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카드와 서울경찰청은 메신저피싱 및 보이스피싱 등 최신 피싱범죄 수법과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고객의 피해 예방을 위한 피의자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피싱범죄 침입 정보 기반으로 수사 의뢰를 함으로써 서울경찰청의 피의자 조기 검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카드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우리카드는 보이스피싱 탐지 모형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시스템)에 적용하고,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올해 상반기 뮤지컬 최대작으로 기대되는 ‘드라큘라’ 공연에 5% 단독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출품된 아일랜드 소설 ‘드라큘라’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400여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 초연 당시 티켓 오픈마다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인공인 ‘드라큘라’역에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등 인기 배우들을 캐스팅하며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해 눈길을 끕니다. 19세기 유럽 고딕풍의 드라큘라성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무대장치와 몽환적인 특수효과들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신한카드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드라큘라 전 회차 공연을 5%할인해 줍니다. 공연 티켓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또 ‘신한카드 The Moment(더모먼트)’를 통해서도 고객들이 뮤지컬 드라큘라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차별된 혜택…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사내 회의에서 신용카드를 ‘룸살롱 여자’ 등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킨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6일 “금일 오후 회사 감사위원회가 열렸으며 감사위의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하나카드는 장 사장의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사장의 임기는 내년 주총까지 1년이 남았지만 ‘여성 혐오 발언’과 ‘막말’ 논란으로 중도 사퇴하게 됐습니다. 앞서 장 사장은 지난해 2월 10여명의 간부가 참석한 회의에서 여성혐오적 표현을 사용한 녹취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장 사장은 ‘카드를 고르는 일’을 ‘와이프를 고르는 일’에 비유하면서 “룸살롱에 갈 때 예쁜 여자는 단가가 정확하다”고 하거나 직원들에게 “너희 죽여버릴 거야”라고 하는 등의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5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열어 “하나카드 내 성희롱 문제와 직장 내 괴롭힘을 해결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해야 할 최고경영자가 오히려 앞장서 조직문화를 훼손했다”며 “하나카드의 명성에 흠집을 내지 말고, 책임지는 모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유기농 음식과 생필품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용 쇼핑몰 ‘친환경관’을 신한카드 올댓쇼핑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친환경관은 총 100여개의 친환경 식품, 생필품, 1등급 가전제품을 정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기농 인증 식품을 비롯해 LG전자 건조기, 냉장고, 에어컨 등 고효율 가전 제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신한카드는 친환경관 론칭을 기념해 ‘스탬프 적립’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친환경관을 방문하면 최대 16번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고 각 스탬프에서는 소정의 마이신한포인트와 최대 30% 할인쿠폰이 제공됩니다. 스탬프 적립을 통해 받은 할인쿠폰은 다음달 14일 이내 이용하면 동일한 할인 쿠폰을 한번 더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5일 2021년 1분기 인기 체크카드 톱10을 공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생활영역 이용과 간편결제시 할인, 적립 혜택 카드와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의 카드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 결과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집계된 체크카드 상품 조회수와 신청 전환수를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결과입니다. 1위는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쿠키체크(COOKIE CHECK)’입니다. 2020년에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했던 쿠키체크는 올 해 상반기에도 꾸준한 보였습니다. 쇼핑, 커피, 영화, 편의점, 교통 분야에서 1000원~5000원 캐시백과 해외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2% 캐시백을 제공하는 카드입니다. 전세계 1000여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캐릭터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2위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신한카드 딥드림(Deep Dream) 체크’가 차지했습니다.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기본 0.2%를 적립해주고 할인점, 편의점 등 5개의 실생활 영역에서 0.6% 적립, 그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 ㅣ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지난 2일 고객중심경영 실천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LOCA(로카)패널’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고객패널은 고객이 직접 상품, 서비스 등을 체험한 후 개선사항을 제안해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롯데카드는 이를 2014년부터 운영해왔는데요. 이번에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한 ‘LOCA패널’의 구성원은 20~60대 롯데카드 회원 12명으로 연령대의 폭이 다소 넓은 편입니다. 특히 이번 ‘LOCK패널’에는 고령자, 장애인 금융소외계층 대표패널 2명도 함께 선발한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발맞춰 금융소외계층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금융소비자보호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롯데카드의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LOCA패널은 오는 12월까지 직접 롯데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후, 연 4회 진행하는 정기 간담회와 수시로 진행하는 온라인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하게 됩니다. 롯데카드는 이와 관련, LOCA패널이 제안한 개선안과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실제로도 고객패널 활동을 통해 롯데카드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ISO 14001’은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엄격하게 심사해 부여하는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입니다. 우리카드는 조직의 체계와 운영에 있어 환경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관련 규격 및 지침에 따라 환경 개선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한 요소인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린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 ㅣ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브랜드가치로 국내 전 업종 중 6위, 은행을 제외한 금융 업종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는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2021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조사결과에 따른 결과입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브랜드 순위는 조사기업 중 전체 6위로, 은행을 제외한 금융 업종 전체 1위, 카드업계에서도 1위에 해당합니다. 또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1 K-BPI(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착한브랜드, 앱카드 총 4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습니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입니다.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190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 브랜드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경영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신한카드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지난 26일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제4회 카드고객행복센터 ‘고객행복헌장 선포식’을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최초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서울 용산과 서대문, 부산에 위치한 세 곳의 고객행복센터에서 약 800여명의 상담사가 동시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전 직원은 고객행복헌장과 함께 2021년 서비스품질관리 슬로건 ‘행복을 기브(GIVE)~ 만족을 해브(HAVE)~’를 제창하며 ‘고객만족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영섭 카드고객행복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돼 힘든 시기임에도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모든 상담사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온택트 시대에도 소속감과 동료애를 잃지 않도록 온라인 동호회와 나눔 행사 등의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협카드는 감정노동 업무로 인한 상담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감성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최원석 BC카드 사장이 취임식부터 변화를 택했습니다. 그간 대다수 기업이 진행해온 방식이 아닌 사전 질의서나 대본 없이 임직원과 바로 소통하는 양방향 취임식으로 업무를 개시한 겁니다. 29일 BC카드에 따르면 최원석 신임 사장이 지난 26일 SNS을 이용한 임직원과의 토크 콘서트 (신임 CEO ‘Onestein’과의 대화, Talk concert)를 열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BC카드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원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토크 콘서트 취임식은 최 사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무 방식을 ‘Simple&Easy(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과정을 없애고 바로 소통해야 한다는 최 사장의 업무 혁신 방침에 맞춰 직원과 바로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또 지난 6년간 BC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취임 직후임에도 비전과 CEO의 경영방침에 대해 즉시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토크 콘서트는 사전 질의서를 받지 않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원들에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10년전으로 돌아가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콘텐츠를 비대면 채널에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최근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자금을 편취하는 등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신종 사기수법이 늘어나면서 금융사기가 고도화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24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보이스·메신저피싱 주의 안내” 콘텐츠를 비대면 채널인 카드스마트앱·올원페이에 지속적으로 등재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등재된 내용은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 피싱 대처법’으로 금융감독원이 발령한 소비자 경보 주요 지침과 발령 배경,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이 포함된 소비자 행동 요령을 안내했습니다. 이외에도 개인(신용)정보 탈취를 통한 금융사기 수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농협카드 홈페이지, 카드스마트앱, 올원페이 메인 배너에 등재됩니다. 최신 금융사기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업로드 할 계획입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종 금융사기 수법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로카 100(LOCA 100)의 온라인 할인 혜택을 2배로 늘린 로카 100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9월 7일까지 로카 100을 발급한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온라인 1.5% 할인에 1.5% 할인을 추가 제공해 모든 온라인 업종에서 총 3%를 할인해줍니다. 24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월 할인한도도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늘려줍니다. 로카 100 회원은 모두 소지 월 기준 6개월간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벤트 시작 이전 카드 소지 회원도 9월까지 이 혜택이 적용됩니다. 로카 100은 플렉스 라이프를 즐기는 2030 세대를 위한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기본할인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1%를 할인해주고, 특별할인으로 온라인 가맹점에서 월 1만원까지 1.5%를 할인해줍니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에 적용되는 ‘6만원 플렉스 바우처(Flex Voucher)’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까지 지난달 실적에 회원의 금융(LOCA MONEY 단기·장기카드대출) 이용금액도 포함해줍니다. 월 평균 금융 이용금액 기준으로 실적에 반영되는데 플렉스 바우처 연간 실적 산정 시에는 금융 이용금액이 제외됩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카드가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유투브 콜라보 마케팅을 전개합니다. 22일 인터파크TV 등과 협력해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인데요. 영상을 활용한 ‘유튜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쳐 MZ세대를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 18일 웹예능 ‘을지로 탁사장’과 함께 ‘마이샵 파트너 편’을 제작, 공개 4일 만에 32만 조회수(22일 오전 8시 기준)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을지로 탁사장’은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가수 이수민이 출연해 홍보가 필요한 업체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웹예능입니다. ‘신한카드 마이샵 파트너 편’은 신한카드 담당 직원이 직접 탁사장의 을지로 사무실을 방문해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의 홍보 방안을 자문 받는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신한카드 마이샵 파트너’를 통해 무료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키는 한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신한카드의 진정성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유튜브 채널을 대표 소통채널로 개편했습니다. ‘쓸모 있는 카드썰계사’, ‘풋처랜선 디지털…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 이용 고객에게 뮤지컬 ‘위키드’ VIP석을 한 장 가격으로 두 매 예약 가능한 쿠폰 구매의 기회를 제공하는 1+1 예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는 현재 2개월 연속 예매 1위를 기록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작입니다. 지난 2016년에 재연 공연에 이어 5년 만인 2021년 다시 무대에 올랐고 옥주현, 정선아, 송승연, 나하나, 서경수, 진태화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리브메이트 앱에서 3월 24일 오후 2시, 4월 7일 오후 2시부터 각 회차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행사 참가 고객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위키드의 VIP석을 한 장 가격으로 두 장을 예매할 수 있는 쿠폰을 KB국민카드 포인트 15만 점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보유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 행사일 전에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티켓 예매와 별도로 뮤지컬 위키드 MD상품인 마스크도 44% 할인된 가격에 회차별로 1000개 씩 한정 판매됩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가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와 손을 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22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뱅크샐러드 PLCC의 정식 명칭은 ‘빨대카드’로 빨대로 음료를 바닥까지 빨아먹듯 혜택을 바닥까지 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빨대카드는 뱅크샐러드 앱에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빨대카드가 자동으로 등록되고, 이후부터는 실시간으로 혜택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경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월별 실적 현황이나 이용 가능한 혜택 등을 푸시 알림으로 보내줘 카드를 알차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1만원만 더 결제하면 다음 달 혜택 레벨이 올라요’와 같은 알림이 제공되는 식입니다. 사용하지 못한 혜택이 있으면 ‘사용하지 않으면 곧 없어지는 혜택 1만5000원이 있습니다’와 같은 맞춤 알림이 제공됩니다. 이에 따라 카드 혜택 역시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생활 밀착형’으로 구성됐습니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2020년 뱅크샐러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카페, 배달, 스트리밍 서비스, 편의점 등의 탑5 카테고리를 혜택으로 담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대표 가맹점으로는 스타벅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로드맵을 세우고 실천 중심의 ‘친환경 케어’ 전략에 속도를 냅니다. 전략의 중심축은 음성 두부공장입니다. 전 공정 자동화로 두부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용수 절감, 재활용 확대로 자원 순환을 강화합니다. 지난 25일 풀무원 물류의 핵심 거점이자 ‘탄소 중립 선봉장’ 음성 두부공장을 찾았습니다. 세척수 혼입 사용·두부 틀 바꿔 불필요한 용수 사용 최소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음성 두부공장은 지난 2003년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공장은 국산부침·찌개 등을, 2공장은 두부·두부면 등을 담당하며 총 5개 라인에서 시간당 최대 1만2800모의 두부를 생산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늘었습니다. 원재료인 콩 입고부터 마트 신선식품 매대에 올라오기까지 두부는 70여가지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경두부 제조 공정은 크게 원료가 입고된 이후 ▶세척 ▶침지 ▶가열&숙성 ▶여과 ▶응고 ▶파쇄 ▶압착 ▶절단 ▶포장 ▶이물 검사 ▶살균&냉각 ▶화상검사&자동담기 ▶저온(등온) 숙성&일부인 날인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식품 공장은 특성상 위생 관리를 위해 물을 많이 쓰는 게 사실입니다. 풀무원은 이 공장 곳곳에 용수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콩을 불리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거의 불순물이 나오지 않는 세 번째 세척수를 다음 번 첫 번째 세척수로 다시 씁니다. 두 번째 용수는 새 용수와 3차 세척수를 반반 혼입하고 3차 세척수만 새 물로 사용합니다. 불린 콩을 세척한 뒤에는 콩을 갈아 두유로 만들고 여기에 응고액을 넣으면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만들어집니다. 이를 압축하고 기계로 누르면 우리가 아는 두부의 모양이 나옵니다. 풀무원도 원래는 전통 방식대로 네모난 판모틀을 썼지만 세척에 많은 용수를 써야하는 게 고민거리였습니다. 회사는 용수 절약을 위해 두부 제조 과정을 손봤습니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매니저는 “전에는 틀에 면포를 깐 다음 두부를 넣고 물을 제거하면서 두부를 만들었는데 그렇게 하면 12모에 한 번씩 기계와 면포를 세척해야 했다”며 “지금은 벨트 상·하단에 있는 면포들이 두부를 앞으로 보내면서 면포를 바로바로 세척한다. 이렇게 두부 품질은 유지하면서 세척 용수는 줄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음성 두부공장에 기계 성형을 도입해 응고된 두부가 기다란 바 형태가 만들어지도록 바꾸면서 용수 사용량이 기존의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바 형태 두부가 벨트로 이동하고 이를 균일하게 잘라냅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도 지난해 골이 파인 요철 구조로 변경해 8.6% 경량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폐기실행’ 운명이었던 두부들은 이제 풀무원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의 사료로 재탄생합니다. 이옥규 매니저는 “과거 혼입 출고 우려로 금이 간 못생긴 두부들은 폐기실로 갔고 사람이 일일 다 뜯어서 버리는 작업을 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들이 두부 너겟 등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간식이나 식사가 될 수 있게 아미오에서 재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공장은 세척 용수 사용 효율화와 누수 부위 개선을 통해 2023년 연간 2447톤의 용수를 절감했습니다. 또 두부 제조 부산물인 비지에 대한 순환자원 인증서를 획득하고 이를 사료 제조원료로 판매해 폐기물을 자원으로 순환하고 있습니다. 음성두부 사업장은 순환자원 인정을 통해 지난해 4146톤의 식물성 잔재물을 판매했습니다. 음성두부 사업장 지난해 공장 에너지의 40%가 ‘신재생에너지’ 음성물류센터는 풀무원이 보유한 17개 거점 중에서도 전국 3시간 이내 운송이 가능한 ‘허브’ 핵심 거점입니다. 물량의 입고-분배-출고까지 자동화 물류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급망 전체를 저온 관리 프로세스로 운영합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이 48시간 이내에 이뤄집니다. 물류센터의 연면적은 4만2334㎡인데 이 중 60%가 냉장 시설입니다. 총면적이 축구장 5개 크기에 이르는 ‘커다란 냉장고’인 셈입니다. 두부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한 달 전기세로만 2~3억원을 지출한다는 설명입니다. 음성물류센터는 2022년 식품 물류센터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김기택 풀무원 음성센터 운영팀장은 “물류센터가 해썹 인증을 받는 건 흔치 않다. 가장 중요한 건 온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것”이라며 “센터에 온도 감지 센서가 있는데 영상 5도로 관리해야 한다면 범위 안에 들어올 수 있게 2도 정도로 관리한다. 이렇게까지 온도관리를 하는 회사는 풀무원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부공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자리한 음성물류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왼쪽에 거대한 원통형 사일로 2개가 배치된 단독 건물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풀무원이 2013년 도입한 친환경 난방 시스템 ‘우드팰릿 보일러’입니다. 두부를 만들 때나 포장 후 고온살균 과정에서 고열이 필요한데 이 우드팰릿 보일러는 자투리 목재로 뭉친 우드팰릿을 연료로 합니다. 우드팰릿은 유엔기후협악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탄소중립 에너지원이라고 인정한 친환경 연료입니다. 이옥규 매니저는 “하절기에는 우드팰릿 보일러를 전체 가동하고, 가동이 많은 동절기에도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은 2013년 우드팰릿 보일러 설치 후 현재까지 온실가스 배출권을 9067톤을 판매했습니다. 이외에도 풀무원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태양열 온수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태양광발전 설비투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음성 두부공장 옥상에도 태양열 시스템이 장착돼 있으며 이를 온수와 난방에 활용 중입니다. 음성 두부 사업장은 지난해 기준 공장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39.4%를 우드팰릿,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했습니다. 풀무원은 ESG 경영을 지속가능한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3대 신용평가사인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식품 분야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식품 기업 유일하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9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두부 제품 포장 용기 무게 감량, 종이 소재 용기 전환 등을 통해 지난해 약 325톤의 플라스틱 소비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며 “또 2023년 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수소 전기트럭 2대를 도입했으며 항후 물류 차량에도 대형 전기 트럭 1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의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왔습니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에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 주는 '쾌적 제습'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으며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줍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08년 9월29일 출범한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가 창립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여러 대내외 위기 와중에서도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잡힌 성장, 비용효율화, 자본적정성 강화를 무기로 선도 금융그룹의 위치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81조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4360억원에 달합니다. 2008년 4만70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1만27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장기 저성장 또는 경기침체 국면에서 사회는 새로운 역할을 금융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등장과 함께 전면화하고 있는 이른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이 그것입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29일 발표한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를 갖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는 손길이 닿지 않는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KB의 금융은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어야 하며 전통적 영업방식을 뛰어넘어 '생산적금융'을 확대해 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윤법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금융, 투자금융(IB), 자산운용, 전략·재무·리스크·인사·연구소·리서치센터 등 각 부문 경영진이 폭넓게 참여하는 생산적금융협의회는 30일 출범합니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방안, 기업금융·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개선,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이슈조정 및 현안해결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올 연말 계열사 부동산금융 관련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조직은 확대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되어야 하고 우리에게는 끊임없는 사회적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를 믿고 오랜기간 거래해주는 소비자의 신뢰는 KB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KB금융은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가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운영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이익에 부합하는 최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고객에 선사할 수 있는 KB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에 주문했습니다. KB금융은 '효율경영'과 '혁신성장' 두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사회적 가치실현,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합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사업부문별 비중(연결조정 포함기준)은 은행부문 64%, 증권부문 10%, 보험부문 20%, 신용카드부문 5%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증권·보험·카드 등 비은행부문과 자산관리(WM), 중소기업(SME) 등 성장성 높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양적수익 중심전략에서 벗어나 자본효율성(RoRWA) 기반 사업모델로 전환해 그룹 전체 이익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종희 회장은 "KB는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중이고 이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도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제시하기 위해선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규모확대가 아니라 질적성장에 집중하고 철저한 자본비율 관리와 자본효율성 제고를 병행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17년전 우리는 계열사간 시너지와 효율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맞춰 내실있는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1등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증대를 토대로 주주가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19만291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5층에서 지상 65층에 이르는 14개 동, 총 257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모든 조합원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고 14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와 세대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합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100년 숲’이라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마련해 단지 전체를 호텔 수준의 고급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결집해 국내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를 구현합니다. 무인 셔틀과 소방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발렛 주차 로보틱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강화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반세기에 걸친 헤리티지를 이어 ‘100년 도시’로 압구정 지역을 새롭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8조687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연간 10조원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중국,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스완 조선소와 업무협약 외에도 지난 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에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스완 조선소 CEO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해양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입니다. 2022년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305조원, 2024년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글로벌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다양한 명품 ETF들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해외에서는 ‘Global X’가 현지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 일본, 호주 등에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역할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개막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연금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 운용 철학이 결합한 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뢰있는 투자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상품 최초 출시 등 혁신 사례를 만들어왔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와 해외부동산, 인프라, 국제금융기구 자산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해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벤처투자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향후 양사는 규제가 허용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자산운용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국 AI법인 ‘Wealthspot(웰스스팟)’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Stockspot(스탁스팟)’ 등 글로벌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미래 AI 금융시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금융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 2024년 3월 현대차그룹이 RSG 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술 교육을 지원해 RSG 사업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RSG 관광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증사업 지역은 사우디의 대표 관광지인 '더 레드 씨(The Red Sea)'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로 리조트 단지 내부 및 홍해국제공항(RSI)과의 이동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아는 리조트 물류에 최적화된 PV5 화물형 모델 및 RSG의 고급 리조트 운영에 특화한 맞춤형 PV5 컨버전 모델 개발을 검토하며 오는 2027년 출시할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의 추가 도입 가능성도 평가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 정호근 부사장은 "사우디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PV5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RSG와의 협업을 본격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의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RSG의 친환경 럭셔리 스마트시티가 잘 실현되길 바라며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지역 전체에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지속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아중동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아흐메드 수도디(Ahmed Soudodi) 상무는 "RSG와의 협업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이동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에서 비롯되었다"며 "기아의 차세대 PBV 기술과 RSG의 책임 있는 개발 철학이 만나 지역 전반에 걸쳐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SG의 한스 악셀 페더센(Hans Aksel Pedersen) 운영 총괄은 "RSG는 책임 있는 개발과 지속가능한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아와 함께 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가장 진보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지를 한층 더 스마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참신한 이동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