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전년대비 판매량 감소에도 영업손실을 대폭 개선하며 회사의 체질을 개선 시켜나갔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8만4496대를 판매해 2조42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영업손실은 2962억원이며 당기 순손실 29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판매량은 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전년 대비 21.3% 감소한 내수 5만6363대, 수출 2만8133대를 포함 총 8만4496를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4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했고 지난 4분기에는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손익실적도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복지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국내 친환경 설비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합동으로 LNG 연료 추진선박에 적용 가능한 ‘선박 탄소 포집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한국 선급인 KR로부터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시스템은 아민 계열의 액체 흡수제를 사용해 선박 엔진이나 발전기에서 연소하는 LNG의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회수하는 친환경 기술입니다. 양 사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추가 탄소 저감기술의 필요성과 LNG 연료가 친환경 연료로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난 2020년부터 시스템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탄소 포집 성능과 기술 신뢰성을 높이는 연구를 지속 진행해 오는 2024년까지 LNG 추진 선박에 최적화된 탄소 포집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경남 진해에서 파나시아가 구축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해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박건일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LNG 추진 기술과 탄소 포집 기술의 결합은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IMO의 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현실적인 친환경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태양광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에서 현지 지붕 태양광 전문 기업 '나미솔라'(Nami Solar)와 4년간 총 2억달러(약 2394억원)를 투자해 250MW(메가와트) 규모의 지붕 태양광 사업을 착수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 8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새턴 솔라 에너지'(Saturn Solar Energy)를 설립했습니다. 지분율은 SK에코플랜트가 49%, 나미솔라가 51%입니다. 사업은 베트남 남부·중부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 4곳과 연계해 순차로 진행합니다. 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과 창고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은 주로 산업단지에서 자체 소비되고 일부는 베트남전력공사(EVN)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국내로 들여와 탄소배출권 의무할당 기업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지붕 태양광은 건물 지붕에 패널을 설치하는 분산형 발전 방식으로, 별도의 용지 확보가 필요 없고 입지 규제에서도 벗어나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배출권 등록, 발급, 전환, 판매 등을 담당합니다. 나미솔라는 사업 개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051910]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한 NPG(Neopentyl Glycol·네오펜틸글리콜) 제품을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화학의 '바이오-밸런스드(Bio-balanced) NPG'는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했습니다.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습니다. NPG는 코팅제의 원료로 자동차, 가전, 음료수 캔 등을 코팅하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LG화학은 여수공장에서 출하한 바이오-밸런스드 NPG 제품을 이탈리아 소재 고객사인 노바레진(Novaresine)에 납품합니다. 노바레진은 유럽 내에서 바이오-밸런스드 제품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1998년 독자 기술을 이용해 최초로 NPG를 국산화했고, 이번에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NPG 제품이 세계 무대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 혁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12곳서 총 1만 355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4차 사전청약에 13만5907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양 창릉 공공분양 전용 84㎡는 청약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65.7대 1의 최고 경쟁률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2021년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만3552가구 모집에 13만5907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급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공분양은 6400가구 모집에 11만707명이 접수해 17.3대 1을, 신혼희망타운은 7152가구 모집에 2만5200명이 청약하며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공공분양의 경우 3기 신도시가 두드러진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고양 창릉이 1125가구 모집에 4만 1219명이 접수하며 36.6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남양주 왕숙이 19.7대 1(1601가구 모집, 3만1505명 접수)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고양 창릉 공공분양 전용 84㎡의 경우 78가구 모집에 1만2921명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165.7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3기 신도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에 311만 가구의 대규모 주택 공급과 함께, 공공택지 공급가격 기준을 조성원가로 바꿔 '반값 아파트'를 내놓는 등 주택 공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3일 경기 의왕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한 부동산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날 이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걱정 없는 삶을 만드는 것은 정치의 책임인데도 주거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고통을 안겨드렸다”며 “여당 후보로서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사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주택자에게는 내 집 마련의 꿈 실현을 도와주고 유주택자도 더 나은 주택으로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를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 총 311만 가구의 주택 공급 ▲ 반값 아파트 대량 공급 ▲ 맞춤형 주택 ▲ 청년 기본주택 공급 ▲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금융규제 완화 등 5가지를 주택 공급 활성화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 이 후보는 “정부의 206만 가구 가량의 공급계획에 105만 가구를 더한 311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최하는 테크 컨퍼런스에서 ‘LG 옴니팟(LG OMNIPOD)’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내달 1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카카오모빌리티 ‘NEXT MOBILITY: NEMO 2022(이하 NEMO 2022)’에 참가, ‘LG 옴니팟’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실물대신 ‘LG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LG 옴니팟’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입니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차량 내에서 실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컨셉도 적용,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모빌리티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선보이는 이번 NEMO 2022행사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는 친환경 전용 SUV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를 25일부터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형 니로는 사전계약 첫 날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영업일 4일) 사전계약 누적 대수 총 1만7600대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사전계약의 고객 연령은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니로의 경우 20대 고객층이 12% 수준이었던 것과 달리 신형 니로는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그니처 트림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월 마지막 주(24~30일)에는 경기 안양시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 등 총 7815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7815가구(일반분양 4989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은 DL이앤씨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전용면적 46~98㎡, 총 2329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번 분양에서는 1087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됩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합니다.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 안양아트센터 등 주요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안양세무서, 만안구청 등 주요 행정기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호반써밋’,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 충북 청주시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포레나청주매봉’은 한화건설이 충북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에너지가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우리동네 응급처치소' 사업을 소방청과 함께 전국적으로 확대합니다. 2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세종시 소방청 청사에서 '대국민 응급처치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SK에너지가 2020년부터 대구지역 직영주유소에서 운영해 온 '우리동네 응급처치소' 사업을 모델로 전국 207개 직영주유소를 '안전지원 거점'으로 바꾸고, 향후 전국 3249개 SK주유소 및 충전소를 대상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안전지원 거점 주유소는 주유소 내에 자동심장충격기(AED)와 함께 혈당측정기, 체온계 등이 포함된 구급키트를 비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교육을 받은 직원이 직접 응급처치를 하거나 구급키트가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하게 됩니다. . 소방청은 주유소 인근에 있는 소방서에서 주유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SK에너지 구성원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소방안전 강사와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소방청 남화영 차장은 "119구급차가 오기 전에 가까운 SK직영 주유소에서 응급처치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는 영국의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2022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전용 전기차 ‘EV6’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 SUV(Electric SUV of the Yea)’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입니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메이저 자동차 전문 매체입니다.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 왓 카 편집장은 “EV6는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로 소비자가 전기차에 갖고 있는 우려를 해소해 주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넓고 실용적인 차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6의 왓 카 올해의 차 수상은 매우 영광이며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전동화 전략이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 입증된 것 같다”며 “당사는 202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두산중공업이 이집트 현지에서 해수담수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이집트 담수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두산중공업은 이집트 디벨로퍼 겸 대형 건설사인 핫산 알람(Hassan Allam), 사우디·스페인 합작사인 알마르 워터 솔루션즈(Almar Water Solutions)와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카이로에서 20일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핫산 알람의 아미르 알람(Amr Allam) CEO, 두산중공업 전하용 EPC영업 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 중간 지점에 있는 항구도시 이스마일리아(Ismailia) 지역에 하루 총 100만톤 규모의 담수를 생산하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100만톤은 부산광역시 인구 335민명이 하루동안 사용가능한 양입니다. 영국 물 전문 리서치 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이집트는 2025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20일 안재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김우상 상무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안재영 신임 부사장은 신시장인 아프리카 산유국 적도기니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회사이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김우상 신임 전무는 안전혁신실 실장 및 CSO로서 현장 안전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차원으로 승진 인사에 포함됐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위기입니다. 잇따른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일정기간 영업정지' 행정처분뿐 아니라 '건설업 면허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설사 면허 취소라는 최악의 처분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장에서 살아남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회사는 역대 사장단을 중심으로 비상안전위원회를 가동해 붕괴사고 수습에 나서고 피해보상기구도 구성해 적극적으로 피해자보상에 나서고 있지만, 회사의 운명은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사고 이후 우선 관심은 부실공사 여부 입니다. 한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 나아가 HDC그룹의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광주 사고와 HDC 거버넌스' 보고서에서 '현대산업개발을 인적분할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뒤 정몽규 회장 일가의 지분율이 18.7%에서 34.29%(지주사 HDC 지분율)로 안정적으로 높아지자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19년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및 해지와 소송, 지난해 재개발철거현장 붕괴사고 수습 과정에서 내부통제시스템과 지배구조 문제를 노출했다는 겁니다. 이런 지적이 나오면서 HDC현대산업개발 이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이 6주 연속 둔화되며 사실상 보합권으로 진입했습니다. 강북 4구와 동부 4구로 이뤄진 서울 동북권역은 1년 8개월 만에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1월 3주(1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주 0.02%에서 0.01% 내려간 0.01%로 집계됐습니다. 전국과 경기도, 지방 또한 상승세가 전주보다 0.01% 둔화되며 각각 0.02%, 0.01%, 0.03%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124개에서 115개로 감소했습니다. 보합 지역은 21개로 전주와 같았으며. 하락 지역은 31개에서 40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북권 14개 자치구는 2주 연속 상승률 ‘0’의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지난 주 대비 0.01% 내려간 0.02%의 상승률로 보합권으로 기울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강북권은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지속되며 내림세로 전환한 은평구, 성북구, 노원구(이상 -0.02%)에서 하락폭이 소폭 확대돼 권역 보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1~11일)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며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고 있습니다. 기존 판매가 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ℓ’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습니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 가량 판매됐습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의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습니다. ‘제주삼다수 2ℓ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활필수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단독 패키지 상품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울트라’,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으로 오는 11일까지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합니다. 또 하루 동안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