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형 생명보험사와 카드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를 꾀합니다. 한화생명은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신한카드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이경근 부사장과 신한카드 Pay Platform 이석창 그룹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우수한 판매채널 및 자산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한화생명은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의 합종연횡을 통한 보험·카드 복합영업 추진으로 고객의 혜택과 편리성도 증대될 전망입니다. 양사의 제휴설계사 간 교차채용도 진행합니다. 신한카드는 ‘N잡러’를 추구하는 한화생명 LIFE MD 채널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카드 회원 모집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화생명도 신한카드의 카드모집인과 275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LIFE MD 채용에 대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금융서비스의 영업력과 업계 1위 신한카드의 다양한 채널의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SK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기존에 약점으로 인식됐던 배당·B2B사업 부문 개선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 8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영업수익 3조 4774억 원, 영업이익 2767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10.2% 증가했다. SK증권은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로 4분기 연속 이동통신 ARPU(서비스 가입자 당 평균 수익)가 상승해 컨슈머모바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며 “컨슈머 스마트홈·기업인프라 매출 상승세를 동반하며 예상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효율화로 올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디즈니플러스 제휴로 IPTV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사업 중심의 B2B 사업 성장과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에 변수가 없어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그동안 경쟁사 대비 배당 및 B2B 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8일 GS리테일에 대해 4분기 편의점 업황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 6000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2조 7425억 원, 영업이익은 102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30% 증가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이 3분기에 GS홈쇼핑 합병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등 1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편의점 부문은 9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지만 광고판촉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며 “여기에 슈퍼 부문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고 홈쇼핑 부문에서 송출 수수료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올해 4분기부터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편의점 트래픽이 완만히 회복될 것”이라며 “손익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편의점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GS리테일의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5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 부문에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CJ ENM의 3분기 매출액은 8575억 원, 영업이익은 8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23.6% 성장해 컨센서스를 12% 상회했다고 밝혔다. CJ ENM은 미디어 부문에서 TV광고, 콘텐츠 판매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33% 성장했고 음악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1% 상승했다. 영화 부문에서 14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미디어·음악 부문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CJ ENM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미디어 영업이익이 사상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TVING 사업 확장과 TV 채널 시너지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TVING 유료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38% 증가한 180만 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오리지널 콘텐츠 뿐만 아니라 장르 다변화가 실적 성장으로 나타날 것으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5일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들의 성장이 주목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5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는 3분기 매출액 1조 7408억 원, 영업이익 168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40% 상승했지만 영업이익 부문에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유안타증권은 마케팅비 급증 및 매출변동비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의 4분기 및 내년 전망은 밝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즈톡(일반광고)-톡채널(개별광고)-커머스(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해 4분기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배송상품 및 고가상품 비중 상승, 커머스 볼륨 증가로 내년에도 광고-커머스 사업부문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규제 이슈 해결과 자회사들의 성장이 모회사 카카오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소비자법 규제 이슈 해결로 카카오페이의 성장이 예상되고 오딘과 메타버스 관련 게임 출시 등으로 카카오게임즈도 견고할 것이다”며 “국내 규제의 해결 방안인 해외매출도 진입장벽이 낮은 웹툰을 중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정부의 세금 한시 인하 결정에 따라 유류비 및 LNG와 가스요금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27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서민경제와 업계의 생산활동 부담 등을 이유로 기재부와 유류세·LNG 할당관세 인하를 협의해왔습니다. 협의 결과 오는 11월부터 휘발유·경유·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내년 4월까지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LNG 할당관세율도 같은 기간 2%→0%로 인하합니다. 산업부는 리터 당 가격이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 40원 인하돼 향후 가계의 유류비 지출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LNG의 경우, 발전용·상업용 도시가스 요금은 할당관세 인하효과가 12월부터 반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은 국민부담을 고려해 지속 동결하고 있습니다. 이번 LNG 할당관세 인하로 인상요인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원칙적으로 연말까지는 동결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업계의 협조를 얻기 위해 이날 석탄회관에서 '석유·가스 시장 긴급점검회의' 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석유공사, 가스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S-O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마포구와 이른바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경의선 숲길공원과 이어지는 경의선 선형의 숲에 ‘SKYPASS 숲’을 조성합니다. 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2일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와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 대한항공 ‘SKYPASS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습니다. '경의선 선형의 숲' 사업은 마포구 중동 27-51 일대 2만4860㎡ 규모에 총 사업비 65억 원을 투입, 공원화 사업에서 단절됐던 철도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완료될 예정입니다. 경의선 선형의 숲이 완공되면 기존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경의선 숲길 공원이 마포구 연남동에서 중동까지 연장됩니다. 대한항공은 ‘SKYPASS 숲’을 스카이패스 회원들과 함께 만듭니다.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상품을 구매, 구매 건에 비례하게 기금이 조성돼 스카이패스 숲 만들기와 같은 친환경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참여 방법은 항공 소비 회복 시점에 맞추어 대한항공 앱과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퇴역 항공기를 활용한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엔진세정제로 ‘불스원샷’으로 유명한 자동차용품 기업 불스원이 제도권 비상장주식시장에 진입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불스원이 K-OTC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10월 21일자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25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K-OTC시장은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 제도권 비상장주식시장입니다. 모집‧매출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하면, 기업은 지정동의서를 제출하고 K-OTC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불스원은 2001년에 설립된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입니다. 엔진세정제·발수코팅제·와이퍼·방향탈취제·필터 등 100여 종 이상의 차량 관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202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불스원은 자산총계 1005억 원, 부채총계 670억 원, 자본총계 335억 원, 매출액은 11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불스원은 전문 연구·개발센터의 노하우와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생활용품 시장까지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차량 관리 서비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오프라인 결합) 사업’도 추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MCM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메타버스를 3D 정육면체 패턴으로 연출한 ‘큐빅 모노그램’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MCM은 1976년 독일 뮌헨의 예술적 감성과 전통 장인정신에서 영향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MCM은 여행에 기반한 ‘모던 크리에이션 뮌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가방을 독창적으로 구현하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큐빅 모노그램’은 제품 배경 프린팅 디테일이나 가죽 위에 엠보싱 처리한 디자인이 적용된 컬렉션입니다. MCM은 서울 강남구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큐빅 모노그램 컬렉션 전시와 XR 체험존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합니다. XR 체험존은 큐빅 모노그램으로 나타낸 MCM의 메타버스를 초고화질로 구축해 고객이 메타버스에 실제로 들어간 것처럼 경험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더크 쇤버거 MCM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MCM의 여정을 상징하는 새 모노그램과, 메타버스를 선보이는 첫 프로젝트를 서울에서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MCM의 시대정신을 느낄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라이프스타일 케어 기업 한섬은 오는 19일 웹드라마 2탄 ‘바이트 씨스터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콘텐츠는 한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 에서 공개됩니다. 국내 패션업계에서 웹드라마를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기업 팬덤을 형성하는 전략입니다. 다양한 문화 요소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이트 씨스터즈’ 는 경성시대부터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인간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로 도움이 필요한 인간들을 도와주면서 점차 마음을 열어간다는 내용입니다. 배우 강한나, 최유화, 김영아, 이신영이 출연, 영화 ‘아워바디’의 한가람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CJ ENM과 공동 제작된 이번 드라마는 총 10부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순차적으로 ‘푸처핸썸’에 업로드됩니다. 이번 웹드라마에는 기업명이나 로고, 브랜드 등이 일체 노출되지 않습니다. 한섬 관계자는 “ MZ세대는 인위적이고 직간접적인 광고를 싫어한다”며 “기업명이나 브랜드 노출 없이 주요 브랜드의 디자인 등을 자연스럽게 영상에 녹여내 시청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올원리츠가 11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공모 절차에 돌입합니다. NH올원리츠는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의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기업입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NH올원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2810만 주입니다. NH올원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1405억 원의 추가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1월 3일에서 5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합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합니다. NH올원리츠는 공모전 Pre-IPO 단계에서 705억 원의 자금을 모집했습니다. 자산관리회사인 NH농협리츠운용을 비롯해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농협손해보험이 참여해 농협 금융의 스폰서십도 강화됐습니다. NH올원리츠는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멀티섹터 코어플러스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더불어 오피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코어플러스 자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택시 시장 규모는 연간 매출액 기준 약 12조 원에 달하고 절반 정도가 호출 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무료 송금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며 최근 국내 3번째 인터넷은행인 토스은행을 출범시킨 비바리퍼블리카가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타다를 인수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VCNC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하고 3사 간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타다가 발행한 신주를 토스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달 중 주식 인수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동남아시아의 택시 시장을 석권한 '그랩'처럼 타다를 인수해 핀테크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시너지를 토스로 가져온다는 전략입니다. 토스의 2000만 사용자와 900만에 달하는 쏘카-타다 고객을 대상으로 확장된 멤버십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다는 현재 개인·법인 택시 플랫폼 가맹사업 '타다 라이트'를 운영 중입니다. 2018년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세를 키웠지만 지난해 4월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린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 개정을 계기로 서비스를 중단습니다 현재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카카오[035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스마트폰뱅킹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 앱을 통해 펀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Fun#, Fund Shop)’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펀샵(Fun#)에는 그동안 은행 앱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쉽고 재미있는 서비스가 포함됐습니다. 이를 통해 개성이 뚜렷하고 직관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MZ세대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익률 Best, 추천펀드 등 획일화된 펀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난 ‘해시태그별 투자 트렌드 검색’ 등 손님 중심 검색 기능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CEO가 선호하는 펀드’나, ‘내 또래가 선호하는 펀드’ 등 개인화된 펀드를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빅테이터를 활용해 본인의 연령과 성별에 맞는 ‘소비 패턴 분석’이 가능하고, 투자와 소비를 연결해 현명한 소비활동을 제안하는 ‘만약에 소비를 아껴서 투자했더라면’ 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여기에 펀드를 어려워 하거나 펀드투자에 초보인 ‘펀린이’에게 웹툰으로 재미있게 펀드를 알려주는 ‘코기맨의 펀드교실’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기초부터 투자 방법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주문 배달 플랫폼 업체인 요기요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에 요기요 배너를 등재해 주문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합니다. 또한 요기요 앱에서는 홈 화면에 있는 광고 배너를 클릭하면 KB스타뱅킹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KB국민은행과 요기요가 함께하는 프로모션도 참여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과 요기요는 오는 15일까지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KB스타뱅킹에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요기요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KB스타뱅킹에 최초 가입한 고객 중 계좌를 개설하고 KB모바일인증서를 발급한 고객 전원에게도 요기요 할인쿠폰을 지급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금융과 배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생활 서비스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마스크 스트랩(목걸이)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마스크를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착용 및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마스크 분실 방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단원들은 색이 다른 고무줄들을 하나로 엮은 뒤 양 끝에 고리를 다는 방식으로 마스크 스트랩을 완성했는데요. 이외에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준비된 마스크 스트랩과 손편지는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에 전달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배부되도록 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아동들은 마스크 관리가 익숙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지금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봉사에 임했다”고 말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관리에 미흡한 아동들의 방역 안전지대를 넓힐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고안한 봉사단에게 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21일부터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업종이 같아도 실제 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브랜드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두 차례에 나눠 국민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애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가 정책의 취지인 만큼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만 가능..매장 내 안내 포스터 부착 매출 규모를 충족하는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소비쿠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BBQ·bhc·교촌치킨 등 치킨 프렌차이즈는 대부분 매장이 쿠폰 사용처에 해당합니다. 세 곳의 가맹점 비율은 96~100%에 육박합니다. 교촌치킨은 전국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매장이라는 안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 고객이 매장에 전화하면 벨소리로 들리는 비즈링에도 관련 안내멘트를 넣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BBQ와 bhc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순차적으로 비치합니다. bhc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식음료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지원금이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중·저가 커피 전문점들로 수요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메가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저가커피 3대장'을 포함해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등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점포의 99%가 가맹점인 메가커피와 이디야커피는 매장 내외부에 민생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2000개 이상의 점포를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는 브랜드별로 직영·가맹 비율 편차가 큰 편입니다. 맘스터치와 롯데리아는 가맹점 비율이 각각 99%, 90%로 거의 대부분 점포가 소비쿠폰 사용처에 해당됩니다. 이와 달리 KFC, 맥도날드, 버거킹 등은 가맹 비율이 8~23% 수준으로 낮아 대다수 매장에서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도미노피자 전 가맹점에서는 자사앱 주문 시 현장결제로 신청하면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자사앱 및 통신사 프로모션 적용도 가능합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와페모 데이' 행사를 열고 가맹본부가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개 브랜드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습니다. 이번 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나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빽다방은 키오스크 이용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비중이 99%로 압도적인 편의점 역시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로 꼽힙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에서도 소비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 일부 지역 중소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480여개만 사용처 해당..배달앱 '만나서 결제' 시 가능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전체 매장(1576개) 가운데 30%가량인 480여개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측은 "사용 가능 매장에 대해 별도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며 "다이소몰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서비스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에서 소비쿠폰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소비자가 배달 기사를 직접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식을 통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 면세점 등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 입점한 안경점, 미용실, 약국 등 일부 테넌트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합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신규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27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오는 27일까지 NBB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가바이트 등 행사 버거 5종을 구매하면 동일 버거 단품을 무료로 추가 증정합니다. 더본코리아는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를 주문할 경우 각각 4000원,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 카페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될 거라고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없던 돈이 돌면 가맹점 매출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며 "특히 카페는 여름이 성수기라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