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0일 위성사업 전문 기업인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글로벌 우주산업이 확대되는 현재, 저궤도 위성사업이 확대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과 사업구조의 기반이 다져진 기업이다. 동사는 신사업 분야인 저궤도 위성사업 분야에서 선점효과, 독보적인 기술력, 고객사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실적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윈웹은 2021~2122년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들이 신청한 안테나 물량은 총 40만대 규모로 약 2조4000억원~5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인된다. 또 최근 글로벌 우주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사업 확장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14일 회사는 시설 운영과 M&A 자금 조달을 목표로 약 7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항공, 모빌리티 등 신규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통신기기 제조·위성통신시스템 부품 개발·안테나 개발·항공기·우주선·발사체 부품 개발 등에 관심을 가질만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매파적 기조 전환이 우려되자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9일 전 거래일 대비 0.30% 내린 3260.42로 마감했다. 지수는 0.37% 내린 3258.10으로 하락 출발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5억원, 746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은 95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7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오늘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며 “최근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증가 등 글로벌 델타변이 확산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증시는 이날 휴장인 가운데, 대만을 제외하고 중국상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7월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지수별로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69%),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현대차(-0.67%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 에이루트(대표 서문동군)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발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제7, 9~16회차 CB에 대한 대규모 전환청구권이 행사됨에 따라 주식 전환을 통해 에이루트는 총 579억 5000억원의 자본 확충이 이뤄졌다. 에이루트는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바이오사업에 이어 전력솔루션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소발전 사업은 전력 솔루션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한 결과다. 관계사 우진기전이 수상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고 ‘도시바 에너지앤시스템스앤 솔루션스’와 수소연료전지 도입을 논의하는 등 관련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에이루트는 사업 타당성 검토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주요 기관 및 투자자, 관련 기업들과 논의를 본격화해 이르면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전력 솔루션 기업인 우진기전과 시너지를 위해 수소발전 사업에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이엔플러스(대표 안영용)는 해외 전기차(EV)업체로부터 ‘그래핀-CNT 복합 도전재’의 품질검증 및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달부터 샘플 판매 수준을 넘어 공급 규모가 대폭 증가된 완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그래핀-CNT 복합 도전재’는 탄소를 용제에 분산시킨 '슬러지' 형태의 소재로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전기와 전자 흐름을 돕는 소재다. 해당 소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존 도전재인 카본을 사용한 제품 대비 분체저항에서 3배 이상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그래핀과 CNT 도전재를 판매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 요구 사양에 부합하는 완제품을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뛰어난 성능의 도전재 뿐 아니라 양극과 음극의 극판까지 직접 설계, 생산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이차전지 소재 개발 후 매출이 본격화 되는데에는 3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데 이엔플러스는 소재 선정, 소재 개발, 이차전지 완제품까지 원스톱 개발을 하는데 1년가량 소요됐다”며 “이차전지 관련 기술 개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대표 박철범·오길영)가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113.7%, 100.6%씩 증가한 수준으로 상반기 매출 기준 역대 최대치다. 흥국에프엔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과일 원료의 신선함을 강조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비가열처리제품을 계속 발굴하고 출시한 결과 계절적으로 여름 성수기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의 시즌 메뉴 원료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온라인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에 이커머스 업무에 집중한 결과, 올해 1분기에 이어 이커머스 매출의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에 공급이 확정된 원료가 있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콜드체인을 운영하는 업체의 입점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ODM형식의 PB 제품 개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압타바이오가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압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8.01% 오른 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압타바이오는 주당 보통주 1주를 배정(100%)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8월 25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 13일이다. 무상증자 후 압타바이오의 보통주는 총 2219만466주로 늘어난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농심켈로그(대표 정인호)가 국내 비대면 마라톤 브랜드 애니멀런과 협업해 몸속 에너지와 탄력을 되찾고 결식 아동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켈로그 프로틴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켈로그 프로틴런’은 오는 21일부터 열흘 간의 인증 기간 동안 에너지와 탄력을 충전하는 참여 미션 중 하나를 달성하는 비대면 레이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한 내용이나 사진을 인증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미션은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10km 러닝 ‘프로틴런’, 1만보 걷기 ‘만보챌린지’와 더불어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탄트 챌린지’까지 세 가지로 구성했는데요. ‘탄력 트레이닝 챌린지’의 줄임말인 ‘탄트 챌린지’는 요가, 필라테스, 홈 트레이닝 등 몸속 탄력을 위한 활동 후 주어진 포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인증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며, 오늘(9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착순 2000명을 사전 참가자로 모집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켈로그 프로틴런을 기념하는 메달, 스티커와 더불어 미션 수행 중…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STS CR) 전문제조기업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이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대양금속은 47년간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제품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 가전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신제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가전제품 대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 역시 확보하고 있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프리미엄 가전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회사는 매출액 39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8%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85.7%, 93.8% 오른 13억 원, 1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양금속은 올해 4월 건조기, 열교환기용 제품에 이어 6월에도 식기세척기용 신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수입재 현지 가격 강세로 수입재 유입이 줄어드는 점도 회사의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는 올 하반기 남부사업소를 확장 이전할 계획이며, 신규 물량을 확보하여 적극적인 시장 공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599억5275만원, 영업이익 13억2008만원을 달성했다고 9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6%, 301.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며 11억2726만원을 기록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 부문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상승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현장의 언택트 확산으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확대하고, 소·부·장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신규 제품 출시가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이 같은 성장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사업인 로봇모션 제어 분야는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는 국내외 반도체 산업,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산업에서 그동안 이연된 투자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연료전지 시장의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제어 분야의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이 9일 공시를 통해 하춘욱 대표이사가 주식 1만주를 추가로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취득단가는 주당 약 2만1183원이다. 이로써 하 대표는 총 350만7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0.11%p 오른 36.57%로 상승했다. 하 대표는 올해 3번째 장내 매수를 통해 총 2만9000주를 취득했다. 하 대표는 이번 주식 매수 결정에 대해 “회사의 대표이사이자 대주주로서 우리회사의 미래와 성장에 대한 확신을 주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사내 ESG를 강화하고자 하는 바램”이라며 “향후 생분해 소재 국책과제 수행과 차량용 에어컨 필터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꾸준히 성장동력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여신전문금융기업 한국캐피탈(대표 이상준)이 대주주 군인공제회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 당국은 레버리지 규제를 통해 부채를 통한 과도한 외형 확대를 제한하고 있다. 레버리지 배율은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비율이다. 금융 당국은 내년부터 캐피탈사의 레버리지 한도를 9배 미만, 2025년까지는 8배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번 영구채 발행으로 한국캐피탈은 당국의 레버리지 규제를 맞출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캐피탈은 올해 1분기 기준 9배를 기록했으나 영구채 발행 후 8배 수준으로 낮아질 예정이다. 영구채는 형식상 채권이지만 발행회사 선택에 따라 만기를 계속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규제를 맞추기 위해 영업자산을 축소하거나 유상증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번 영구채 발행으로 이러한 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사업 확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순이익 증가에 따라 자본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배율은 더욱 낮아질 것”이며 “규제를 맞추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카페24가 네이버의 지분 인수설이 나오면서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카페24는 전일 대비 14.96%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6.34%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카페24 지분 20%를 인수하는 협상을 하고, 이번주 내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24가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자 금액은 1500억~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카페24는 구내 1위 사업자로서 미래 실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네이버의 지분투자로 플랫폼의 해외 직접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페24는 올해 2분기 3017억원(+21.9%, YoY), 93억원(+10.7%, YoY)을 기록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상장 둘째 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이 38조원을 넘어서며 코스피 시총 순위 10위까지 올라섰다. 9일 오전 9시 43분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15.9% 오른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카카오뱅크는 시초가(5만3600원) 대비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오른 6만9800으로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3만9000원) 기준 약 79% 상승한 수준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27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82.7대 1, 청약 증거금은 58조3020억원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9일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에 대해 3분기에 일부 악재가 있지만 백화점과 전자제품전문점을 주축으로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2000원을 유지했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7월 기존점 신장률이 +5%를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크지 않은 모습”이라며 “3분기 신규점포 2개 오픈(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9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으로 출점효과 실적에 일부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할인점은 거리두기 강화로 생필품 수요가 늘면서 7월 견조한 기존점 신장률(+8%)를 기록했다. 3분기 명절 효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할인점이 제외될 시 실적 타격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수연 연구원은 “이커머스는 전년도 롯데온 론칭 이후 비지니스 모델(BM) 베이스가 동일해지는 시기로 매출 성장률이 플러스 전환될 것”이라며 “다만 프로모션, 외부 셀러 확보를 위한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이익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수요 이전에 따른 에어컨 판매 증가로 호실적을 예상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TB 투자증권은 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선제적으로 발표한 수소 로드맵을 통해 탄소 저감을 비롯해 성장성이 구체화된다는 점에서 점진적인 멀티플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수소 사업 로드맵을 발표하며 4조4000억원을 투자해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일선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NCC 경쟁사 대비 수소 사업 모멘텀 또한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어 업종 내 저평가 매력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은 1분기(영억이익 6238억원)와 비슷하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첨단소재 사업부는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정기보수도 4분기로 예정돼있다”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809억원(QoQ 19.0% 감소)”으로 추산했다. 다만 올레핀과 아로마틱스는 공급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2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4조 3520억원(QoQ +4.4%), 영업이익 5940억원(OPM 13.6%) 기록했다. 올레핀의 영업이익은 2710억원(OPM 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21일부터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업종이 같아도 실제 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브랜드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두 차례에 나눠 국민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애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가 정책의 취지인 만큼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만 가능..매장 내 안내 포스터 부착 매출 규모를 충족하는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소비쿠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BBQ·bhc·교촌치킨 등 치킨 프렌차이즈는 대부분 매장이 쿠폰 사용처에 해당합니다. 세 곳의 가맹점 비율은 96~100%에 육박합니다. 교촌치킨은 전국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매장이라는 안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 고객이 매장에 전화하면 벨소리로 들리는 비즈링에도 관련 안내멘트를 넣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BBQ와 bhc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순차적으로 비치합니다. bhc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식음료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지원금이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중·저가 커피 전문점들로 수요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메가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저가커피 3대장'을 포함해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등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점포의 99%가 가맹점인 메가커피와 이디야커피는 매장 내외부에 민생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2000개 이상의 점포를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는 브랜드별로 직영·가맹 비율 편차가 큰 편입니다. 맘스터치와 롯데리아는 가맹점 비율이 각각 99%, 90%로 거의 대부분 점포가 소비쿠폰 사용처에 해당됩니다. 이와 달리 KFC, 맥도날드, 버거킹 등은 가맹 비율이 8~23% 수준으로 낮아 대다수 매장에서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도미노피자 전 가맹점에서는 자사앱 주문 시 현장결제로 신청하면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자사앱 및 통신사 프로모션 적용도 가능합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와페모 데이' 행사를 열고 가맹본부가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개 브랜드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습니다. 이번 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나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빽다방은 키오스크 이용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비중이 99%로 압도적인 편의점 역시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로 꼽힙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에서도 소비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 일부 지역 중소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480여개만 사용처 해당..배달앱 '만나서 결제' 시 가능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전체 매장(1576개) 가운데 30%가량인 480여개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측은 "사용 가능 매장에 대해 별도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며 "다이소몰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서비스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에서 소비쿠폰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소비자가 배달 기사를 직접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식을 통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 면세점 등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 입점한 안경점, 미용실, 약국 등 일부 테넌트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합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신규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27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오는 27일까지 NBB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가바이트 등 행사 버거 5종을 구매하면 동일 버거 단품을 무료로 추가 증정합니다. 더본코리아는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를 주문할 경우 각각 4000원,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 카페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될 거라고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없던 돈이 돌면 가맹점 매출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며 "특히 카페는 여름이 성수기라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