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전면부는 3D…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자동차가 이달 새로 출시할 신형 쏘나타의 가격과 사양이 공개되자 온라인 동호회의 예비 소비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가격이 기존 대비 최대 370만원 가량 인상되자 “차라리 그랜저 등 상위차종을 구매하겠다”는 게시글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6일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과 가격, 주요 편의사양들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새로운 8세대 쏘나타는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이 바뀌고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만큼 가격도 함께 껑충 뛰었다는 점이다. 온라인 동호회 게시판에 올라온 사전계약용 가격표를 보면 가장 낮은 등급인 스마트 트림(2.0 기준)이 2346만~2396만원에 책정됐다.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의 스마트 트림이 2190만원에 팔렸던 것을 감안하면 약 156만원이 오른 셈이다. 스마트 트림에서는 신형 쏘나타에 신규 적용된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들을 대부분 선택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실제 계약이 몰리는 트림은 중간 등급인 프리미엄 트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패밀리, 프리미엄 밀레니얼의 가격은 2592만~3044만원에 책정됐다. 상위 등…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그동안 보험가입이 어려워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비롯해 여러 위험에 제대로 대비할 수 없었던 500㎾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을 위한 정책성보험이 나온다. 기존 상품에서는 보상이 어려웠던 자연재해와 제3자피해 보상이 가능하고 연간 보험료는 70만원(100㎾ 기준) 정도다. 6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내일부터 판매될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종합공제’는 자연재해·제3자피해 등으로 보장범위를 넓히고, 자기부담금·보험료 등 경제적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는 지난해 1월 관련 TF를 구성해 1년 넘게 상품을 준비했다. 보험 가입은 엔지니어링공제를 통해 가능하며, 보상은 인수비율에 따라 각 회사가 갹출하게 된다. 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엔지니어링공제에 의뢰해 만들어졌다. 엔지니어링공제 관계자는 “대부분의 태양광보험이 500㎾ 이상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보험의 니즈가 컸다”고 설명했다. 현재 태양광사업자를 위한 보험은 크게 기관기계보험(CMI보험)과 화재보험이 있다. CMI보험은 주로 발전 시설업체가 가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가 보험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고객 보장분석이 가능한 자체 스마트폰 앱(App)을 출시했다. 보맵이나 레몬브릿지 등 보장분석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앱을 사용 중인 타 보험사들과 다른 행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초부터 ‘메리츠화재 모바일 영업지원’이라는 이름의 고객 보장분석 앱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이 앱은 메리츠화재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메리츠화재의 코드가 있는 설계사만 이용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의 보장분석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메리츠화재 설계사가 앱을 통해 고객에게 ‘가입설계 동의’를 요청하는 LMS(카카오톡 알림톡)를 보내면, 고객은 메시지에 첨부된 사이트 링크에 접속해 ‘서비스 동의’만 하면 된다. 이는 현재 설계사를 대상으로 보장분석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업체들인 디레몬(레몬브릿지), 레드벨벳벤처스(보맵 설계사용) 등과 다른 점이다. 이들 업체의 앱을 사용하는 설계사는 보장분석 기능을 활용하려면 상담 대상 고객도 같은 앱을 설치해야만 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설계사가 이런 저런 앱을 설치하라고 요청하는 것 자체를 상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1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것은 물론,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다만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7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했다.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통해 공개된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도입했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새로운 캐스케이딩 그릴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그릴을 연상케 하며 볼륨감 있는 후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전면부의 입체감을 강화시켰다. 특히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바뀌는 ‘히든라이팅 주간주행등’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후면부는 슬림한 가로형의 리어콤비램프, 범퍼하단의 가로형 크롬라인, 리어콤비램프의 가로형 레이아웃과 비례를 맞추는 보조제동등 등으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스텔스기의 날렵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는 버튼식 전자식변속레버(SBW),…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앞두고 ‘5G 대전’에서 승기를 잡으려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의 홍보 경쟁이 거세다. LG유플러스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U+5G 체험존’을 마련했다. 최악의 미세먼지가 내려앉은 날(5일)에도 부스에서 LG유플러스가 준비한 5G 콘텐츠와 LG전자의 5G 스마트폰 ‘V50 ThinQ 5G’를 체험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같은 날 코엑스 지하 1층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듀얼스크린, 더 다양한 콘텐츠 필요 현장에 마련된 부스 중에서도 듀얼 스크린을 체험할 수 있는 ‘U+게임존’이 체험자들로 북적였다. 수첩처럼 생긴 플립형 케이스 덮개에 듀얼 스크린이 들어간 형태다. 따로 연결할 필요 없이 V50을 케이스에 끼우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동된다. 체험공간에서는 ‘리지니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 소울’을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모두 3인칭 시점으로 게임 캐릭터를 조작하는 MMORPG 게임이다. MWC 2019 시연에서 등장한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9’은 설치돼있지 않았다. 듀얼 스크린을 스마트폰 본체에 연결하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선보인 ‘쏘울 부스터’의 전기차(EV)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1회 충전 시 최대 386km를 갈 수 있는 쏘울EV는 기존 니로EV보다 저렴하면서도 더 많이 주행할 수 있어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다. 신형 쏘울의 EV모델은 최장 주행거리 386km를 확보해 기존 니로EV(385km)보다 1km 가량 더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주행모드와 충전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세제 혜택 후 기준)도 4630만~4830만원으로 책정돼 4780만~4980만원의 니로EV보다 최대 150만원 가량 저렴하다. 서울시 기준으로 국고보조금 9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450만원을 받으면 32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본 등급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풀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등 EV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모두 갖췄다. 상위 등급인 노블레스 모델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충전 편의성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직장인 김모 씨는 올해 겨울 유독 심한 미세먼지 기승에 호흡기 질환을 얻었다. 회사에 출근할 때와 집에서 모두 공기청정기를 풀가동했지만, 찝찝한 먼지로부터 벗어나긴 힘들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주말의 경우 창문을 꼭꼭 닫고 24시간 공기청정기를 가동했다. 이래도 괜찮을까? 올 겨울 '삼한사미(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공기청정기가 가전업계 매출 1위 상품으로 등극했다. 공기청정기는 10만원 이하 제품부터 100만원 이상 고가 제품까지 다양하다.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최근엔 공기청정기 추가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업계도 새해 첫 신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하다. 공기 정화 범위를 넓히고, 고성능 필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도 선보였다.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서울, 인천, 경기 등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5일 연속 시행되면서 비상 상황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닷새 연속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악의 미세먼지가 수도권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공기 청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볼보코리아가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리미엄 중형차인 신형 V60은 고급 편의사양들을 기본 적용하고도 5000만원 대의 가격을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볼보코리아는 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다양한 취향의 한국 고객들을 위해 신형 V60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내세워 V60에 대한 판매의지를 다졌다. 신형 V60의 판매 가격은 T5 AWD가 5280만원, T5 AWD PRO는 5890만원이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8524대를 판매했던 볼보코리아는 올해 V60 등 신차들을 앞세워 1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특히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무상 보증기간은 3년이 일반적이며, 5년을 제공하는 것은 볼보가 유일하다. 도심형 SUV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1997년 첫 선을 보인 V60은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SUV의 주행성능 및 실용성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된 모델이다. 2014년부터는 정통 SUV 라인업…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10종의 신차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SK텔레콤, 한국전력, 테슬라 등도 참가해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이동수단으로 변화해가는 추세를 반영해 질적으로 큰 변화가 이뤄졌다. 이날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업체는 180여 개로 지난 2017 모터쇼(194개)보다 줄었지만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업체 다수가 처음으로 참가한다”며 “완성차와 부품위주의 기존 모터쇼 개념을 확장해 신산업과 미래 이동수단을 선보이는 모빌리티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와 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시트로엥, 재규어, 토요타, 푸조, 포르쉐, 혼다,…
[인더뉴스 편집국] 1. [시승기] ‘이게 코란도지’...이름값 찾아올 것 같은 느낌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3805 2. GTX 노선 따라오는 교통호재...분양권에 ‘웃돈 3억’ 붙어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3757 3. ‘보컬그룹 괄도네넴띤’을 아시나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3789 4. 신세계, 경기도 화성 ‘글로벌 테마파크’ 선봬...우선협상대상자 선정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3834 5. 이통3사, 5G 킬러콘텐츠로 AR·VR 집중...e스포츠 산업 진출도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3720 6. 금융위, ‘오픈뱅킹’ 구축...은행 결제망 전면 개방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3732 #시승기 #코란도 #괄도네넴띤 #팔도비빔면 #테마파크 #신세계 #이동통신 #VR #e스포츠 #인터넷뱅킹 #부동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 삼성 스마트폰인 갤럭시 S9을 10개월째 사용하고 있는 A씨는 지난 23일 SK텔레콤에서 문자를 받았다. T갤럭시클럽 S9 서비스 가입자 대상으로 신제품인 갤럭시 S10으로 기기 변경을 권하는 내용이었다. A씨는 문자 내용에서 ‘남은 할부금 걱정없이 갤럭시 S10으로’ 라는 내용을 보고 혹했다. SKT에 문의했지만 “할부금 면제는 아니다“고 안내 받아 황당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10’ 사전예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동통신 3사도 예약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스마트폰을 일정 기간 쓰고 반납한 후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로 바꿔주는 렌털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이 고객에 보낸 홍보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달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 ‘T갤럭시클럽 S9_12’ 가입자 중 약정 기간이 남은 이용자에 “남은 할부금도 걱정없이 S10으로”라는 문자를 발송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2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T는 최근 갤럭시 S9 사용 고객 중 ‘T갤럭시클럽 S9_12(이하 갤럭시클럽)’ 서비스 가입자에 S10으로 갈아탈 것을 권유하는 홍보 문자를 보냈다. ◇ 소비자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쌍용자동차가 국내 준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형 코란도를 출시했다.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에 이어 코란도까지 흥행을 이어간다면 쌍용차의 내수 3위 사수는 물론 경영정상화도 한층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딜러 대표, 내외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의 신차발표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전국 전시장에서 계약이 시작되며, 차량 인도는 3월 초 연휴를 마치고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시장의 넘버원 브랜드로 위상을 높였는데,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는 1983년 첫 등장한 후 대한민국의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왔다. 코란도 C가 출시된 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코란도는 약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간 쌍용차의 차세대 전략모델이다. 이번 신형 코란도는 중∙대형 프리미엄 SUV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사양들이 동급 최초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쌍용자동차가 올해 렉스턴 스포츠 칸에 이어 신형 코란도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업계 3위 사수에 나선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확 바꾼’ 코란도가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날 수 있을까.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는 의미의 ‘코란도’는 지난 1983년 첫 등장 이후 무려 36년이나 이어온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다. 쌍용차의 전신인 신진자동차가 생산한 신진지프 시절까지 치면 올해로 50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SUV의 살아있는 역사다. 1969년 신진차가 지프의 주인이던 AMC와 합작해 CJ-5를 국내에 들여온 게 코란도의 시작이다. 쌍용차의 주인이 신진, 거화, 동아, 대우, 상하이, 마힌드라 등으로 여러 차례 바뀌는 동안에도 ‘코란도’는 자타가 공인하는 쌍용차의 간판이었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도로를 휘젓기 시작한 코란도는 2005년 뉴코란도가 단종될 때까지 약 36만대가 팔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레임 보디 기반에 사륜구동 시스템, 그리고 각진 외모 등 정통 오프로더로서 덕목을 모두 갖춰 마니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누린 차종이다. 하지만 뉴 코란도의 실질적인 후속모델인 액티언과 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오는 12월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주권을 공매도하려는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내부통제기준에는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 종목별 잔고의 관리, 공매도 세부내역 등 5년 기록·보관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야 합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는 전산시스템 운영 관련 사항이 추가됩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잔고(순보유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이상으로 보고대상이 되는 법인과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 등 기관투자자는 종목별로 잔고를 관리해 무차입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9월말 현재 해당 기관투자자는 외국계 투자은행(IB) 19곳, 증권사 31곳, 운용사 45곳, 기타금융사 2곳 등 97개사입니다. 이들은 거래소에 내년 3월 구축 예정인 중앙점검시스템(NSDS)이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전수점검할 수 있도록 매영업일 종목별 잔고정보 등을 2영업일 이내에 거래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차입한 상장주권을 계좌에 사전입고하고 그 이후 공매도 주문을 내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용 의무가 면제됩니다. 법인의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는 증권사는 그 법인이 내부통제기준과 전산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연 1회 확인하고 그 결과를 1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합니다. 증권사 자체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는 공매도와 독립된 부서가 확인 후 금감원에 보고합니다.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를 위반한 법인과 증권사에는 1억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자에는 기관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여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단, 상환기일에 상장폐지나 거래정지돼 매수가 어려운 경우 또는 주권교환 등을 위해 계좌간 대체가 제한되는 경우는 예외가 인정됩니다. 상환기간 제한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기준금액은 법인 1억원, 개인 5000만원입니다. 이밖에도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처음 공시된 이후 발행 전 전환가액·행사가액이 공시된 날까지 기간중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CB·BW 취득이 금지됩니다. 해당 기간 공매도한 수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매수하는 등의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합니다. 금융당국은 2025년 상반기 중 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가 출범할 예정임에 따라 ATS에서 이뤄지는 공매도 주문에 대해서도 거래소에서 공매도와 동일한 방식의 공매도 표시의무가 적용되도록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유관기관과 개선된 제도가 내년 3월말 원활히 시행돼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도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